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더위와의 전쟁..

북성 북성 1244

0

14


남지로 갈땐 항상 설래이는 맘으로 갑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기온 탓에 김이 조금 빠집니다.

차가 달아서 에어콘을 틀어도 30도가넘는 실내 온도를 내리는데는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일을 대충 다하니 4시 .
1시간만 던지다 가면 되겠다 싶어서
번개늪과 장척지,계성천을 생각 하다가
오늘은 왠지 신전늪이 땡깁니다.




하류엔 거의 수초가 덥고 있어서 가물치 포인트로
멋져 보입니다.









상류엔 그래도 수초 없는곳이 꽤 있습니다.
수초속으로 네꼬채비 하나 쑥 밀어 넣으니 한마리 물고
달립니다.
드랙 찌찌찍~후 허전
얼굴도 못보고 가버린놈 너무 미련이 남습니다.
땀은 비오듯 ....

오기가 생겨서 조금 하류쪽에 내려가서 드리대 봅니다.
지그헤드에 4인치 컷테일웜으로 바닥 박빡 끌다가 덜커덕..
대물의 느낌이 전해저 옵니다.
그대로 훅셋 욱~ 찌지직 팅~

더운날씨에 땀벅벅에 완죤히 미칠것만 같고
목이 바싹 바싹 타옵니다.

오늘은 내가 졌습니다.
다음에 복수전을 기약하며 흠뻑젓은 윗도리를 벗고
패잔병이 되어 퇴각 합니다....

  


  

....
퇴근후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한마리 포인트(강창교 상류 양수장)으로 진입(진입 힘듭니다)

아기배스 들과 눈맞춤하고 고단한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상 더운 조행기였습니다.

ps:새벽배스님과의 일요일 새벽 강창교 상류 보팅은
   아직까지 그물을 걷어가지 않은
  





   싸가지없는 그물,퉁발꾼으로 인하여 취소됨을 알립니다.
    다음에 더좋은 포인트로 함께 합시다.

신고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이더위에도 들이대시는 열정~[굳]
신전늪..이쁩니다[헤헤]
통발꾼...더위 잡수시길....
05.07.22. 22:31
profile image
북성 글쓴이
혹시나 다른분들 헛탕 칠까봐 올려봅니다.

지난 토요일 보팅에 확인한 통발들입니다..
일요일 오후 8시 쯤에 횟집물차 1대와 보트싫은 트럭 1대가 진입 하더군요.c
05.07.22. 22:43
goldworm
잡는방법도 문제지만 저기서 잡힌고기가 어디로 갈런지. [버럭]
05.07.22. 22:45
뜬구름
더운데 고생하셨네요[미소]

불법어로는 신고해도 제때 처리가 안되나 봅니다.
뉴스에 한번 나오면 처리가 될지....

저번에 청도천에 가니 여러군데 많은 그물이 보였습니다.
뻔히 보면서도 그냥 두니 안타깝습니다.
05.07.23. 01:30
새벽에 가서 싹 잘라 버리면 안되나요?

요즘 더위에 낚시하는것도 쉽지않고 새벽에 일어나는건 더욱더 힘드네요.. [쳇]

암튼 대단하십니다.. [굳]
05.07.23. 07:51
susbass
북성님 안녕하세요?

힘든 조행이셨군요

최고 더웠다는데,,,
고생하셧습니다[맥주]
05.07.23. 08:02
profile image
북성님도 간만에 조행기를 올리셨네요..
한 낮 뙈양볕에 고생 하셨네요..
하지만...즐거움을 주는 수확물이 있어 다행입니다[굳]
05.07.23. 09:34
이프
낚시를 하자면 그물을 치워야 할것이고
그렇지않고 무한 어획을 막자면 [흐흐]
보팅하실때 낫니나 칼들고가가 그물끝에 통발 부분을 쫙!
찢어놓음 들어간고기가 다시 나오니....
그물 주인한텐 쫌 미안하지만 ...
그런생각 가끔해봅니다
북성님 사진찍으신곳이 혹시 강창하이츠? 삼촌짐이 거리라 갈때마다 자주보던 풍경이라..
05.07.23. 09:39
북성님...미워잉~[울음]
오늘아침 출근하다 고령교 밑(강가 모텔밑)을 보니
생각보다 물이 맑던디.....
함 졸라볼까요....북성님께...[씨익]
05.07.23. 10:29
profile image
그냥 그물 걷어버리고 말어요...

