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20051008 신갈지/낙생지

재키 1318

0

11


2005/10/08(음09/06), 맑음
시간 : 06:00-10:30
개황 : 오름수위, 전일오전 비
리그 : 지그헤드, 튜브, 다운샷
조과 : 2짜 3수
느낀점 ;
역시나 비온뒤엔 어렵다.

----------------------------------------

채 어둠이 가시기 전 회사조우의 제안에따라 신갈지 6번좌대 앞으로 나섰다.
현식이네 포인트에서 수위가 높아진 비탈길을 300여미터 걸어가야 한다.
낚시용 LED 전등을 켰지만 높아진 수위때문에 가는 길이 어렵다.
급기야 조우는 비탈에 미끄러져 물속에 한 발을 담그고야 만다.

어렵사리 도착한 신갈지 6번좌대 앞.
호안으로부터 30여미터 거리에 좌대가 떠있고 호안에는 수초가 빽빽하다.
수초로 인하여 마땅한 캐스팅장소를 찾지 못하고 약간 더 하류쪽으로 이동하였다.
10여미터 떨어진 7번좌대 주위를 각자 지그헤드와 다운샷으로 탐색하기 시작한다.
몇 번의 캐스팅만에 한 수씩 올리자 오늘은 뭔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러나 그것은 느낌을 뿐 첫 수 뒤로는 영 올라오질 않는다.

입질이 없어 서스배스님의 마릿수 보장 튜브로 교체하고 탐색시작.
곧이어 한 수 더 랜딩, "역시나 마릿수 보장을 하는가보다".
그러나 그 이후로 배스는 식사시간이 지났는지 입질을 하지않는다.

동행님께서 알려주신 매미집 포인트로 이동하기 위하여 철수하기로 합의.
철수도중 같은장소에서 조우가 또 미끄러져 이번엔 양발이 모두 물속에 빠졌다.
2번의 미끄러짐에 금일낚시를 접고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8:30경 신갈지를 나왔다.

집으로 향하던 중 2주만의 출조가 너무 허무하게 끝나는 것 같아 홀로 낙생지로 향했다.
낙생지의 양 호안과 수초대 주위에 릴낚시 하시는 분들이 유달리 많이 자리잡고 계신다.
그 사이사이에서 방해가 안되도록 캐스팅을 하지만 입질 받기가 쉽지않다.

필살기 다운샷을 세팅하고 살살 톡톡쳐주는 액션에 겨우 한 마리 랜딩하였다.
면꽝은 하였으니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탐색을 하지만 더이상의 조과는 없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비온뒤에 배스얼굴 보기는 정말로 어렵다.
물에빠진 조우의 귀가길이 평안했으면 하고, 가죽신발은 잘 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스배스님의 마릿수 보장 튜브, 춘천에서도 한 수 하였는데 신갈에서도 효과가 있네요.
동행님, 포인트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매미집 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귀국 언제 하셨어요?

많이 아쉬었겠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낚시가 되시길....
05.10.08. 14:42
키퍼
여독도 풀리지 않으셨을텐데 손맛이 그리우셨나봅니다.[씨익]
05.10.08. 14:49
재키님의 오랜만의 출조가 좋지 못하여 안타갔습니다.

재키님이 들어가신 포인트 전화상으로 설명 드렸듯이 몇 주 전까지만 하여도 종종 빅 사이즈가

올라오던 6번 좌대가 갑자기 좋지 않아졌다고 하더군요.(현식이네 집에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설명은 드렸지만 비추천한 이유였습니다.

귀동냥과 발품에 의하여 알아보니 요즘 하나은행 연수원에 배스가 붙었다고 하더군요.

매미집의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 본 결과 주변에 블루길의 활동도 많고 잡아 올린 배스의 사이즈도

좋아서 추천을 하여드렸는데 조건이 맞지 않아 진입을 하지 못하셨군요.

출장 갔다 오셔서 런커는 보지 못하였어도 배스 얼굴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05.10.08. 15:01
profile image
귀국 후 첫 출조이신데 ..
접대가 소홀했네요[미소]
제가 다음에는 신갈[배스]들에게 확실히 교육시키겠습니다..

05.10.08. 16:08
susbass
얼마나 던지고 싶으셨을까 상상이 갑니다,
신갈영원한 아지트죠,뭐라해도 턱 하니 가보려 하면
제일먼저 신갈이 떠오르니,,

