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밥 무꼬 나서......

mk 1241

0

11
밥 무꼬 나서......
서서히 한 따까리할 연장을 챙기는데...

최남식님이 말김미더.

가마이 생각해 보이까네
북성님도 며칠 전에 말깄슴미더.
(이런 사태가 올 줄 미리 아시고 3mm 아크릴 판을 보내  주셨슴미더)

<증거 1>


“고맙심미데이~”[꾸벅]


미술실에서 나와 교무실로 내려가니
팬티님과 소화아빠님이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거 거 신나 아임미꺼?”라고 무뚜 마는예.
신너를 들고 후크님 공장을 불 싸질러 뿌리로 가는 줄 아셨나 봄미더.

mk는 <도전장>을 도시락을 까다가 봤는데
팬, 소님들은 일찍 보셨던 모양임미더.
.
.
.
.
.
한 편, 점심때
최남식님이 우레탄을 보내 주셨슴미더!

혼자서 독학으로 루어를 만든다고 낑낑대는 모습을 안스럽게 보셨는 갑슴미더.
하긴,
락카칠 잘하고 막판에 니스를 칠했더니 후크에 스친 칠이 벗겨져
‘개구배스’의 똥꼬 부분의 맨살이 드러나
부꾸러바서 어데 내 놓지도 못하고 통에 가다 놔 삐맀으까네...

기계조립과 페인트에 대한 것은 문외한인 mk가
그 동안 제작공구를 구하러 다닌 것을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함미더.

말이 나왔으이까 말이지
그 동안 고생은 말로 다 몬함미더.

‘에어 콤푸레샤’를 맹글어 보겠다꼬
그 추웠던 지난 겨울 새벽에 후배화실 앞에서 언 손을 ‘호~ 호~’ 불어가며 후배가 내다 버리는 냉장고를 분해하니라 고생했던 일.

그 무거운 것을 미술실에 갖다 놓고 ‘인자는 우짜만 좋노! 우야만 되는 긴강~?’하고 한 숨만 내쉬던 일.

검단동 공구상가를 다니며 점빵기사님들 눈치봐 가며 요래 묻고, 조래 묻고, 따라가미 또 묻고...
.
.
.
최남식님이 우레탄을 보내 주신다고 하셨을 때
“고맙심미데이”카민서 걍~ 넙쭉 받았으면 보기도 아름다웠을 것을
내 딴에는
‘포장싸고, 택배부리고, 부치고... 하시면 을매나 귀찮으실까’라고 생각해서
사양을 하고 질문을 몇 가지 드리니  점 점 더 복잡!

어쩔 수 엄시 ‘부쳐 주십사~’라고 부탁을 디맀더랬슴미더.
.
.
.
그런데
그 물건이 오늘 왔능기라예!

<증거 2>

"고맙슴미더~"[꾸벅]

.
.
.
요로코롬 황홀하고 기뿐 이 날에 골드웜 가족하고 꼭! 한 판을 해야 되겠슴미꺼?

마~ mk가 졌슴미더! ............ “차 카 게  살 자!”


"mk는 차카게 살끼라예~"
.
.
.

나비가 지나 간 오늘 아침 하늘임미더.



모든 회원님들 피해없이 편안하이소~[꾸벅]


p.s : 찬 물을 덮어 씌우신 얼렁뚱땅님이 천사님임미더![꽃]
..........참 착하심미더.

참!  지 맹함도 함 바까 밨슴미더~.
개얀을랑가 모리겐네예.[부끄]


신고공유스크랩
11
작업 재료들인가봐요? 선생님...
콤푸레샤.. 다 만들었나요?
아직이시면... 제가 하나 가지고 있는데... 드릴까요?
학교다닐때 쓰던 건데... 이제는 조용히 쳐박혀 있어서요...
05.09.07. 17:41
profile image
멋지십니다[굳][꽃][사랑해]

엠케이님은 멋쟁이.....

설마 골드웜네에서 이렇게 인자하시고 연말 동문회회식때 군기잡으시지는
않으시겠지요... 그래도 훅크선장님도 연로해지시는 연배신데[씨익][사악]
05.09.07. 17:42
mk 글쓴이
"산에서 부는 바람님"은 무얼 하실꼬?

"태평양 태풍"을 안 받으시고....


