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연호지 잠시,,,

올드보이 1195

0

10
지난 토요일 이후 손맛을 못본지라..아련한 그리움에 퇴근길 잠시...가장 가까운 연호지로 가봅니다.

운문님께 새로 분양받은 스피닝세트 테스트를 겸하게 되었군요..

집사람이 가끔 따라나서는 바람에 지금껏 허접한 장비를 주고 사용케 했는데..

미안한 마음에 겸사겸사 운문님을 통해 장비 하나 새로 장만하였죠..

이 자리를 빌어 늘 가려운 곳 긁어주시는 운문님께..[꾸벅]


제방쪽
    

골안쪽
    

골안쪽은 몇번 들이대 본지라 제방쪽이 어떨까 싶어 제방쪽 일부를 훑었는데...

    

    

    

@@님 사이즈 세마리 올라옵니다.[씨익]

그런데 너무 더워서 그런지 정말 맥없이 끌려 옵니다.

꽃밭이나 청도천 배스 같으면 잘아도 제법 앙탈을 부리며 손맛을 안겨주는데..

지난번 잡아본 빠가사리처럼 질질 끌려 나옵니다..

그런데 릴리즈 해주면 하나같이 공중제비돌기 한번 하며 힘차게 내뺍니다..[쳇]

비록 잔챙이지만..장소가 장소인지라 더 이상 사이즈에 미련없이 철수합니다..

새 스피닝세트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푸하하]


철수길에 저수지에 바짝..차돌릴 공간도 없는 협소한 길인데..갤로퍼 한대가 길을 막고 있습니다.

차옆으로 어렵게 지나오며.."여기까지 차가 들어옵디까?" 하니 처녀총각은 아닌거 같은디..

둘이 나란히 않아 있다가..남자가 "차돌릴 데도 없네? "하며 머쓱해 합니다...

저수지가 낚시하러 오는 곳만도 아닌가 봅니다...[외면]


    

    


집에 돌아와 밥먹고 베란다에 서보니..만월이네요..

왜 만월을 보면 안동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지..

문득 가장 좋은 루어는 어쩌면 저 만월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열대야에...편안한 잠자리 되시기 바랍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0
새로 장만하신 로드로 꼭 대물하세요......[씨익]
05.07.22. 02:26
susbass

[굳]가장 좋은 루어는 만월!

산란 이후 매달찾아오는 엄청난 파괴력에 자연 루어죠
표현 멋집니다.
05.07.22. 08:29
profile image
@@사이즈라도..
채색은 참한 것 같습니다.[굳]

똥그란 달이 제 눈망울 같습니다[푸하하]
05.07.22. 09:23
profile image
@@님이라고 두글자면 혹씨 2%..[흥][버럭][외면]
예전엔 @님 사이즈였는데 그새 바뀌었나봐요[울음][울음][울음]

너무 사부작하니 혼자 다니지맑 근처분들 수배해서 같이 다녀요...

아참.. 우리집사람.. 지중해에서 나온 선물 고맙다고 전해달랍니다요...
05.07.22. 10:06
지중해에서 나온 선물?
혹시 가려운데 긁어 주는...
그....

효자손?[푸하하]

달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곧 늑대로 변할듯 합니다.
날도 더운데...[부끄]
05.07.22. 12:25
profile image
올~드~보~이~님...

계속 혼자만 다니실겁니다... 같은 동민도 쫌 챙기세요...[울음]
05.07.22. 13:46
요맘때
예쁘네요.
큰배스보다 작은 배스가 얼마나 이쁜지.....
아직 초보다 보니..잡으면...이리보고 저리보고..너무 이뻐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05.07.22. 20:42
mk
연호지에는 큰 거 엄슴미더!
딴 데 뚤버이소.

근데,
나도배서님은 언제 눈까풀 수술 똥그랗게 했슴미꺼?
저 번에 보이 뒤로 '주~욱' 이두마는예.


