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2005년 6월 마지막 날 조행기 2탄입니다.

북숭이 1180

0

17
2005년 6월 마지막 날 조행기 2탄입니다.
조나단님의 강압(?)에 의해서 올립니다.[씨익]

주중인데도 집사람이 강에 가고 싶은가 봅니다.
어제도 저보고 "청도 갈거냐"고하는 폼이 자기가 가고 싶단 눈치네요.(좋구로)
보통은 금요일 저녁에 가지만 내심 일전에 만든 미꾸라지(펜슬베이트)를 테스트하고 싶어서 따라나서는 척하고 부리나케 우리의 텃밭인 청도 소라교로 내달렸습니다.
비가와서 강물이 많이 불어있고 그간 수면위로 보이던 수초는 잠겨있고 간간히 수면위로 보입니다.
집사람에겐 포퍼의 채비를 도와주고 간단히 운용하는 방법 가르켜주고
저는 일전에 말장꽝님께 받은 스피너베이트로 채비후 몇번의 캐스팅...
그중 수중 수초 건너 캐스팅후 리트리브에 갑자기 묵직해집니다.
처음엔 수초인가 했는데 계속 그 무게감 그대로 느껴지는가 싶더니 녀석이 간혹 발버둥치네요.
말짱꽝님께 배운데로 천천히를 속으로 되뇌이며 이놈이 힘빼기를 하고 자연스럽게 랜딩....
고맙습니다. 말짱꽝님!!!

41cm이네요.
다음은 비온날 자작한 미꾸라지(펜슬베이트)로 교체.

연안의 수초 가까이 던지니 따라오면서 퍽!!
펜슬이 물에 잠기는 걸 확인하고 후킹!!
이놈이 수면위로 튀어 오르면서 몇번의 바늘털이를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즐기면서 랜딩했습니다.
대성공이다!! 야호!!![흐뭇]

이놈은 43cm이네요.
너무 신나서 집사람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했는데, 아차! 싶더군요.[헉]
한 30분 가까이 지나도록 꽝인 집사람에게 부탁했으니...
눈치를 보니 약올라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그래도 모른척하고 사진 박혔습니다.
이후로 전 웜채비로 잔챙이 몇수했는데 집사람은 후킹 미스와 랜딩까지의 실패...
서서히 걱정됩니다.[아파]
꽝인체로 돌아오면... 안되는데... [아파]
이순간 심정이 어떤지 여러분들 아실겁니다.[번개] 하루가 편할려면 '제발 잡혀줘라...." 빌었습니다
다행히 철수 예정 10분전에 잔챙이지만 한수 하는걸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배스][쪽]

그나저나 야호!!! 미꾸라지로 한수 했습니다.
내일은 집사람이 큰거 한수 하길 바람니다.

참고로 제 뒷모습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7
끝까지 약을 다분히 올리시는군요..[번개]
원래 북숭이님 닉네임은 깐죽님 입니다.[사악]
05.07.01. 01:22
말짱꽝 님이 올리신 사진중에보면-----> 그동안 밀린 숙제 사진들... [10]
북숭이님 꿈에볼까 무서운 사진한장 있던데.
밤이면 그렇게 눈이 변하는지.[뜨아]
05.07.01. 01:28
청도천이 물이 올라 조황이 살아나는것 같군요...[흐뭇]

두분 너무 보기 좋습니다...[꽃]
05.07.01. 01:39
profile image
골드웜의 루어낚시란 뒷배경이 압권 입니다....[뜨아]
저도 면티에 매직으로 그려 넣을까요...[사악]
05.07.01. 03:17
profile image
청도천 배스 튼실하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부부동반 배싱~~
정말 [굳]입니다
그리고 민소매티 이쁘네요
05.07.01. 07:49
이야~~청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이번주말에 갈까나...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4짜[배스]....잡아보고 싶습니다.[미소]
05.07.01. 07:50
저 티셔츠 공제품인가요? [궁금]