대구배쓰님.
콤푸레샤는 왕 대빵 좋은 거 있심더~. "고마바요~"

에이~ 운문님도~. "걱정마~시~소~"
05.09.07. 17:47
[하하]근데...
그냥 넘어 가신다면서 사진도 많이 올리시고 명함도 바꾸신 것은...
다 하실줄 안다는 그런 말씀 같은데요...[씨익]
mk님이 win 이신것 같은데...
05.09.07. 21:54
근데 제 아이디 '팬티'로 바꿔야 합니까?
빤스도사도 mk님이 만들어 주신거잖아요...
팬티라... 어감은 좋은데... 참고로 빤스도사의 빤스는 팬티가 아닙니다~
05.09.07. 21:56
累漁
전후 사정은 아직 잘 모르지만..

최남식님... 전에 군복무시절 대대장님과 성함이 똑같네요...
05.09.08. 00:29
mk 글쓴이
팬티님!
빤스도사님.
딴 이~들이 들으만 짰다 캄미더.
mk는 졌다 안 캄미꺼!

"사진 테두리도 넣을 줄 알고, 맹함을 바꿀 줄 알아도 졌다 안 캄미꺼"


<오늘의 등식>

빤스 = 팬티 = 빤쭈 = 사리마다.....다 똑같은 말임미더.

고로,
제자 = 대구배쓰,
제자 동문 = 운문 = 대구배쓰

또 고로,
제자 = 대구배쓰 = 운문님

결론.
mk제자 = 운문님


맞는강~? 맞슴미꺼? 운문님예~
05.09.08. 01:27
뜬구름
"훅크에 스친 칠이 벗겨져"........예사롭지 않은 문장입니다[씨익]
05.09.08. 02:01
다른거는 꼬툴이 잡을거 없는데
굳이 잡자면
사진기술이 좀
뭐라할까..............

우리학교 선생님 홍보가시는데 잘해주이소
05.09.08. 09:05
profile image
흑흑흑..

에무케이님..

덕원고 11년 후배라는데 우째 같이 은근슬적 구렁이 담넘어가듯 엮어시는지 .....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바로 뒤에 있는 학교 다녔는걸요..

