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나와바리의 참패...

꽃밭 나와바리의 참패...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조행기가 매번 늦는 이유는......

집에도 컴퓨터가 2대 있지만 마눌님/아들냄이/딸냄이가 교대로 하면서 도통 저에게는

돌아오지를 않아 사무실에서 틈틈이 하다보니 이 모양입니다.[부끄]



일요일 아침.....

생각을 해보니 꽃밭의 터줏대감 이신 운문님과 깜님께서 청도천에 가고 없으니.....

[ㅎ][ㅎ][ㅎ].....꽃밭을 비워 놓았겠다.

이런 절호의 기회가 또 있을까??[사악]

그래 오늘은 꽃밭 나와바리 공약이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강둑길을 달립니다.[콩나물][콩나물][콩나물]












민들레아파트 앞 다리 밑에 도착해서 꽃밭 나와바리를 옆구리 채비로 공약에 들어갑니다.

물가 근처에 접근하니 배스 졸개들이 놀라 후다닥 도망을 칩니다.[헉]

역시 남의 나와바리 습성을 모르고 접근을 해서 그런지.........

한참 공약을 해도 쫄개 배스 한 마리도 생포하지 못합니다.[부끄]

강이라서 포인트도 광범위하고 해서 어디를 공약 할지를 몰라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니...

두목급 배스들이 물결을 일렁이면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약만 올립니다.[버럭]

다리밑 여울에서 쫄개 3놈을 잡아서 대충 그까이꺼 혼쫌 내주고 훈방조치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끄리를 군기 잡으려고 파리주낙에 여러 마리 매달아 놓았더군요.[씨익]












이왕 몰래 들어 온 것 배나무까지 가서 공약을 해보기로 합니다.

옆구리 채비 와 프리지그로 공약을 해보지만 채비만 뜯깁니다.

음와~~~~~~꽝 맞고 해서 채비를 구할 요량으로 배나무에 접근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배나무 근처의 수심이 약 50cm정도 밖에 않되고......[헉]

배나무 앞쪽으로 만 수심이 1m가 쫌넘게 나옵니다.

그러니 엉뚱 한곳 배나무 좌우만 공약을 했으니 당연한 처사.....꽝을 맞을 수밖에....[부끄]

꽃밭 나와바리 몰래 침투는 완전히 참패로 끝내고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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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들였다가........

딸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인데 미술 공부한다고 학원에서 화구일체를 갖추어야 한다고 해서

대구시내 화방에 들러 보았는데 종류도 많고 어느 것이 좋은 제품인지도 모르겠고.....[궁금]

전문가용 제품에는 가격에...[기절]

실컷 구경만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무래도 미술 전문가님들께서 조언을 좀 해주시면 구매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

다.[사악]

사용하지 않는 화구 세트가 있으시면 분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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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

나의 나와바리 신동수로에 도착합니다.

신동수로는 역시 나의 나와바리입니다.

두목 부두목에서부터 쫄따구까지 줄줄이 나와 90도로 인사를 올립니다.[흐뭇][흐뭇]

아무래도 그날이 신동수로 일대의 나와바리들의 대원들이 저원이 왔다고 모두 집합 시켜놓

은 모양입니다.[푸하하]




































































어느 회원님께서 좋아 하시는 갈대밭인데.........야밤의 갈대밭입니다.[씨익]








이상 저원이었습니다.[꾸벅][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