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르는 그대는 바람인가요?
오후가 무르익어갈 즈음...
바람이 이끄는 대로 산호대교를 건넙니다.
햇살은 들에 산에 두꺼운 녹색옷을 입힙니다.
오로지 제방에 올라서니 풀냄새, 물냄새, 고기 비린내가 코를 자극합니다.
잔챙이 구경해 보세요.
최하 20부터 39까지 있습니다.
사진 안 찍은 게 반이니까 총 30여마리 했네요.
채비는 다운샷, 네꼬, 펜슬베이트입니다.
딱 한 마리는 서스펜드 미노우네요.
웜에는 거의가 폴링바이트를 하더군요.
양수장 파이프 근처에 피칭으로 해서 가장 많이 잡았습니다.
베이트에 네꼬를 달고 케스팅했더니 바로 백러시 나더군요.
라인 열심히 풀어내고 있는데 라인이 주~욱...
순식간에 플라이 자세로 돌변해서 오른손에 로드, 왼손으로 라인 당겨내며 랜딩한 놈입니다.
하드루어가 열리는 나무.
가물치용 개구리랑, 무슨 미노우, 스푼, 지그헤드, 스피너 등이 주렁주렁...
개구리 한마리 건지고 나니 미노우가 떨어져 안 보이네요.
스피너는 건져 놓고 그냥 놓고 왔네요.
상류쪽 직벽에 가 보니 좁은 포인트로 인해 한 마리 상면 후 다시 반대쪽 상류로 이동합니다.
양수장까지 갔다가 펜슬베이트를 던져 두고 라인을 풀면서 무너미까지 오니 딱 라인이 끝이더군요.
2000번 릴에 6파운드라인이라 엄청난 거리가 감겨 있더군요.
라인 정리도 할 겸해서 한 거였는데, 100여미터부터 이놈이 물고 와 주네요.
빛나는 손입니다.[씨익]
그리고 눈에 걸려 나온 배스...
다행히 안구를 찌르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빛나는 배스입니다.[푸하하]
이 배스는 무슨 자세로 걸린 거죠?
바로 코걸린 거죠....ㅋㅋㅋ
정말 황당하다는 표정이네요...
손에 가득 비린내를 안고 다시 산호대교를 건넙니다.
그토록 나를 부른 그대는 바람이었나요?
바람이 이끄는 대로 산호대교를 건넙니다.
햇살은 들에 산에 두꺼운 녹색옷을 입힙니다.
오로지 제방에 올라서니 풀냄새, 물냄새, 고기 비린내가 코를 자극합니다.
잔챙이 구경해 보세요.
최하 20부터 39까지 있습니다.
사진 안 찍은 게 반이니까 총 30여마리 했네요.
채비는 다운샷, 네꼬, 펜슬베이트입니다.
딱 한 마리는 서스펜드 미노우네요.
웜에는 거의가 폴링바이트를 하더군요.
양수장 파이프 근처에 피칭으로 해서 가장 많이 잡았습니다.
베이트에 네꼬를 달고 케스팅했더니 바로 백러시 나더군요.
라인 열심히 풀어내고 있는데 라인이 주~욱...
순식간에 플라이 자세로 돌변해서 오른손에 로드, 왼손으로 라인 당겨내며 랜딩한 놈입니다.
하드루어가 열리는 나무.
가물치용 개구리랑, 무슨 미노우, 스푼, 지그헤드, 스피너 등이 주렁주렁...
개구리 한마리 건지고 나니 미노우가 떨어져 안 보이네요.
스피너는 건져 놓고 그냥 놓고 왔네요.
상류쪽 직벽에 가 보니 좁은 포인트로 인해 한 마리 상면 후 다시 반대쪽 상류로 이동합니다.
양수장까지 갔다가 펜슬베이트를 던져 두고 라인을 풀면서 무너미까지 오니 딱 라인이 끝이더군요.
2000번 릴에 6파운드라인이라 엄청난 거리가 감겨 있더군요.
라인 정리도 할 겸해서 한 거였는데, 100여미터부터 이놈이 물고 와 주네요.
빛나는 손입니다.[씨익]
그리고 눈에 걸려 나온 배스...
다행히 안구를 찌르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빛나는 배스입니다.[푸하하]
이 배스는 무슨 자세로 걸린 거죠?
바로 코걸린 거죠....ㅋㅋㅋ
정말 황당하다는 표정이네요...
손에 가득 비린내를 안고 다시 산호대교를 건넙니다.
그토록 나를 부른 그대는 바람이었나요?
말짱꽝 글쓴이
해질 즈음에 한 아저씨가 오리발 신고 팬티만 입고....
