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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멀끄디도 안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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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콜에 일어나 시원하게 배수하고..[씨익]

오늘은 어디가지..

갈까 말까..하고 있는 데..

다시 전화벨이 울립니다..

모닝콜을 해제 하지 않았나 하면서 전화를 보니..

오리엔트님이시네요..

전화를 받으니..벌써 오목천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잠시했던 고민은 접어두고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벌써 오리엔트님은 채비 중이십니다..

그러나..

제가 더 빠르지요..

저야 조끼입고 장화신고 채비된 상태의 로드만 들면 끝이지만..

오리엔트님은 배싱 후 항상 로드와 릴을 분리하기 때문에(바람직 하지만)...

다시 배싱하기 위해서는 로드에 릴장착해야지요..라인연결해야지요..

라인에 채비 해야지요..

그래서 더 걸리는 것이지요..

오리엔트님 채비하시는 동안 저는 벌써 캐스팅합니다.

늘 하던 잠수교 포인트에서 캐스팅..

두어번 했음에도 어제 그 행님이 시끄럽게 해서 그런지..

입질이 없습니다.

한번 더 캐스팅..

보통 착수하는 위치에서 입질이 활발하게 오는 데..

오늘은 중간위치에 와서 톡 하더니 조용합니다.

혹시나 싶어 라인을 주시하는 데..

슬며시 슬랙라인이 발생하네요.

바로 슬랙라인 감아주면서 훅킹하여 한 수 합니다.

사이즈는 3짜 초반..

수로폭이 좁아 금새 달려 나오기 때문에 나온 후에도 항상 꼬리를 흔듭니다...

무슨 강아지도 아니고...



















한 수 하는 동안 오리엔트님은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연신 캐스팅에 열중이십니다.

건너편에서 열심히 배싱 중이신 오리엔트님 한 컷 합니다..

멀리서 당기고..

노환으로 손이 떨려서 흐리네요[시원]



















수로의 양쪽에 자리잡고 열심히 캐스팅 하지만..입질이 없습니다.

잠수교 보다 더 상류로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드리댈만한 곳으로 진입하여

열심히 캐스팅 해 봅니다..

저는 입질이 없는 데..

오리엔트님이 한 수 하셨다네요..

잡았다고 말씀을 안하시니 증거는 없습니다..

다시 더 상류로 포인트를 이동하여 캐스팅..

역시..[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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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없습니다.

그 순간 저보다 위쪽에 계시던 오리엔트님 방향에서 철퍼턱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기분좋게 수상스키를 태우고 계시네요..

수초가 많은 지역이라 수상스키를 태우지 않으면..얼굴보기 힘들지요..

먼 거리에서 한 수 한 기념으로 박아드립니다.



















그 뒤...철수시간이 임박하여..

원래의 자리로 와서 몇번 더 캐스팅 하지만..

나무사진 찍는 다고 로드를 다리 사이에 끼고 있었는 데..

셔터를 누르는 순간.

로드를 확 당기네요..

뭐 어쩝니까..그냥 당해야지요..

그 나무가 이 나무입니다.



















오리엔트님은 상류쪽에서 더 해보시고 싶은 눈치였으나..

혼자 내삐리 두고, 하다가 오이소..

이렇수는 없을 것 같고 해서..

같이 철수하자고 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오리엔트님이 작으나마 두수 하신 것으로 위안이 됩니다..

명절이 다가오니..애들도 고향생각이 많이 나나 봅니다..

맛난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마다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

아니면 미미 숨었나..

멀끄디도 안비네요..[씨익]


벌초하실 때 벌에 쏘이지 않게 조심하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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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도배서님의 새벽조행기로 하루를 시작하는군요..[꽃]
저도 언제 나도배서님과 함께 물가에 설날이 올런지...[궁금]
즐거운 하루되세요.[미소]
05.09.01. 09:42
goldworm
저는 자주쓰는 베이트대는 루어를 릴에 걸어놓고 라인을 몇바퀴돌려서 첫번째 가이드쪽에 걸어놓습니다.
물가에가면 당연 제가 일등입니다.
장화신고, 탄띠차고, 낚시대만 들면 끝~ [헤헤]
05.09.01. 09:43
profile image
(경고) 지나친 사투리는 타지방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씨익]

1. 머리 끄댕이도 안보이네요.
2. 머리 끄트마리도 안보이네요.
3. 머리 끝도 안보이네요.

[윙크]
05.09.01. 09:45
angler
신속한 캐스팅이 단연 으뜸입니다[굳]

반복된 경험이야 말로 배스낚시엔 최고에 무기인것 같습니다

나도배서님에 오목천 조행 역시도 아침을 열어줍니다
05.09.01. 09:48
mk
나뿐 행님아!
개기도 다 쪼까 삐리고......

풀잎속의 오리엔트님은 이슬만 맛시고 사는 '숲 속의 왕자님'같슴미더!

그런데
골드웜 회원님들은 와 이렇게 전부 잘 생겼을꼬?
나도배스님만 빼고...[헤헤]
05.09.01. 10:23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오늘아침에도 제가 눈치없이 너무 일찍 전화를 드린것 아닌가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아침운동이였습니다.
시간나는데로 아침운동에 참석토록하겠습니다.[꾸벅]
05.09.01. 10:25
profile image
자슥들...
오랫만에 오리엔트님과 함게하는데 안도와드리고...
그러면 어떤가요.. 즐겁기만한데[미소]
05.09.01. 11:40
멀끄디...

저도 한참을 [생각중]해야 했네요..[씨익]
05.09.01. 11:50
profile image
[신영이버전] 아이고~ 마~ 빤선생님... 죄송하게 되았습니다. [푸하하]
05.09.01. 12:38
뜬구름
건너편의 오리엔트님 한손을 들고 뭘하시는지?
혹시 건배, 위하여?[미소]


05.09.01. 14:18
profile image
꼬인 라인을 풀고 있는 중이였습니다.[헤헤]
05.09.01. 15:25
멀끄디도 안비네요...[푸하하]
정말 어려운 사투리입니다.....
05.09.01. 17:23
profile image
흐린 사진은 노환때문이 아니라 카이젤등 리그 운용시 쉐이킹이 손에 익어서 그런겁니다....[사악]
05.09.01. 20:11
profile image
역시 오목천 각배스[굳]
매일매일 부지런하신 나도배서님 멋져요[꽃][꽃]
05.09.01. 21:5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다영이아빠님, 골드웜님, 깜님, 앵글러님, mk님, 오리엔트님, 에어복님, 운문님, 올드보이님, 빤스도사님, 끄리사냥님, 뜬구름님, 깐도리님, 은빛스푼님, 헌원삼광님.
감사합니다[꾸벅]
05.09.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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