아마 장마끝나고 나니.. 통발로 쏘가리나 장어잡을려고 친것 같은데..

전문기업집단의 불법어로행위는 철저히 응징해야합니다...

그냥 생계형이려니하고 넘어갈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05.07.23. 10:51
앗! 반가운 북성님 이시네요...[미소]
오늘은 셀카가 없어서 섭섭하네요....
더운데 드리대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씨익]
05.07.23. 16:06
불법어로 신고는 필히 02-112 로 하세요...
신고 즉시 달려 옵니다...
서울 본청에 신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거든요...
전에 한번 그물망 치는거 신고하니 5분만에 경찰차가 나타나더라고요...
05.07.23. 20:56
북성님이 그물 수거해 가시지...
너무 덥지요 요즘..
나중에 한번 봐요
05.07.24. 12: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일요일...새벽 4시...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안동으로 .... 보트 셋팅을 하고 주진교에서 맛있는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고서... 6시 30분쯤 낚시를 시작... 흐린하늘에 바람도 살살 불어주어서 한여름치고는 아주 낚시...
  • 성주꺽지에배신당해서...
    일요일 오전 잠시 회사에 들렀다가 1시쯤 성주로 달렸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상황을 보니 썩좋은 상황은 아니더군요. 보마다 루어낚시꾼들이 많아서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채비 정비하고 무작정 들이대봅니...
  • 토요일 오후 5시 우진씨,중증님과 청도에서 접선했습니다. 원래는 청도여고쪽 청도천 침투를 계획했지만 배띄우기에 너무 멀어보여 부야지로 이동했습니다. 얼마전 새로 장만한 우진씨 200B입니다. 이쁜 엉덩이 보호...
  • 토요일 기날지와 대성지
    (기날지 상류에 있는 작은 수초군락 사진입니다. 잎 생긴모양이 네잎클로바를 닮아서 보기좋았습니다. 혹시 이 수초 이름 아시는분?) 일찍 일어나서 안동에 깜님과 합류하는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금요일밤의 열...
  • 토요일이 다가오자 드디어 또 미쳐버렸다 요즘들어 손맛 눈맛 입맛 다땡기니 마지막불꽃인가하는생각이든다. 오늘도 날밤까자 하는 심정으로 혼자서 수영만으로 출발 얼릉 채비하고 발걸음도가볍게 출발....채비라 해...
  • 지난 훅크선장님과 초록뱀님의 기날지 조행기를 보고 배스렉카님과 뜻이 맞아 기날지를 덥쳐 볼려고 함께 모의 합니다.. 전날 저녁에 잠을 설치며 출조 준비를 하는데 지난 오봉지 조행때 베이트릴에 감긴 라인이 모...
  • 사진은 저희 클럽 박진우님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금요일밤 안동 자곡으로 일행 4명이서 들어가봤습니다 수온은 더운날씨 탓으로 인해서인지 좀 시원한듯하게 느껴 지더군요 초반에는 입질조차 없어서 오늘 역시 ...
  • 지슬지에서 춘천 , 철원까지
    18일 저녁 운문님의 쪽지가 왔네요 지슬지 함 가보라고 , 아 갈등 그렇지만 가기로 마음먹고 19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헐티재 넘어서 지슬지 도착 엄청 맑은물, 안동의 한쪽을 옮겨 놓은듲한 풍경에 반해서 얼른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안동 다녀왔습니다. 배를 핀건 4시 30분경 주진교에서... 오늘은 아예 빠른 행보로 주진교 상류쪽 방잠섬까지 가서 들이대 볼 작정이였습니다. 도크장쪽 직벽을 그냥 지나치고... 직벽 끝나는...
  • 새벽에 잠깐 버벅대다 왔습니다.