오로지를 누비며 수영을 하더군요...[깜짝]
제가 없었으면 아마 누드 수영을 했었겠죠?[푸하하]
오로지를 누비며 수영을 하더군요...[깜짝]
제가 없었으면 아마 누드 수영을 했었겠죠?[푸하하]
05.06.03. 22:38
배스 사진첩 잘봤습니다..
부럽습니다...
저 사진들을 보니.... 심야 배싱을 시도 해 봐야 할듯 싶네요.
장소는 찌오름님이 말씀하신 북삼 현대 아파트 저수지로...
결과는 내일 ...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저 사진들을 보니.... 심야 배싱을 시도 해 봐야 할듯 싶네요.
장소는 찌오름님이 말씀하신 북삼 현대 아파트 저수지로...
결과는 내일 ...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05.06.03. 22:50
goldworm
둥근빵님께 골드웜표 스피너 드린다는 약속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췌 만나지질 않네요. [하하]
그런데 당췌 만나지질 않네요. [하하]
05.06.03. 22:56
말짱꽝 글쓴이
저돈데요[씨익]
05.06.03. 23:06
공포의 빨간장갑이네요...[씨익]
일명 노가다장갑요....
일명 노가다장갑요....
05.06.03. 23:15
말짱꽝 글쓴이
한낮의 볕이 너무 뜨거워 중무장을 했습니다.
긴팔옷과 장갑, 창모자 위에 옷의 모자까지...
장갑은 막일(노가다는 순화대상어죠)장갑이 최고죠...
볕 가려 주지...
땀 안 차지...
바람 잘 통하지...
미끄러지지도 않지...
단 자세가 좀...[부끄]
긴팔옷과 장갑, 창모자 위에 옷의 모자까지...
장갑은 막일(노가다는 순화대상어죠)장갑이 최고죠...
볕 가려 주지...
땀 안 차지...
바람 잘 통하지...
미끄러지지도 않지...
단 자세가 좀...[부끄]
05.06.03. 23:30
건달배스
바쁘셧겠네요[씨익]
제가 설거지 하러 갑니다
제가 설거지 하러 갑니다
05.06.04. 00:29
물색 그리 탁하지 않군요..
오로지에....오로지 4짜 한번 노려봐야겠습니다.
저도 설거지 거들로 갑니다.[씨익]
오로지에....오로지 4짜 한번 노려봐야겠습니다.
저도 설거지 거들로 갑니다.[씨익]
05.06.04. 00:36
오로지,,,,,,,, 곧 초토화 되겠군요...[씨익]
05.06.04. 01:27
말짱꽝 글쓴이
저랑 같이 하거나...
저 뒤에 하게 되면...
거의가 말짱꽝인디...[사악]
그래서 제가 말짱꽝이지요...[푸하하]
저 뒤에 하게 되면...
거의가 말짱꽝인디...[사악]
그래서 제가 말짱꽝이지요...[푸하하]
05.06.04. 01:35
제가 꽝님의 기이한 사슬을 끊어 놓고 오겠습니다...[사악]
05.06.04. 02:11
물색좋고..
포인트 좋고..
배스도 좋고..
다 좋습니다.[굳]
말짱꽝님..장갑하나 장만 하시지요[씨익]
포인트 좋고..
배스도 좋고..
다 좋습니다.[굳]
말짱꽝님..장갑하나 장만 하시지요[씨익]
05.06.04. 09:09
오로지 잔챙이들 임자 만났습니다 그려..[굳]
05.06.04. 09:35
오랜만에 오로지 풍경 잘 봤습니다!
마리수 조행 축하드려요![굳]
마리수 조행 축하드려요![굳]
05.06.04. 10:57
정보 감사합니다.
내일 드리대볼까 생각중인데..
내일 드리대볼까 생각중인데..
05.06.04. 21:48
우와 역시 대단합니다.
전오늘 가서 잔챙이 한마리 뿐이 못 했는데
대단합니다.
언제 한번 말짱꽝님한테 지도를 받아야 것습니다.
전오늘 가서 잔챙이 한마리 뿐이 못 했는데
대단합니다.
언제 한번 말짱꽝님한테 지도를 받아야 것습니다.
05.06.05. 02:17
말짱꽝 글쓴이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손 타기 전에 먼저 조용히 처리해 버린다" 입니다.
오늘도 가서 한시간 남짓 했지만 꽝칠 뻔했습니다.
며칠 사이 도보 포인트는 많이 손을 탄 거 같습니다.
"손 타기 전에 먼저 조용히 처리해 버린다" 입니다.
오늘도 가서 한시간 남짓 했지만 꽝칠 뻔했습니다.
며칠 사이 도보 포인트는 많이 손을 탄 거 같습니다.
05.06.0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