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아빠!또 물에 빠졌나?(신동지다녀왔습니다.)

요맘때 1312

0

8
도착시간 4시정도...
뚝으로 진입 불가..선착장 옆 연장 들고 갔더니 물가쪽으로 흙탕물이네요.그래도 몇번 던져 봤는데..조용...
이대로 철수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선착장 건너편 철길 밑 통로 쪽이 보이길래..어찌 가는길이 없을까...뚫어 져라 주위 살펴보고.....공장 같은것도 있고...공장이 있으면..길도 있을터..
가보기나 해보자고 갔습니다..
이리저리..신리?공단이 나오네요.쭉 올라가면서.철길과 가깝게 접근 하다보니.공단 끝이나옵니다.
공단끝 고속철 통신탑이 있구요..바로 옆으로 계단이 있더군요...내려가보니.아주머니 두분이 계시던데...우물같은것도 있고..촛대도 있고....분위기가....[어질]  
옆에서 낚시하기에는 죄송 스럽더군요...
근처 에 낚시할만한데 물어보니..여기서 해도 되고..계단 위 산길로 가면 철길 밑 통로 지나 할곳이 또 있고....이리저리 낚시 할곳 많다고 하네요..
일단 먼저 일러주신곳으로 걸어 가봤습니다.....산길+철길 석축위 로 쭉 걸어 가면서 땀 한바가지 흘렸습니다..도착 하니 .........좌측에 가건물+촛대..아주머니 두분 식사 준비 중이시고.....에공....그나마 가건물과.촛대있는곳하고 조금 떨어진곳이고....땀 범벅이 되서 도착했는데.......이대로는 몬간다 싶어 함 던져나 보고 가야지 싶어..
잠시 낚시 몇번 던져 보고 가도 되겠습니까.....물어 봤습니다.
흔쾌히 아무데서나 하라네요....고맙습니다..그러고는 후딱..물가로 가서 휘리릭~
버즈 베이트로 한수 하고.....
바늘털이 1회 당하고....
조용~
철수 합니다...
다시 산길.........
공단을 빠져나와 우측에 못이 하나 보이더군요.....어느분께서 루어 던지고 계시고요....
으흐흐흐흐...
딱 한번만 더 던져 보고 가야지.
아무리 꼬셔도 안꼬시켜 줍니다....
물속에 15~20cm정도 되는 배스들이 지들끼리 장난치고..무리 지어 다니는데...
완전 왕따 당했습니다...
도로가 쪽 보다는......민가 쪽으로 길이 있던데....나무그늘이 많고. 수몰 나무도 있는거 같던데...
시간상 도로가에서 몇번 캐스팅 해보고는 철수 했습니다..
상의 완전 땀 범벅...속옷 땀으로 다 젖어서 걸음 걷기도 불편 하네요...

집에 도착.....문열고 들어가는 순간........저희 큰딸이 저를 보고 하는말.
아빠! 또 물에 빠졌나??
이 얼마나 가슴 한쪽을 콕 찌르는 말인지........
올해 붕어 낚시 한다고 3월인가? 그때..저수지 같다가 빠져서 오도 가도 몬하고..젖은 옷은 뚝에 쭈~욱 늘어 놓고 파라솔 후라이 안에서 홀라당 벗고...나오지도 몬하고....(건너편에 낚시 하시는분 두분 마주보고 있었기에..빠지는거 다 봤거든요......)

한5년전에는 동네 사람들과..대보에 멸치가 엄청 많이 잡힌다고..소쿠리로 뜨기만 하면 된다고 가자고 하도 꼬셔서....갔었는데...멸치는 무신......빛이 반사되서 물속에 반짝 반짝 빛난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봐도 안보여서 방파제에 올라섰는데..글쎄..시맨트 바닥 한3평 정도 되는게 방파제 삼각뿔 모양으로 된거있죠?막 쌓아서 방파제 만든......
그 위에 시멘트 바닥 덩어리 가 있는겁니다....히안하네..이게 어찌 여기 있는지.....
뭐.그래도 저위에서서 보면 되겠다 싶어..올라서서 이리저리 훌터보는데..
그넘이 그만 두동강 나고 말았습니다..바로 방파제 돌 사이로 쏙.......
한쪽다리 다 긁히고...그래도 살았네요.....

