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날 꽃밭.. 깜과 함께...
조행기는 아래 깜이 대충 얼추 그까이꺼로 다 해놓았군요...
별채조행기를 쓰려니까 독채사라고 해서 이참에 하나 사놓기로 합니다[미소]
오늘 아침... 핸드폰알람이라는 것을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산게 1992년도 소니의 아날로그(한때 안재욱이란 탈랜트가 별은 니 가슴팍사이에라는
드라마에서 사용하던것과 같은 모델)핸드폰을 구입했으니 꽤 오래되었지만
전화기능외에는 별로인 핸드폰치[부끄]엿는데 사용해보니 좋더군요..
하기야 문자보내는것도 올해 점방 직원들에게 배웠으니 우짜겠습니까[씨익]
아무튼.. 대충 입고 집을 나서서 차에 시동거니 6시 정각이네요...
산격대교를 넘어갑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차가 꽤 있네요..
서울에서는 이시간에도 차가 밀리는 곳이 잇는데 대구는 아직까지는 좋은듯...
신호대기중...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잠시 해봅니다.
그래 오늘은 지난번 올드보이랑 에어복과 함께 대박이 났던 꽃밭직벽의 섬으로 가는거야라고
결정을 하고 차를 주차합니다..
작은 섬 가기전 상류 큰 섬으로 포인트 탐색겸해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수심은 허리아래인데 물살이 꽤 세군요..
섬에서 자란 나무하나가 가지를 물속으로 들어와 있는 것이 보여 바로 캐스팅을 해봅니다..
-------------------------------------------------------------------------------------------
-------------------------------------------------------------------------------------------
오늘의 주 채비는 이겁니다.
오늘 사용할 지그헤드입니다.
루어샵의 1/8온스 튜브지그헤드입니다만 바늘이 미국의 Eagle Claw사의 것이라
잘 휘어지기에 살짝 변형을 가해서 Gap이 사각형형태를 취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웜은 다들 잘 아시는 Kenzo Air Body Shad worm입니다.
전우용프로의 DDR리그에 주로 사용되는 웜이죠..
이 녀석을 앞쪽에 고무 O-ring 이 위치하도록 하고 바늘을 셋팅햇습니다.
바늘 방향은 앞뒤 어느쪽이든 관계는 없어나 뒷쪽으로 향하는게 밑걸림은 줄어들것처럼 보이더군요.
사실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사람의 기존 고정관념일수도 있습니다...
아 참.. 지금 이 웜색상은 original 에어바디세드웜컬러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Culprit사의 red color 웜에다가 넣어서 물들인겁니다.
angler님 말대로 저 피 좋아합니다[헤헤]
가을날에는 붉은 계열색상이 유난히 잘 먹히기에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다른분들도 시도해 보시길...
물속에서 흔들면.. 특히 금호강처럼 유속이 잇으면 피라미가 죽을때 파르르륵
떠는 모습처럼 보입니다[굳][굳][굳]
사진에 있는 녀석으로만 잡았기에 꼬리가 잘려서 응급수술햇습니다..
그래도 물더군요..
기본의 스웜프 크로울러에도 셋팅이 가능하지요...
이 채비법의 이름은.....무엇일까요...
오늘 카이져소재님의 조행기에서도 나온 웜셋팅방법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O-ring 위치보다 좀 더 윗면에 향하도록 되어 잇는 이 채비법의 이름은.
바로 지난번 꽃밭 KB아마추어교실에서 전우용프로가 강조하던 Inch wacky입니다.
웜끝에서 1인치정도-2.54센치(전 3센치)-떨어진 곳에 링을 감아 바늘채비를 하기에 인치와끼라고
했다고 하지요.. 움직임이 훨씬 더 자유로워 화려해집니다.. 한번 직접 비교해보세요.
----------------------------------------------------------------------------------------
-----------------------------------------------------------------------------------------
나무 가지 사이로 착수하자마자 바로 입질이 연속적으로 계속 들어옵니다.
사이즈는 작아도 물살로 인해 힘은 배가 됩니다. 좋~~~~~~~~쿠~~~~~~~로~~~~
그리고 상류의 골재채취장했던 자리같은 곳으로 포인트탐색하러 올라가 봅니다..
가다보니 배나무 아래에 섬[헉]이 하나 더 생겻네요...
