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집사람 제대로 Feel 꼽혔습니다.

북숭이 2269

0

26
토요일 약속이 금요일로 당겨져서 집사람과 잠시 청도천에 갔다가 집사람 Feel이 꽂혔습니다.
같이 다니면서 입질은 받으면서 후킹 타이밍을 놓쳐서 못 건져올렸는데...
후킹후 릴을 감으라고 해도 어찌나 힘을 써대던지 대를 잡고 있는것도 버거워 하던군요.[뜨아]
바늘털이 할때 비명소리만 질러대고 하더니 제게 대를 넘겨서 제가 랜딩을 도왔습니다.
얼마나 조심스럽던지...행여 바늘털이에 털리면 어쩌나 하며 엄청 조심스럽게 끌어올렸습니다. [흐뭇]

첫배스에 35짜 감축드렸습니다.[꽃][꽃]
첨으로 토요일 35짜 잡고선 연휴내내 소라교에 애들과 같이 있었습니다.
조금있으면 따로 놀 애들...
애들은 곤욕을 치뤘지만...
Feel이 제대로 꽂혔는지 바다 얘긴 쑥 들어가고 또 가잡니다. 좋구로
전 그분위기에 그냥 편승만 하면 되었구요. 예전엔 이눈치 저눈치 살폈는데...[씨익]
일요일은 아침부터 먼저 서두르더군요.
캐스팅 거리가 짧으니 이젠 아예 물에 들어가서 던질려고 반바지입고 들이댑니다.[헉]

그러면서 37, 38 연이어 올리더군요.
어제와 달리 익숙하게 잘도 끌어냅니다.
입에 손 넣는 건 제가 도와줘야 되지만 잘도 넣습니다.
연휴 마지막 현충일도 소라교에서 살았습니다.[하하]
3짜초반으로 첫수를 하면서 염장까지 지릅니다. 그리곤 한두수 더하고 나서야 제가 39짜 첫수하면서 입을 막았습니다. 어딜 감히 사부에게...[버럭]

저녁 피딩 타임엔 저의 1타 1수로 독무대, 주위 다른분들에게 염장 좀 질렀습니다[흐뭇]
돌아오는 길엔 집사람이 먼저 일정을 잡네요.[흐뭇]
요몇일 몹시 정신적으로 피곤해져있는 집사람.
그림 그리는 건 자제시키고 그냥 같이 낚시하기로 결정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너무나 기뻐하는 얼굴. 참 오랜만에 보는 아주 밝은 모습입니다.
아직은 서툰 캐스팅이지만 이사람의 집중력과 노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람.
한번 한다면 끝까지 하는 성격임을 잘 알기에 앞으로 괜한 걱정에 고민이 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6
profile image
경사났군요... [꽃][꽃][꽃][꽃][꽃][꽃]
저도 요즘 마눌님 청도가자고 하는데... [미소]

청도에서 1타 1수로 뽑아내는 북숭이님의 채비는 뭘까~요~[궁금]
05.06.07. 13:45
흐르는 강물에 발담그고 낚시하는것 그것도 참 운치 있네요...^^

사모님이 저하고 성격이 비슷하시네요..^^ [씨익]
05.06.07. 13:49
북숭이 글쓴이
감사합니다. 깜님.[꾸벅]
저녁 10여분간의 피딩 타임이었습니다. 채비는 노싱크였지만 가리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캐스팅후 가족사진 찍는다고 준비하는데도 물어주더군요..[씨익] 4짜 초반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줄이 터지는 바람에 철수 했습니다.[울음]
그녀석 한번의 물속 몸부림에 8lb 나일론줄을 팅!!
물에 대를 들이대곤 가장 무거웠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05.06.07. 13:53
profile image
가족과 함께..배스낚시를...

