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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일요일 청도천.....

1등배서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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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닭백숙을 먹고 싶다는 집사람의 부탁으로 청도로 달려...초여름 나무냄새가 물씬 나는 시골 음식점에서...금방 잡은 백숙먹고..우리 배서들이라면 누구나 청도 라면 생각 나는 곳이 있지않습니까,,,?ㅎㅎㅎ 당연히 그냥 집에 갈수 없죠. 오후 4시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잠깐 캐스팅만 몇번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청도천으로 출발 .
소라보입구에서 첫캐스팅에...폴링하는 다미끼 스팅거를 바로 물어주는 넘...ㅎㅎㅎ
오늘 분위기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소라교로 장소를 옮길까 하고 소라교로 향하는 길...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울타리 없는 다리 위에서 쪼그려 앉아서...배싱이 아니라 지깅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에어복님과 운문님 이였습니다.
언제 부터 계신건지.. 완전히 촌사람 다 되어있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그날 처음 본 운문님...예상밖에 키가 굉장히 커시더군요. 웃음 소리도 너무 좋으시고....예전부터 온라인상에선 자주 뵈었는데...예전에는 지나가다가 <---- 이 아이디를 쓰신걸로 아는데...맞는가요,,..?
소라교에서 한수 더 하고 어버이날이라서 바로 철수 했습니다.
결혼전에는 낚시간다고 말다툼도 자주한 집사람이...변합니다. ㅎㅎㅎ
포기한건지...인정을 하는건지...옆엫서 같이 캐스팅을 합니다. 소풍날을 위해서...매일 공부도 합니다.
웜을 보면서...이건 지렁이 같이 생겼네..이건 물고기 처럼 생겼네...질문의 끝을 보이지 않는 집사람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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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글 쓰실때에는 좀 자제하면 아주 좋을텐데..
지켜 주실꺼지요[미소] 믿어 봐요..

좋은 시간 되셨네요.
주신 생선은 고마웠어요^^
05.05.10. 12:02
ㅋㅋ, ㅎㅎ는 사이트 특성상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보기 좋습니다.
봄날이라 그런가?? 요즘 커플배서들이 많은거 같네요...
운문님과 에어복님..
다리위에서 지깅낚시라.....
운문님.. 에어복님께 이상한거 가르쳐 드리는거 아닙니까?
그것도 하나의 기법인가???? ^^
05.05.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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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기 좋네요..
둘이 함께 하면 좋지요..
늘 행복하게 살아요....[흐뭇]
05.05.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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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녀석님
다리위에서 많이 잡았습니다...
보 밑으로 치고 들어가는 배스 작아도 손맛은 징하더군요..
잼있어요.. 지나 가던 차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은 조금 신경쓰이더군요.[씨익]
05.05.10. 12:17
키퍼
두분이서 좋은시간 보내셨군요[미소]

보나 다리위에서 하는 낚시 의외로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굳]
05.05.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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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재미난 배싱이군요..
보기 좋습니다[미소]
05.05.10. 14:04
커플모자까지 쓰시고 함께 배싱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05.05.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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