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짬 낚시
퇴근 2시간 전 전화가 오네요.
정경진님!!!!
지금 신포리에 하늘배서님, 자작보트 만드신 반사장님과 함께 있으시다고 염장성 멘트를 날리십니다.
야속한 분!!![울음]
이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씨익]
신포리에서 배 띄운다고 퇴근 후 들릴 수 있겠냐고 당연 "OK~~"죠
신포리에 도착하니 6시 10분.. 저번 다른 분들과의 출조 이후 테클, 구명조끼, 로드 모두 집에 있네요.
하는수없이 정경진님 자작 스피닝 로드 빌려 배에 올라 신포리 수초대 위 부터 뒤집니다. 정경진님의 태클 얻어 쓰는 처지라(?) 하드베이트에는 손도 못되고 지그헤드 1/8 에 데드링거 6인치 셋팅, 간혹 정경진님이 셋팅해놓으신 자라스푹에 손이 갑니다. [윙크]
언제부터인지 테클이 무거워지기 시작해서 지그헤드를 연안에서 사용해도 기본이 1/8온스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안동은 기본 1/4온스..
진하게 낀 녹조에 수온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나마 하늘엔 구름이 깔려 낚시하기엔 편합니다.[하하]
7시가 거의 다 되어 본격적인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본 수초대보다는 수초대에서 떨어져 듬성 듬성 자란 수초대를 노립니다. 물색이 흐려 최대한 착수음을 크게하여 캐스팅을 하고 하나 둘 셋 그리고 담배 한모금 다시 하나 둘 셋.. 수초대를 벗어나면 바로 입질..
이상하리만큼 씨알이 좋습니다.
40급 한수에 35이상 여러마리, 30급 여러마리.. 정경진님의 자작 울드라 라이트급 라이트 로드에 6파운트 라인이 절묘한 휨새를 만들고 드랙 소리가 신포리 배스를 꺠웁니다.
정경진님 저번 히트루어인 크랭크를 넘진 포즈로 날리시고(언제봐도 캐스팅 멋짐), 그런데,... 저번 씨알이 아니네요. 작은 조기들이 릴링에 맞처 수제비를 뜨고 있습니다. [푸하하] 이후로 채비 바꾸시어 싸이즈 좋고 빵 좋는 놈으로 골라 잡으십니다.
하늘배서님의 초반에 입질 못 받으시다 대물만 골라 잡으십니다.[굳]
8시 좀 넘어서 철수.. 몇 마리를 잡았을까.. 마릿수는 상관이 없는듯합니다.
퇴근 후 짧은 시간동안 손맛을 볼 수 있는 강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러울게 없습니다.
퇴근 후 낚시 -- 짬의 여유를 느끼는 행복 -- 웰빙 아닐까요?[미소]
정경진님!!!!
지금 신포리에 하늘배서님, 자작보트 만드신 반사장님과 함께 있으시다고 염장성 멘트를 날리십니다.
야속한 분!!![울음]
이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씨익]
신포리에서 배 띄운다고 퇴근 후 들릴 수 있겠냐고 당연 "OK~~"죠
신포리에 도착하니 6시 10분.. 저번 다른 분들과의 출조 이후 테클, 구명조끼, 로드 모두 집에 있네요.
하는수없이 정경진님 자작 스피닝 로드 빌려 배에 올라 신포리 수초대 위 부터 뒤집니다. 정경진님의 태클 얻어 쓰는 처지라(?) 하드베이트에는 손도 못되고 지그헤드 1/8 에 데드링거 6인치 셋팅, 간혹 정경진님이 셋팅해놓으신 자라스푹에 손이 갑니다. [윙크]
언제부터인지 테클이 무거워지기 시작해서 지그헤드를 연안에서 사용해도 기본이 1/8온스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안동은 기본 1/4온스..
진하게 낀 녹조에 수온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나마 하늘엔 구름이 깔려 낚시하기엔 편합니다.[하하]
7시가 거의 다 되어 본격적인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본 수초대보다는 수초대에서 떨어져 듬성 듬성 자란 수초대를 노립니다. 물색이 흐려 최대한 착수음을 크게하여 캐스팅을 하고 하나 둘 셋 그리고 담배 한모금 다시 하나 둘 셋.. 수초대를 벗어나면 바로 입질..
이상하리만큼 씨알이 좋습니다.
