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옛날 이야기...

저원 원로 저원 1315

0

10




옛날 이야기...

부제 : 친구놈 환자만들기 2탄...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때는 바야흐로 2005년 10월 8일(토요일) 이야기입니다.[씨익]

몇일 지나서 제목을 옛날 이야기로 정했습니다.[부끄]


토요일 오전 근무 마칠 무렵 환자 되다간 만 친구놈 한 테서 전화가 옵니다.

니!! 오늘도 배스 잡으러 가나?

당근이지!! 하니깐........

친구가 전번에 잡다가 수초에 감겨 놓친 놈을 잡아야 한다며 평복지에서 오후4시경에

만나자고 하는 군요.



나 혼자 먼저 가서 침을 다 놓아 버리면 친구 놈이 왔을 때 배스가 입질 안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남북지에 먼저 들렸습니다.


남북지 도로변의 곳 부리 쪽 전경입니다.










남북지 제방쪽 전경입니다.











도로 쪽의 곳 부리 지역에서 스피너 베이트와 웜으로 이쪽저쪽 휘둘러보았지만 감감

무소식 입질한번 못 받고 상류 큰 나무쪽으로 이동합니다.



남북지 상류에서 제방 쪽으로 본 전경입니다.










상류로 이동하여 웜 채비로 애를 써보았지만 남북지 배스 얼굴 구경도 못했습니다.

첫 남북지 조행은 꽝!!!!으로 마감합니다[부끄][부끄]

남북지 사진 상으로는 물이 깨끗해 보이나 도로공사 여파로 물이 매우 혼탁하였습니다.

흙탕물이 가라앉은 후에 다시 한번 도전 해 보기로 하고........


친구보다 먼저 평복지에 도착했습니다.

골드웜님의 조언 대로 노싱크채비로 배양을 살살 꼬드기고 있는데.......

한 무리의 젊은 조사들이 우르르 차에서 내리더니 작은 저수지 여기저기서 캐스팅에

시끌벅적 해집니다.[버럭]

제방 쪽 포인트에서 길 쪽으로 옮겨서 겨우 한수 합니다.












친구가 도착합니다..........

친구에는 다운샷 채비로 나는 버즈로 공약을 합니다.

그러나......

조~용~~~~

친구놈 하는 말 다운샷 채비가 적응이 안 된다며 전번에 사용했던 프리지그채비로

바꾸어 달래네요.

다시 친구는 프리지그 채비로 나는 포퍼로 배양을 꼬시려고 애걸복걸 합니다.

제가 먼저 포퍼로 겨우 한수합니다.













친구놈은 계속 조~용~~합니다.
.
.
.

그러는 중에 제가 한수더 합니다.












그러자 친구놈 볼멘 소리로 배스가 니 한테만 무노???? 캅니다.

응!!!!!

야! 이게 다 배싱 짬밥아이가.......!!!

대답해놓고 보니 부끄럽네요.

내가 아직 초보인데.....친구놈 배스 한 마리도 못 잡게 가르쳐 준 실력으로 짬밥을.....[부끄]



아~~불길한 예감이 스쳐지나 갑니다.[궁금][궁금]

친구놈 환자 만들기 참 힘듭니다

예감대로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팔이 아프도록 휘둘렀지만.......

결론은 오늘도 친구놈 환자 만들기는 실패로 끝납니다.[부끄]

요즘에는 계절이 바뀌어서 그런지 배스 얼굴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P.S : 광고 전단지에 제 프로필 소개 문구를 교묘히 사용을 해놓았네요.

        분명 내가 먼저 사용한 것인데.......그래서 사용료를 청구할까요???

        아니면.......... 어느 회원분이 하신 말처럼 개를 풀까요??[씨익]





이상 저원이었습니다.[꾸벅][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0
goldworm
처음에 많이 잡게 해주기보다는 낚시가 좀 어렵구나 싶게 접근시키는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꾸준히 작업하다보면 언젠간 넘어올겁니다. [헤헤]
05.10.13. 16:02
profile image
자주자주 모시고 나가시다보면 언젠가는 대박~~~~!! 나시게 되면

그다음에는 인정사정없이 빠져드실겁니다..

