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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내껀줄 아나 봅니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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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천 지류 잠수교 포인트에서..

어제 재미본 채비 그대로.

게리 5인치 브라운칼라 센코 노싱크채비에 스피닝로드..

비거리가 장난이 아니지요.

스키핑도 잘되고..

허나..좁디 좁은 오목천 지류에서는 그냥 웜을 한 손으로 잡고 던져도 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습니다.

연안에 내려서 들여다 보니..

물색이 많이 맑아진 상태라서 훤히 보이네요..

시야에 들어온 놈만 3놈인데..

이것들이 통 반응을 하지 않는 군요..

꼬리쳐도 오지 않는 데..미련을 갖지말고 갑니다.

어디로..

오목천 본류 포인트로 갑니다.

이제 코스화 되었나 봅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어느분인지 날밤을 깠나 봅니다.

밤껍떼기가 여기저기 수북하네요..

좀 치우고 가던지 원..

나뒹구는 천연 스왐프크롤러 통.....

채비를 줌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네꼬로 교환하여

연안과 건너편 수초에 안착시킨 후 폴링시키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여기도 반응이 없네요..

물속을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이것들이 스왐프크롤러나 게리 6인치웜 및 센코를 보면..

제것인줄 아나 봅니다.

저거는 매일오는 검마꺼이끼네 물지말자..

왜면하자..등..

배스렉카님의 쓰메끼리 교육이 잘 되었나 봅니다[씨익]

7시가 다 되어 가는 데도 입질을 못 받고 있으니..

일출을 찍어논 것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다시 채비교환..

게리 5인치 그린펌프킨 계열 센코 노싱크로 전환한 후..

이제껏 캐스팅하지 않았던 부위를 집중 공략합니다.

상측부터 하측까지....

하측까지 왔는 데도 폴링에 반응하지 않다니..

다시 하측의 끝부분에 폴링시킵니다..

착수된 후 슬며시 당겨주는 데..

"톡"거리는 미약함이 느껴지네요..

기다리지만 금새 반응이 오지않고...

길고 긴 몇초의 시간이 흐르자 "토~오~토" 입질이 옵니다.

반가운 입질 훅킹..

훅킹과 동시에 드랙을 차고가는 경쾌한 소리..

놈은 수초쪽으로 향하고 저는 열심히 릴링중이고..

중간에 놈이 현란한 싱크로나이저를 선사하려 했지만..

어림없지요..낮춰지면서 릴링되는 로드 때문에..

대가리만 들다 이내 처박힙니다..

연안에 와서까지 발버둥치고..차고나가려 하지만..

흐흐흐...나의 손아귀에 들어왔습니다.

4짜 초반의 참한 놈이네요..

늘상 취하던 포즈로 한방..




















릴과도 한방..



















눕혀서도 한방...



















역시 부담스런운 셀프도 한방..

인물 훤하네..아내가 반할만 한 인물[시원]



















그 뒤 다시 네꼬로 채비를 교환한 후..

건너편 수초와 연안을 몇번 더 공략하지만..

네꼬는 확실히 제 것인 것을 인식하나 봅니다.

다만 간혹 잊어버리거나..

이제 막 들어온 신입에게 미처 교육을 하지 못하였을 경우...

한번씩 걸리게 되지요..

4짜한 자리 바로 아래에 캐스팅하여 폴링시키면서 라인을 주시하는 데..

물흐름에 의한 라인의 이동중..

속~속 거리면서 빠르게 당겨지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훅킹..

으메 훅킹을 너무 세게 했나 봅니다..

잔챙이가 수상스키를 타네요..

이놈은 아침부터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을 것 같네요..



















7월 초나 중순까지만 해도..

아침에 출조하면 다수의 마릿수 확보가 가능하였는 데..

최근에 들어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네요..

1시간동안 많이 해야 2-3마리이고 부족하면 딸랑 1마리 하기가 허다하니...

더운 열대야로 [배스] 들이 수초밑에서 나올 생각을 않나 봅니다.

내일은 홀라당 벗고 내 너를 유혹하마..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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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4짜.. 축하드립니다...

여전히 정력적으로 배싱을 하시는군요..

05.08.10. 09:59
profile image
오늘도 변함없이 손맛 보셨군요. [굳]

아침 상쾌하게 시작하셨네요... 내일은 어딜 나서봐야 할텐데... [생각중]
05.08.10. 10:01
나도배서님은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배싱으로 하루의 시작을...정말 부럽읍니다...^^
05.08.10. 10:10
profile image
오호라..

너무 부러운 싸이즈입니다^^

언제 잡아보나 에효효...
맨날 잔챙이만 만나니.....
05.08.10. 10:36
사이즈가 참 보기좋으네여 축하드립니다.
지난주에 강화에 다녀왔는데 20초반 6마리
나는 왜 잔첸이만 나오는지 큰놈으로 잡는 비법 좀 알켜주세요
아이~고 힘들어 맥빠저....
05.08.10. 11:03
angler
현장감이 살아있는 느낌!!

낱말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는 연금술사 같습니다[굳]

상쾌한 아침이군요

나도배서님은 춘천게획 없으신가요?

일요일은 시골가신다 하셨던걸로 기억되는데;;;;;;;;;

뵈면 좋으련만~~~~~~~~~~~~
05.08.10. 11:22
키퍼
요즘같이 더룽때는 그냥 한마리만 나와줘도 만족하고 철수 할수 있을꺼 같은데
4짜라... 축하드립니다.[꽃]
05.08.10. 11:40
'홀라당 벗고...'[헉]
내일 구경 함 가야 될것 같습니다.[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8.10. 18:28
goldworm
그 작은 개천에서도 저런녀석이 사네요. 사이즈 좋습니다. [굳]
05.08.10. 20:17
profile image
갈수록 사이즈가 커집니다...축하합니다.[꽃]
05.08.10. 21:50
오~~ 큰놈 축하드립니다.
주위에서 같이 배싱하신 분들은 잘 아시죠..
나도배서님의 릴링과 훅킹의 파워..
잔챙이는 훅킹 한방으로 벌써 지상에 랜딩되어 있고
릴링때 역시 왠만한 사이즈는 바늘털이, 물속으로 쳐박기이런거 못합니다.
수면위로 뭐 끌려 오듯이 질~~~~질 ~~ 몇초만에 끌려오지요.[씨익]
05.08.10. 22:07
profile image
내일은 홀라당 벗고 유혹 성공하길 빌겠습니다.[굳]
05.08.10. 22:2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에어복님, 깜님, 카이져소제님, 운문님, 공산명월님, 앵글러님, 키퍼님,
빤스도사님, 채은아빠님, 골드웜님, 오리엔트님, 후배녀석님, 북성님
감사합니다[꾸벅]
05.08.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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