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훅크선장님과 평북지(평죽지)에서..

은빛스푼 은빛스푼 1484

0

12
훅크선장님께 옥션에서 구입한 에어펌프를 전달 드리고 잠시 손맛도 볼겸 해서 평북지로 달렸습니다.
약속시간 6시10분전에 도착 로드를 꺼내고 있는데 바로 선장님 도착하십니다..
평북지도 요즘 여느 저수지 마냥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네요..

인사 나누고 바로 내려 갑니다..
수면위엔 잔잔한 파문과 함께 많은 잔챙이들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처음 스플릿샷에 7인치 웜을 사용했는데 이녀석들이 잘 물지 않더군요.
바로 다운샷에 4인치 코코웜을 다운와키로 캐스팅 코코웜의 액션에 맞춰 아주느린 톡톡 기다림 톡톡 기다림을 반복하니 여지없이 물어 버립니다..잔챙이~

이렇게 느린 액션에 가만히 물고 가도록 내버려 두니 톡톡 거리며 입질 하다 성질 급한 녀석들이 물어 갈때 로드를 감아주면 바로 한마리씩 올라 오네요...
잠시뒤 마을 분인거 같은데 양동이를 들고 와서 함께 합니다...... 누구 부탁받고 오셨다네요...[웃음]
그 분들 배경으로 한마리 더~

전 이렇게 계속된 입질로 잔챙이와의 싸움을 벌일때 선장님도 옆에서 올리십니다..
한시간 여 동안 잔챙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중 훅크선장님 저녁 먹으러 가자 하십니다..
선장님도 왜관에 사시니 바로 왜관 읍내로 접어 들어 순대국밥 집에 도착합니다.
수육과 국밥을 시키고 전 소주 한잔  선장님은 한병반을 쓱싹 하시며 유쾌한 대화가 오고 가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제가 최근 만든 탑워터와 프리지그를 선장님께 선물 합니다... 귀여운 탑워터~

선후배 사이에 따뜻한 대화와 선물로 화기애애하신 선장님은 식사비를 계산 하시며 작업실로 가자 하네요.. 제게만 선물 받아서 선장님도 뭔가를 주고 싶다 하십니다..
작업실로 향하는데 [뜨아] 저희 왜관 부모님 동네 바로 아래 입니다.....
이렇게 기쁠 수가..... 제 고향이죠....[씨익]
열쇠에 잠겨진 큰 철문을 들어 서는데 참 아늑하고 향취가 나는 것 같습니다.
마당엔 아담한 연못에서 파닥 거리는 녀석들을 옆으로 하고 작업실 구경에 나섰습니다...
저도 이런 저 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을 감추고 제작중에 있는 작품과 완성품을  구경합니다.
훅크선장님은 벽에 걸린 큼지막한 작품중에 하나를 고르라 하십니다....
제가 고른 작품 입니다............ 부럽죠....


잠시 구경후 출근시간에 임박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업실을 나섰습니다..
동네에 계시다는 형님 되시는 분을 제 차에 모시고 저희 동네(부모님댁) 술자리로 모셔 드리고 전 즐겁고 유쾌하고 푸짐한 하루를 마칩니다.....
술 많이 드셨는지요...선장님....[웃음]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사진의 크기가 매끄럽지 않은 점 송구합니다..
올리고 보니 회전한 사진 크기가 저렇게 되었네요..
다음엔 잘 다듬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꾸벅]
05.06.15. 09:02
profile image
두분이서 진한 정을 낚으셨네요..[미소][굳]
05.06.15. 09:29
profile image
오늘쯤 훅크선장님이 제 점방에 들릴때가 되었는데...

에어펌프로 끝까지 들어가지 않으니 나중에 발로 몇번 밟으셩 할것인디....

오붓한 시간 좋았겠습니다. 부러워요.
05.06.15. 09:32
운문님 점방에 함 가야되는데
은빛스푼님 잘가셨는지 펌프 잘 쓸께요
은빛스푼님 때문에 보트 자주 띄워야 겠읍니다.
05.06.15. 11:42
녹색장화
두분 좋은 조행 하셨군요.
부러울 뿐 입니다. 저녁 9시 이후 술한잔 할 시간은 있는데 은빛스푼 연락 하쇼.
선배님도요
05.06.15. 11:50
두분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부럽습니다.[미소]
시간되면 다시한번 모여야죠. 살좀 더붙이구요.
선장님 작품 멋집니다. 거시기 합니다[씨익]
05.06.15. 11:53
profile image
헉!!! 물뱀... 지난번 꽃밭 조행때... 물위를 가로 지르며 달려(?) 가던데...
발 내놓고 낚시하지 맙시다. [윙크]
발 내놓고 낚시하실땐 사주경계 확실히 하시길...
05.06.15. 13:29
두분의 즐거운 조행 멋집니다![굳]
은빛스푼님 조만간에 선장님 주신 뱀?으로 6자 하실거 같습니다~
05.06.15. 13:34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선장님과 참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어찌 작품으로 배스를 건지겠나이까..[씨익]
05.06.15. 14:15
뜬구름
좋은 시간 되신거 같습니다[미소]
05.06.15. 14:27
조행기 잘봤습니다...
그런데 물뱀루어로는 뭘잡나요???
적어도 초어나..1m급 가물치.....[씨익]
05.06.15. 21:08
profile image
선장님 작품 멋지십니다.[굳]
05.06.15. 22: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오션 조회 1152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배스문향 조회 1153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배스재키 조회 1153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4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머리 많이 길었죠?? 이참에 장발로 길어 버려~~^^; 올해 첫배스를 초동지에서 했답니다~ 토요일이라서 일이 빨리 끝나 초동지로 달렸습니다~ 원래 라면 내일 갈려구 했는데~ 번개지도 생각이 나서~ 무작정 초동지로 ...
  • 배스hitek 조회 115506.09.22.13:27
    06.09.22.
    오랜만에 이구공님 과의 동행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시간 여유가 없어 자주 다니지 못했습니다 새벽 6시 배를 펴고 보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좀있음 덥겠다 싶어 점퍼를 차에 두고 배에 올라 탑니다 여기서부터가 실수...
  • 피루 레익이란 곳으로 토너먼트 갔다가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13인치 사이즈 리밋인데,,,,,13인치 안 되는 넘들로만 20여 마리 잡고 사이즈 되는 건 달랑 2 마리. 어제밤에 밤 토너...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20060429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5606.04.29.14:21
    06.04.29.
    신갈지 취수탑옆 산밑에서 랜딩한 3짜후반 2006/04/29(음4/2), 07:30-11:3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2짜1수...
  • 골드웜님 처럼 -꽝- 이한자 써놓고 갈려니 왠지 혼날거 같아서리~ 참석인원 : 동네프로, 불꽃전사, 맨땅, 저 4명. 장소 : 보경가든. 조과 : 동프님 밸리로 다수. 맨땅님 끄리 몇수, 저는 삐이익~ 상태 : 옆집 세탁소...
  • 배스북성 조회 1157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National Bass West 야간토너먼트 #2
    8월 6일 2편 이번주는 왜 이렇게 바쁜지,,,,다른 스팟을 찾기위해 오전에 잠깐 연습한번 한것이 전부다. 그렇다고 특별한 스팟을 찾은것도 아니고,,, 지난번 1등한 보트에서 나온 큰 배스 2마리가 배 뒤집고 둥둥떠서...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