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1205

0

22












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진입하여...

주구장창 여기만 치고 철수하자 마음먹고.

주구장창 한 곳에서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

좌측의 연안을 시작으로..

건너편을 경유하여..

우측의 연안까지 하나 빠짐없이 캐스팅 했건만..

입질한 번 받지 못하네요..

오늘도 꽝이구나..

철수하는 길에 하류의 수중보에 다달아.

보아래의 작은 수초위에 네꼬채비를 안착시킨 후..

달달 끌어서 폴링시키고..착수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잠시 잠깐 딴짓을 했는 데..

토톡거리는 입질에 얼마나 반가운지..

자세를 바로잡고 한번 더 기다립니다.

그러나 반응이 없어..로드를 살며시 들어보는데..

이놈이 물고 가만히 있네요..

가벼업게 훅킹하여 잔챙이 한 수 입니다.

면꽝입니다(깜님버전)



















면꽝에 가벼운 마은으로 철수하면서 아침에 들리지 않은..

지류 잠수교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채비를 교환하여 게리 5" 센코 노싱크로 하여..

스피킹도 연습할 겸 몇번 던져 보기로 합니다..

첫번째 스키핑...

어질적 강가에서 수제비 놀이하던 것이 생각 나네요..

물위로 두어번 튕기더니 나무아래로 쏙 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뭐 합니까[울음]

고기가 있어야지요..

두번째 스키핑..

실수..

세번째 스키핑...

굳..[굳]

나무 밑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으나 두어번 튕긴 후..

수초위에 안착되네요..

수초끝에소 폴링시켜 착수를 기다리는 데..

반갑게도 라인을 쭈~욱 쑤~욱 하고 당깁니다..

놓침없이 훅킹하여..랜딩.

참하네요..





























철수하면서 길가에 있는 파란 꽃을 한 컷 합니다.



















파란꽃만 한 컷 하면 섭섭하지요..

주위에 널린 게 노란꽃입니다.

달맞이 꽃이지요..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달밝은 밤이 오면......"

이런 노래가 생각나네요..



















집에와서 아침먹고 바로 출장 갑니다.

출장 갔다 오는 길에 가남지에 한번 들러 봅니다..

제방에 올라서니 [헉]

이건 저수지라기 보다는 늪에 가깝습니다.

예전에는 말풀이 다수있고 연이 조금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어느새..

커다란 잎에 가시가 툭툭튀어나온 가시연이 온 저수지를 덮고 있습니다..

저수지 전체를 빼곡하게 덮고 있어..

틈이 안 보입니다.





























로드를 들고 내리기는 했으나 도저히 캐스팅할 공간이 없습니다..

가시연 사이의 좁은 공간에 폴링시키기 위하여 가시연 위에

웜을 착수시키면 가시에 바로 꼽힙니다..

웜이 많이 아플 것 같네요[시원]

그 와중에도 연꽃은 참하게 피네요..



















가남지를 덮고 있는 가시연입니다.

작은 것은 직경이 몇십센티미터이고..

큰 것은 1미터 50정도까지 되겠군요.





























수초가 싹아내리는 가을이 되면..

과연 가남지의 많은 가시연도 싹아내릴지 궁금하네요..

오는 길에 가남지 제방 아래를 보니..

한없이 펼쳐진 연밭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하신 농부님들의 결실이 보이네요..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하시어...

무엇이던 좋은 결실 보세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22
나도 배서님 참 대단 하십니다 저런 커버에서 배스를 뽑아 내시다니 원츄 입니다
05.08.17. 12:07
profile image
오늘 뭔가가 허전했는데... 나도배서님의 조행기 때문이였군요. [미소]
부지런한 나도배서님... 존경합니다. [사랑해]
05.08.17. 12:09
profile image
저두 존경스럽습니다...

가시연.... 멸종위기라고 하더니 알고보니 대구근교에 없는곳이 없더군요..
칠X사이다선전처럼 사람이 올라가면 아빠지나[씨익]

가시연은 가을늦게까지 안 삭아내리더군요..

천천히 기다려야죠 뭐..
05.08.17. 12:23
profile image
가시연의 가시에 찔린 웜의 아픔도 배려할 줄 아는 나도 배서님.....[사랑해]
05.08.17. 12:25
profile image
조만간 나도배서님 개인 사진전한번 하심은 어떠하신지요..
날이 갈수록 사진이 정말 예술에 가까워집니다. 감탄.....짝짝짝
05.08.17. 12:39
그때 봉정에서 사진기 물에 빠졌다면서요...

성능에는 전혀 이상없는것 같습니다...[굳]
05.08.17. 12:49
키퍼
가시연은 아직 구경을 못해본것 같은데 정말로 가시에 찔리면 웜이 아파하나요[씨익]
05.08.17. 13:21
goldworm
제가 직접 가시연 가시에 찔려봤는데 아픕니다. [하하]
05.08.17. 13:32
가남지에 원래 그리 가시연이 많았나요?
가을이 되야 던질곳이 있겠어요...^^;;

어서 이 더위가 물러가서 나도배서님과 뱃놀이를 같이 해볼 수 있을까요? ^^;; [씨익]
05.08.17. 13:51
[사랑해]항상 나도배서님의 조행기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빠지게 하는 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05.08.17. 14:23
angler
사진에 조예가 가면갈수록 깊어만 가는것 같습니다

좋은 그림 찾을라

포인트에 배스 신경쓰실라 무지하게 바쁘실것 같습니다

힘찬 새벽 조행 에 경의를 표합니다[꽃]
05.08.17. 15:10
예쁜 꽃사진을 찍어 보여주신
나도 배서님께 바칩니다[꽃]
05.08.17. 15:40
뜬구름
사진 색상이 참 잘나왔습니다. 디카가 저와 같은 종류인 "캐농 익었스"죠?
운문님도 느껴지시지 않는지요[사악]

잘 봤습니다[꾸벅]

05.08.17. 16:20
가시연 처음 봅니다 항상 새벽조행 하시는 열정이 부럽습니다

사진의 꽃에서 꽃향기가 풍겨나오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조행되셔요[굳]
05.08.17. 16:43
항상 후덕한 미소가 기분좋습니다.
오늘은 사진만으로도 미소가 보이네요~[하하]
05.08.17. 18:41
대단 하십니다[굳]
키크는 고기의 힘인가요~[씨익]
05.08.17. 19:14
나도배서님의 조행기를 보면 항상 가득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거기다 자연의 정취를 가득담은 사진들...[굳][굳]
05.08.17. 19:54
나도배서님 좋은정보 감사하구요 손맞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가시연을 오랜만에 보내요
내가 대구에 있을때 기억이 납니다. 자인 버~스 공동정류장 뒤 조그마한 저수지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만 그저수지에도 가시연이 있었습니다.건강하세요
05.08.17. 22:36
profile image
언제나 보여주시는 각배스[굳]
연꽃이 참으로 단아하이 좋습니다.[굳]
05.08.18. 07:58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이구공님, 깜님, 운문님, 은빛스푼님, 최남식님, 타피님, 빤스도사님, 키퍼님, 골드웜님,
러빙케어님, 다영이아빠님, 앵글러님, 쎈배스님, 뜬구름님, 산수유님, 블랙조커님, 채은아빠님, 북숭이님, 공산명월님, 헌원삼광님.
감사합니다[꾸벅][박카스]
05.08.19. 09:41
profile image
헤헤헤...

뜬구름님..
아무리 그래도 똑딱이로는 콘탁스 i4R이랍니다..
05.08.19. 15: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4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8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8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