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라 하기엔 부족하지만^^;;;
제가 업무가 과중한 직종이라 월요일에도 출근을 해야하는 관계로
뒤돌아볼틈도 없이 토요일 아침 바로 출조에 나섰습니다^^
그나마 새벽에 가려고 마음 먹었으나 집에 사정이 생겨 8시반에서야
혼자 이동지(송전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약간의 정체후 도착한 송전지.
그러나 물은 상상이상으로 빠져있더군요-.,-;;
물이 차있을때는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하는 하류지역은 처음 가보는 곳임에도
고사목이 풍부한 모습이 정말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물론 사진상으로는 드러난 땅만이 있을뿐입니다만...
상류지역은 그나마 물이 있어서 이곳 저곳 돌아다녀봤습니다만
낚시를 하고계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입질도 받아보기힘들다 하더군요.
그곳에서 3시까지 꾸준히 캐스팅을 해보았습니다만 결국 입질없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친구들과 통화를 하였습니다.(저의 멤버들이 한 서넛됩니다^^)
"이곳에 낚시하는 분들 모두 입질 못받고 하고계시단다. 어쩔까나?"
"그럼 그냥 우리 늘 가던곳으로 가자~"
"오케~"
장비를 대충 챙겨서 춘천댐 근처의 원평리로 향합니다.
역시 자주가는 그곳이 맘 편한 것인지 다른 곳보다 그냥 가게 되나봅니다.
친구들은 그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홀로 드라이브에 나섭니다.
머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많은 본인으로써는 창문열어놓고 크게 노래도 부르면서
나름대로 즐기며 드라이브를 한껏 즐기며 달렸습니다.
송전지->양지->중부고속도로->경기광주->팔당대교->양수리->청평->춘천댐->원평리.
혼자가기엔 실로 먼거리 이동이었군요.^^;;
팔당대교에서 정체에 시달려 다리하나 건너는데 거의 1시간이 걸렸으니
거의 4시간동안 운전한것이나 다름없더군요. 휴우~
3시출발하여 도착한 7시.
힘들게 도착한 그곳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스피너베이트를 날려봅니다.
그런데 정말 황당하게도 던지자마자 잡았답니다.^________^
씨알은 크지않았지만 처음만든 스피너베이트에 도착하자마자 던졌는데
입질은 커녕 잡아버리다니 정말 기분 째지더군요~음홧홧홧~
랜딩후 허둥지둥 디카를 찾아봅니다.
젱장... 디카를 차에놓고왔군요.-.,-;;
차로 달려가려는 순간 녀석이 톡톡 튀더니만 물로 폭~하니 도망가버리는 군요.
하지만 기분이 째지기 때문에 웃으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이후 밥먹고 캐스팅을 하면서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밤 11시 녀석들이 도착하였습니다. 녀석들에게 스피너베이트를 보여주며
자랑좀하고 바로 흩어져 베스를 찾아나섭니다.
원평리 이곳은 워킹낚시를 하기에도 괜찮고 보팅낚시도 많이들 하시는 곳이지요.
한밤중에는 조용한 노싱커리그로 검은색웜류를 조용히 캐스팅하면
꽤 큰놈도 나오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신나는 맘으로다가
스피너베이트만 신나게 던져댔습니다.ㅎ ㅎ ㅎ
그리고 새벽1시경 또 한녀석을 잡았지요~ 스피너베이트로만 두녀석.
정말 신나더군요.ㅎ ㅎ ㅎ 내가만든 허접한 스피너베이트로 잡아내다니...^^;;;
새벽3시경 내일 아침을 기대하며 잠들었습니다.
새벽5시반 우린 다시 일어납니다.(우리일행은 놀때는 잘일어납니다^^;;;)
오전9시까지 캐스팅했으나 저는 잡지못하고 잔챙이 한마리만 낚아낼뿐.
아쉽지만 피곤하여 잠시 눈을 붙이나 싶었으나 처음으로 낚시를 와서
스피닝장비를 빌려준 한녀석이 40여센티급 한마리를 들고 허둥대며 저를 흔들어 깨웁니다.
"이거 어떡해?"
"오우~ 손맛좀 봤겠는데~ 일단 바늘부터 제거하자"
제대로 물었더군요. 투명에 펄이 들어있는 지그헤드를 꽉물었나봅니다.
도저히 빼기 힘들어서 니퍼로 바늘을 잘라냅니다.
나중에 집에가기 전에 디카로 사진을 찍기위해 일단 넥타이에 매서
물에 넣어놓습니다. 그녀석 얼굴이 상기되어 신나있습니다.