그후로는....여름에 옷에 땀 흘려 들어오면......울애 그럽니다.......아빠 또 물에 빠졌나?
신고공유스크랩
8
항상 조심 하셔야 합니다..
물에 빠지시는 ?? 분들 상당히 많으시네요..[씨익]
05.07.22. 21:09
goldworm
그 두 움막모두 도 닦는 분들입니다. [미소]
땅콩보팅하면 제가 자주 들리는 코스입니다.
전에는 큼지막한것들 잘나오더니 요즘은 통 잔챙이밖에 없더군요.
그리 찾아들어가기 힘드셨을텐데... 대단합니다. [굳]
05.07.22. 22:10
[헉]
정곡수로...................[부끄]
05.07.22. 22:12
큰일날뻔 하셨군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05.07.22. 23:15
susbass
안전 우선입니다
물속에 그물들 있고 그러면 무지 위험합니다
다행이네요 예전에....
05.07.23. 08:05
profile image
조심하세요.. 다 즐기기 위한건데

안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05.07.23. 08:41
profile image
여름에 야간조행 많이 하시는 데..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05.07.23. 09:26
profile image
골드웜네의 크리스마스번개.......

잊고싶은 기억입니다. 아이 추워.. 동태안된게 다행이네[외면]
근데 골드웜의 바지허리가 저랑 같은게 너무 가슴이 아픈 하루엿습니다[울음][울음]
05.07.23. 10:4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아빠!또 물에 빠졌나?(신동지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지슬지에서 춘천 , 철원까지
    18일 저녁 운문님의 쪽지가 왔네요 지슬지 함 가보라고 , 아 갈등 그렇지만 가기로 마음먹고 19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헐티재 넘어서 지슬지 도착 엄청 맑은물, 안동의 한쪽을 옮겨 놓은듲한 풍경에 반해서 얼른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안동 다녀왔습니다. 배를 핀건 4시 30분경 주진교에서... 오늘은 아예 빠른 행보로 주진교 상류쪽 방잠섬까지 가서 들이대 볼 작정이였습니다. 도크장쪽 직벽을 그냥 지나치고... 직벽 끝나는...
  • 새벽에 잠깐 버벅대다 왔습니다.
    밤새 미끼만들다가 새벽에 던져보고 싶은 욕망에... 새벽 4시에 주섬주섬 신갈에 갔었답니다.^^;; 집도 더웠고 차타고 음악들으며 가니 좋았습니다. 예전에 동행님이 올려놓으신 약도를 적어 주춤주춤 갔습니다만 sus...
  • 더위와의 전쟁..
    배스북성 조회 124405.07.22.22:25
    05.07.22.
    남지로 갈땐 항상 설래이는 맘으로 갑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기온 탓에 김이 조금 빠집니다. 차가 달아서 에어콘을 틀어도 30도가넘는 실내 온도를 내리는데는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일을 대충 다하니 4시 . 1시간...
  • 배스mk 조회 130605.07.22.21:29
    05.07.22.
    7월 14일 ........... 날씨는 디기 말꼬, 더럽게 더벘음. 여름 방학식을 마치고 '배스클럽 경신'의 조직원들은 경산 성암산 자락에 있는 소고기 국밥 집에 모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평일 날 다른 사람들은 새빠지게 ...
  • 도착시간 4시정도... 뚝으로 진입 불가..선착장 옆 연장 들고 갔더니 물가쪽으로 흙탕물이네요.그래도 몇번 던져 봤는데..조용... 이대로 철수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선착장 건너편 철길 밑 통로 쪽이 보이길래..어...
  • 안녕하세요~ 블렉조커입니다. 바쁘고 더운 여름에 잠깐이지만 휴가를 즐기는것만큼 삶의 쉼표가 되는것이 있을까요. 일도 많아서 며칠만 다녀온 휴가라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휴가이기에 더욱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
