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깜, 땜쟁이님과 함께한 안동

goldworm 1348

0

14
지난주 땜쟁이님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약속한 토요일이 다가오는데, 저의 절친한 1년선배인 깜님과 함께했으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땜쟁이님께 양해를 구하고...

토요일 새벽 3시, 다부전적기념관 주차장에서 깜님과 만나 제차에 함승, 안동호로 출발했습니다.
일요일 KB이스턴 리그때문인지, 5월의 호황시즌 때문인지... 주진교 일대는 배스보트들로 번잡스럽더군요.

어둠이 걷힐무렵 멋진 배스보트와 함께 땜쟁이님이 등장하였습니다.
얼른 인사나누고 출항 ~~~






땜쟁이님의 첫수

주진교 도크장에서 배를 내리고 냅다 비석섬까지 달립니다.
말로 표현하시지는 않았지만, 그 속도감에 깜님은 꽤나 놀라셨을겁니다.

비석섬 근처 돌무더기 포인트를 지그헤드로 노려서 땜쟁이님 첫수를 올립니다.
역시 [굳]






골드웜의 첫수

약간 급경사의 돌무더기 지역에서 1/16지그헤드 게리컷테일 5인치웜으로 잡아냈습니다.
크기는 4짜 중반쯤?

그런데 깜님이 영 입질조차 못받고 있어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얼른 잡아야 할텐데...






기념 촬영중

땜쟁이님이 골드웜의 카메라로 촬영하는동안 깜님의 촬영도 이어집니다. [하하]






돌 무더기 포인트

오늘은 이런곳에서 입질을 가장 많이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곳들만 집중적으로 노려보기로 합니다.








역시 ...
올해 프로로 전향하신후 뭔가 달라도 달라졌다는게 확 느껴집니다.
같이 낚시하면서 많은걸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프로로 첫 데뷰를 하셨는데, 상위권으로 마감하게되길 빕니다.
화이팅~ [미소]







드디어 !

땜쟁이님과 골드웜은 이미 두세수씩 올린상황이었는데 깜님혼자 꽝~ 중이었습니다.

낚시하는내내 깜님이 언제 꽝면할까 그게 관심사가 되버렸습니다.

모모프로는 안동에 열번만에와서 꽝면했다던데... 이런이야기도 하고그랬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제가 괜히 조마조마하더니 드디어 첫수를 올립니다.







여유로운 땜쟁이님

땜쟁이님 나름의 완벽한 분석...
덕분에 골드웜은 따라만해도 배스가 잡히더군요. [하하]






러버지그로

산야입구 우측 직벽에서 땜쟁이님이 러버지그로 한수하시는걸 보곤 깜님이 러버지그로 한마리도 잡아본적이 없다고 털어놓습니다.

땜쟁이님 아끼던 러버지그하나와 트레일러웜 하나를 선뜻 내주시면서 한번 해봅시다 라고 합니다.

될까? 하는 눈초리로 던져넣었는데.. 거짓말처럼 바로 한마리 나옵니다.
이젠 네꼬리그에서 탈출할수 잇는걸까요? [굳][미소]







메기

중간에 박무석님과 만나 처음으로 인사나누고 방장섬 인근에서 한두수씩 더 추가하고 그냥 철수하려는 아쉬움을 달래려 도크장 건너편 돌무더기를 노려봤습니다.
불루길 입질이 성화를 부리는 가운데 뭔가 이상한 느낌을 주는 놈을 한수 걸었습니다.
다름아닌 메기~

메기를 잡으면 어느부위를 잡아야하냐고 한두시간전에 땜쟁이님이 질문주셨는데...
사진처럼 잡으면 됩니다.

다만 아래턱 돌기가 배스보다 조금더 까칠하기때문에 꽉 잡아줘야합니다.
미끈해서 징그럽다고 대충 잡으면 뻐등거릴때 미끄러지면서 다칠수 있습니다.
꽉만 잡아주면 됩니다.

루어로 주둥이에 정확히 훅셋된 메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처님오신날 이브인 관계로 여유롭게 방생되었습니다.





철수도중

오후 한시가 넘어가자 땡볕에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합니다.
철수시간 땜쟁이님의 트레일러를 기다리면서 도크장 전경을 한컷 찍어봤습니다.






헤어지기전

주진교에서 아쉬운 이별 직전 ... 땜쟁이님의 아드님과 깜님입니다.
땜쟁이님과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처음 땜쟁이님 보트를 탈때는 엄청난 속도감에 제 페이스를 찾질 못했지만, 이번 보팅에선 나름대로 꽤 여유가 생기더군요. 그래도 땜쟁이님의 패턴을 따라가지못해서 애먹었습니다.
마릿수면에서나 사이즈면에서 다소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웃고 떠들며 참 재미있는 낚시를 했던거 같습니다.