05.07.22. 20:49
올드보이님..
요즘 너무 드리대시는거 아닙니까?
저희들이 손맛 볼 배스들은 좀 남겨 주세요..[씨익]
05.07.22. 21:14
연호지는 저녁무렵에 제방쪽에 제법 실한 놈들이 붙더군요. 그래봐야 3짜초반이지만서도... 아무튼 열정...[굳]입니다.
05.07.22. 23:1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일요일...새벽 4시...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안동으로 .... 보트 셋팅을 하고 주진교에서 맛있는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고서... 6시 30분쯤 낚시를 시작... 흐린하늘에 바람도 살살 불어주어서 한여름치고는 아주 낚시...
  • 성주꺽지에배신당해서...
    일요일 오전 잠시 회사에 들렀다가 1시쯤 성주로 달렸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상황을 보니 썩좋은 상황은 아니더군요. 보마다 루어낚시꾼들이 많아서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채비 정비하고 무작정 들이대봅니...
  • 토요일 오후 5시 우진씨,중증님과 청도에서 접선했습니다. 원래는 청도여고쪽 청도천 침투를 계획했지만 배띄우기에 너무 멀어보여 부야지로 이동했습니다. 얼마전 새로 장만한 우진씨 200B입니다. 이쁜 엉덩이 보호...
  • 토요일 기날지와 대성지
    (기날지 상류에 있는 작은 수초군락 사진입니다. 잎 생긴모양이 네잎클로바를 닮아서 보기좋았습니다. 혹시 이 수초 이름 아시는분?) 일찍 일어나서 안동에 깜님과 합류하는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금요일밤의 열...
  • 토요일이 다가오자 드디어 또 미쳐버렸다 요즘들어 손맛 눈맛 입맛 다땡기니 마지막불꽃인가하는생각이든다. 오늘도 날밤까자 하는 심정으로 혼자서 수영만으로 출발 얼릉 채비하고 발걸음도가볍게 출발....채비라 해...
  • 지난 훅크선장님과 초록뱀님의 기날지 조행기를 보고 배스렉카님과 뜻이 맞아 기날지를 덥쳐 볼려고 함께 모의 합니다.. 전날 저녁에 잠을 설치며 출조 준비를 하는데 지난 오봉지 조행때 베이트릴에 감긴 라인이 모...
  • 사진은 저희 클럽 박진우님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금요일밤 안동 자곡으로 일행 4명이서 들어가봤습니다 수온은 더운날씨 탓으로 인해서인지 좀 시원한듯하게 느껴 지더군요 초반에는 입질조차 없어서 오늘 역시 ...
  • 지슬지에서 춘천 , 철원까지
    18일 저녁 운문님의 쪽지가 왔네요 지슬지 함 가보라고 , 아 갈등 그렇지만 가기로 마음먹고 19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헐티재 넘어서 지슬지 도착 엄청 맑은물, 안동의 한쪽을 옮겨 놓은듲한 풍경에 반해서 얼른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안동 다녀왔습니다. 배를 핀건 4시 30분경 주진교에서... 오늘은 아예 빠른 행보로 주진교 상류쪽 방잠섬까지 가서 들이대 볼 작정이였습니다. 도크장쪽 직벽을 그냥 지나치고... 직벽 끝나는...
  • 새벽에 잠깐 버벅대다 왔습니다.
    밤새 미끼만들다가 새벽에 던져보고 싶은 욕망에... 새벽 4시에 주섬주섬 신갈에 갔었답니다.^^;; 집도 더웠고 차타고 음악들으며 가니 좋았습니다. 예전에 동행님이 올려놓으신 약도를 적어 주춤주춤 갔습니다만 sus...
  • 더위와의 전쟁..
    배스북성 조회 124205.07.22.22:25
    05.07.22.
    남지로 갈땐 항상 설래이는 맘으로 갑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기온 탓에 김이 조금 빠집니다. 차가 달아서 에어콘을 틀어도 30도가넘는 실내 온도를 내리는데는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일을 대충 다하니 4시 . 1시간...
  • 배스mk 조회 130405.07.22.21:29
    05.07.22.
    7월 14일 ........... 날씨는 디기 말꼬, 더럽게 더벘음. 여름 방학식을 마치고 '배스클럽 경신'의 조직원들은 경산 성암산 자락에 있는 소고기 국밥 집에 모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평일 날 다른 사람들은 새빠지게 ...
  • 도착시간 4시정도... 뚝으로 진입 불가..선착장 옆 연장 들고 갔더니 물가쪽으로 흙탕물이네요.그래도 몇번 던져 봤는데..조용... 이대로 철수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선착장 건너편 철길 밑 통로 쪽이 보이길래..어...
  • 안녕하세요~ 블렉조커입니다. 바쁘고 더운 여름에 잠깐이지만 휴가를 즐기는것만큼 삶의 쉼표가 되는것이 있을까요. 일도 많아서 며칠만 다녀온 휴가라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휴가이기에 더욱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
  • 지난 토요일 이후 손맛을 못본지라..아련한 그리움에 퇴근길 잠시...가장 가까운 연호지로 가봅니다. 운문님께 새로 분양받은 스피닝세트 테스트를 겸하게 되었군요.. 집사람이 가끔 따라나서는 바람에 지금껏 허접한...
  • 우인 두분과 남쪽을 무려 14시간동안 마구 다녀보았습니다. 더워서 집에만 있다가는 더욱 힘이 빠지기에 2리터가 넘는 얼음물을 마셔가며 사우나 같은 더위에 엄청 다녀보았습니다. 탐사코스는 초동지 ->밀양 광탕 ->...
  • 배스키퍼 조회 121905.07.21.22:11
    05.07.21.
    오랜만에 퇴근길에 옥계수로에 들려봤습니다. 아무래도 풀이 많이 자라나 있을텐데 더운 날씨에 진입하기 쉬운곳을 생각해보니 옥계교아래에 있는 작은보가 생각나 바로 달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하나랑 버즈베이트 ...
  • 배스블랙엔젤 조회 122705.07.21.21:19
    05.07.21.
    하루 당겨 오봉지 배스 치고 왔습니다. 밤부터 새벽까지 하면서 소주도 한잔 먹고 했어요.. 후배넘 낚시 갈켜줬더니 하루 밤새 10마리 정도 잡아내더군요. 역시 오봉지 초짜에게도 마릿수에선 실망을 안겨다 주지 않...
  • 배스베스틱 조회 129905.07.21.20:51
    05.07.21.
    안녕하세요.. [꾸벅] 베스틱입니다.. 오늘도 손이 떨려와 일마치고 꽃밭 건너편으로 바로 드리댓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주위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어 외롭습니다.. 그래도 어둠과 싸우며 꾿꾿이 날파리들 ...
  • 요즘 신경을 쓸일들이 많아서 머리가 지근지근거려서[아파] 사실 근처에 있는 저수지나 가려다가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안동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만월이고 구름도 없고 대구는 열대야라고 난리인데 안동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