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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포승공단 - 우럭

장인진(재키) 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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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택 포승공단에서 랜딩한 준수한 씨알의 우럭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8/9/27(음8/28), 00:20-03:20
날씨 : 맑음, 바람조금
개황 : 4물, 흐린물
03:19(852)▲  09:37(135)▼  15:37(840)▲  21:51(83)▼  (평택)
루어 : 다운샷 바늘(노싱커), 지그헤드(1/16), 그럽
조과 : 우럭 1수
[테이블끝]


사정상 이번주에는 주말출조를 하지 못하게 되어서 금요일 밤에 달렸습니다.
아내에게 내일아침에 매운탕 끓여 준다고 했더니 흔쾌히 야간출조를 허락하네요.
옆에있던 영수는 덩달아서 매운탕도 좋지만 회가 먹고싶다고 합니다.
경험상, 이렇게 응원군이 있으면 낚시가 잘되던데..

일기예보를 보니 서해안쪽은 바람이 세고 내만인 서평택 포승공단은 바람이 약하네요.
그래서 오늘밤은 포승공단으로 달려가 중들물부터 만조까지만 낚시하였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영수의 소망을 들어주려고 물어준 우럭 한마리로 겨우 면꽝하였네요.
비릿한 갯내음 맡고, 손맛 본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철수하였습니다.
위 사진의 우럭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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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가 좋아했겠네요
바다에서 우럭이 손맛 보심과 면꽝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이제 바다낚시로 전향하셨는지요?...[씨익]
08.09.27. 06:42
profile image
아침 시간 입에 군침이 고이네요...!
면꽝하심 축하와 더불어 입맛까지 보심 축하드립니다![미소]
08.09.27. 08:49
profile image
전번에 낚으신것하고 비슷하네요
우럭잡으시는데 도사님이 되시겠네요[하하]
08.09.27. 10:15
장인진(재키) 글쓴이
새벽에 회 떠서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먹으니 숙성되어서 더 맛나더군요.
08.09.27. 11:47
재키님 어쩜 저보다 더 멀리계시면서 그렇게 열심히 다시실수있으신가요~~!!
포승공단쪽이면 저희집에서3~40분거리인데...
전 그것도 멀다하고 귀찮아하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굳]
08.09.27. 18:01
재키님 우럭과의 즐거운 데이트 시간 만드시고 오셨군요.
낚시는 좋아하지만 생선은 고등어, 갈치, 꽁치등을 제외하고는 잘 먹지 않는답니다.
그러다 요즘 주말에 어머님을 모시고 종종 소래포구에 가서 생선회를 시키면 이해가 가지않는 것을 보게됩니다.
생선을 활어를 떠서 수건에 김밥처럼 둘둘 마는 이유가 있는지 이유가 있더라도 너무 비위생적이어서 눈살을
찌푸린답니다.
08.09.28. 00:02
재키님이 요즘 신갈행이 좀 주춤하시더니만 바다로 가시는구만요~[헤헤]
08.09.28. 02:16
장인진(재키) 글쓴이
同行님,
그렇게 하는 것은 포를 뜬 횟감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회뜰때는 키친타올을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합니다.
회에 물기가 많으면 씹는맛이 확 달라집니다.
08.09.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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