  • 지난 토요일 이후 손맛을 못본지라..아련한 그리움에 퇴근길 잠시...가장 가까운 연호지로 가봅니다. 운문님께 새로 분양받은 스피닝세트 테스트를 겸하게 되었군요.. 집사람이 가끔 따라나서는 바람에 지금껏 허접한...
  • 우인 두분과 남쪽을 무려 14시간동안 마구 다녀보았습니다. 더워서 집에만 있다가는 더욱 힘이 빠지기에 2리터가 넘는 얼음물을 마셔가며 사우나 같은 더위에 엄청 다녀보았습니다. 탐사코스는 초동지 ->밀양 광탕 ->...
  • 배스키퍼 조회 122905.07.21.22:11
    05.07.21.
    오랜만에 퇴근길에 옥계수로에 들려봤습니다. 아무래도 풀이 많이 자라나 있을텐데 더운 날씨에 진입하기 쉬운곳을 생각해보니 옥계교아래에 있는 작은보가 생각나 바로 달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하나랑 버즈베이트 ...
  • 배스블랙엔젤 조회 124305.07.21.21:19
    05.07.21.
    하루 당겨 오봉지 배스 치고 왔습니다. 밤부터 새벽까지 하면서 소주도 한잔 먹고 했어요.. 후배넘 낚시 갈켜줬더니 하루 밤새 10마리 정도 잡아내더군요. 역시 오봉지 초짜에게도 마릿수에선 실망을 안겨다 주지 않...
  • 배스베스틱 조회 130505.07.21.20:51
    05.07.21.
    안녕하세요.. [꾸벅] 베스틱입니다.. 오늘도 손이 떨려와 일마치고 꽃밭 건너편으로 바로 드리댓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주위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어 외롭습니다.. 그래도 어둠과 싸우며 꾿꾿이 날파리들 ...
  • 요즘 신경을 쓸일들이 많아서 머리가 지근지근거려서[아파] 사실 근처에 있는 저수지나 가려다가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안동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만월이고 구름도 없고 대구는 열대야라고 난리인데 안동은 그...
  • 기회가 좋으니 함께 참석하자는 내용의 대화가 오가는 도중 무심코 약속시간을 잡아버리고 말았다. 아기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은 까맣게 잊은지 오래다. 낚시가 뭔지! 자식사랑보다 우선되는 일이 발생하고 ...
  • 아침일찍 밀양KTX역에 차를 주차하고 서울을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다시 밀양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5시 17분..... 지금시간쯤이면 배스들의 피딩타임이 시작될것 같은 생각에 차를 삼랑진 작원양수장으로 몰았습...
  • 철교와 오곡지
    어제(20)일 모처럼의 칼퇴근에.. 지천철교에 갑니다. 물론 @@님과 **님의 먼저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 중이더군요. 저도 내려가 교각 뒤쪽으로 캐스팅 합니다. 스피닝에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하나.. 가벼운 싱크덕...
  • 배스은빛스푼 조회 130205.07.20.22:23
    05.07.20.
    오랜만에 금화지에 다녀왔습니다.. 보트 구입후 금화지에선 첫 보팅입니다.. 어제 그동안 조행기 올릴때 화질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사진제공하던 제 휴대폰이 물속으로 잠수하는 바람에 오늘 병원에 맞겨 두고 왔습니...
  • 7월19일 susbass 님이 그냥 게시판에 옥정호에 문의 하신걸 보고 바로 전화드렸습니다 도착 장소를 모르신다길레 도착 하시면 문자나 전화 부탁 하고 알람을 4시 30분정도에 마추고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헉 뜨~~~~ 일...
  • 지난 일요일 합천호에서 저조한 실적에 쇼크를 받고서는[기절] 그냥 주저 앉을수가 없어서 일행들이랑 상의를 해서 오후에 경북 현풍의 달창지로 향했습니다. 예전부터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꼭 한번 보팅을 해보고 싶...
  • 우리가 가는 곳엔 항상 배스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유있게 기다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