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평택호

피싱프리맨 1173

0

13
금요일...
일과를 일찍 마치고 안동에서 보트가지고 6시간의 장거리 운전을 하여
평택도착....저녁겸 안주로 통닭한마리 시켜 소주한잔하고 바로 골아떨어짐...


토요일
6시에 보트커버를 새로 만들려고 제작하시는분과 만나서 보트커버 제작하고 컵라면으로 대충 끼니
떼우고 9시30분쯤 연습 시작...
이미 왠만한 유명 포인터는 여러 프로님들이 지나간후라 입질도 뜸하고 씨알도 영 시원찮은게 연습도
제대로 안되고 덥고 배고프고....
자원봉사차 같이 온 상준이가 그나마 씨알좋은 넘을 뒤에서 몇마리 잡은걸로 연습을 마침...


대회날(일요일)
일찍 일어나 보트 셋팅하고 접수하니 출발번호가 13번 ...빠른편이다.
1착으로 가장 유명한 양수장포인트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아마 동호인 두명이낚시중이다...
멀리서 양해를 구하고 먼저 외곽을 크랭크베이트로 탐색하였으나 노바이트...
다시 네꼬리그로 바꾸어 바닥 공략...
이미 많은 프로들이 포인트주위로 선단을 이룬상태라 최대한 액션을 자제하고 멈추어주고 기다리기를
반복하니 드디어 강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
어탐기에 중층에 떠다니는 배스가 찍히면 크랭크로 주위를 아주 천천히 릴링하며 탐색하고 아니면..
바닥권을 네꼬로... 특이한건 양수장의 모터소음에 익숙해진 배스들이라 그런지  여러대의 보트가
포인트주위에 대회시간 내내 떠있어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듯하였고...
3미터만되도 파인드에 어군이 찍히면 네꼬로 보트 바로 아래로 지깅하듯 루어를 내려주면 바로 입질을
하였읍니다...  
9시경에 5마리 4,500정도 된것같아 내심 목표치는 넘겼으니 조금 욕심을 낼 작정으로 상류로 씨알교체를
위해 포인트 이동...
팽성대교 독도, 팔자섬곳부리등에서 씨알교체에 실패하고 황당한 사건으로 킬로오버의 배스를 500g짜리
로 마이너스 교체를 하고 다시 양수장으로 이동.
하지만 이미 많은 보트들로 인하여 스트래스를 받아 큰시알의 배스는 나와주질않고 500g 전후의 배스들만 몇마리 더 힛트하고 씨알교체에 실패 하였고 12시가 넘으면서 비구름을 몰고오는듯한 바람이 터지고 더이상 교체도 안되어 1시에 철수하여 귀착..
계측결과 5마리 3,995g으로 4위....
개인적으로 정한 목표치인 4,000g에 근접한데 위안을 삼고 대회를 마침..

  ****주요채비****
1. 네꼬리그--
   스피닝 6.6피트 라이트 로드
   선라인 FC sniper 6 lb
   zoom 트릭웜 워터멜론 레드펄
   1/16oz 레토피아 삽입싱커

2. 크랭크베이트--
    베이트 6.6피트 미디움헤비 로드
    선라인 FC sniper 12 lb
    서스펜드크랭크베이트(수심 3~4미터용)
    
신고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꽃]
사이즈 교체한번만 더하셨어도 더나은 성적을 하실수 있었을건데
많이 아쉽네요..
05.06.28. 08:33
황당한 사건이 궁금해 지네요.. [씨익]

05.06.28. 08:45
profile image
한번 더 입상 축하드립니다[꽃]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 내세요..
화이팅[굳]
05.06.28. 09:29
profile image
키로오버가 배를 뒤집고 할복자살을 했나봅니다.
평택호에 나오는게 대충 600그램이라는데 ..

흐미 아까워서 우째쓸까[사악][사악][사악]

라이브웰 빨리 바꾸고 얼음 꼭 챙겨서 다니세요...