전 소라교가서 잔챙이밖에 못잡아 봤는데 대단하십니다.. [굳]
05.07.01. 08:14
profile image
그만 제가 잘~ 알죠..
전 제가 잡는것 보다 딸기가 잡으면 더좋아요. [씨익]
05.07.01. 08:16
profile image
북숭이님과 에어복님 거짓말도 잘하시네요.[씨익]
손맛 다보고나서 이제 철수할까 싶을때까지 꽝치고 있으면 조금 미안해 하는것 다알고 있습니다.[사악]
[뜨아] 아니라 구요? 저만 그렇가요? [헉] 집사람에게 죽었다.[울음]
05.07.01. 08:33
키퍼
자작펜슬 [굳]
게다가 골드웜 티셔츠까지 공동구매 들어갑니까?[사악]
05.07.01. 08:53
profile image
복숭이님은 깐죽님이고..조다단님은[생각중]
복숭이님이 알려 주실려나...[씨익]

두분이서 함께 하시는 모습이 항상 보기 좋습니다.[굳]
이번에 복숭이님 손맛 보셨으니..
다음에는 조나단님이 손맛 보실 차례인가 봅니다..[미소]
05.07.01. 09:18
티셔츠[굳] 자작펜슬[굳]

멋진낚시하시는 북숭이님 부럽습니다 [슬퍼]
05.07.01. 09:21
profile image
북숭이님 부부간의 정겨운 모습..
부럽지만 왠지 [외면]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뭘까...[울음][울음][울음]
05.07.01. 10:03
배스렉카
저희 집사람도 퇴근하고 낚시하고 싶어하고,,,, 시간 날때 낚시 가고싶어 눈치 주고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북숭이님..에어복님... 타피님... 커플동시환장팀들 ,,,부럽습니다...

북숭이님 골드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묻어잇는 난닝구[씨익]
다분히 인간적이면서도,,,, 가슴에 확 ~~ 들어 오는 뭔가가 있습니다....
저 지금 난닝구 찾으러 갑니다...==3=3=333
05.07.01. 12:23
초록뱀
운문 님도 빨리 한번 꼬셔 보세요 마눌 님을요 배양 꼬시는 솜씨면 충분 할듯 싶은대요 [헤헤]
05.07.01. 12:45
뜬구름
배스도 멋지고 티셔츠도 멋집니다[굳][미소]

