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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청주 명암저수지 (개인기록 갱신)

累漁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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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저수지 다녀왔습니다.

잠깐 한시간 정도 짬을 내서 다녀왔구요.

명암저수지 인근에 있는 대략 10분거리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엘 다녀왔습니다.

명암저수지.... 낚시 금지입니다. [버럭] 하지만 낚시를 하고왔습니다. [시원]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사진 일부는 같이간 선배가 제 카! 메! 라!로 찍어준 겁니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이름을 깜빡했네요.






자 이제 오늘 제가 잠깐 다녀온 명암저수지 포인트 초간단 사진으로만 소개 들어갑니다.


오리보트 타는곳입니다. 구색맞추기인지... 실제로 오리보트 타는 사람 본적없습니다.

아마도 입구쪽에 공사를 하고있어서 그럴껍니다. 예전엔 오리보트도 타고 그랬다는데....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대략 10여미터 정도.. 있습니다.

그 다리옆에 바짝~붙여 주력웜인 컷테일5" 노싱커로 살살~~질질~~ 공략~!!

사실 입구를 막아놔서.. 못들어가서 바짝 붙이느라 고생했습니다.

그 고생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기록갱신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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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어. [씨익]



라인 흐르는게 일품이었는데.. 후킹을 하니 허전 합니다... 개인기록 최소어...입니다.

약~~ 10여센티정도? 정확히 자로 재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작은건 첨 잡아봅니다.

작은녀석들 잡으면 다들 하신다는 "엄마 데려와~!!"[버럭] 한번 하고 집으로 보냅니다.



그 오리보트 대여소에서 그리 머지 않은 거리에 있는 명암저수지에 작은 섬이 하나 있죠.

버드나무 한그루 멋지게 서있는 포인트..

바로 요기입니다.



살짝 캐스팅에 섬을 넘겨버릴정도로 가까이 있는 곳인지라.

명암저수지를 찾는 분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이쪽에서 시작하시지 않나.... 혼자 생각해봅니다.[헤헤]

딱~ 보면 그림 좋습니다. 하지만 사진에 찍힌부분에선 잘 나오진 않고.. 반대편쪽이 쬐금더 잘 나옵니다.

아까 보내준 작은녀석... 엄마 불러오라구 했는데..

역시나 섬 주변 수초 경계선을 공략해 봅니다.

살살살~~~ 질질질~~~멈춤~~~~~
(보통 조행기에 이정도 액션주는 의태어가 등장하게 되면 '덜컥~'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뒤에 따라붙죠?[푸하하])
덜커덩~~ 파다닥~

뭔가가 힘차게 물고 냅다 수초로 들어갑니다.  

'이놈 드디어 엄마 모시구 왔구나..'  왠걸....



동네 형님을 모시고왔더군요.. 힘좀 쓴다는 블루길....

블루길 부문 개인기록 갱신입니다. 이렇게 큰 블루길은 첨입니다.  22센티

드랙까진 못풀고나가지만 로드를 확~ 당기는게 배스랑 약간의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후로도 비슷한 장소에서 후킹하다 수면에서 떨궈버린 크기가 좀 되는 배스 한 마리 더 보고나서

철수 했습니다.



명암저수지는 대략.. 블루길 천국입니다.

이번이 명암지 두번째 출조?였지만 배스보단 블루길이 더 많은듯한 인상을 받았구요.

블루길 입질 정말.. 대찹니다.


아.. 명암지 가실때 주의하실점은 아래 사진이 명암타워인데요..

1층 입구 옆에 관리실이 있는데, 그 근처에서는 낚시하지마세요. 관리실에서 아저씨께서 그러십니다.

"어이~~ 낚시하지 마세요~~~"

"[헉] 네에~~ 죄송합니다아~~~"



관리소 창문에서 보이는데는 피하시면 됩니다.  예전엔 낚시를 하게 했었는데..... 요즘엔 못하게 하더라구요.

왜 못하게 하는건지... 그런데 낚시하는 사람들은 엄청 많습니다. 다만 관리실 근처에만 없더군요.

자주 가는 낚시점 아저씨의 말씀에 의하면 5자 6자도 간간히 나와준다고는 하는데 하직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 간게 아니라 자세히 훑어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포인트는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다만 루어하시는 분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배스들 입질이 어~~엄청 짧습니다.

