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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신갈지킴이

同行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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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갈조행기만 올리는게 좀 껄떡지근하여 자제하다가 어제는 하도 신기한 일을 목격하여 글 올립니다.





















신갈저수지의 런커가 나를 불러 추석연휴를 끼고 5회 출조 하였습니다.
낚시 친구 상혁이가 6~7시간 하는 낚시가 힘들었는지 요즘 동행 출조를 거부합니다.[울음]
잔 손맛은 여러 회에 걸쳐서 많은 재미를 보았지만 굵직한 손맛을 보지 못하여 런커의 손맛을 보기 위하여…….

새벽이면 새벽[태양]

낮이면 낮

밤이면 밤[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나 홀로 출조…….
새벽[헉] 조과 수는 대 만족이지만 런커는 나를 피해갑니다.
낮[쳇] 조과 수는 그럭저럭 런커는 또 피해갑니다.
나는 밤이 제일 무섭습니다.[뜨아]
잔 손맛, 런커 모두가 나를 회피합니다.[부끄]

어제 저녁 앵글러님과의 통화를 끊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8시쯤 미니배스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모든 일을 마치고 신갈저수지에 간다고 시간이 허락하면 만나자는 전화였습니다.
일을 마치고 신갈저수지 물소리 바람소리로 출발하여 가는 도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조정경기장으로 목적지를 바꿔 도착하니 10시쯤 되었습니다.

다운샷 예민한 입질과 블루길 입질이 전부 다입니다.[생각중]

풋불지그에 카이젤 웜 옆구이끼기 아무 입질 없습니다.[궁금]

스플릿샷 리그 역시 조용합니다.[울음]

텍사스리그 묵묵부답입니다.[울음]

지그헤드[울음]

새벽 한시쯤 되었을까 곶부리 쪽에서 대낚 하시던 분이 다급하게 불려 주변을 보니 어떤 한 남자가 물가로 걸어 들어가
얼굴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한 걸음만 더 걸어 들어가면 달도 비추지를 않아서 사람을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속으로 들어간 사람 계속 물을 사셔서 그런지 꺼억 꺼억 소리를 지릅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물가에서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니 잠시 후 걸어 나와 옆에서 대낚 하시던 분이
이 양반에 아무리 힘들어도 물에 들어가면 되냐고 훈계에 시비가 붙었습니다.

당신이 나를 언제 보았다고 반말을 하냐며 시비가 붙었습니다.[기절]

잠시 후 미니배스님이 곶부리 쪽으로 넘어갑니다.
그 사이에 물로 다시 들어가려고 합니다.
119에 전화를 하여 상황을 설명하니 그런 상황은 112이 신고를 하셔야 한답니다.
다시 112에 전화를 하여 사고를 접수하고 곶부리 쪽으로 넘어가니 양복을 깔끔히 차려입은 남가 술을 한잔 걸쳤습니다.
잠시 후 순찰기동대가 와서 남자를 인계하고 사건은 종료되었습니다.
잠시 후 시간을 확인하니 2시20분입니다.
철수를 마음먹고 짐을 정리하여 철수를 하였습니다.

이날 미배스님 태클박스에서 할 수 있는 채비 다 하셨답니다.

제가 배스에 미쳐서 막내동생이 낚시가자고 할때마다 거부를 하였더니 섭섭하다고 하여서 오늘은 강원도에
열목어 보러 흥정계곡에 갔다가 산천어 보러 법수치에 들러 송양을 보러 기화천에갑니다.
일요일에 올라올께용
절대로 염장용 아닙니다.

갔다와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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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아직 이르겠지만 경치사진 꼭 부탁드립니다..
법수치계곡 사진은 언제봐도 멋지거든요[찡긋][미소]
05.09.23. 15:15
희안한 일 겪으셨네요.

행복한 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05.09.23. 15:40
아~ 염장입니다. [울음]
산천어, 열목어 본지 언제이던가... 이번엔, 이번엔 하면서도 못가고 있는데... [씨익]
조심해서 다녀오셔요 [꽃]
05.09.23. 15:52
에효...
同行님께서 새벽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런 일도 겪어보긴 처음임니다. 소란이 시작되면서 신경이 그쪽으로 다가 혹시 몬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넘어가봤더니...
아무튼 별탈없이 잘 끝냈습니다.

근데...왜 [배스]가 외면하는지.....[흥]
누가 알려주세요
05.09.23. 16:02
동행님 행적을 이제사 알게되네요 쪽지를 보낼까 했는데
다름이 아니라 저가 여행하기전에 부탁드렸지요?
25일 신갈저수지 가자고 한것 잊으셨나요 25일 돌아오신다니...
저혼자라도 다른데를 가야하나요?
신갈에서 재미심을 축하드립니다. 약속을 다음기회로 넘겨야 겠군요
05.09.23. 17:14
아니... 신갈지킴이께서 대회를 하는날 안계시면 우짭니꺼~
이번이 첫대회인데 나가면 동행님만 쫄래쫄래 쫓아다닐려고 했더니...[울음]
그럼 동행님 안계시는 대회는 제가 기필코 사수할랍니더!!
화이팅~~[헤헤]
05.09.23. 20:18
angler
멋진 캐스팅 라인 보구싶습니다요,,
형제분들과의 플라이 피싱``
열목어 주`거`써```[꽃]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05.09.24. 08:40
profile image
황당한 일을 겪으셨군요..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열목어 조행이 기대됩니다[굳]
05.09.24. 09:18
신갈물을 마셨다면 지금쯤 장염으로 설사중....[어질]
05.09.24. 14:09
못볼꼴 보실뻔 하셨네요.
무사히 넘어가 다행입니다.
05.09.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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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스同行 조회 135505.09.23.15:13
    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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