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상주에서 보낸 휴가..

카이져소제 1380

0

4
더운데 다들 배스 잡으시랴 수고가 많으신줄 압니다...^^

지난주 휴가라서 처갓집 상주에 다녀왔읍니다.

6개월된 아들놈 떄문에 아무데로 놀러 못가고 전 아침 5시 기상해서

지평지(일명 경들못) 와 덕가지만 죽으라고 다녔죠....[하하]

얼마전에 고무보트를 선배에게 얻어서 열심히 떙볕에 보팅하느라

팔과 다리등등 온통 시커멓게 탓더군요.. [헤헤]

캐논 a95 카메라가 전원이 안들어와서 수리보낸 탓에 사진은 아쉽게 없읍니다..

이해해주세요..

우선 덕가지는 녹조가 심해서 그런지 잔챙이들뿐이더군요.

큰놈들은 깊은곳으로 숨었는지 구경두 못했읍니다.

그대신 80cm 에서 1m 정도되는 잉어들만 십여마리 구경했읍니다.[하하]

덕가지에서 보팅하는 도중 누군가 쳐놓은 그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대략 길이는 50m 이상되는 대형 그물 저의 진로를 가로막고 있기에

이걸 가지고 있던 니퍼로 다 끊어버릴까 망설였지만 혹시나 장모님께 해가되지는

않을까해서 그냥 빙빙 둘러 갔읍니다. 덕가지 바로 근처에 사시기에 그리고 사위가

보트타고 낚시하는걸 동네사람들이 다 알기에 저두 어쩔수 없이.... [외면]

이튿날 동네어르신 말씀듣고 지평지라는 곳으로 무작정 달렸읍니다.

어르신말로는 1m 짜리 배스도 있다는데.....[글쎄]

물론 제가 믿을리 없죠... 겉으론 믿는 척만 했읍니다...

지평지에 대해 예전에 초심님께서 한번 조행기를 올리신게 있더군요.

초심님이 쓰신 조행기에 보니 포인트는 엄청많은데 입질이 없다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갔던날두 똑같더군요...[푸하하]

대략 배스모여있는곳 찾는데 2시간 이상 걸렸읍니다...

이놈들이 한골창에 거의 모여있더군요.

정말 수몰나무 및 직벽등등 포인트는 엄청나게 많구요. 경치 또한 멋지더군요.

저수지 안쪽은 보팅말고는 거의 진입이 불가능하기에 약간 으시시하기두 합니다..

거의 5m 간격으로 포인트들이 있지만 기껏 4짜 한놈 건지고 잔챙이와 놀다 왔읍니다.

잔챙이라고 하지만 지평지 배스들은 힘도 좋고 3짜 중반 한마리 걸었을땐 정말 엄청난

힘을 쓰더군요. 순간 오짜하는줄 알았는데 랜딩해보니 3짜 중반이네요.

이곳두 녹조가 꽤 심해서 그런지 녹조가 좀 없어지면 다시 한번 도전할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글쓸려니 정리가 잘 안되네요..

자주 글도 올리고 해야되는데... 앞으로 자주 올리겠읍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4
profile image
즐거운 휴가 되셨나봅니다...

지평지나 덕가지같은 계곡형저수지조차도 어쩔수 없는 여름인가봅니다....

그러고 보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그렇게 녹조가 심해보이지는 않던데....

이제 휴가 끝나셨다면 열심히 직장일 하셔야겠네요...