아직 초보인지라 짧은 입질에 어떤 리그가 적당하고 주위여건에 맞는 리그 선택을 적절히 하지 못하는 우를 자주 범하는 관계로.. 조과가 그리 신통치 않은 조행이었습니다.


뽀나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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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술이 좋으시니. 외국풍경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드네요...

사진도 잘 감상했구 조행기도 재미있게 잘봤습니다.....[미소]
05.09.08. 00:30
사진이 예술입니다.
첨에 명암지 낚시금지시라기에 잔소리 좀 할까 싶었는데...[미소]
자세히 읽어 보니 대구 단산지처럼 관리사무소에서 잔소리하는 낚시터이군요.
05.09.08. 00:59
청주 명암지....저도 학교가 청주에 있는 관계로 예전에 가끔 가봤는데...
블루길 정말 엄청납니다....그 섬옆으로 조금더 가면 다리가 하나있죠?
새물유입되는곳....그곳으로 조기급들이 많이 모이더라구요. 포퍼로 노리면 그나마 재밌는 낚시를 하실수 있을거예요 섬...그림은 환상인데...배스 입질은 영.... 웜위주의 채비시 입질의 대다수가 블루길이라서 하드베이트가 나을듯.... 탑워터사용시 치기만 하고 못무는 입질은 거의 블루길입니다. 긴장하지 마시길.....
지그 스피너에도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05.09.08. 01:19
뜬구름
손이 가늘고 길어서 멋지네요[미소]

잘 봤습니다.
05.09.08. 01:53
사진기술이 예술입니다
우리나라 맞습니까.....[헉]

혹시 전공이 뭐 하시는지요....[궁금]
05.09.08. 02:05
累漁
청주시가지 사진은 포토샵의 산물이라 할수있겠구요...

전공은 데이터베이스 전공입니다.

낚시. 사진. 다 관련이 없지요... 하하...
05.09.08. 02:45
여전히 사진은 아릅답습니다.
즐거운 조행이었겠습니다.
하늘도 이쁘고, 배스도 이쁘고, 사진도 이쁩니다.
05.09.08. 02:51
아름다운 풍경 재미있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05.09.08. 07:48
profile image
사진이 참 예술입니다[굳]
저도 최소어 기억이 그쯤 됩니다.[씨익]
그런데 아직 루어로 블루길은 못 잡아 봤네요
예전에 손풀이하러 장대낚시 하나 들고 지렁이 한통 들고
블루길 많이 잡았는데 블루길 잡 이쁩니다.
왠지 비늘제거하고 칼집 두어방 주고 소금치고 구워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 블루길[침]
05.09.08. 08:10
키퍼
역시나 이번에도 사진이 예술입니다.[굳]

최소어 기록 하신거 맞죠 축하드려야 되는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씨익][꽃]



05.09.08. 08:55
angler
루어님 갈수록 놀래킵니다[헤헤]

관리실에서 잔소리? 하시는데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군요[씨익]

사진에 매력에 빠질라 합니다

이참에 저두 숨겨논 거시기를 꺼내야 될것 같네요 [푸하하]

블랙조커님 사진도 예술이고,,키퍼님 사진도 예술이고,,,말짱꽝님 사진도 예술이고,,깜님도 예술이고,,,,,뜬구름님 사진도 예술이고,,,,,,,루어님도 예술이고~~~~~~~

언제 한번 ~~~골드웜님~!!!!!!!!


골드웜 루어피싱 사진 페스티발 한번 하죠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 주셔서 ~~~~~

낚시만 배우는게 아니라 사진 도 공부하게~~~요 [꽃]
05.09.08. 09:06
profile image
정말 사진들 예술적이군요[꽃]

이렇다 전문적으로 사진 전공한 오팔아이님 울고 가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사진 부탁드려요..
05.09.08. 09:41
累漁
별말씀을요..
골드웜에 사진전공하신 분이 계시군요?
오팔아이님이신가보네요.. 다음에 정모나 소풍(?)에 참가해서 한수 배워야겠습니다.
가르쳐주실꺼죠? 오팔아이님..[씨익]
05.09.08. 09:59
profile image
사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굳]
다음에는 최대어 기록으로 조행기 기대합니다[씨익]
05.09.08. 10:42
profile image
저는 12그렘 탑워에 피라미도 잡은 적이.........[씨익]

비록 교통사고 지만........

05.09.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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