제가 꿈꾸는 낚시입니다[울음][울음][울음]
05.06.07. 13:53
profile image
그맘... 제가 잘~ 알죠..[씨익]

두분의 배싱에 어복이 충만하길 빕니다...
05.06.07. 13:55
profile image
다들 가족과 함께 배싱을 즐기는 군요..
이것도 전염이 되어..
일안하고 모두 배싱만 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네요..[씨익]
보기 좋은 보습입니다.[굳]
05.06.07. 14:00
[흐뭇]
또 한분 중독 시키셨군요.....[꽃]
05.06.07. 14:02
크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정말 부럽습니다.[꽃]
저도 내년쯤에는 확실히 필 꽃아봐야 겠숩니다.
행복한 부부 배싱[굳][굳]
05.06.07. 14:52
울집사람은 둘째만아니라면 제가 백수한달하고 낚시만하자면 그렇게하자고 합니다
저보다 더좋아합니다 ㅎㅎ
05.06.07. 14:59
애들 조금만 크면 지천지 가면 항상 재민이 엄마 볼수 있을꺼 같네요[씨익]
05.06.07. 15:07
profile image
경사 났네요......[꽃]
이소식 듣고 몇분 눈물 훔치시는 분이 있죠....[사악]
05.06.07. 15:52
너무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꽃]
그리고...
부부가 함께 낚시 다니는 분들을 보면... 가슴이 저려 옵니다. [울음]
언제나 마눌님을 꼬셔 볼 수 있을지... [아파]
05.06.07. 17:39
앗 안녕하세요..^^ 저 5일 일요일날 한 12시쯤에 스타렉스타고 남자 5명 갔던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그날 소라교 입질너무없어서 그냥 갔는데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네ㅎㅎ. 아이들하고 형수님하고 같이 낚시하는 모습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05.06.07. 18:36
goldworm
쨍하고 해뜰날입니다. [굳][하하]
05.06.07. 19:56
배스렉카
부부& 커플 토너먼트 한번 해야 겠네요,,,,
커플이 낚시를 하는 모습,,,가족이 함께 낚시를 하는 모습,,,, 무엇이 이보다 더 좋을수 있을까요,,,
오늘 저녁에 일찍 샤워~~ 하고,,, 촛불켜 놓고,,,, 집사람이랑 진지하게 얘기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이한몸 폭탄되어 이밤의 끝을 보던지.....
05.06.07. 20:42
토요일 싸모님 잡을때 맞은편에 구경 하다 입질 놓쳤는데 ㅎㅎ
그리고 어제도 얼굴뵌거 같네요 오후에 마티즈 타고 와서 옆에 주차를 했었죠
두번째 사진은 어제 같네요~~
05.06.07. 22:21
profile image
좋아보이시고...행복해보이시고.....부럽습니다[미소]
05.06.07. 23:28
보기좋은 모습입니다....[굿]
낚시도 가족과 함께.....
05.06.07. 23:43
북숭이 글쓴이
청출어람님, 마니아님 진작 알았으면 커피라도 대접했을텐데....
저희들 땜에 방해가 되지 않았는지...
방해가 되었다면 죄송했다고 뒤늦게나마 사과 드립니다.[꾸벅]
깜님, 렉카님, 에어복님, 콩다섯개님 ... 가족, 커플배싱으로 운x님 염장 함 지를까요?[사악]
05.06.08. 00:34
혹시 혹시 하면서 여쭤보려고 했었는데...[궁금]
그때 덩치 크고 키큰 녀석이랑 키작고 덩치큰 녀석...[사악]
두 녀석이 옆에서 낚시하던거 기억나시려나....?? [생각중]
다음에 또 뵙는다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05.06.08. 16:07
profile image
아예 저를 죽이시려구 작정했구먼유,, 복숭이님이...
용서가 안되~~~~~~~~~~~~~[울음][울음][울음]
05.06.08. 17:10
profile image
글구 헝그리칭구..
덩치큰친구가 헝그리고 작은사람 본인인데
