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화야 금화야.....

나도배서 나도배서 1283

0

18




일요일 오후...

건달배스님과 보팅을 하기 위하여 라테르에 들립니다..

간단하게 맛있게 제수씨가 차려준 점심을 먹고..

보팅을 위한 장소로 출발합니다.

금화지에 조착하여 제일 안창골짜기에 주차를 하고..

배를 펴고...띄웁니다..

금화지 전경입니다.
















배가 좋네요...콩다섯개님 감사합니다[꾸벅]

저수지 밖에서 보기에도 상당한 수심이 있고...

건너편에 보면 수몰나무나 돌무더기..직벽...환상의 포인트가 보이네요..

둘이서 다짐합니다..


금화지 배스들 다 주거서...


보팅이 시작되고 첫번째 포인트에 진입하면서 보니..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수심이 깊고..물이 맑아서..

포인트라 생각했던 곳에 보면 바닥이 훤히 보입니다..

물론 배스 몇마리가 노니는 것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생각했던 것 만큼 환상적이지는 않습니다.

포인트라 생각되는 곳에 보트를 근접시킨 후 첫 캐스팅..

뭐 조용한 것 같습니다..

연이은 캐스팅...잔챙이 입질같이 한번 톡 거리더니 조용합니다..

뒤이어 라인이 슬며시 흐르고..훅킹..

아싸..첫수합니다..









첫 수하고 나니 배를 띄운 곳에 웬사람이 나타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손짓을 하네요..

누가저래...

자세히 보니 타피님이시네요..

몸이 안 좋아서 배를 좀 들어달랩니다...

아..첫수하고 기리빨 오를려는 데...기리빨 다 사쿤네...

군시렁 거리면서 다시 접안...

배 들어주고..

다시 이동.(타피님 건달배스님께 뭐 좋은 거라도 선물하세요)

타피님과 애인님이 먼저 치고 나가기전에 둘이서 열심히 앞서갑니다..

그러나 환상적인 포인트에서 던지면 덮석 물어줄 것 같은 배스는 없네요..

한 포인트에서 한 마리 또는 두 마리 잡으면 조용하기 때문에 이동해야 됩니다.

건달배스님...착한일을 하여 잘 잡아 내시네요..

사람은 역시 착한일을 많이 해야 되나 봅니다.




















건달배스님이 잡은 것도 한 포인트에서 다 잡은 것은 아니고..

한 수 하고 나면 포인트 이동하는 형태로 하여 잡은 것입니다.

물론 잡은 후 바로 릴리즈하여 사진이 없는 것도 있겠지요...

처음에는 건달배스님에 보트를 운전하였으나..

미래의 선장을 탐내는 저도 운전대를 잡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방향 감각이 없아 헤메겠더만..

곧잘 되더군요..


배가 탐나네...

배가 탐나요....


배를 띄운 곳에서 우측면을 다 지났건만 그리 많은 조황은 아니네요..

저희들 뒤를 따라 오시면서 열심히 캐스팅 하고 있는 타피님에게도 소식은 없는 모양입니다.

중간에 선주이신 콩다섯개님과 연안에서 조우하여..

김밥과 타피님이 주신 몇개의 소세지로

허기를 채우면서 담소를 나눈 후...

선주님은 애기안고 어부인과 함께 가시고...

다시 보팅에 들어갑니다..

처음 치고 나왔던 우측벽을 다시 치고 올라가는 형태로 갑니다..

저에게도 조과가 있지요..

건달배스님이 포인트라고 한 곳에서 정지한 후..

건달배스님과 반대 방향으로 캐스팅하면..

여지없이 오는 입질...

신기하네..히한하네..














우측벽 중간 위치쯤 왔을 때 저수지의 좌안을 공략하던 타피님과 애인님이 오시네요..









이제까지 조용하던 두분 연신 잡아올립니다..

그러나 대물은 보이지 않고 잔챙이들만 반기네요..



















두분이 함께 보팅하고 배싱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건달배스님과 저의 조과는 합쳐서 한 20여수 되는 정도이고..

타피님과 애인님은 글쎄요..몇수 하시더만

많이 잡았수..

여섯시가 넘어갈 즈음 또 저의 모임때문에 철수합니다.

