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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일타 일털....

나도배서 나도배서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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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내랑 열심히 세차해서..

차버리는 것이 아까운 것도 있고..수위가 내려가지 않았을 까 하는 마음에.

오곡지로 갑니다.

제방 우안으로 진입하여 보니..

개코나..

수위가 내려가기는 커녕..

전에 본 초 만수위 그대로 입니다.

한 곳에 서서 캐스팅할 공간만 겨우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한 곳에서 말뚝박은 상태에서 약 45도 정도의 회전만 가능합니다.

제방 우안은 15미터 정도 들어가야 어느정도 수심이 나오기 때문에.

장타를 날려야 합니다..

다행이 바람이 저수지 중앙쪽으로 싸알랑 불어주니 안성마춤입니다.

스피닝로드에 줌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건달배스님 스폰으로 네꼬채비를 한 후..

로~~옹 캐스팅..

아따 멀리가네..생각할 즈음..

착수되는 라인이 쭈욱 쭈욱 움직입니다.

훅킹하지만 거리가 워낙 멀어 훅킹감이 없습니다..

잠시후 놈의 바늘털이로 훅킹된 사실을 파악할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약하게 드렉을 차고나가는 듯 하나..

이내 캐스팅 방향으로 자진 선회하기 때문에 손맛은..영..

오곡지 평균 사이즈로 몇 수 합니다..



















































오늘은 워낙 작은 씨알이라  대체적으로 가로본능으로 박아줍니다.

중간 중간에 제 스타일로도 박아 주어야 겠지요..

오곡지에서는 통상 눈짐작으로 2짜 후반 3짜 초반이라고만 했었는 데.

오늘은 줄자로 계측해 본 결과 평균 27~32정도의 사이즈군요..

던지면 입질이고..

입질은 착수전 라인 쭈욱 쭈욱 당기기..

착수후 웜 끌고가지.

착수후 로드 끌고가지..

착수후 라인 빠르게 이동시키기..

채비 회수하는 데 덤벼들기 등..다양합니다.

문제는 1타 1털이라는 것이지요..

캐스팅으로 한 수 하고나면..바늘털이에 웜이 달아나거나..

반으로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수확에 비하여 손실이 좀 크다는 것이지요..

몇 수 하고나니..먹구름 사이로 햇빛반 보이는 일출이 있습니다.

한 컷 합니다.






























제방 우안 한 곳에 서서 캐스팅 위치만 45도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몇수 더 합니다.































오늘은 비가온 후 몇일 안정이 되어서 그런지 활성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던지면 물고 던지면 물고..

너무 잘 물어줘도 짜증나는군요..

재미도 없는 것 같고...

7시쯤 되자 저수지에 작은 파장이 많이 발생하네요..

어제 새가빠지게 세차 했는 데..

비가 오네요..조쿠로[버럭]

철수하면서 저수지 아래에 위치한 집 담장에 있는 호박이 탐스러워

몇컷 합니다.























애호박 잘게 썰어 살짝 데쳐 먹으면 맛있지요..

밥비벼 먹거나 국물 좀 있게 하여 걸죽하게 말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주말 즐겁게들 보내세요..

춘천에서 소풍하시는 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소풍되기기를 기대합니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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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지 ... 조만간잔챙이라도손맛보러
가봐야겠네요 [씨익]
05.09.03. 09:37
profile image
일타일털에 강해지려면 지그헤드도 한번 권해봅니다. [씨익]
역시 상쾌한 새벽을 여셨군요. [꽃]
05.09.03. 09:40
profile image
멋지싶니다...
오랫만에 나도배서님의 1타 1방소식..
좋군요[꽃]
05.09.03. 09:42
^^ 저는 어제 저녁에 재방 좌측에 갔었어요..
20분정도 하고 왔어요.. 벌래 등쌀에 못하겠더군요... 한마리로 테일워킹과 바늘털이 구경하고 왔어요..^^ [씨익]

오곡지도 나중에는 보팅해보고 싶던데..-.-;;혼자서는 무리지 싶어요.. 입구까지 들어가려면 워낙 가까워야지요..^^

그래도 좀 너무하셨어요...^^
던질때 마다 물어주니 짜증이 나신다고요? [외면][버럭][씨익]
제 맘에 염장을 지르시는군요...^^
축하 [꽃] 드립니다...
05.09.03. 09:44
갑자기 호박찌짐이 먹고 싶어요~[씨익]
새벽 출조 잘 봤습니다![굳]
05.09.03. 10:04
profile image
호박.. 어릴때 제일 싫어 하던 요리중에 하나입니다..

어무이가 안묵는다고 혼나던 기억이 나네요..

05.09.03. 12:26
뜬구름
네꼬는 바늘을 웜의 표면에 살짝 끼워서 쓰면 덜하던데.... 어떻게 쓰시는지요?

3짜 초반까지 나오면 오곡지도 재미있겠습니다[굳]
05.09.03. 12:34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저도 웜을 살짝 끼우는 데도 잘 털리더군요..
핸섬한 제 얼굴을 보고..
흥분해서 심하게 요동치나 봅니다[헤헤]
05.09.03. 12:44
뜬구름
흥분해서....[기절][기절][기절]

그쪽 배스들이 힘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05.09.03. 12:49
mk
나도배서님의 사진을 보니
오늘도 아침은 있었군요.[흐뭇]

그런데
그 짝 동네는 우째서 x만한 것도 깍두기래요?

참 희안하다.....[궁금]
05.09.03. 13:14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오늘은 호박
어제는 거미
내일은 뭘까요?
자꾸 먹고 싶어 집니다 거미구이[씨익]

일타일털 웜 반쪼가리 뎅강
이상하게 배스중에 물고 늘어지는데 발앞으로 달려 오는[배스]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것이 물었나 털렸나 모를 정도로요 거참 희안합니다.
그래도 요즘 배스들이 힘이 좋아서 기분 좋습니다[흐뭇]
05.09.04. 07:5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고르깨13님, 깜님, 운문님, 러빙캐어님, 끄리사냥님, 키퍼님, 에어복님, 뜬구름님,
mk님, 헌원삼광님, 앵글러님.
감사합니다[꾸벅]
05.09.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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