05.08.02. 17:09
카이져소제 글쓴이
일주일 쉬고 회사갔더니 적응이 안됩니다..
다음주부터 2교대인데....걱정입니다.
낚시갈 시간이 없어서요...[헤헤]
05.08.02. 17:23
profile image
좋은 휴가 보내셨네요.
손맛도 보셨고..
이제 열심히 일하시는 것만 남았네요..
일도 열심히.. 배싱도 열심히..[굳]
05.08.03. 09:27
키퍼
지평지나 덕가지 쉬운곳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덕가지는 무너미쪽이 수심이 좀 괜찬았던것 같은데...[씨익]
휴가 잘보내고 오신것 같습니다.[굳]
05.08.03. 09:4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호작질정경진 조회 562105.08.04.16:48
    05.08.04.
    잠시 멈칫 했다가... 다시 글을 올립니다. [씨익] 그간 짬짬이(?) 새 로드를 만들었습니다. 네번째 로드는 6.6 피트 베이트캐스팅 형태로, 미디엄 헤비급의 파워, 패스트 액션으로 얼마전에 완성했답니다. 그 전에 올...
  • 지난 토요일... 한여름이라 그런지 늙어서그런지..요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이듭니다.[슬퍼] 새벽일찍 일어나서 부야지 들이대려 했는데..알람 눌러버리고 7시쯤 일어나버렸네요.. 전날 집사람 담석수술받은 ...
  • 비 피해들 없으신지요.
    어제 저녁에 뉴스를 보니 대구 경북지역은 큰 비가 오지는 않았으나. 일부지역에서는 주택의 1층이 거의 잠기거나 비닐하우스가 거의 잠길 듯한 정도로 많은 비가 왔더군요. 다들 비 피해 가 없으신지요. 혹시 피해를...
  • 어제 못 올린 조행기입니다. 점심시간에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그래서 칼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칼국수를 시켜놓고 생각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회사 문 걸어 잠그고 파전에 소주 한 판 벌여야 하는데…….[생각중] 이때...
  • 월요일 퇴근하고 빤스도사님이랑 8시쯤 오랜만에 매천대교로 나가봤습니다. 휴가철이라 릴낚과 들낚하시는 조사분들이 몇분 계시고 루어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한동안 손을 덜 탓겠지하며 열심히 두드렸지만 저는 입...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새벽 2시경에 눈을 떠서 작업 좀 하고 6시경에 건너편으로 달렸습니다. 원래는 건너편의 건너편... 즉... 동촌배수펌프장 아래로 가보려구 했으나... 비온뒤라 많이 미끄러워 예전...
  •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꾸벅] 회문저수지 조행기를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됨을 먼저 사과를 드립니다. 7월 29일 3시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정하고 2시50분 나에 애마에 몸을 싣고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길이 엄청...
  • 더운데 다들 배스 잡으시랴 수고가 많으신줄 압니다...^^ 지난주 휴가라서 처갓집 상주에 다녀왔읍니다. 6개월된 아들놈 떄문에 아무데로 놀러 못가고 전 아침 5시 기상해서 지평지(일명 경들못) 와 덕가지만 죽으라...
  • 오늘 아침에는 골드웜님의 학창시절 친구이자 동호회회원이신 南山(동호회아이디: 리리)님 부부가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본가인 대구로 오셨네요... 그동안은 어른들과 함게 보내고 오늘에야 올라가려고 나선길에 마...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일을 하고... 5시 30분경에 건너편으로 나섰습니다. 보 아래에서 스피너베이트와 버즈베이트를 날려보았지만... 잠잠... 장소 이동... 절집아래 스탠...
  • 보고싶다...
    배스나도배서 조회 135405.08.02.09:24
    05.08.02.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서 스피닝로드에 스왐프클롤러로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어 연안근처로 가 봅니다. 물속이 맑은 것이 배스라고는 그림자도 안 보이네요. 수로폭이 워낙좁아 ...
  • 조행기가 늦었습니다 이틀전 일요일 오후 태풍이 와도 절대 흙탕물이 지지 않는다는 초동지... 올봄 장척에서 연이은 오짜 생포로 잠시 잊고 살았지만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더운데 가까운데로 가자던 +1님의 의견...
  • 안녕하세요. 낙생지에 다녀왔습니다. 同行님께서 오셔서 함께 입낚시만 했습니다.[푸하하] 배스는 못 봤습니다.[울음] 대신 포퍼하나 물었습니다.[흐뭇] 전반적으로 비가 온 관계로 물이 흙탕물입니다. 오전까지 비가...
  • 지난 토요일에 이어, 오늘은 김지흥님께서 올라오신다는 연락에 우르릉~꽝꽝 "번개"가 있었습니다. [씨익] 장소는 잘 아시는 신포리, 참석자는 김지흥님, 푸른아침님 그리고 접니다. 제가 내일 출장이라, 며칠 못 올...
  • 먼저 러빙케어님 두바이 공항에 잘 도착했다고 합니다. 23시에 다른곳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뜻하신 일 잘 하시고 무사귀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해밀입니다. [꾸벅] 토요일 오전 6시 문천지 선착장에 ...
  • 신갈저수지 조행기(쉼터&수문)
    토요일 저녁에 본가에 가서 아버지의 말을 듣고 일요일 8시에 신갈 저수지로 출발하였습니다. 8시가 조금 넘어 신갈저수지 쉼터 포인트에 도착하여 구입하여간 김밥을 상혁 이와 먹고 사진 한 방 박고 스피닝태클을 ...
  • 이번 춘천계는 참석 예정이었던 여러 식구들의 사정으로, 오붓~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씨익] 참석자는 저와 제 가족, 푸른아침님 그리고 춘천서 뵙게 된 또 다른 손님 한분. [미소] 전날 까지만 해도, 배스헌터님과 ...
  •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주말에 안개가 짙더니만 어젯밤엔 비가 정말 무섭게 오더군요... 시원한 빗줄기에 벌써 여름이 지나갈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주말 행보가 좀 복잡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
  • 부야지와 봉정
    토요일 오후가 되니 햇빛이 백옥을 공격하네요. 서원하게 국밥 한그릇 하고 부야지로 출발합니다. 부야지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북숭이님과 조나단님 중증님, 약간 빨리 출발하신 끄리사냥님과 빤스도사님이. 보...
  • 동영상2% 조회 160405.08.01.09:14
    05.08.01.
    폭염속에서 일주일을 보내다 비가 온다는 반가운 소식에 이번에는 BIC의 미노님과 안동으로 출발~ 휴가를 맞은 로미오님(KB 김학현%)도 오신다기에 반가운 맘으로... 폭염이면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비가 온다기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