40급 한수에 35이상 여러마리, 30급 여러마리.. 정경진님의 자작 울드라 라이트급 라이트 로드에 6파운트 라인이 절묘한 휨새를 만들고 드랙 소리가 신포리 배스를 꺠웁니다.
정경진님 저번 히트루어인 크랭크를 넘진 포즈로 날리시고(언제봐도 캐스팅 멋짐), 그런데,... 저번 씨알이 아니네요. 작은 조기들이 릴링에 맞처 수제비를 뜨고 있습니다. [푸하하] 이후로 채비 바꾸시어 싸이즈 좋고 빵 좋는 놈으로 골라 잡으십니다.
하늘배서님의 초반에 입질 못 받으시다 대물만 골라 잡으십니다.[굳]
8시 좀 넘어서 철수.. 몇 마리를 잡았을까.. 마릿수는 상관이 없는듯합니다.
퇴근 후 짧은 시간동안 손맛을 볼 수 있는 강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러울게 없습니다.
퇴근 후 낚시 -- 짬의 여유를 느끼는 행복 -- 웰빙 아닐까요?[미소]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물가에서 루어를 날리는것... [굳]
그것이 웰빙이죠. [씨익]
그것이 웰빙이죠. [씨익]
05.08.17. 18:05
angler
물가에서의 시름은 없어지더군요
누구나 그렇듯이
풍경에 취하고, 情에 바람받고,
행복해 보이는 분들에 각 지역별 모임들~~~~~~~~
자꾸 그럴수록 구월에 이벤트 가 기다려집니다
어쩌면 구월을 보내고 그 그리움에 목마름으로 물가에 우둑히 서 있을
저를 생각하니 밀려오는 무언가가 더 힘들듯 싶기도 하군요[궁금]
누구나 그렇듯이
풍경에 취하고, 情에 바람받고,
행복해 보이는 분들에 각 지역별 모임들~~~~~~~~
자꾸 그럴수록 구월에 이벤트 가 기다려집니다
어쩌면 구월을 보내고 그 그리움에 목마름으로 물가에 우둑히 서 있을
저를 생각하니 밀려오는 무언가가 더 힘들듯 싶기도 하군요[궁금]
05.08.17. 18:23
퇴근후, 출근길...
이런단어들이 얼마나 염장인지 아시면서...[울음]
부러울 따름이옵니다~
이런단어들이 얼마나 염장인지 아시면서...[울음]
부러울 따름이옵니다~
05.08.17. 18:33
퇴근후에 루어 날리는것....
요즘 제 소원입니다[울음][울음][울음]
요즘 제 소원입니다[울음][울음][울음]
05.08.17. 18:37
goldworm
운문님 요즘은 새벽이 낫습니다. [미소]
05.08.17. 18:51
퇴근후 웰빙행복 [굳]
저는 출퇴근을 안하니......[울음]
저는 출퇴근을 안하니......[울음]
05.08.17. 18:56
퇴근후 짬 낚시
재미 그만이죠
저도 가끔 퇴근 시간이 자주 바뀝니다
재미 그만이죠
저도 가끔 퇴근 시간이 자주 바뀝니다
05.08.17. 20:32
퇴근이 대중 없어서... [울음]
요즘 낮낚시를 너무 했더니 해가 무섭습니다...[씨익]
요즘 낮낚시를 너무 했더니 해가 무섭습니다...[씨익]
05.08.17. 23:02
퇴근후 짬 낚시 주말 낚시보다... 감칠맛이 있습니다... [하하]
05.08.18. 02:07
퇴근 후 낚시 -- 짬의 여유를 느끼는 행복 -- 웰빙 아닐까요
맞습니다.
퇴근후에 저는 주로 소주를 웰빙과는 반대적인 삶을 사는거 같아요
어찌나 술자리가 많은지 줄여야겠습니다.
아예 퇴근후에 낚시대 들고 후다닥 도망이라도 가야 겠습니다.
드랙 풀리는 손맛 보신것 축하 합니다[꽃]
맞습니다.
퇴근후에 저는 주로 소주를 웰빙과는 반대적인 삶을 사는거 같아요
어찌나 술자리가 많은지 줄여야겠습니다.
아예 퇴근후에 낚시대 들고 후다닥 도망이라도 가야 겠습니다.
드랙 풀리는 손맛 보신것 축하 합니다[꽃]
05.08.18. 07:50
퇴근 후 잠깐동안 손맛을 톡톡히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배싱 자체가 웰빙입니다.
축하드립니다.[꽃]
배싱 자체가 웰빙입니다.
05.08.1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