평일날도 출조했구먼... 나쁜 칭구들...
용서가 안되~~~~~~~~~~~~~
05.06.08. 17:10
초록뱀
넘 부럽습니다
전 아직 마누라가 업어서 ㅠㅠ
이젠 배스는 접고 여자 낚시나 할까나
하여간 축하 드립니다
울 회원 한분더 늘엇내요
05.06.08. 20:55
profile image
저도 너무 부럽습니다.
보기도 좋고요.[굳]
05.06.08. 22:50
북숭이 글쓴이
이렇게 덧글이 많다니...[뜨아]
모두들 고맙습니다.[꾸벅]
집사람 전화와서 대문에 자기 사진 실렸다고 신나서 전화왔습니다.
골드웜님 고맙습니다[꾸벅]
헝그리&헝그리칭구님 이셨군요. 그때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꾸벅]
제가 눈썰미가 없는데다가 애들이 신경쓰여서...
운문님도 낑가 드릴께요.. 울음을 그치세요...
어부인께서 명령[궁금]이 하달되었습니다.
퇴마사(깜님)을 빨리 부르지 못해서인지 지름신이 장비를 수배하랍니다.
스피닝으로 중고도 괜챤으니 자기가 쓸만한 것으로 수배하라는데...
제가 초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궁금]
퇴마사 깜님이 책임지세요.[씨익]
05.06.08. 23:1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아침마다 갈까 적정이네요..
    이 제목으로 30여분 오목천 조행기를 쓰고난 후... 확인을 눌러야 하건만.. 처음으로를 눌러 다시씁니다.. 기억이 안나네..이거.. 아침에 옷을 입고 오목천으로 향합니다.. 일전에 잔챙이 몇수 하였지만 비로 인하여 ...
  • 사실 요즘 제가 좀 아팠더랬습니다. 지난 목요일오후부터 조금씩 목이 붓길래 평소와 다름없이 그냥 넘어가겠지하고 넘기다가 금요일 아침부터 열이나면서 오한과 근육통으로 고생했습니다.. 항생제먹고 진통소염제 ...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 게으름때문에 아침에 낚시한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부끄] 이번에는 꼭 아침에 배스를 잡으리라 굳게 마음먹고.. 새벽에 눈을 떠봅니다...4시...주섬주섬 장비 챙기고 김밥사고 물...
  • 열심히 조행기 써서 올렸더니 환자를 보다 쓰다 보다 쓰다 하구서 엔터를 눌렀는데 로그인을 다시하라며 날라갔어요..-.-;; 엉엉 월요일이라 환자는 밀려있고, 답답한 마음에 사진만 올립니다. 조행기는 운문님거 참...
  • 북삼에서..
    배스북성 조회 120905.06.13.23:31
    05.06.13.
    햇볕이 뜨거운 오후 3시경 북삼삼거리 철길밑으로 지나다가 문득 여기도 배스가 있을까 하고 편광안경으로 유심히 바라 보았습니다. 역시나 배스가 무리지어 둥둥 떠있었습니다. 큰놈은 없었지만 3자 중반쯤 되는 놈...
  • 배스배조 조회 124905.06.14.00:09
    05.06.14.
    일요일 새벽.5시가 넘어서 기상. 라면 한개 해치우고,얼음물 한병 챙겨서 나갑니다. 팔달교... 수위가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아서 전날 생각해놓았던 작전(?)이 소용이 없어지네요[헤헤] 3년정도 묵혀 있던 호박색 ...
  • 고르께13님과 함께한 오목천...
    아침에 앞 공원에서 고르께13님과 도킹한 후.. 오목천으로 갑니다. 저는 이상하게 손님을 맞이하면 손님들이 크게 조황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오늘은 이러한 징크스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목천으로 향...
  • 배스해밀 조회 121605.06.14.15:59
    05.06.14.
    안녕하십니까 해밀입니다. [꾸벅] 주말 포항팀 경주근처 멍멍지. 영지못,삽다리에 출조하였습니다. 토요일 간곳은 멍멍지,삽다리에 출조하여지만 베터리가 방전이 되어서 사진을 찍지를 못해서 아쉬운만 남습니다. 멕...