토너먼트에서 실수하는것은 곧 ...... 죽음인디.
05.06.28. 09:49
피싱프리맨 글쓴이
제 보트에서 자랑할만한것이 라이브웰입니다....
산소부족으로 거의 죽어가던 배스도 살려낼만큼 강력합니다...
크기도 5짜배스 20마리는 충분히 살릴정도구요....
이번엔 배스들이 너무 싱싱하게 살아있어서 낭패를 보았읍니다...
목표치를 잡아서 흐믓해하며 배스들이 잘있나하고 라이브웰 뚜껑을 여는순간
뭔가가 손살같이 휘~~날아가더라구요....
라이브웰의 물을 빼고 확인해보니...허걱...그중 제일 큰넘이 도망가고 없는겁니다...
워낚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잠시 멍해지고...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05.06.28. 11:15
피싱프리맨 글쓴이
작년인가 한여름 땡볕에서 산소부족과 고수온으로 거의 다죽어가던.......
30초에 한번정도 아가미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배스를 약 15분정도의 노력으로
싱싱하게 살려본적이 있읍니다...
같이있던 동생이 그런 저를보근 배스계의 허준이라고 했을정도였읍니다...
라이브웰의 물을 빼고 새물을 넣으면서 계속 호흡을 도와주며 맛사지도 해주고
배스용 고농축산소도 뿌려주며 죽어가던 배스를 살려냈지요..
토너먼트에서 아무리 상황이 안좋아도 싱싱하게 배스 살려낼 자신은 있읍니다만 ..
이번처럼 날아다니는 배스는 어찌할수없더군요....
이번의 경험으로 라이브웰의 뚜껑을 2중으로 개조를 할생각입니다...
기존 뚜껑외에 모기장으로 안쪽에 한번더 보강을 할려구요...
아마도 국내 최강의 라이브웰이 될겁니다....[
05.06.28. 11:25
뜬구름
배스가 도망을[기절]
국내최강의 라이브웰로 거듭나시기를[굳][미소]
05.06.28. 13:52
날으는 배스[헉] 아쉬움이 많으셨겠습니다.
모기장이 좀 약하다 싶으시면 방충망으로다가 ..[씨익]
05.06.28. 13:53
profile image
날으는 배스 황당했겠습니다.
그래도 4등
목표치 달성.....5g빼고...
입상 축하 합니다[꽃][꽃][꽃][꽃]
05.06.28. 18:43
[헉]
어쩌다가 그런일이............
아깝다 고놈 ...뭐 그리 성질이 급한지..[씨익]

피싱 프리맨님 아까워 마시고
다음번에는 1등 하실겁니다...[꽃]

