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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금화야 금화야.....

나도배서 나도배서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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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건달배스님과 보팅을 하기 위하여 라테르에 들립니다..

간단하게 맛있게 제수씨가 차려준 점심을 먹고..

보팅을 위한 장소로 출발합니다.

금화지에 조착하여 제일 안창골짜기에 주차를 하고..

배를 펴고...띄웁니다..

금화지 전경입니다.
















배가 좋네요...콩다섯개님 감사합니다[꾸벅]

저수지 밖에서 보기에도 상당한 수심이 있고...

건너편에 보면 수몰나무나 돌무더기..직벽...환상의 포인트가 보이네요..

둘이서 다짐합니다..


금화지 배스들 다 주거서...


보팅이 시작되고 첫번째 포인트에 진입하면서 보니..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수심이 깊고..물이 맑아서..

포인트라 생각했던 곳에 보면 바닥이 훤히 보입니다..

물론 배스 몇마리가 노니는 것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생각했던 것 만큼 환상적이지는 않습니다.

포인트라 생각되는 곳에 보트를 근접시킨 후 첫 캐스팅..

뭐 조용한 것 같습니다..

연이은 캐스팅...잔챙이 입질같이 한번 톡 거리더니 조용합니다..

뒤이어 라인이 슬며시 흐르고..훅킹..

아싸..첫수합니다..









첫 수하고 나니 배를 띄운 곳에 웬사람이 나타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손짓을 하네요..

누가저래...

자세히 보니 타피님이시네요..

몸이 안 좋아서 배를 좀 들어달랩니다...

아..첫수하고 기리빨 오를려는 데...기리빨 다 사쿤네...

군시렁 거리면서 다시 접안...

배 들어주고..

다시 이동.(타피님 건달배스님께 뭐 좋은 거라도 선물하세요)

타피님과 애인님이 먼저 치고 나가기전에 둘이서 열심히 앞서갑니다..

그러나 환상적인 포인트에서 던지면 덮석 물어줄 것 같은 배스는 없네요..

한 포인트에서 한 마리 또는 두 마리 잡으면 조용하기 때문에 이동해야 됩니다.

건달배스님...착한일을 하여 잘 잡아 내시네요..

사람은 역시 착한일을 많이 해야 되나 봅니다.




















건달배스님이 잡은 것도 한 포인트에서 다 잡은 것은 아니고..

한 수 하고 나면 포인트 이동하는 형태로 하여 잡은 것입니다.

물론 잡은 후 바로 릴리즈하여 사진이 없는 것도 있겠지요...

처음에는 건달배스님에 보트를 운전하였으나..

미래의 선장을 탐내는 저도 운전대를 잡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방향 감각이 없아 헤메겠더만..

곧잘 되더군요..


배가 탐나네...

배가 탐나요....


배를 띄운 곳에서 우측면을 다 지났건만 그리 많은 조황은 아니네요..

저희들 뒤를 따라 오시면서 열심히 캐스팅 하고 있는 타피님에게도 소식은 없는 모양입니다.

중간에 선주이신 콩다섯개님과 연안에서 조우하여..

김밥과 타피님이 주신 몇개의 소세지로

허기를 채우면서 담소를 나눈 후...

선주님은 애기안고 어부인과 함께 가시고...

다시 보팅에 들어갑니다..

처음 치고 나왔던 우측벽을 다시 치고 올라가는 형태로 갑니다..

저에게도 조과가 있지요..

건달배스님이 포인트라고 한 곳에서 정지한 후..

건달배스님과 반대 방향으로 캐스팅하면..

여지없이 오는 입질...

신기하네..히한하네..














우측벽 중간 위치쯤 왔을 때 저수지의 좌안을 공략하던 타피님과 애인님이 오시네요..









이제까지 조용하던 두분 연신 잡아올립니다..

그러나 대물은 보이지 않고 잔챙이들만 반기네요..



















두분이 함께 보팅하고 배싱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건달배스님과 저의 조과는 합쳐서 한 20여수 되는 정도이고..

타피님과 애인님은 글쎄요..몇수 하시더만

많이 잡았수..

여섯시가 넘어갈 즈음 또 저의 모임때문에 철수합니다.

