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시작과 끝

나도배서 나도배서 1232

0

13








5시 30분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뜹니다.

전화번호를 보니 채은아빠님이네요..

밤새워 공부한 모양입니다..[굳]

낚시갈 시간이 된 것 같아 모닝콜 해 준답니다...고맙구로..

전화를 끊고나니 바로 모닝콜이 울리네요..

몇분 일찍 일어난 여파가 출근시간에 표시가 납니다..

눈꺼풀이 천근만근 내려않는 것을 전봇대로 공가서 지탱하여 겨우 출근...씁니다.





오목천 잠수교에 다달아 보니 [헉]

문천지에서 배수하나 봅니다..

비도 오지 않았는 데 수위가 50여센티미터가 상승하여 힘차게 흐르네요.

비장의 포인트에 몇번 캐스팅 하였으나 조용합니다.

바로 본류로 이동하여 상류 포인트에서 부터 차근 차근 내려 오기로 합니다.

본류로 이동하기 위하여 차를 움직이는 데..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보여주네요.

실로 오랜만에 보는 일출입니다.

두 컷 합니다.






























본류에 도착하여..

스피닝로드에 네꼬채비로 강하게 캐스팅..

상류 수초위 끝자락에 간신히 안착시킵니다.

살살 끌어서 살며시 소리없이 넣어줍니다..

지금쯤 반정도 내려갔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데..

톡 거림이 발생하네요..

물흐름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슬랙라인을 감아준 후..

훅킹...

경험상 한번 톡 거릴때 훅킹하지 않고 더 기다리거나 한번 더 톡 거릴 때 훅킹하면..

애네들은 거의 집어삼키고 있더군요..

잔챙이 한 수 합니다...



















시작과 동시에 히트하면 항상 기분이 좋고..

다음이 기대되고..

기대한 만큼 성과도 있더군요..




오늘도 역시...

.

.

.

.

.

.

.

하고 생각했으나..

개코나..[버럭]

상류 포인트에서..

하류로..

하류로..

아래로..

더 아래로..

가면서 팔 아프게 캐스팅 했건만...

철수 직전까지 입질한 번 주지 않네요..




철수 10여분 남겨놓고 혹시나 싶어 채비를 건달배스표 버즈베이트로 바꿉니다..

물흐름이 약간 있는 곳에 캐스팅..

착수와 동시에 일렁이는 물결..

집중하여 그곳을 공략합니다만..

두어번의 입질이 있으나 훅킹이 안되네요..

바늘에 문제가 있나 싶어 버즈베이트를 회수하여 바늘을 약간 하향시킵니다..

아니면 배스들이 버즈에 대한 공격연습이 부족하거나..

다시 캐스팅....바늘이 밑으로 향해서 그런지..

잔챙이지만 한 수 합니다..

발앞에까지 와서 랜딩을 위하여 손을 대는 순간..

손가락 한번 찔러주고는 사라지네요..



몇번의 캐스팅을 더 하여..

한 수 더 합니다...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빵이 좋아 두번 박았습니다.[씨익]





























오목천의 상황은 비가온 후 수위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으나..

아침저녁으로 대낚시와 루어로 두들기니..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더 상류 또는 더 하류로 이동하여야 할 것 같은 데..

출근전에 하기에는 거리상 문제가 있네요..

이제 이디로 갑니까..



언제 부턴가 아침에 출조하면..

첫 캐스팅 또는 몇번의 캐스팅에 조과가 있고..

철수 직전에 몇번의 캐스팅에 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듯이..


시작과 끝이 중요해서 그런가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3
깍두기 배스....보기 좋습니다~
암만봐도 비슷해용...^^
05.07.19. 09:49
susbass
새벽을 열어 재끼는
시원한 캐스팅[기절]

나도 보스?님에 새벽은 기찬하루에 시작입니다
저는 요즘 페턴이 잘못되어
새벽 달타령을 한번도 못나가 씁니다

어젠 쏘가리한테 한대 맞아갖고 스리
아침 눈뜨니까 8시 아입니까..