나중에 집에갈때 얘기지만 녀석도 장비사겠다고 신나있더군요^^;;;
그이후 오후두시까지 캐스팅을 했습니다만 별다른 입질없이 팔뚝만 탔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려고 준비하다가 사진찍으려고 넥타이를 찾는데...
누가 훔쳐갔는지 안보이더군요... 젱장입니다.
이번만큼은 출조기를 꼭 써보고 스피너베이트로 잡은 녀석들도
올릴려고했는데... 많이 아쉽더군요.
하지만 째지는 기분만큼은 가지고 돌아와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친구녀석이 찍어준 저랍니다^^;;
휴우~ 쓰다보니 배스사진도없이 기나긴 조행기가 되었군요.
(조행기 이렇게 쓰는거 맞습니까?ㅎ ㅎ ㅎ)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
다음번엔 녀석들 얼굴보여드리도록 주머니에 디카 꼭챙기고 다니겠습니다^^
그럼 남은 휴일 잘들 보내시구요~
뒤돌아볼틈도 없이 토요일 아침 바로 출조에 나섰습니다^^
그나마 새벽에 가려고 마음 먹었으나 집에 사정이 생겨 8시반에서야
혼자 이동지(송전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약간의 정체후 도착한 송전지.
그러나 물은 상상이상으로 빠져있더군요-.,-;;
물이 차있을때는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하는 하류지역은 처음 가보는 곳임에도
고사목이 풍부한 모습이 정말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물론 사진상으로는 드러난 땅만이 있을뿐입니다만...
상류지역은 그나마 물이 있어서 이곳 저곳 돌아다녀봤습니다만
낚시를 하고계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입질도 받아보기힘들다 하더군요.
그곳에서 3시까지 꾸준히 캐스팅을 해보았습니다만 결국 입질없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친구들과 통화를 하였습니다.(저의 멤버들이 한 서넛됩니다^^)
"이곳에 낚시하는 분들 모두 입질 못받고 하고계시단다. 어쩔까나?"
"그럼 그냥 우리 늘 가던곳으로 가자~"
"오케~"
장비를 대충 챙겨서 춘천댐 근처의 원평리로 향합니다.
역시 자주가는 그곳이 맘 편한 것인지 다른 곳보다 그냥 가게 되나봅니다.
친구들은 그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홀로 드라이브에 나섭니다.
머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많은 본인으로써는 창문열어놓고 크게 노래도 부르면서
나름대로 즐기며 드라이브를 한껏 즐기며 달렸습니다.
송전지->양지->중부고속도로->경기광주->팔당대교->양수리->청평->춘천댐->원평리.
혼자가기엔 실로 먼거리 이동이었군요.^^;;
팔당대교에서 정체에 시달려 다리하나 건너는데 거의 1시간이 걸렸으니
거의 4시간동안 운전한것이나 다름없더군요. 휴우~
3시출발하여 도착한 7시.
힘들게 도착한 그곳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스피너베이트를 날려봅니다.
그런데 정말 황당하게도 던지자마자 잡았답니다.^________^
씨알은 크지않았지만 처음만든 스피너베이트에 도착하자마자 던졌는데
입질은 커녕 잡아버리다니 정말 기분 째지더군요~음홧홧홧~
랜딩후 허둥지둥 디카를 찾아봅니다.
젱장... 디카를 차에놓고왔군요.-.,-;;
차로 달려가려는 순간 녀석이 톡톡 튀더니만 물로 폭~하니 도망가버리는 군요.
하지만 기분이 째지기 때문에 웃으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이후 밥먹고 캐스팅을 하면서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밤 11시 녀석들이 도착하였습니다. 녀석들에게 스피너베이트를 보여주며
자랑좀하고 바로 흩어져 베스를 찾아나섭니다.
원평리 이곳은 워킹낚시를 하기에도 괜찮고 보팅낚시도 많이들 하시는 곳이지요.
한밤중에는 조용한 노싱커리그로 검은색웜류를 조용히 캐스팅하면
꽤 큰놈도 나오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신나는 맘으로다가
스피너베이트만 신나게 던져댔습니다.ㅎ ㅎ ㅎ
그리고 새벽1시경 또 한녀석을 잡았지요~ 스피너베이트로만 두녀석.
정말 신나더군요.ㅎ ㅎ ㅎ 내가만든 허접한 스피너베이트로 잡아내다니...^^;;;
새벽3시경 내일 아침을 기대하며 잠들었습니다.