자세히 보니 움직이는 섬입니다.... 깜님이군요[씨익]
아무래도 꽝치고 잇을듯 보여 전화로 불러냅니다...
"나오나" "안나옵니더" "그라믄 일로 온나" "거는 나옵니꺼" "잘아서 그렇지 나오긴 잘나온다"
잠시후 깜님이 내려옵니다....
근데 이 배신자가 오늘의 필승전략으로 버즈하나만 달랑 들고 내려옵니다[버럭][흥]
어제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깜사이즈가 운문사이즈보다 작습니다.
운문사이즈가 작다에 백만스물두표 찍으신분...들.................
다 배신입니다... 두고 보겠습니다[시원][외면]
나머지 상황은 깜님의 조행기를 참조하시길..
깜은 계속 연신 버즈만 날립니다......... 나오면 대물 """""바로 이거거덩[하하]"를 노릴려고..
하지만 저야 뭐 대물이라는 것... 잡을 만큼 잡아보고 했으니 욕심이 없습니다..
잔챙이라도 내가 의도한 채비로 나와주면 되는 것이고[배째][흥]
깜아 왜보는데.. 그냥 내 스타일이야~~~~~로 몰아부쳐 부러워말고[씨익]
뒷쪽의 깜이 연신 버즈를 날리다 입질이 없으니 스피너베이트로 채비를 바꿉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버즈베이트가 더 잘 먹히는 곳인데...
바로 태클 들어갑니다...
" 버즈로 좋은말할때 끌거라"
" 까끼 스피너베이트로 한마리도 못잡아봤어예"
"최석민프로에게 반품시키라. 그리고 버즈로 바꿔달라그래라"
"""""네""""
바로 꼬리내리는 감님... 아주 착해요[흐뭇]
뒤에서 침만 잔뜩흘리고 있는 깜님... 불쌍합니다만 자기는 오늘 4짜조사라고 미련이 없다는데
표정관리는 어쩔수 없이 안되고 있습니다그려[헤헤]
마지막 나오는 길에 이녀석 체포하자마자 바로 또 버즈를 날리는 깜님...
너무 부러워 처다보지말고 그냥 나는 나야~~~~~를 외쳐[씨익]
오늘 4짜조사 되엇으니 미련이 없다믄서... 왜 그려.... 그냥 가자는데......
마지막 추가 사진입니다..
요번 일주일간 매일 잔챙이라도 10여수 계속 하다보니...
왼손 엄지손가락이 이렇게 변했네요[아파][사악][사악][사악][사악][사악]
아무튼 오늘도 깨운한 아침 조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마 내일 아침장은 봐야지 주말 서울 처가에 가서 낚시못하는 손맛을 달래야 안되겠습니까...
오늘이 9월 마지막 날이군요...
모든 골드웜식구들.. 결산 잘하시고 10월 청명한 가을날 맞이하시길[꾸벅]
별채조행기를 쓰려니까 독채사라고 해서 이참에 하나 사놓기로 합니다[미소]
오늘 아침... 핸드폰알람이라는 것을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산게 1992년도 소니의 아날로그(한때 안재욱이란 탈랜트가 별은 니 가슴팍사이에라는
드라마에서 사용하던것과 같은 모델)핸드폰을 구입했으니 꽤 오래되었지만
전화기능외에는 별로인 핸드폰치[부끄]엿는데 사용해보니 좋더군요..
하기야 문자보내는것도 올해 점방 직원들에게 배웠으니 우짜겠습니까[씨익]
아무튼.. 대충 입고 집을 나서서 차에 시동거니 6시 정각이네요...
산격대교를 넘어갑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차가 꽤 있네요..
서울에서는 이시간에도 차가 밀리는 곳이 잇는데 대구는 아직까지는 좋은듯...
신호대기중...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잠시 해봅니다.
그래 오늘은 지난번 올드보이랑 에어복과 함께 대박이 났던 꽃밭직벽의 섬으로 가는거야라고
결정을 하고 차를 주차합니다..
작은 섬 가기전 상류 큰 섬으로 포인트 탐색겸해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수심은 허리아래인데 물살이 꽤 세군요..
섬에서 자란 나무하나가 가지를 물속으로 들어와 있는 것이 보여 바로 캐스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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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 채비는 이겁니다.
오늘 사용할 지그헤드입니다.