시간을 두세요.
05.10.13. 16:51
평복지가 어딘지 물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솟구칩니다..[씨익]..

광고전단지...저는 무슨말인지 한참 보구 있었습니다...[푸하하]...

한참을 들여다 보니..이해가...[푸하하]..머리가 많이 나쁜가 봅니다..[씨익]...
05.10.13. 17:39
뜬구름
여름에 잔챙이들 팍팍 달라드는데가 제일 환자만들기 좋은거 같습니다.
20후반급만 되어도 어~어 소리 나오네요[미소]
05.10.13. 18:01
수고많으셨습니다.

환자만들기...
저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처음에 한두번 꽝 맞고
나중에 한두수씩 랜딩하며 손 맛 익히더니
이제는 저를 놓아 두지 않습니다.[씨익]
05.10.13. 18:25
profile image
환자 만들기가 쉽지 않지요
미나리깡 입히가지고 옥계 환경사업소 안쪽으로 드리대면 환자 탄생 할껍니다.
제가 보장하겠습니다.[씨익]
05.10.13. 20:44
설레임이라는 이름으로..이제는 상품도 나오지만...
그래도 참 좋은 단어인 것 같습니다. 배스낚시하며 설레임 200%를 느끼며 생활합니다.
저원님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꽃]
05.10.14. 00:25
profile image

사진으로 보는 남북지 전경..

