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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시작과 끝

나도배서 나도배서 1230

0

13








5시 30분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뜹니다.

전화번호를 보니 채은아빠님이네요..

밤새워 공부한 모양입니다..[굳]

낚시갈 시간이 된 것 같아 모닝콜 해 준답니다...고맙구로..

전화를 끊고나니 바로 모닝콜이 울리네요..

몇분 일찍 일어난 여파가 출근시간에 표시가 납니다..

눈꺼풀이 천근만근 내려않는 것을 전봇대로 공가서 지탱하여 겨우 출근...씁니다.





오목천 잠수교에 다달아 보니 [헉]

문천지에서 배수하나 봅니다..

비도 오지 않았는 데 수위가 50여센티미터가 상승하여 힘차게 흐르네요.

비장의 포인트에 몇번 캐스팅 하였으나 조용합니다.

바로 본류로 이동하여 상류 포인트에서 부터 차근 차근 내려 오기로 합니다.

본류로 이동하기 위하여 차를 움직이는 데..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보여주네요.

실로 오랜만에 보는 일출입니다.

두 컷 합니다.






























본류에 도착하여..

스피닝로드에 네꼬채비로 강하게 캐스팅..

상류 수초위 끝자락에 간신히 안착시킵니다.

살살 끌어서 살며시 소리없이 넣어줍니다..

지금쯤 반정도 내려갔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데..

톡 거림이 발생하네요..

물흐름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슬랙라인을 감아준 후..

훅킹...

경험상 한번 톡 거릴때 훅킹하지 않고 더 기다리거나 한번 더 톡 거릴 때 훅킹하면..

애네들은 거의 집어삼키고 있더군요..

잔챙이 한 수 합니다...



















시작과 동시에 히트하면 항상 기분이 좋고..

다음이 기대되고..

기대한 만큼 성과도 있더군요..




오늘도 역시...

.

.

.

.

.

.

.

하고 생각했으나..

개코나..[버럭]

상류 포인트에서..

하류로..

하류로..

아래로..

더 아래로..

가면서 팔 아프게 캐스팅 했건만...

철수 직전까지 입질한 번 주지 않네요..




철수 10여분 남겨놓고 혹시나 싶어 채비를 건달배스표 버즈베이트로 바꿉니다..

물흐름이 약간 있는 곳에 캐스팅..

착수와 동시에 일렁이는 물결..

집중하여 그곳을 공략합니다만..

두어번의 입질이 있으나 훅킹이 안되네요..

바늘에 문제가 있나 싶어 버즈베이트를 회수하여 바늘을 약간 하향시킵니다..

아니면 배스들이 버즈에 대한 공격연습이 부족하거나..

다시 캐스팅....바늘이 밑으로 향해서 그런지..

잔챙이지만 한 수 합니다..

발앞에까지 와서 랜딩을 위하여 손을 대는 순간..

손가락 한번 찔러주고는 사라지네요..



몇번의 캐스팅을 더 하여..

한 수 더 합니다...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빵이 좋아 두번 박았습니다.[씨익]





























오목천의 상황은 비가온 후 수위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으나..

아침저녁으로 대낚시와 루어로 두들기니..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더 상류 또는 더 하류로 이동하여야 할 것 같은 데..

출근전에 하기에는 거리상 문제가 있네요..

이제 이디로 갑니까..



언제 부턴가 아침에 출조하면..

첫 캐스팅 또는 몇번의 캐스팅에 조과가 있고..

철수 직전에 몇번의 캐스팅에 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듯이..


시작과 끝이 중요해서 그런가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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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배스....보기 좋습니다~
암만봐도 비슷해용...^^
05.07.19. 09:49
susbass
새벽을 열어 재끼는
시원한 캐스팅[기절]

나도 보스?님에 새벽은 기찬하루에 시작입니다
저는 요즘 페턴이 잘못되어
새벽 달타령을 한번도 못나가 씁니다

어젠 쏘가리한테 한대 맞아갖고 스리
아침 눈뜨니까 8시 아입니까..

그저 나도배서님에 새벽을 꼽사리로 같이맞이하고 있지요.[헤헤]
빵 좋고, 각 잡히고,
근마들도 보스를 알아보는지
오늘은 유독스리 각 잘나오네예////

멋 집니다 홧팅[별][별]
05.07.19. 09:50
profile image
오훗...
마지막 사진 두장 불루길이다[푸하하]

4각배스..... 멋있습니다..

아.. 저는 요.. 오늘은 쉬엇습니다.
05.07.19. 10:03
아침 출근길에 배싱을.....퇴근길에도....
그리고 어김없는 "깍두기배스"
부럽어 죽것습니다....[울음][울음][울음]

출근길 정체땜시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이참에 회사를 확 바꿔버려.....[헤헤]
05.07.19. 10:05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꽃]
이 대목이 압권이네요.
"개코나.." [푸하하]
운문님은 늘 쉬고...어쩌다가 출조하시면서...[사악]
05.07.19. 10:28
profile image
혹시.. 이건도 사진의 기술아닙니까? [사악]

봉정 너무 아쉽습니다..

담에 꼭 함께 해요....
05.07.19. 10:49
처음과 끝...결국 집중도의 차이라고 봐야겠지요..

늘 처음이라 생각하고..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캐스팅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요새는 바빠서 리플도 제대로 못다는데...아침신문같은 조행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

갖고있는거...아시죠???....[씨익]
05.07.19. 11:43
이제는 나도 배서님의 아침 조행기를 읽지 않으면
눈에 하얀 장막이 처집니다.....[씨익]
05.07.19. 14:41
profile image
언제나 사각[배스]들이 나오는군요
멋집니다[굳]
저도 내일은 새벽에 한번 나가 보려고 합니다.
05.07.19. 19:18
일출사진..
보기만해도 덥습니다..
.
.
아침에 나도배서님과 출조하면 조조할인 되나요?

05.07.19. 23:17
반듯하네요~!![씨익]
너무 일찍 잠 깨워서 죄송합니다. [푸하하]
05.07.20. 03:4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새벽배스님, susbass님, 운문님, 망치님, 북숭이님, 에어복님,
올드보이님, 타피님, 헌원삼광님, 끄리사냥님, 후배녀석님, 채은아빠님,
감사합니다[꾸벅]

후배녀석님 할인 안됩니다..[씨익]
05.07.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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