그저 나도배서님에 새벽을 꼽사리로 같이맞이하고 있지요.[헤헤]
빵 좋고, 각 잡히고,
근마들도 보스를 알아보는지
오늘은 유독스리 각 잘나오네예////

멋 집니다 홧팅[별][별]
05.07.19. 09:50
profile image
오훗...
마지막 사진 두장 불루길이다[푸하하]

4각배스..... 멋있습니다..

아.. 저는 요.. 오늘은 쉬엇습니다.
05.07.19. 10:03
아침 출근길에 배싱을.....퇴근길에도....
그리고 어김없는 "깍두기배스"
부럽어 죽것습니다....[울음][울음][울음]

출근길 정체땜시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이참에 회사를 확 바꿔버려.....[헤헤]
05.07.19. 10:05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꽃]
이 대목이 압권이네요.
"개코나.." [푸하하]
운문님은 늘 쉬고...어쩌다가 출조하시면서...[사악]
05.07.19. 10:28
profile image
혹시.. 이건도 사진의 기술아닙니까? [사악]

봉정 너무 아쉽습니다..

담에 꼭 함께 해요....
05.07.19. 10:49
처음과 끝...결국 집중도의 차이라고 봐야겠지요..

늘 처음이라 생각하고..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캐스팅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요새는 바빠서 리플도 제대로 못다는데...아침신문같은 조행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

갖고있는거...아시죠???....[씨익]
05.07.19. 11:43
이제는 나도 배서님의 아침 조행기를 읽지 않으면
눈에 하얀 장막이 처집니다.....[씨익]
05.07.19. 14:41
profile image
언제나 사각[배스]들이 나오는군요
멋집니다[굳]
저도 내일은 새벽에 한번 나가 보려고 합니다.
05.07.19. 19:18
일출사진..
보기만해도 덥습니다..
.
.
아침에 나도배서님과 출조하면 조조할인 되나요?

05.07.19. 23:17
반듯하네요~!![씨익]
너무 일찍 잠 깨워서 죄송합니다. [푸하하]
05.07.20. 03:4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새벽배스님, susbass님, 운문님, 망치님, 북숭이님, 에어복님,
올드보이님, 타피님, 헌원삼광님, 끄리사냥님, 후배녀석님, 채은아빠님,
감사합니다[꾸벅]