    밤새 미끼만들다가 새벽에 던져보고 싶은 욕망에... 새벽 4시에 주섬주섬 신갈에 갔었답니다.^^;; 집도 더웠고 차타고 음악들으며 가니 좋았습니다. 예전에 동행님이 올려놓으신 약도를 적어 주춤주춤 갔습니다만 sus...
  • 더위와의 전쟁..
    배스북성 조회 124405.07.22.22:25
    05.07.22.
    남지로 갈땐 항상 설래이는 맘으로 갑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기온 탓에 김이 조금 빠집니다. 차가 달아서 에어콘을 틀어도 30도가넘는 실내 온도를 내리는데는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일을 대충 다하니 4시 . 1시간...
  • 배스mk 조회 130605.07.22.21:29
    05.07.22.
    7월 14일 ........... 날씨는 디기 말꼬, 더럽게 더벘음. 여름 방학식을 마치고 '배스클럽 경신'의 조직원들은 경산 성암산 자락에 있는 소고기 국밥 집에 모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평일 날 다른 사람들은 새빠지게 ...
  • 도착시간 4시정도... 뚝으로 진입 불가..선착장 옆 연장 들고 갔더니 물가쪽으로 흙탕물이네요.그래도 몇번 던져 봤는데..조용... 이대로 철수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선착장 건너편 철길 밑 통로 쪽이 보이길래..어...
  • 안녕하세요~ 블렉조커입니다. 바쁘고 더운 여름에 잠깐이지만 휴가를 즐기는것만큼 삶의 쉼표가 되는것이 있을까요. 일도 많아서 며칠만 다녀온 휴가라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휴가이기에 더욱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
  • 지난 토요일 이후 손맛을 못본지라..아련한 그리움에 퇴근길 잠시...가장 가까운 연호지로 가봅니다. 운문님께 새로 분양받은 스피닝세트 테스트를 겸하게 되었군요.. 집사람이 가끔 따라나서는 바람에 지금껏 허접한...
  • 우인 두분과 남쪽을 무려 14시간동안 마구 다녀보았습니다. 더워서 집에만 있다가는 더욱 힘이 빠지기에 2리터가 넘는 얼음물을 마셔가며 사우나 같은 더위에 엄청 다녀보았습니다. 탐사코스는 초동지 ->밀양 광탕 ->...
  • 배스키퍼 조회 122905.07.21.22:11
    05.07.21.
    오랜만에 퇴근길에 옥계수로에 들려봤습니다. 아무래도 풀이 많이 자라나 있을텐데 더운 날씨에 진입하기 쉬운곳을 생각해보니 옥계교아래에 있는 작은보가 생각나 바로 달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하나랑 버즈베이트 ...
  • 배스블랙엔젤 조회 124105.07.21.21:19
    05.07.21.
    하루 당겨 오봉지 배스 치고 왔습니다. 밤부터 새벽까지 하면서 소주도 한잔 먹고 했어요.. 후배넘 낚시 갈켜줬더니 하루 밤새 10마리 정도 잡아내더군요. 역시 오봉지 초짜에게도 마릿수에선 실망을 안겨다 주지 않...
  • 배스베스틱 조회 130405.07.21.20:51
    05.07.21.
    안녕하세요.. [꾸벅] 베스틱입니다.. 오늘도 손이 떨려와 일마치고 꽃밭 건너편으로 바로 드리댓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주위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어 외롭습니다.. 그래도 어둠과 싸우며 꾿꾿이 날파리들 ...
  • 요즘 신경을 쓸일들이 많아서 머리가 지근지근거려서[아파] 사실 근처에 있는 저수지나 가려다가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안동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만월이고 구름도 없고 대구는 열대야라고 난리인데 안동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