이상하게 별로 없는 모임인데 이번주에 몰려서 그런가...

오늘 함께함 건달배스님 수고 하셨습니다.

늦게 합류하신 타피님과 애인님도 만나서 즐거웟습니다..


금화야 금화야...

조금만 기다려라..

조만간...

내 새보트에 엔진 달아서...

너와 하루종일 놀아주마..

금화야...
신고공유스크랩
18
배스렉카
나도배서님,,건달배스님,, 편안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수고 많이 하셨구요,,
나도배서님,,조만간 선주가 되실것 같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꽃]

타피님은 저수지 체질인가벼 [사악][사악]
한번 더 도전해야죠,,,, 이번엘 가가멜 쪽으로,,,[씨익][헤헤]
05.05.16. 11:43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꽃]
보트위에 두분 그림이군요..
언제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05.05.16. 11:47
보트한번만태워달라고 애원을했건만 가버렷습니다....
10개월된 아이안고 힘들게 들어같는데 ....우띠...
나도배서님의 폼은 멋있습니다...,,,,,ㅎ 수건이 인상적입니다
05.05.16. 11:52
초심
건달배스님 너무 귀엽게 사진 나오네요.. 농담입니다.
타피님 너무 다정합니다. 언제 한번 안동 가야죠...
나도배스님 조행기 잘 봤습니다.
05.05.16. 11:57
profile image
토요일 점방에 온몸이 아파죽겠다면서 엄살부리더니
타피님은 그새 낚시하러가셨네,,,
배신자[씨익]

금화지는 사이즈가 사진의 그 사이즈가 가장 큰 넘들일겁니다..

자라는데 한계가 있는듯...
하지만 물색이나 주위정경은 한마디로 [굳][굳]
05.05.16. 12:01
또 출조를 하셨군요..
보기 좋습니다.
나도배서님과 건달배스님 커플..
그리고 타피님과 애인님 커플..
어느 커플이 더 잘 어울릴까요?
05.05.16. 12:02
나도배서님 즐거운 조행 하고 오셨네요![굳]
금화지~ 운문님의 연못보다 씨알이 나은거 같습니다.
담에는 그리로 한번 나가봐야겠네요~
05.05.16. 12:07
전형사
나도배서님,건달님,타피님...+1님...어제채은아빠와 잠깐갔다가
인사도 못드렸네요...죄송하구요 담에 같이한번가요[미소]
05.05.16. 13:15
profile image
손만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부부(夫婦)팀과 부자(父子)팀인가요? [사악]

05.05.16. 13:21
profile image
손만? 손맛입니다. [부끄]
05.05.16. 13:28
나도배서님...!
금화지가 어디죠? 저도 함 가보게요...
여기서 먼가요? 물색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런데서 보팅해야 정말 좋을것 같은데,,그죠^^ 문천지는 물이 너무 더러워서요...

즐거운 주말 부럽네요... 전 바람만 맞고 왔는데,,,[울음]
05.05.16. 16:29
금화지...경치가 [굿]입니다...
행복한 조행기 이네요....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05.05.16. 21:47
profile image
혹시 모두들 보트 씻으러 가신것은 아니신지...[사악]
나도배서님 조만간 선주가 되실듯 미리 축[꽃]
05.05.16. 22:03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아라비아 로렌스 같습니다...하하하하.
손맛 축하합니다.
05.05.16. 22:22
오늘 몸이 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수업도 겨우했고요[울음]
토요일날 운문님이 놔주신 주사맞고 일요일은 컨디션이 짱이었는데
그래도 건달님이 배 안내려줬으면 오늘은 거의 초죽음이었을 겁니다
건달님 감사합니다,,
나도배서님 억지로 사진 찍어 달라해서 엄청 욕했지요....[씨익]
05.05.17. 02:28
금화지가 시작 된것 같군요.
반가운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정겨운 얼굴들 뵈니 기분도 좋습니다.
조만간 출조가야겠습니다. 풍성한 조황 축하드립니다.
05.05.18. 04:20
얼굴 못보고 내려와서 좀 아쉽습니다. 맑은 물에서 많이 즐기신것 같아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미소]
05.05.18. 21:0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400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97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9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21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41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90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82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