  • 배스 조회 125405.06.14.16:35
    05.06.1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마눌님 물건 하러 서울 올라간 틈을 타... 꽃밭으로 탈출했습니다. 누구누구 말대로라면... '미치지 않고 서야...' [씨익] 그래도 배스 얼굴은 보았습니다. [씨익]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
  • 벌써 몇주번에 사진인데요... 그동안 개을러서 이제야 올립니다.. 아들놈 자랑좀 할까 해서요...^^;; [씨익] 팔불출 맞습니다... 아들놈하고 같이 낚시하는게 꿈인데, 아직은 좀 서투릅니다.. 중요한건 주말에 같이 ...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미소] 어제의 아침배싱을 계속 이어할려했는데...그만 늦잠을..[기절] 할수없이 오후 1시경 대동수문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출발전 지도보고 예전에 망치님의 조행기도 보고 가쁜하게 ...
  • 출근길 옥계천
    배스키퍼 조회 125905.06.14.22:22
    05.06.14.
    비온뒤 흙탕물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갈꺼라고 이삼일 보낸뒤 오늘 날을 잡고 옥계상류로 갔습니다. 생각대로 였다면 배스들이 막덤벼줘야 하는데 반응이 없더군요[울음] 오늘은 꽝인갑다 그러구 철수 하려다 문득 ...
  • 잔챙이 왕국 단산지
    6시경 단산지를 갔습니다. 오늘은 제방 왼편에 자리잡고 엉덩이를 꿈쩍도 안하게 붙혔습니다. 사진은 6인치 웜을 물고 나온 배스입니다.[외면] 단산지 평균 20~25 사이즈 입니다. 채비는 카이젤, 네꼬, 와키 다 잘먹...
  • 배스이야기 조회 117305.06.15.00:37
    05.06.15.
    5시쯤 청도 다녀왔읍니다. 저는 청도가면 제가 제일 만만하게 생각돼고 씨알도 괜찮다 싶은 수변공원 조금 아래 철길밑으로 갔읍니다. 저번 출조때 이곳 사시는분같던데 배스 놓아줄꺼면 달라시던 생각이나서 꿰미도 ...
  • 훅크선장님께 옥션에서 구입한 에어펌프를 전달 드리고 잠시 손맛도 볼겸 해서 평북지로 달렸습니다. 약속시간 6시10분전에 도착 로드를 꺼내고 있는데 바로 선장님 도착하십니다.. 평북지도 요즘 여느 저수지 마냥 ...
  • 배스나도배서 조회 118905.06.15.09:08
    05.06.15.
    사진만 올립니다.. 장 소; 오목천 본류 보 바로 위 시 간; 아침 6시에서 7시 사이 채 비; 게리5"센코 노싱크 입질형태; 시원찮게 토톡거림 날 씨; 약간 흐리면서 바람 강한편 조 과; 시원찮은 3짜...
  •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6시에 포인트에 도착 물안개가 살살 피어 오르고 일단 그림은 좋습니다.[씨익] 상류쪽을 바라보며... 워킹은 힘들어 보이고 땅콩 한대띄우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피딩이 집중적으로 ...
  • 미루었던것 올려봅니다. 번개늪 2005.06.12 일입니다.. 사진과 같이 개구리밥과 수초대가 빈공간만 있으면 배스가 물고 달아납니다.. 나태배싱의 극치를 보여야 하는곳이지만 가이드모터가 문제일겁니다.. 수초가 프...
  • 그간 좀 바빴네요.. 1000명 남짓한 직원중 130여명이나 희망(?)퇴직하고... 인사이동이 있었고.. 다행히 저는 폭풍후에도 제자리입니다..밥그릇 놓은 분들께 미안할 따름입니다...[슬퍼] 밀린 사진 올립니다. 지난 주...
  • 안녕하세요[꾸벅] 구미 진평동에 살고 있는 헌원삼광입니다. 매일같이 골드웜님 홈페이지에서 조황정보 정말이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낚시를 좋아 하는데 이상하게도 출조할 기회가 별로 안생기더군요 그래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