좋은 경험 제공해주신 땜쟁이님께 감사드립니다. [꽃]



신고공유스크랩
14
배스보트도 타시고 메기도 잡으시고 손맛도 보시고....[굳]
축하드립니다.
05.05.15. 22:28
밑에 사진이 매기인가요..?

매기도 입에 돌기가 있어 맨손으로 잡으면 아플텐디...[씨익]...

나이트로 뽀트도 타시구,,,,부럽습니다,....그리운 안동...[울음]...
05.05.15. 22:43
profile image
저정도 보트는 돼야 ....[굳]
05.05.15. 22:55
서로 사진 찍어주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즐거운 시간 돼셨겠네요...
05.05.15. 22:55
요즘 ..참으로 알수 없는것이 안동이던데...
나만 못잡고...남들은 어째 저리 잘잡는지...[외면]
골드웜님 부럽습니다....[굳]
참 오늘 소식에 이%님이 2등 하셨다는데.소식이 궁금해 지네요
05.05.16. 00:01
배스보트....멋집니다!!!!
땜쟁이님, 깜님, 골드웜님 참 부럽습니다.!!! %와 아마추어의 함께하는 모습!
보기에 참 좋네요.
항상 배서들은 배스보트에 대한 동경이 있는데, 특히 깜님은 더 좋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나하나 좋은추억 만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니 보는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땜쟁이님의 %전향 축하드리고 좋은성적 빌겠습니다.... [꽃]
05.05.16. 02:07
profile image
메기 첫사진만 보면...가물치인줄 알았습니다...[씨익]
땜쟁이님과 골드웜님 깜님...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05.05.16. 08:19
보트 죽여주고, 포인트 죽여주고 한번 방문을 해야 겠습니다.
05.05.16. 09:01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이젠 다들 안동으로 가시는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05.05.16. 11:35
profile image
세분이서 즐거운 조행 축하드립니다..
배스도 잡고..메기도 잡고..
함께 즐거움도 잡고 좋습니다.[굳]
05.05.16. 11:50
즐거운 조행기, 더욱이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배스얼굴...
참으로 즐겁네요...
수고 많으셨어요[굿]
05.05.16. 13:00
저도 어제 명계지가서 메기한마리 잡았는데...
사실 메기는 처음잡았습니다(바이브레이션).
미끄덩하데요..배스보다 돌기가 더많아서 까칠하더군요...
그메기는 해밀님 어머님께서 드셨을껍니다...
05.05.16. 13:12
전형사
땜쟁이님배스보트[굳]
골드웜님메기[굳]
깜님 러버지그첫수[굳].........입니다[미소]
05.05.16. 19: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깜, 땜쟁이님과 함께한 안동"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포승공단 - 우럭
    서평택 포승공단에서 랜딩한 준수한 씨알의 우럭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8/9/27(음8/28), 00:20-03:20 날씨 : 맑음, 바람조금 개황 : 4물, 흐린물 03:19(852)▲ 09:37(135)▼ 15:37(840)▲ 21:51(83)▼ (평택) 루어 : ...
  •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또 일이 바빠지기전에 시간을 내어 장성에 다녀왔네요. 일기예보를 보니 다른 곳은 바람이 많이 불던데 장성은 그나마 덜해서 다행이었읍니다. 도착해서 깜짝 놀란 사실은 수성리 선착장이 ...
  • 080927-오곡지!
    ||1[꾸벅] 골드웜네 가족 모두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전 오늘도 근무라 텅빈 직장을 홀로 지키고 앉았습니다![울음] 그닥 할일도 없고 어제 간만에 손맛도 본지라..... 어제는 모처럼 일찍 마친 토요일이라 ...
  • 쌀쌀한 가을 아침을 뚫고~주말 조행기
    ps. 근데 개인정보에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계속 안되더군요. 흠...싸이즈도 맞추고 픽셀도 맞추고 용량도 맞추었는데...아시는 분들께서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말 아침조행 가시는 분들은 진돌이 신랑좀 ...
  • 오목천에서 금호강까지~~~~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주말 잘들 보내셨는지요? 저는 주말에 처가댁에 가느라 조행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어딜갈까? 하다가 오목천으로 향합니다. 회사에서 5분거리이니 언제든 갈수 있는 곳...
  • 두계.