루어샵의 1/8온스 튜브지그헤드입니다만 바늘이 미국의 Eagle Claw사의 것이라
잘 휘어지기에 살짝 변형을 가해서 Gap이 사각형형태를 취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웜은 다들 잘 아시는 Kenzo Air Body Shad worm입니다.
전우용프로의 DDR리그에 주로 사용되는 웜이죠..
이 녀석을 앞쪽에 고무 O-ring 이 위치하도록 하고 바늘을 셋팅햇습니다.
바늘 방향은 앞뒤 어느쪽이든 관계는 없어나 뒷쪽으로 향하는게 밑걸림은 줄어들것처럼 보이더군요.
사실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사람의 기존 고정관념일수도 있습니다...
아 참.. 지금 이 웜색상은 original 에어바디세드웜컬러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Culprit사의 red color 웜에다가 넣어서 물들인겁니다.
angler님 말대로 저 피 좋아합니다[헤헤]
가을날에는 붉은 계열색상이 유난히 잘 먹히기에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다른분들도 시도해 보시길...
물속에서 흔들면.. 특히 금호강처럼 유속이 잇으면 피라미가 죽을때 파르르륵
떠는 모습처럼 보입니다[굳][굳][굳]
사진에 있는 녀석으로만 잡았기에 꼬리가 잘려서 응급수술햇습니다..
그래도 물더군요..
기본의 스웜프 크로울러에도 셋팅이 가능하지요...
이 채비법의 이름은.....무엇일까요...
오늘 카이져소재님의 조행기에서도 나온 웜셋팅방법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O-ring 위치보다 좀 더 윗면에 향하도록 되어 잇는 이 채비법의 이름은.
바로 지난번 꽃밭 KB아마추어교실에서 전우용프로가 강조하던 Inch wacky입니다.
웜끝에서 1인치정도-2.54센치(전 3센치)-떨어진 곳에 링을 감아 바늘채비를 하기에 인치와끼라고
했다고 하지요.. 움직임이 훨씬 더 자유로워 화려해집니다.. 한번 직접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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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지 사이로 착수하자마자 바로 입질이 연속적으로 계속 들어옵니다.
사이즈는 작아도 물살로 인해 힘은 배가 됩니다. 좋~~~~~~~~쿠~~~~~~~로~~~~
그리고 상류의 골재채취장했던 자리같은 곳으로 포인트탐색하러 올라가 봅니다..
가다보니 배나무 아래에 섬[헉]이 하나 더 생겻네요...
자세히 보니 움직이는 섬입니다.... 깜님이군요[씨익]
아무래도 꽝치고 잇을듯 보여 전화로 불러냅니다...
"나오나" "안나옵니더" "그라믄 일로 온나" "거는 나옵니꺼" "잘아서 그렇지 나오긴 잘나온다"
잠시후 깜님이 내려옵니다....
근데 이 배신자가 오늘의 필승전략으로 버즈하나만 달랑 들고 내려옵니다[버럭][흥]
어제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깜사이즈가 운문사이즈보다 작습니다.
운문사이즈가 작다에 백만스물두표 찍으신분...들.................
다 배신입니다... 두고 보겠습니다[시원][외면]
나머지 상황은 깜님의 조행기를 참조하시길..
깜은 계속 연신 버즈만 날립니다......... 나오면 대물 """""바로 이거거덩[하하]"를 노릴려고..
하지만 저야 뭐 대물이라는 것... 잡을 만큼 잡아보고 했으니 욕심이 없습니다..
잔챙이라도 내가 의도한 채비로 나와주면 되는 것이고[배째][흥]
깜아 왜보는데.. 그냥 내 스타일이야~~~~~로 몰아부쳐 부러워말고[씨익]
뒷쪽의 깜이 연신 버즈를 날리다 입질이 없으니 스피너베이트로 채비를 바꿉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버즈베이트가 더 잘 먹히는 곳인데...
바로 태클 들어갑니다...
" 버즈로 좋은말할때 끌거라"
" 까끼 스피너베이트로 한마리도 못잡아봤어예"
"최석민프로에게 반품시키라. 그리고 버즈로 바꿔달라그래라"
"""""네""""
바로 꼬리내리는 감님... 아주 착해요[흐뭇]
뒤에서 침만 잔뜩흘리고 있는 깜님... 불쌍합니다만 자기는 오늘 4짜조사라고 미련이 없다는데
표정관리는 어쩔수 없이 안되고 있습니다그려[헤헤]
마지막 나오는 길에 이녀석 체포하자마자 바로 또 버즈를 날리는 깜님...