05.06.28. 19:15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성적 축하드립니다![꽃]
05.06.28. 20:28
초록뱀
아쉬움이 만이 남을 것 같내요
담엔 꼭 일등 하시구요 그럼 화이팅
05.06.29. 20: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싸이클링히트<약목의 남계지구장>
    집으로 돌려보내기 전에 찰칵! 용화지에서 한 시간가까이 애를 썼지만 꽝!을 면하지 못하고 물빠진 아랫 동네로 발길을 돌립니다. 별 기대없이 내려간 남계지였지만 낚시를 시작한 이후 최대호황을 누렸습니다. 배스 ...
  • 초보한건했습니다..[푸하하]
    초보 드디어 글올립니다.. 잠깐 짬을내 한번 던졌는데...초보에게 축복이 손맛은 말할것도 없고 낚시대 뿌러지는줄알았습니다. 사용미끼는 일명 종합선물셋트라하는것으로..핸드폰이 꼬져서 잘찍었는데는 모르겠지만....
  • [신갈수문]Only one
    작일 직장상사랑 동료(재키)랑 장어에 복분자를 쇠주에 타서 간단히 한잔했습니다. 술기운 탓인지 일찍 잠자리에 들어 깨어 보니 새벽5시 입니다. 잠시 밖의 상황을 살펴보니,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필이 꼬...
  • (호작질) 눈알 작업
    3D 에폭시 눈알의 바닥은 편편한데 헤드는 작은데다가 동글 방시리 하고 해서 눈알이 짝 붙질 못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에어브러시로 우레탄 아무리 뿌려도 별 효과가 없어서 임시 방편으로 생각해낸것이 우레탄을 ...
  • 난생 처음 포퍼 마수걸이..
    사실 어떻게 보면 노이지 루어로 블루길 걸어본 이후로.. 하드베이트로 배스 걸어본건 처음이군요.. 오늘도 작업 일찍마치고.. 잠시 문산을 돌아 흐르는 영천강 어느 보위에 섰습니다.. 마지노 타임은 45분정도.. 한...
  • 짬낚시?
    송재영(막간의여유) 조회 203407.06.14.14:08
    07.06.14.
    짬낚시? 아마 저한테는 주된 낚시 방법인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집까지 30분 내외 퇴근길에 잠깐씩 우회합니다. 백석지 10분 소양천 역시 30분 내외 꼭 퇴근시간이 1시간정도 됩니다... 집식구 계산이 안된다 합니...
  • 진이아빠님께서 짬낚시 가셨던곳
    집에 컴터가 USB 인식을 못하는 사정으로 등업 되곤 첨 올려보는 조행기네요 윗사진은 진이아빠님께서 올리신것이고 밑에것이 제가 찍은 것입니다. 예전에 '진이아빠'님께서 짬낚시라는 제목으로 올려주신 글을 읽고 ...
  • 안녕하세요. 정환아빠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조행을 적다보니 사진을 올리지 못합니다.. 저녁 퇴근해서 집에 가면 사진 올리겠습니다...[헤헤] 전일 저녁 일마치고 저희팀 동생와 함께 삼산지로 갑니다. 삼산지 수...
  • 새로운 마음....금화지
    6월3일 부엉덤이에서 로드가 부러지며 수장시키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떠나버린 로드도 그랬지만....배스를 잡으러 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더 마음을 무겁게 하더군요.... 의욕도 없고....멍한 상태로 골...
  • 김천 정골저수지에서 출근전 짬낚시...
    오늘도 지난번 짝퉁루어에 나온 4짜 [배스]생각에 김천에있는 정골저수지로 향해지는군요.. 오전 9시경인데도 무척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구름 때문에 그래도 견딜만 하더군요. 배스 낚시를 처음 시작 했을땐 물고기처...
  • 수초버징 재미들리겠는데요?
    오늘도 마침 문산쪽에 일이있어.. 오전에 가서 일처리하고 한시간 남짓.. 수초위를 긁어 줬습니다... 2녀석 걸고.. 입질은 푸더더덕.. 여러번 받았네요. 2번째 올린녀석은.. 캐스팅하자마자 받아먹었는지.. 수초 긁으...
  •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짬낚시 조황정보 드립니다... 출조는 삼산지로 했구요...시간은 아침8시~11시까지 했습니다... 인원은 2명이 출조를 했구요... 농번기라서 수위는 어마어마하게 빠졌구요...1미터 이상 빠진...
  • 거의 일년여 만의 광주댐 아침조행~
    근~ 일년만에 광주댐 새벽낚시를 갔습니다. 가끔 밤낚시를 갔었는데~ 아침낚시는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 일하다 갑자기 필~ 받아서 새벽까지 날새기로 일하고 났더니 어느덧 시간이 5시가 훌쩍 넘어서. 6시 정도에 ...
  • 어제 저녁 퇴근을 서둘러 신갈지 출조했습니다. 처음 출조로 그동안의 재키님과 동행님의 포인트 정보를 머리에 떠올리며 어디로 갈까하다가 그냥 편하게 관리사무소에 차를데고 현식이네집쪽?(관리사무소 오른쭉)으...
  • 신갈지 - 빈손
    장인진(재키) 조회 198107.06.13.08:29
    07.06.13.
    신갈의 아침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왜가리입니다. 약간 다른 방향으로 한 컷. [테이블시작1] 2007/6/13(음4/28), 04:00-07:00 날씨 : 기온18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5도, 초저수위, 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 신갈에서  49.9
    6월 10일 아침에 일끝나고 형님 . 동생 . 그리고 저 3명 이서 바람이나 쏘이자고 신갈로 휙~[시원] 달려가 보니 CJ쪽 포인트 는 물이 많이 빠져서 꽝 경희대 개집 포인트 이동 3짜 ~ 4짜 총 4마리 형님은 5짜 2마리 ...
  • 폭우속의 LAKE SUPERIOR
    PAUL SHIN 조회 551307.06.12.20:33
    07.06.12.
    오후 1시부터시작한 낚시 무척이나 맑고 따거운 날이였습니다 수없이 올라오는 피크럴 징그럽군요 가리지않습니다 스피너 배잇 크랭크 웜 어느것을 던져도 계속되는 피크럴과의 싸움 같이간 친구도 잡으면 피크럴.......
  • (호작질) 두번째 작업
    오늘은 본격적인 브러싱을 했습니다. 일단 옅은 회색으로 등부분을 칠하고 검은색으로 한번더 칠하고... 배쪽에는 형광오렌지 칼라로 칠합니다. 눈알은 3D eye를 붙여봤는데... 왠지 잘 떨어질거 같습니다. 그래서 80...
  • 의리 없는 전국구와 깍두기...^^;;
    토요일 병원 마치고 성가연습전까지 잠시 손맛보려고 봉정 상류로 갔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차가 보입니다.. 깍두가 차네요...[헉] 벌써 이놈들이 해집고 다니면 난 손맛도 못보겠네..[울음] 도착하니 열심히 케스...
  • 신동지...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오랜만이죠?[윙크] 여러 골드웜네 식구님들의 걱정덕분에 마눌님 다리는 많이 호전되어 현재는 물리치료중입니다. 병 수발에 방 청소, 설거지 하느라... 잠간씩 신동지에서 짬 낚시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