수고하셨습니다,다음에 뵙게되면 노씽커에 변형을
알려드리께요,면꽝을 피하는 최고의 기본 채비,
스트레이트웜과 조개봉돌,만의 변화무쌍,,
05.10.08. 16:46
귀국을 환영합니다...........[꽃]
05.10.08. 20:32
profile image
귀국하셨네요[꽃]
아직 시차 적응을[글쎄]
다음번엔 손맛 징하게 보십시요[꽃]
05.10.08. 21:39
저두 오늘 낙생지다녀왔는데...
역시나 비온뒤라 그런지
실력이 안봐쳐조서그런지 꽝입니다..........- -
13시부터16시 까지하다 철수 했습니다
신갈지는 괜찬을지 모르겠네요
05.10.08. 22:36
susbass
고삼에서 한번 오라고 전화왔네요[부끄]
재키님!
05.10.10. 09: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분명히 새벽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난거 같은데... 마누라 잔소리에 일어나보니 9시네요. [헉] 어제 분명 일찍 잤는데... 체중이 늘어난뒤로는 아침잠이 더 많아진거 같습니다. 그냥 출근하는척 하다가 오랜만에 포남...
  • [옥정호]2005년 9월 30일
    일요일 KSA 아마추어 대회 참가 연습차 옥정호를 갔습니다 황토리 새물 유입구에서 도착 하자마자 지그스피너 은색 윌로우 립 3/8 온스 지그 팻알버트 스모크 칼라에 나온 옥정호 힘돌이 입니다 어찌나 힘을 써주던디...
  • 배스필라 조회 126905.09.30.21:19
    05.09.30.
    아침에 손도 근질거리구 저번주말 똥통에서 꽝 한것두있구해서 사무실좀있다 나갈생각하구 [배스]이넘들한테 복수하러갑니다 휘파람 불며 [배스]느긋들 죽었쓰~~ 하며 트렁크에서 베이트 꺼내는데 뚜둑~~ [뜨아] 그만...
  • 미나리깡의 위력
    배스 조회 144905.09.30.22:11
    05.09.3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일단 사진만 올라갑니다. 축구해야 되거든요~ [씨익] 그럼... 휘버덕~ 깜.
  • 어제 구월의 마지막 날 학생들 백일장 , 사생대회 덕에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났네요.. 지난 갱신 월례 대회 때의 손맛을 잊지 못해 다시 봉정을 찾았습니다. 빤스도사는 피곤해서 그냥 집으로 가겠다네요... 도착시간...
  • 어제 아침에는 깜과 제가 드리대고 점심때 깜이 드리대고 오후에는 깜님과 건달배스님이 드리대어서 그런지... 오늘 잔챙이만 나옵니다[울음][울음][울음] 오늘의 조행 동행은 올드보이입니다.. 맨날 늑대오도보이라...
  • 지난번 철탑이후 2번째 조행기네요 [씨익] 요번에도 조행기에 많이 보이는 장소로 배스 사냥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침에 잠시 회사에들러 업무 마치고 바로 옥계수로로 출발하였습니다.. 모.. 회사 바로 옆이 옥...
  • 친구 환자만들기 실패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토요일 퇴근길에 친구의 노가다현장에 놀러갑니다.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배스 이야기가 나옵니다. 배스 잡으러 한번 갈볼레?? 친구가 선뜻 가겠다...
  • 지난토욜(9월24일) 지인두명과 채언아빠 어머님을 모시고 고령 낫질못으로 사냥을떠났심더 지난밤읽은 최석민프로님의 설명을 머리에 새기며 와끼로 수초옆을 공략했지요 살짝살짝 액션만 주고있을때쯤 훅~!! 아이쿠 ...
  • 매주 토요일은 새벽같이 일어나 어디론가 떠나곤 했는데, 늦잠이 문젭니다. 9시경 일어나 빈둥거리다가 10시쯤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니 옥계수로에 미나리브라더스가 출현했다고 합니다. 집에서 나가려는데 ... 잠옷 ...
  • 배스최남식 조회 117805.10.02.19:57
    05.10.02.
    출조인원 : 불꽃전사, 최남식 2名 방동지 상황 : 만수위 녹조 많이 가셔서 보기좋은정도. 시간 : 16시 ~ 18시30분정도. 위치 : 도보로 접근가능한 방동지 상류권. 사용장비 : 베이트 2대, 스피닝 2대. 사용루어 : 스...
  • 배스 원로 저원 조회 161405.10.02.21:44
    05.10.02.
    신동수로.... 집안에 결혼식이 있어 울산에 다녀오니........... 저녁 5:30분 정도가 되었습니다. 배서 환자 본색이 어디 가나요???[씨익] 바로 옷 갈아 입고........... 집에서 가까운 신동수로에 도착하니 저녁 6시...
  • 어제..토요일 아침, 미나리깡 접수후 처음으로 운문님과의 꽃밭조행에서..버즈로 딸랑 한수.. 이후 운문님 생업전선으로 투입되시고..혼자 사부자기 배나무 들이댔는데.. 하나밖에 없는 버즈(운문님한테 수업용으로 ...
  • 고령 입구에서 밥대신 빵으로 끼니를 대신하고 한마리 잡아 보겠다고 낫질못으로 들어 섰습니다 6시반 아쥑 이른 시간이어서인쥐 많은 조사님들은 보이쥐 않습니다 저는 오늘도 와키로 공략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채언...
  • 안녕하세요~ 히든카드입니다~ 케빈방님과 간만에 고삼지 출격했습니다. 가을패턴은 해가뜨고 오전9시는 되어야 활성화가 이루어 진다고 들었으나 한시라도 빨리 배스녀석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새벽5시에 출발하게 되...
  •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땅콩보트랑 화기를 챙기고 냅다 장척지로 갔습니다.. 원래 목적은 번개지였는데~ 상황을 보고서 장척지에 배를 내렸답니다. 수초가 우거진곳은 노젖기도 힘이 드네요~ 아무튼~ 탐색을 하면서 공...
  • 일요일 오전에만 시간이 허락된 관계로 멀리가지는 못하고 옥계로 나섰습니다. 토요일날 미나리깡부대가 침을 놓지 않았을 곳을 골라서 우선 금전교 하류 수심이 얕아지는곳에 먼저 들어가 물가로 내려서니 포인트 그...
  • 새벽 5시 30분. 분명 알람을 맞춰놨는데, 끄고 또 잡니다. [기절] 5시 50분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깨보니 녹색장화가 아파트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런 민망할때가... 6시 20분경 금화지 도착. 수위는 1.5미터...
  • 모처럼 글을 올리네요. [미소] 낚시는 모두들 하는 "꺼리"이니, 오늘은 조금은 낯선 한우 조행기 입니다. [씨익] 분류에서 [기타어종]을 선택했는데... 뭐, 어종은 아니겠습니다만, 이해해 주시겠지요 ? [푸하하] 춘...
  • 오랫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신참이 자주 글을 올리며 선배님들에게 얼굴을 보여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요즘 학생들 중간 고사 기간이라 개천절이란 달력의 빨간 글씨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