지나가면서 보는 전경과는 다르군요..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친구분과 좋은 조행 이어가시길 빌어 봅니다..[미소]
05.10.14. 11:42
저원님,
계속해서 같이 다니세요.
자동으로 됩니다. 나중엔 아마 혼자 다니실 걸요.
빅 배스!!!
05.10.15. 03:0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양구상무룡리 조행기
    ||0||0골드웜에 가입한지는 2년 가까이 되는데 조행기는 처음 올리네요. 부족한 조행기지만 올려 봅니다. 장소는 양구 상무룡리 라는 곳을 지난 목요일 다녀 왔습니다. 같이간 동료 한분이 고향이 양구라서 양구소식...
  • 신갈... 밤새지 마라 말이야~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간만에 주말에 밤샘낚시를 했더랬습니다. 다들 수고하셨구요. 동행님 몸도 않좋으신것 같았는데... 물론 고기가 좀 나와줬으면 떨쳐일어났을터인데... 조정경기장... (맞나요?) 일단 1시간...
  •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거의 매일 동냥하지만, 글재주가 없어 자주 올리진 못하네요. 20년쯤 전 이맘때면 젊은 혈기에 머리띠 두르고 거리로 나서 고함치던 내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봉정에서 그냥 꼽사리낀 초록뱀님께서 5짜조사 되셨습니다. 그것도 웜달라 바늘달라... 조개봉돌 달라 귀찮게 다른사람 낚시도 못하게 하고... 그러다가... 한방에 날려버립니다. [씨익] 사진...
  • 2월11일 안성천 고속철도 다리아래 포인트
    안녕하세요.^^ 오늘 어머님 생신이라 점심에 식사대접을하고 햇볕이 좋아서 제 와이프(2월 25일 분만 예정일)와 아반떼를 끌고 안중방향쪽 신대1동 마을논길을 따라서 KTX 다리밑 섬있는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오늘 ...
  • 배스 침주기 21.22번째
    안녕 하십니까 부부배스입니다.요즈음 일하면서 낚시 하느라 저녁에는 피곤이 겹쳐서 조행기가 늦어지고 있네요. 거기에다 사진처리하는데 아직 까지 익숙지 못해 더욱 고생을 하고 있읍니다. 어제 오랜만에 가천동을...
  • ||0||0안녕하세요 방랑자 입니다. 시즌이 찾아왔음에도 들쑥날쑥한 날씨때문에 출조에 어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4월23일 맑은날 광덕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 30분경 광덕지 도착. 일찍 온탓인지 사람이 아무도...
  • 일년만에 다시 찾은 영산강
    ||1장소 : 영산강 (무안 청호리 부근) 시간 : 2007년 10월 6일 오전 8시 30분 ~ 12시, 오후 2시 ~ 5시30분 채비 : 일명 영산강 채비(텍사스리그 또는 스플릿샷) 조과 : 광주팀 - 4짜 3마리(48, 45, 43 이외 다수의 3...
  •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
  • 삼천포로 가는 길?
    삼천포로 가는 길? 오늘 오후에 장천에 업무를 마치고 대구로 돌아오는 길... 마음은 대구로 바로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몸은 언제나 삼천포로 빠져 나갑니다. 몇 일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이 져서 낚시가 안 되...
  • 구미배스사냥 회원분의 소식을 듣고, 오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제방아래쪽 길을 따라 제방에서 좌측편 골짜기에 들어 가봤습니다. 중류쯤에 나무 잠긴곳이 있는데서 스피너베이트로 30짜리 한마리. 골짜기 끝부분에...
  • 이번주는 반야월교회 특별 새벽기도회로 새벽마다 교회에서 기도하느라 요즘은 아침 조행을 못갑니다. 오늘은 얼마전 주문했던 배스 집개와 바이브레이션을 들고 시험삼아 새벽기도후 아침을 빨리 먹고 30분 정도 던...
  • 저와 운문님이 속한 BIC 정출이 안동에서 있었는데 운문님은 땅콩대회로 보내드리고(?) 저는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안동 호황이라는 소문때문인지 무지 많은 배스보트와 땅콩들로 주진교가 시장판이더군요~ 북적거림...
  • 배스 침주기 3탄
    안녕 하십니까. 어제 저녁 진돌이 신랑님 조행기 보고나서 내일 가기로 마음먹고. 오늘 아침 늦게일어나 골드훅님에게 전화해서 낙시가자고 연락해놓고 집사람 병원 갔다오는 시간맞추어 골드훅님과 청통Ic근처에서 ...
  • 안동 사월 ..
    배스susbass 조회 202507.03.05.13:28
    07.03.05.
    토요일 밤 안동이 막 들이데라고 하더군요,,[미소] . 토요일 밤 안동 후미진 곳의 러브 호텔에서 세남자 가 동침을 한 후 , 새벽 05 시에 종류별 알람 에 눈을 뜨고, 주진교도 달려듭니더,, 골드웜네의,,최염장님,바...
  • 아침 피딩타임은 놓쳤지만 그래도 일찍 평촌 잠수교에 도착하여 배를 내리고 낙동강으로 출발했습니다. 배가 속력을 내니 코끝이 찡하는게 눈이 시립니다. 신랑은 엔진 손잡이를 잡은 손이 시럽다고 엄살을 부리네요....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춘 천~인~어~가나다~~~비다`~
    많이 궁금하셨죠? 우선 사진부터 올립니다 깜님께서 동영상 제작 하신다 하셨으니 그때 근사하게 편집되리라 봅니다 춘천시내에 서있는 공작물입니다 무언가 상징하는 것 같아 한수찰칵[디카] 무언지는 아시는 분께서...
  • 생사의 12시간
    장척지 토평천 두군데만 갔습니다 출발 시간은 밤 11시 도착 시간 12시 가까이 도착 했습니다 그늦은 시각 갔지만 사람은 대략 7명 가까이 있더군요 풍덩 풍덩 날립니다 배스들이 라이징 하고 느낌은 상당히 좋은데 ...
  • 안녕하세요~[꾸벅]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 지난주 휴가때 낚시만 했습니다. 정말이지 즐거웠던 휴가였습니다. 7월31일 지석천(드들강)입니다. 케빈님과 후배와 저 3명이서 보팅했습니다. 채비는 모든 채비에 잘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