두분의 미묘한 신경전도 짜릿하네요[헤헤]
05.07.01. 13:4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제 ....음...그러니깐 6월6일(일) 저희 처갓집(청도)에 토요일 저녁에 갔다가 다음날(6일)새벽 6시에 바리 일어나서...(물론 차 시동 걸다가 저희 장모님 깨웠슴....^^)회사 후배랑 조인해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
  • 집사람의 승은에 힘입어 유곡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곡천상류의 유천마을이란 곳입니다. 유곡천초입이지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저녁 7시까지는 접고 8시에는 집에 귀가하는 조건이라서 어쩔수 ...
  • 배스그림의떡 조회 147104.06.07.14:13
    04.06.07.
    오후 한시쯤에 임관동기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퇴근시간은 오전인데, 몇시간이 남네... 흐흐, 하빈지에서 조금 놀다오면 되겠습니다. 상류 화장실쪽에서 수로까지 훑었습니다. 그냥 훑기만 한거죠. 배스요? 있는것 ...
  • 배스동행 조회 136104.06.07.21:50
    04.06.07.
    토요일 저녁에 내무장관의 갑작스런 마음이 변화로[푸하하] 11시30분에 짐 싸 들고 신갈 저수지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성산대교(서울 한강을 이어주는 다리 중의 서울 북단에 있는 다리의 이름입니다)를 지나 서...
  • 안동
    배스goldworm 조회 163004.06.08.14:31
    04.06.08.
    매일 새벽낚시를 다니면서 되도록 무리하지않으려 애쓰는 편이었는데, 월요일 스트레스받은것도 털어낼겸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5시 10분 출발. 6시 40분 주진교건너 할매집 도착. 딱 한시간반 걸리더군요. 평일이라 ...
  • 배스키퍼 조회 155804.06.09.08:45
    04.06.09.
    오로지에서 처음으로 밤낚시를 해봤습니다. 목표는 제방권.... 9시경 제방왼쪽으로 진입 물가에 내려서니 연안이 커다란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더군요 제방까지 가는길에 군데군데 큰 돌들이 연안에 있는것으로 봐서 ...
  • 오랜만에 옥계수로 보팅
    옥계수로물색이 다시 파래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금일 오전 6시 대한곱창앞에 차를 세워두고 땅콩보트를 들고 옥계수로로 침투했습니다. 들낚 & 릴꾼들이 자주 드나들어서 그나마 길이 나있긴한데, 밀림화 되어가...
  • 배스雲門 조회 660404.06.10.12:24
    04.06.10.
    오늘도 한낮의 더위에 점방 손님이 없어 주절주절 합니다... 잊혀진 루어들이 각광 받는 것에 대하여 ... 단 매니아가 이미 있던 것들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것만 말합니다. 웜 배스어세신--슬럭고에 밀려 뒷방...
  • 신동지와 새끼오리들의 근황
    오늘은 골드웜의 홈그라운드 신동지를 다녀왔습니다. 근 일주일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배수중이었습니다. 현재수위는 만수기준으로 2미터가량 빠진상태입니다. 지난주에 보니 이상하게도 새끼오리들 4마리씩 따로 데...
  • 배스진이아빠 조회 143704.06.11.17:08
    04.06.11.
    후배랑 어제 근무를 마치고 산야를 도착하니 17:30 역시 산야는 저하고는 안맞나봅니다. 산야를 두번째로 갔었는데 또 세차게 바람 붑니다... 파도가 넘 심해 낚시가 안될정도입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19:00 까지 열...
  • 배삼룡! 예! 배일집! 예! 배철수! 조용~ 배철수는 또 지각이구나... 이상 출석 체크 끝... 유치원을 나서는데 배철수 급하게 대답합니다. 이렇게 대성 유치원 가서 세 배's 를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은 무너미쪽에 사...
  • 토요일 오후 퇴근후 유곡천으로 향했습니다 수위는 낮아져 중류쪽(교회)는 수심이 30센치 이하를 보이는곳도 있었습니다 2시부터 시작한 보팅은 상류로 오르면서 차근차근 수몰나무 쪽을 중심으로 채비를 넣어보았습...
  • 토요일 집에서가까운 서현지 출조 ㅎㅎ 4짜~
    위에건 24cm 정도의 작은 배스구요 지그헤드 로잡은거에요 웜색은 검은색이구요 두번째거는 적황한 40cm구요 줄자 랑가치 찍을려구해는대 배스가 워낙 발광을해서 어렵사리 찍엇어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거라 작게 ...
  • 안동야간침투 #2
    배스goldworm 조회 168204.06.13.10:26
    04.06.13.
    금요일 자정. 초보가님과 또 안동야간침투에 나섰습니다. 예정대로 안동본댐을 지나 주차장지나 성불사라는 표지판을 보고 비포장도로로 진입. 초행길인데다가 달빛도없는 밤길이라 참 멀고 험하게 느껴졌습니다. (낚...
  • 배스말짱꽝 조회 135804.06.14.08:48
    04.06.14.
    연이어 대물 대박 조행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거의 꽝에 가까운 조행기 올려 봅니다. 하빈지 다녀 왔습니다. 주차장에 내리니 근처서 있던 릴꾼들 수근거립니다. 얼핏 가물치라는 말이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
  • 쌩초보 어설픈 조행기 + 질문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토요일 다녀 왔습니다. 이곳과 DGBass에 도움글을 올려 놓았는데... 이곳의 글을 나중에 읽어서 DGBass에서 추천한 봉무공원(단산지)으로 가족과 함께 갔습니다. 잔씨알이지만 많이 나온다고...
  • 포인트 공류를 위하여 지도 올려봅니다. <br>
  • 며칠간 못적은 조행기 한번에 올리겠습니다.[씨익] 금요일 야간 옥계천 구다리상류 임시다리부근 구 다리 부근에서는 꽝 조금 올라가 상류 토관에서부터 약간 물살이 있는곳에서 20급 한수 쬐끔 내려가 연안에서 20급...
  • 토요일 오후. 집사람이 낚시를 갔다오라고 허락을 해주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백수님이 유곡가신다고하여 안동을 포기하고 유곡으로 결정했습니다. 이게 실수 였는데 토요일 땜쟁이님이 주사 한방씩 꼭 찔...
  • 금화지 한수..
    배스은빛스푼 조회 2222404.06.14.22:41
    04.06.14.
    모처럼 금화지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도 배수기 다른 저수지와 마찬 가지로 물이 많이 빠져 있네요.. 만수위에서 거의 3m가량...조금 안될까...^^ 처음 진입한 곳이 입구측 콘테이너 뒤로 들어 갔죠. 물이 빠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