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가천지 다녀 왔습니다.

퇴근후 딸기나무님이 현장에 있는 말을 듣고

잠시 가천지에 다녀 왔습니다..

늘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로 꽉 차여 있었어서 던질 곳이 없었는데

어제는 자리가 조금 남더군요..

군부대 옆 제방으로 가다가 보면 2/3 지점에 보면 수몰나무가 있습니다.

수몰나무전에  자리 잡고  나무쪽으로 바짝 붙여 캐스팅.. 바로 입질이 오는군요..

채비는 늘 사용하는 네꼬에 스왐프..

큰놈인지 힘쓰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나무에 감을까 강제 집행 합니다.

간만에 듣는 드랙이 찌져지는 소리가 아름답네요..

겨우 랜딩을 하니  42센치가 나오네요. 나도배서님 사이즈입니다..

카메라를 꺼내니 밧데리가... [기절]

핸드폰으로 찍으니 화질이 별로 입니다...

이후 2짜 중반으로 2수를 하였으나 어두워서 사진이 안 나왔군요..[울음]

들낚하시는 분이 오셔서 배스 달라고 하시던데 나주었다고 하니 잡으면 달라시며

뒤에서 기다립니다. 꼭잡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바늘털이 한번 당하고

배스도 자기가 죽을줄 아는지  영~~ 입질이 없습니다.

하당근님 선배분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딸기호출이 와서 철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