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곡동

최근 단산지 밤낚시만 다니다가 간만에 더위를 무릅쓰고
금호강을 나섰습니다.

먼저간 장소는 노곡교 상류지점. 저번 봄에는 연안쪽으로 30~40초반으로 입질이
좀 들어왔었는데 영 잠잠합니다.
그래서 철수하려는데 연안수초에서 퍽하는 소리가 납니다.
가물치아니면 배스겠지 싶어서 수초사이에 노싱커를 살작 던져서 계속 흔들었습니다.

"퍽"



내마음이 "퍽"하고 한대 맞은 기분입니다[아파]
연안에 랜딩해 놓으면 다시 점프에서 들어가고.... 폴짝! 폴짝!   이상야릇한 손맛[외면]





장소를 조금 더 상류로 이동했습니다. 노곡동과 조야동 중간지점쯤 될겁니다.
나무밑에 넣으면 배스가 물어줄 것 같은 멋진 풍경이지만 항상 별볼일 없습니다.




발앞에 마름밭을 그럽 노싱커로 공략해서 잡은 3짜후반 배스입니다.






조금후 네꼬로 한 수.
2마리 잡고 나니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다시 하류로 이동합니다.





이동해서 오팔아이 네꼬로 잔챙이와 35배스 한마리 합니다.




네꼬에 반응이 좋아서 저도 네꼬[씨익]
역시 바로 한마리 합니다. 하지만 장비는 무식하게 지루MH에 12파운드 라인[미소]

오늘 입질하는것을 보니 금호강 배스들이 수초 안쪽에 있네요.
하기야 이렇게 더우니 당연하겠지요.

다들 건강과 잘생긴 얼굴 유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라도 바르고 낚시다니세요[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