참고로 제 매제가 경신고 1회입니다.
05.09.08. 09:36
태풍... 멋집니다![굳]
건강 생각하시고 환기 잘 시키시면서 작업하세요![꽃]
05.09.08. 11: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바뿌이 간딴하게...
    오목천 잠수교 포인트에서 두번째 캐스팅에 1수.. 30초반입니다. 그 후 두어번 입질 받았으나 수초만 열심히 걸었슴.. 러빙케어님 도착하여.. 포퍼로 공략하였으나.. 외면 당하였슴. 함께 본류 수중보로 이동... 러벵...
  • 갈 때마다 마리수와 덩치 큰 사각배스들은 볼 수 있었기에 또다시 기대를 품고 떠난 봉정 이었는데... 이날은 꽝하지 않음을 다행으로 여겨야 했습니다. 요즘 봉정은 제 경험으론, 대낮(정오무렵)에는 전혀 안 되더군...
  • , , , , 안녕하세요 susbass angler입니다,,[꾸벅] , , 낮에 실내 기온이 몇해동안 12월에 이만큼 내려간적도 드문듯 합니다,, 난방기구를 총동원 해도 ,,추워, 입김과,,담배연기가 휘둘려,뽀얀 실내가 되어버립니다,...
  • 날씨가 우중충해서 고민하던 차에 북숭이님의 전화... 바로 박곡으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전형사님과 헝그리아티스트님 계시더군요. 누치와 배스 한 마리를 만나셨다 합니다. 잠시 곁에서 해 보다가 안쪽 유속이 ...
  • 오디오맨님이하 그외 기타등등의 여러사람이들이 하루빨리 배스판에서 내가 사라지기를 기대했나본데... 아직 노병이 아니기에.. 사라질수 없어 다시 나타납니다[배째][씨익]... 올해들어 처음 꽃밭에 보트를 띄었는...
  • 간만에쓰는 조행기입니다.[씨익] 요즘 낚시는 자주가도 매번 비슷한 채비에만 나와 주니 별로 쓸이야기가 없습니다. 여러 채비로 손맛을 봐야하는데 웜 낚시에만 너무 치중하는거 같습니다. 토요일 배스손맛을 보기위...
  • 양포수로 07년 03월01일
    오늘도 07년 두번째 5짜 턱걸이 첫번째 포인트 1. 포 인 트: 경남 함안 양포수로(악양수로 상류쪽) 2. 시 간: 오전 10시도착 3. 사용한 루어: 줌 4인치 빨간색 글럽웜 4. 날 씨: 화창한 날씨 속에 바람이 조금 5. 수 ...
  • 처음 조행기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금호강 어린이 정다운입니다. 제대하고 쉬는중이라 평일날도 자주 간답니다. 오늘도 역시 몰래 조행기&정보 게시판에서 본 포인트로 갔습니다. (팔달교와 노곡동사이 부엉무덤인가 하는 큰바위) 역시 골...
  • 오늘 함안 악양수로 인근의 자연못으로 갔읍니다. 몇일전, 바로 첨으루 저에게 꽝을 선사한 곳이지요.. 오늘 도착한니 붕어낚시인들만 몇분 보이시고, 배싱을 하시는분은 안보이더구여.. 도착하고나니, 피곤함이 몰려...
  • 오봉지 상황
    정보북극성 조회 136604.08.21.13:09
    04.08.21.
    안녕하세요 [미소] 어제 저녁 오봉지 다녀 왔습니다 수위는 만수위 이고 사진에서 보시는데로 흙탕입니다 상류쪽 새물내려오는 곳에서 버즈베이트에 입질이 간간이 있습니다 20분가 3번정도... 저는 어제 꽝~! 했습니...
  • 배스 조회 136605.05.04.15:42
    05.05.0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역시 꽃밭 입니다. 오늘은 다른 그늘을 찾아 나서보았지만... 괜히 발품만 팔았네요. 찾아찾아 걷다가 늘 가던 그자리로 가버렸네요. 꽃밭에 그늘이 많으면 좋으련만... [씨익] 오늘은 스왐프...
  • 예정데로 금요일 오후 안동으로 출발! 조금늦은 출발로 서둘러 오는바람에 이것저것 빠트린것이 많으네요.. 오후 6시 안동도착해서 배 셋팅하고 주진교에서 배띄우니 7시가 다되가네요.. 오늘 계획은 하류쪽에서 야영...
  • 옥계이장님께서 조행기를 먼저 올리셨네요.... 하지만 오후까지 배스렉카님과 어떤 낚시를 하셨나 궁금해 하시는 많은 골드웜 가족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이렇게 옥계조행기 2탄을 올리게 되었네요...[사악] 어제 ...
  • 별로 어렵지 않은데.... 자진삭제하신것을 올려드립니다. -by goldworm- 지난 11월말에 사바나 조지아의 낚시장면입니다...... 매형과 매형직원 데니스...... 컴맹이라 여기서 올렸지만 그다음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
  • 새해 첫날인 어제 전라도 백수지에 지깅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배를 일찍 띄워놓고 배위에서 새해 첫 일출을 지켜보며 산사춘 한잔을 하자였었는데 눈때문에 슬로프 사정도 좋지 않았고 그리고 엔진시동이 제대...
  • 전에 김성곤샘이 좋은 정보 올리신 것중에 저크베이트에 대해서 오늘 운용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루어입니다.. 이름이요? 전 그런거 잘 몰라요...-.-;; [울음] 웜 봉지를 봐야하는데 지금 병원에는 봉지가 없네요.. ...
  • 비밀글입니다.
  • 오늘도 오목천에 갔습니다. 본류대에 아담한 보가 있는데 이곳에서 부터 상류로 웨이드 입고 치면서 올라가기로 맘먹습니다.... 수심 괜찮아야 할텐데...-.-;;[궁금] 어제는 사진에 보이는 얕은보의 건너편에 들낚군...
  • 추석 명절들은 잘보내셨는지요.. 이제 하늘이 눈에뛰리만치 높아져있고 아침저녁으론 두꺼운옷이 생각나게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추석전 기록을 갱신 하고픈 마음에 마산권 거제권 찍고 전라권 여수 삼부도 거...
  • 역시... 안동은...
    배스 조회 136704.08.10.14:13
    04.08.1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별로 조행기에 쓸 말이 없네요. [부끄] 안동 다녀왔습니다. 산야골로요... 사진부터 올려 드립니다. 자세한 조행기는 저녁에 수정합니다. [씨익]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