너무 부러워 처다보지말고 그냥 나는 나야~~~~~를 외쳐[씨익]
오늘 4짜조사 되엇으니 미련이 없다믄서... 왜 그려.... 그냥 가자는데......
마지막 추가 사진입니다..
요번 일주일간 매일 잔챙이라도 10여수 계속 하다보니...
왼손 엄지손가락이 이렇게 변했네요[아파][사악][사악][사악][사악][사악]
아무튼 오늘도 깨운한 아침 조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마 내일 아침장은 봐야지 주말 서울 처가에 가서 낚시못하는 손맛을 달래야 안되겠습니까...
오늘이 9월 마지막 날이군요...
모든 골드웜식구들.. 결산 잘하시고 10월 청명한 가을날 맞이하시길[꾸벅]
susbass
운문샘님 확실한 마릿수 손맛 !
사진으로 느껴집니다.[굳]
사진으로 느껴집니다.[굳]
05.09.30. 13:02
키퍼
루어샵의 튜브웜용 지그헤드를 와키용으로 개조하면 딱 좋을것 같아서 이번에 주문하려고
벼르고 있던참이 었는데 운문님이 먼저 테스트를 해주셨네요[꾸벅]
벼르고 있던참이 었는데 운문님이 먼저 테스트를 해주셨네요[꾸벅]
05.09.30. 13:03
아침...아니 새벽이 앙증맞게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손맛..손가락 맛 좋습니다[굳]
손맛..손가락 맛 좋습니다[굳]
05.09.30. 13:17
흐음..이자묵기전에 단디 받아적자..
"가을날에는 붉은 계열색상이 유난히 잘 먹힌다..."
"Inch wacky.. 피라미가 죽을때 파르르륵 떠는 모습..."[시원]
싸부..필기는 다했는데..실기할 지그헤드랑 웜이 엄네예..[부끄]
내놓고 달라는 성격도 몬되고..a..cham..[졸려]
"가을날에는 붉은 계열색상이 유난히 잘 먹힌다..."
"Inch wacky.. 피라미가 죽을때 파르르륵 떠는 모습..."[시원]
싸부..필기는 다했는데..실기할 지그헤드랑 웜이 엄네예..[부끄]
내놓고 달라는 성격도 몬되고..a..cham..[졸려]
05.09.30. 13:19
뜬구름
인치와키 !!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굳]
저도 1/8, 1/16 튜브지그헤드를 운문님처럼 튜닝해서 쓰고 있는데
바늘끝도 예리하고 잘 부러지지도 않고 구부려서 가공하기도 편한데
녹이 나는게 아쉽습니다.
한번 물에 담근 바늘은 새거랑 같이 두지 않고 따로 보관합니다.
그렇게 쓰다가 녹쓸면 1/16은 네꼬웜 싱커로 사용하면 [굳] 입니다.
저도 1/8, 1/16 튜브지그헤드를 운문님처럼 튜닝해서 쓰고 있는데
바늘끝도 예리하고 잘 부러지지도 않고 구부려서 가공하기도 편한데
녹이 나는게 아쉽습니다.
한번 물에 담근 바늘은 새거랑 같이 두지 않고 따로 보관합니다.
그렇게 쓰다가 녹쓸면 1/16은 네꼬웜 싱커로 사용하면 [굳] 입니다.
05.09.30. 13:25
재밌었겠다...
꽃밭에... 나도 가 봐야하는데....
가보고 싶다...
꽃밭에... 나도 가 봐야하는데....
가보고 싶다...
05.09.30. 13:42
저도 KB아카데미에서 들었는데.........
새까맣게 모르고 있네요.[부끄]
"인치와키" 새로운 채비로 이번 주말이 기대됩니다.[미소]
새까맣게 모르고 있네요.[부끄]
"인치와키" 새로운 채비로 이번 주말이 기대됩니다.[미소]
05.09.30. 14:09
'인치와키' 는 웜을 고를때 플로팅윔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물속이서 벌떡 섭니다... 액션 좋습니다..
맞죠 싸부님?
그래야 물속이서 벌떡 섭니다... 액션 좋습니다..
맞죠 싸부님?
05.09.30. 15:19
susbass
에어복님 [굳]
벌떡 [헉]
벌떡 [헉]
05.09.30.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