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휴갑니다..

내일 휴가 갑니다.

본 휴가 12일 하루..

월차 13일..

일요일 14일..

광복절 15일..도합 4일..

어이고 길다..


12일 새벽낚시 후 장보기..

13일 위천 가족나들이

14일 시골에서 복디리..후 오후에 봉정

15일 가족과 바다가기..

휴가 일정입니다.


아침에 오목천을 이리저리 훓어봅니다.

늘 가던 잠수교 포인트도 그냥 지나치고..

본류 포인트도 그냥 지나치고.

혹시나 싶어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녀 보았습니다.

긴 오목천에 잠수교도 많고 다리도 많고..중간에 작은 보도 많고..

새로 발견한 잠수교에서 캐스팅..

원캐스팅에 한 수 합니다.

씨알을 잘지만..

사각이네요..





























이 곳에서 두번째 세번째 캐스팅은 착수와 동시에

강하게 당기고....빠르게 라인이 이동하는 형태를 보이더군요..

엉겹결에 당한 일이라 훅킹 후 강한 바늘털이에 놓칩니다.

하류로 이동하는 길에 본류와 떨어져 있는..

웅덩이 비슷한 곳을 찾았습니다.

폭은 5미터에서 10미터 정도이고..길이는 70여미터 정도..

그 폭의 2/3는 수초가 덮고 있고,,연안에 조금의 공간이 있습니다.

대낚시 하시는 두분 다정하게 애기를 나누네요..

그 옆으로 이동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안에서 5미터 후방에서 캐스팅 합니다..

수초위에 올린 후 끝자락에서 폴링시킵니다..

우려는 어디가고..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

힘도 좀 쓰는 것 같습니다만..훅킹된 위치에서 연안까지 1-2미터 정도이니..

배스를 연안에 위치시킨 후..

혼자 발광하도록 둡니다..

힘이 빠진 후 랜딩합니다..

씨이즈가 좀 되네요..





























이곳의 배경이나 전경 사진은 일부러 찍지 않았습니다.

휴가 다녀온 후 몇일 더 출조해 보고..

상황이 괜찮다 싶으면 위치와 배경사진 등을 공개하도록 하지요..

하기야 오목천의 줄기이기 때문에..말씀드리지 않아도 몇분 걸으면 찾을 수 있는 위치이니..

비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휴가가는 데..비나 안 왔으면 좋겠네요..

휴가기간 동안 잘들 지네세요[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