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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물빠진 금호강

뜬구름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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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오늘도 동촌배수장 옆 수초지대로 갔습니다.
그런데 수심이 너무 안나옵니다.
전방 20여미터의 바닥이 다 보일 정도 입니다.

그나마 움푹들어간 연안으로 네꼬채비를 던져 봅니다.

베이트 장비에 P라인 스트롱 10파운드라 액션이 잘 안나오고
거기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입질파악이 늦습니다.
잔챙이 한마리 걸어 바늘털이...조금 후 툭 하고 뱉어버리는 입질 한번.

꽝이 몸속 깊이 느껴 집니다.
전 꽝으로 다져진 몸이라 그 느낌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죠[씨익]





하늘이 가을이라기 보다는 왠지 겨울의 느낌이 듭니다.



얼마쯤 지나니 바람이 약간 죽어서 이카로 먼 거리를 노려 봅니다.
같은 자리를 몇 번 던졌는데 수초 옆에 바짝 붙어서 떨어 집니다.

폴링 후 미세하게 "툭" 거립니다. 왠 입질?
훅셋합니다.  




두뼘 정도 됩니다. 빵도 좋고 힘을 많이 씁니다.
꽝의 느낌이 확실히 들었었는데... 면꽝했네요[씨익]

저 같은 경우는 이카를 던져서 폴링 시킨 후
입질이 없으면 몇 번 액션주고 바로 거두어 들입니다.
폴링시에 입질이 잘 들어오는게 이카의 특징이고 장점인거 같습니다.






오늘은 겨우 한 수 하고 철수 합니다.

집과 가까워서 자주 오는데 이제 수심이 너무 안나와서
비올 때까지 다른 곳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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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촌같으면 집에서 가까븐데..
언제 같이 드리댑시다~
05.10.12. 22:44
뜬구름님의 조행기 잘 감상하였습니다.

튼실한놈으로 손맞과 면꽝하심을 감축드립니다.
05.10.12. 22:56
꽝을 미리 예견하신다니...

이상하게 공감대가 팍팍 느껴집니다..[사악]...
05.10.13. 01:41
profile image
또 가셨군요..

날이 차니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05.10.13. 08:45
한수라도 징하게 손맛보셨겠네요...^^ [굳]
05.10.13. 08:47
폴링과 기다렸던 입질....느껴집니다.
좋네요.[굳]
05.10.13. 09:46
mk
잘 있지요?

목도리도 하시고......

가을 낚시는 단도리도 잘 해야 됨미데이~...[꽃]
05.10.13. 10:10
profile image
요즘 그쪽의 수질이 악화일로에 있어요...

깜님 이야기로는 물비린내와 거품이 난다고하길래 아마 턴오버현상이지 싶은데..

다른곳을 찾아봐요...
05.10.13. 10:19
배스렉카
한번씩 아침기온이 찬걸 보니...짧은 가을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뜬구름님 풍경사진은 들여다 보고 있으면 ,,상념에 잠기게 하네요,,,
구미서 뵈올때 까지 건강 하세요[꽃]
05.10.13. 10:40
profile image
잔챙이 여러 놈이면.....분답기만하고.......[씨익]

대물 한방에....시원한 손맛까지......축하합니다.[꽃]
05.10.13. 11:14
키퍼
이카에 폴링바이트, 두뼘사이즈 손맛 좋으셨겠습니다. [굳]
출퇴근조행을 며칠 못했더니 죽을맛입니다.

어디 따신물 나오는데를 빨리 찾던지 해야지[씨익]
05.10.13. 15:22
뜬구름님 조행기를 읽어보면
마리수 보다는 사이즈가 좋은것 같습니다.[굳]

혹시 집에서 사료 먹이며 키우시는건 아닌지..
비법 좀 전수하시지요..[궁금]

저번에 주신 스피너 베이트는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울음]

또 달라는 말은 아닙니다.[사악]
05.10.13. 15:51
뜬구름
그렇다면 지그스피너라도 용왕님께 드려야 겠습니다[헤헤]
소풍때 뵙지요~
05.10.13. 17:57
susbass
이카 느낌받으면 잊지 못하죠[꽃]
05.10.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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