    배스최남식 조회 174608.09.28.22:19
    08.09.28.
    두 고등학교 동창과 그리고 저. 오래간만에 낚시를 가자고 해서 옛날 생각과 함께 장소는 조금 다른 두계로 달립니다. 그당시엔 배스가 무슨 고기인지도 모르고 대낚에 가끔 나오는 이상한 고기쯤으로 여겼는데, 오늘...
  • 삼랑진
    배스김진충(goldworm) 조회 246908.09.28.22:38
    08.09.28.
    동영상 조금뒤에 올릴께요. 코펠과 버너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구요. * 버너 : http://dasolfishing.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104003000002&search=&sort=order2 * 코펠 : http://dasolfishing.co....
  • 신동지에서 하빈지까지~
    어제의 봉사로 오늘은 편안하게~ 새벽에 일어나 낚시가봅니다~ 저번에 갔던 신동지를 또찿았네요~[하하] 도착해서 부터 뚝쪽으로~.....휙~~~던져봅니다~ 소식이 감감함니다~~그러다 뚝에 올라서서 선착장쪽으로~~휙~~...
  • 군위 위천 다녀왔습니다
    잠수모드에서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회사 후배랑 일요일 군위 위천에 보팅다녀왔습니다 군위 버스정류장에서 도개,소보 방향으로 가다보면 경찰서 사격장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사격장방향으로 다리 지나서 둑을...
  • 낙화담과 금호지
    토요일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씻고 이것저것 챙기니 5시... 밖으로 나가니 깜깜합니다... 날씨도 엄청 춥습니다... 긴팔 티셔츠에 점퍼까지 걸쳤는데도 많이 춥네요... 어디로 갈까 하다 낙화담을 출발... 가는...
  • [080923_낙동강] 고령권 침투
    안녕하세요 삼광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꾸벅] 최근 근황은 머 쉬는날이면 낚시죠[씨익] 아무튼 삼광이 잘 살아 있습니다. 9월23일 쉬는날 이였습니다. 바다낚시 가려다가 아버님 속이 안좋으시다고 하셔서 하...
  • 우곡에서 적포교까지
  • <pre> 타워크레인 연수원을 다니면서 알게된 진위천 이란 곳입니다... 지하철로 천안방면 타고 가다보면 금정,의왕,수원,오산 지나서 "진위역"이라고 있어요... 그곳에서 도보로 약간 걸어가다 보면 진위천이 나오는...
  • 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니다(나홀로 고풍지)
    자주 가는 고풍지 이지만 보팅이 아니면 가기 힘든 그곳에 가보자는 생각으로 일단 기도원 포인트쪽에 차를 세우고 집이 몇채 있는 곳을 지나 등산을 했습니다 [씨익] 산소가 있는 정상 부근까지는 소로가 있었는데 ...
  • 새로 발견한 포인트
    ||1KSA의 박무석 프로님 샾에 라인하고 바늘을 사러 갔다가 포인트 정보를 얻었습니다. 샾에서 피넛 주인장이신 KSA 문건우 프로님과 DG배스 파워배서님을 뵈었구요. 늦동이 시험준비 기간이라 정신적으로 함께 하기...
  • 곰님의 약도를 따라 찾아간 오목천 짬낚시
    평소 오목천의 위치가 어딘지 궁금했었는데 어제 곰님이 올려 주신 약도를 보고 오후에 회사 직원이랑 짬낚시에 도전했습니다. 사진을 상세히 잘 올려 주셔서 쉽게 찾아 갈 수가 있었네요. 하지만 고속철 굴다리 지난...
  • ...양지못 조행...
    양지못 대박은.. 개코나.. 아무튼 일요일은 시골에 있었고.. 어제는 죙일 바빠서 조행기 올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동영상 도전 해 봤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첫경험 이쁘게 봐 주세요. 사무실 특성상...
  •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한달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하루. 잘들 마무리하고 계시는지요. 요즘들어 퇴근시간이 되면 <오늘은 어딜가볼까? >라는 생각을 꼭 하게 되는듯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 퇴근길이다 ...
  • 지난 주말 춘천댐
    안녕하세요..엄근식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지난주에 춘천호에 다녀왔는데 가을이 다가와서 인지 고기들의 활성도가 많이 살아난 상태였습니다. 고기의 씨알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마릿수 재미 톡톡히...
  • <pre> 전번에 이어 바로다음날 아침에 가보았습니다... 꾀나 쌀쌀한 요즘 아침기온에 으슬으슬 하더군요... 이번에는 자전거를 가져갔습니다... 지하철로 자전거를 싣고 가기란 참 민망하더라구요... 암튼... 내려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