이상하게 별로 없는 모임인데 이번주에 몰려서 그런가...

오늘 함께함 건달배스님 수고 하셨습니다.

늦게 합류하신 타피님과 애인님도 만나서 즐거웟습니다..


금화야 금화야...

조금만 기다려라..

조만간...

내 새보트에 엔진 달아서...

너와 하루종일 놀아주마..

금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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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렉카
나도배서님,,건달배스님,, 편안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수고 많이 하셨구요,,
나도배서님,,조만간 선주가 되실것 같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꽃]

타피님은 저수지 체질인가벼 [사악][사악]
한번 더 도전해야죠,,,, 이번엘 가가멜 쪽으로,,,[씨익][헤헤]
05.05.16. 11:43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꽃]
보트위에 두분 그림이군요..
언제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05.05.16. 11:47
보트한번만태워달라고 애원을했건만 가버렷습니다....
10개월된 아이안고 힘들게 들어같는데 ....우띠...
나도배서님의 폼은 멋있습니다...,,,,,ㅎ 수건이 인상적입니다
05.05.16. 11:52
초심
건달배스님 너무 귀엽게 사진 나오네요.. 농담입니다.
타피님 너무 다정합니다. 언제 한번 안동 가야죠...
나도배스님 조행기 잘 봤습니다.
05.05.16. 11:57
profile image
토요일 점방에 온몸이 아파죽겠다면서 엄살부리더니
타피님은 그새 낚시하러가셨네,,,
배신자[씨익]

금화지는 사이즈가 사진의 그 사이즈가 가장 큰 넘들일겁니다..

자라는데 한계가 있는듯...
하지만 물색이나 주위정경은 한마디로 [굳][굳]
05.05.16. 12:01
또 출조를 하셨군요..
보기 좋습니다.
나도배서님과 건달배스님 커플..
그리고 타피님과 애인님 커플..
어느 커플이 더 잘 어울릴까요?
05.05.16. 12:02
나도배서님 즐거운 조행 하고 오셨네요![굳]
금화지~ 운문님의 연못보다 씨알이 나은거 같습니다.
담에는 그리로 한번 나가봐야겠네요~
05.05.16. 12:07
전형사
나도배서님,건달님,타피님...+1님...어제채은아빠와 잠깐갔다가
인사도 못드렸네요...죄송하구요 담에 같이한번가요[미소]
05.05.16. 13:15
profile image
손만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부부(夫婦)팀과 부자(父子)팀인가요? [사악]

05.05.16. 13:21
profile image
손만? 손맛입니다. [부끄]
05.05.16. 13:28
나도배서님...!
금화지가 어디죠? 저도 함 가보게요...
여기서 먼가요? 물색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런데서 보팅해야 정말 좋을것 같은데,,그죠^^ 문천지는 물이 너무 더러워서요...

즐거운 주말 부럽네요... 전 바람만 맞고 왔는데,,,[울음]
05.05.16. 16:29
금화지...경치가 [굿]입니다...
행복한 조행기 이네요....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05.05.16. 21:47
profile image
혹시 모두들 보트 씻으러 가신것은 아니신지...[사악]
나도배서님 조만간 선주가 되실듯 미리 축[꽃]
05.05.16. 22:03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아라비아 로렌스 같습니다...하하하하.
손맛 축하합니다.
05.05.16. 22:22
오늘 몸이 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수업도 겨우했고요[울음]
토요일날 운문님이 놔주신 주사맞고 일요일은 컨디션이 짱이었는데
그래도 건달님이 배 안내려줬으면 오늘은 거의 초죽음이었을 겁니다
건달님 감사합니다,,
나도배서님 억지로 사진 찍어 달라해서 엄청 욕했지요....[씨익]
05.05.17. 02:28
금화지가 시작 된것 같군요.
반가운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정겨운 얼굴들 뵈니 기분도 좋습니다.
조만간 출조가야겠습니다. 풍성한 조황 축하드립니다.
05.05.18. 04:20
얼굴 못보고 내려와서 좀 아쉽습니다. 맑은 물에서 많이 즐기신것 같아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미소]
05.05.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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