새벽5시반 우린 다시 일어납니다.(우리일행은 놀때는 잘일어납니다^^;;;)
오전9시까지 캐스팅했으나 저는 잡지못하고 잔챙이 한마리만 낚아낼뿐.
아쉽지만 피곤하여 잠시 눈을 붙이나 싶었으나 처음으로 낚시를 와서
스피닝장비를 빌려준 한녀석이 40여센티급 한마리를 들고 허둥대며 저를 흔들어 깨웁니다.
"이거 어떡해?"
"오우~ 손맛좀 봤겠는데~ 일단 바늘부터 제거하자"
제대로 물었더군요. 투명에 펄이 들어있는 지그헤드를 꽉물었나봅니다.
도저히 빼기 힘들어서 니퍼로 바늘을 잘라냅니다.
나중에 집에가기 전에 디카로 사진을 찍기위해 일단 넥타이에 매서
물에 넣어놓습니다. 그녀석 얼굴이 상기되어 신나있습니다.
나중에 집에갈때 얘기지만 녀석도 장비사겠다고 신나있더군요^^;;;
그이후 오후두시까지 캐스팅을 했습니다만 별다른 입질없이 팔뚝만 탔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려고 준비하다가 사진찍으려고 넥타이를 찾는데...
누가 훔쳐갔는지 안보이더군요... 젱장입니다.
이번만큼은 출조기를 꼭 써보고 스피너베이트로 잡은 녀석들도
올릴려고했는데... 많이 아쉽더군요.
하지만 째지는 기분만큼은 가지고 돌아와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친구녀석이 찍어준 저랍니다^^;;
휴우~ 쓰다보니 배스사진도없이 기나긴 조행기가 되었군요.
(조행기 이렇게 쓰는거 맞습니까?ㅎ ㅎ ㅎ)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
다음번엔 녀석들 얼굴보여드리도록 주머니에 디카 꼭챙기고 다니겠습니다^^
그럼 남은 휴일 잘들 보내시구요~
배스사진이 없는 조행기도 뭐 어떻습니까....괜찮은데요
대구 경북권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수상좌대부터,,,일단 경치가 남달라서 [굳]입니다
가끔씩 윗쪽 소식을 사진과 함께 올려 주세요[미소]
대구 경북권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수상좌대부터,,,일단 경치가 남달라서 [굳]입니다
가끔씩 윗쪽 소식을 사진과 함께 올려 주세요[미소]
05.06.05. 23:02
goldworm
마지막 사진으로 소개사진을 꾸며봤습니다.
멋지네요 . [굳]
멋지네요 . [굳]
05.06.05. 23:12
마지막 사진... 저도 꼭 찍고 싶습니다. [미소]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굳]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굳]
05.06.05. 23:47
고기사진이 있어야 조행기인가요
이렇게 사진만으로라도 대리만족 느끼는것도 좋습니다..
사진 넘멎집니다..^^*
이렇게 사진만으로라도 대리만족 느끼는것도 좋습니다..
사진 넘멎집니다..^^*
05.06.06. 06:32
긴거리.. 피곤하지만 물가에 서면 다잊어 버리죠..
축하드립니다.[꽃]
자작으로 잡는 기쁨 잘 알죠.. 제가 잡은 것은 아니나..
여친이 잡아 주었읍니다..[씨익]
축하드립니다.[꽃]
자작으로 잡는 기쁨 잘 알죠.. 제가 잡은 것은 아니나..
여친이 잡아 주었읍니다..[씨익]
05.06.06. 11:26
장거리운전하시느라 힘드셨텐데....
그래도 배스가 나와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그걸로 위로하셔야죠.
그래도 배스가 나와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그걸로 위로하셔야죠.
05.06.06. 15:01
먼길 가셨지만 자작 스피너로 배스도 잡으시고
기분 [굳] 이셨겠습니다.
기분 [굳] 이셨겠습니다.
05.06.06. 16:58
넥타이로 배스를[헉]
여러군데 재미있게 다니셨네요..
여러군데 재미있게 다니셨네요..
05.06.06. 22:15
blackjoker 글쓴이
휴우~ 이제사 퇴근했습니다.
배스도 없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골드웜님의 쎈쓰~감사드립니당^^
배스도 없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골드웜님의 쎈쓰~감사드립니당^^
05.06.06. 23:47
마지막 사진..
프로필 사진
멋집니다[굳]
프로필 사진
멋집니다[굳]
05.06.07. 09:47
배스도 아깝고 넥타이도 아깝고...
그래도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굳]
그래도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굳]
05.06.07.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