후배녀석님 할인 안됩니다..[씨익]
05.07.20. 09: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기회가 좋으니 함께 참석하자는 내용의 대화가 오가는 도중 무심코 약속시간을 잡아버리고 말았다. 아기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은 까맣게 잊은지 오래다. 낚시가 뭔지! 자식사랑보다 우선되는 일이 발생하고 ...
  • 아침일찍 밀양KTX역에 차를 주차하고 서울을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다시 밀양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5시 17분..... 지금시간쯤이면 배스들의 피딩타임이 시작될것 같은 생각에 차를 삼랑진 작원양수장으로 몰았습...
  • 철교와 오곡지
    어제(20)일 모처럼의 칼퇴근에.. 지천철교에 갑니다. 물론 @@님과 **님의 먼저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 중이더군요. 저도 내려가 교각 뒤쪽으로 캐스팅 합니다. 스피닝에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하나.. 가벼운 싱크덕...
  • 기타 조회 266905.07.21.03:10
    05.07.2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벽에 주무시고 계신 운문님을 깨워 위치를 물어보고 무작정 들이대어 보았습니다. 꺽지를 공략할 목적으로 간 낚시는 처음이라... 처음 패턴을 파악하는데까지 좀 시간이 걸렸지만... 감 잡...
  • 배스은빛스푼 조회 130205.07.20.22:23
    05.07.20.
    오랜만에 금화지에 다녀왔습니다.. 보트 구입후 금화지에선 첫 보팅입니다.. 어제 그동안 조행기 올릴때 화질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사진제공하던 제 휴대폰이 물속으로 잠수하는 바람에 오늘 병원에 맞겨 두고 왔습니...
  • 7월19일 susbass 님이 그냥 게시판에 옥정호에 문의 하신걸 보고 바로 전화드렸습니다 도착 장소를 모르신다길레 도착 하시면 문자나 전화 부탁 하고 알람을 4시 30분정도에 마추고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헉 뜨~~~~ 일...
  • 지난 일요일 합천호에서 저조한 실적에 쇼크를 받고서는[기절] 그냥 주저 앉을수가 없어서 일행들이랑 상의를 해서 오후에 경북 현풍의 달창지로 향했습니다. 예전부터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꼭 한번 보팅을 해보고 싶...
  • 우리가 가는 곳엔 항상 배스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유있게 기다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가천지 잠시 조행기.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은 2개의 조행기를 올리는군요.[씨익] 저녁에 퇴근하니 8시반정도 바로집에 갈까 하다 에어복님께 [전화]를 하였습니다. 가천지에 같이 갈까 하고 전화하였는데 역시나 딸기나무님...
  • 7월 16일날 조행기 입니다.. 먼저 남계지,용화지 전경입니다.. 윗 사진이 남계지 이고 밑이 용화지 입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남계지는 거의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그래서 전 심한 가뭄이나 농번기 철이라도 절대...
  • 요즘 일이 바빠 늦은 조행기로 올립니다. 저번 주말 동창계모임 덕에 모처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성주를 지나 가야산의 뒷자락. 분명 숙소로 묵을 팬션 앞에 강이 흐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떠났습니다만....
  • 예정대로 지난 일요일날(7/17) 합천댐에 다녀왔습니다. 지역의 지인들이랑 다녀왔습니다. 12피트 알루미늄 보트 1대 그리고 330 고무보트 1대 그리고 땅콩보트 7대등 9대의 보트를 끌고 새벽에 합천호로 내 달렸습니...
  • 기나긴 야간근무를 마치고 월요일 휴식을 취합니다. 일하는 동료들과 같이 대성지에서 삼겹살 구워 먹으면서 낚시나 하자고 하길래 속으로 앗싸 합니다[침] 간단하게 고기먹고 열심히 채비를 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 저원님의 조행기를 보고 쏘가리가 보고싶어 군위 소보 위천으로 달렸습니다... 저원님이 알려주신 포인트를 찾다 찾다 못찾아서 동네분들께 여쭈워보고 해서 얼핏 포인트 같아보이는 큰바위가 많은 물가가 있더군요[...
  • 배스중증 조회 130805.07.19.17:07
    05.07.19.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작성하네요. 토요일 쏘가리번개참석은 미리 많은분들이 올리신 관계로 일요일 조행기만 올리겠습니다.[씨익] 토요일 칠천사님,팔천사님,운문님,북숭이님,조나...
  • 뜻밖의 행운...
    배스공배스 조회 120705.07.19.10:20
    05.07.19.
    낙화담만 줄기차게 새벽이슬맞으며 잔씨알의 손맛을 보며 그래도 혹시나 굵은씨알이 나올까싶어 줄기차게 들이데 봤지만 역시나... 20센치가 태반이고 좀 크면 30... 오늘 또 도장찍어 가려다가 시간이 늦어 낙동강으...
  • 어제 출근하고 바로 올릴려고 했으나, 일이 많아 이제야 겨우 올립니다.. 즐거운 추억 이였습니다.. 쏘가리 번개중, 운문님 뒤쪽에 계시는데 잘 안보이시네요. 중증님과 건달배스님 뭐하자는 건지[궁금] 저도 한컷 찍...
  • 짝퉁 스피너베이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납주물 스피너 만들기의 조개원님과 나홀로님의 호작질방법을 참조하여 만들어 봤습니다. 믹스앤픽스는 스틸용으로 구입하여 몰드하였고요 그외 바늘,브레이드,클레비스,롤링스...
  • 시작과 끝
    배스나도배서 조회 123205.07.19.09:38
    05.07.19.
    5시 30분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뜹니다. 전화번호를 보니 채은아빠님이네요.. 밤새워 공부한 모양입니다..[굳] 낚시갈 시간이 된 것 같아 모닝콜 해 준답니다...고맙구로.. 전화를 끊고나니 바로 모닝콜이 울리네요.. ...
  •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 [꾸벅] 어제 4주만에 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오전부터 들떠서 장비(아부 4600c5, 실크로드 mh, 16LB 라인)와 생수와 음료를 챙겨들고 집을 나섰지요. 그러나 기분이 곧 잡칩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