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지,경운대,장천주변1킬로이내 저수지탐색
일요일 새벽 5시에 기상 .다른날은 상상도 할수없는 기상시간이죠[씨익]
두 아들놈들 깨워서 옷입히고, 간크게 자고있는 마눌님 깨워서 커피한잔 얻어마시고 연장 챙겨서 장천으로 출발합니다. 이런 새벽이라 짙은 안개로 시계가 100미터정도 마음은 급해도 삼부자가 타고 있는데 안전운전해야죠. 전날 장천의 알아주는 꾼에게 사전정보로 조그만 저수지들의 상항을 미리 들은지라 확률적으로 큰곳보단 작은곳이 나을것같아 이름도 모르는 작은저수지에 도착하니 6시정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게 꼭 사우나나 온천에 온것 같은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5짜가 나온다는 말에 잔뜩기대하고 두아들놈에게 노싱크채비 해주고 나도 노싱크로 캐스팅 그러나 입질이 전혀없습니다. 쭈욱 계속~~~~ 스피너베이트,스플릿샷,지그헤드. 카이젤......
전날밤에 아들놈에게 물보다 고기가 많은 저수지 아빠가 알아뒀어니까 이번엔 너희들도 잡을수있을꺼야 하고 얘기하니 한번 따라가고는 흥미를 잃은 둘째까지 이새벽에 따라 나섰는데...
시린손 불어가며 로드를 달달흔드는 아들놈들에게 미안함 맘이...
큰놈이 아빠맘을 알았는지 한마디합니다. 아빠~ 날이추우니까 낚시대가 자동으로 달달떨려, 근데 왜안물까?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내가 손바닥 만한놈으로 한마리 잡아냅니다. 애들도 이젠 힘이나나 봅니다.
그이후로 완전 입질뚝.
이동결정
삼산지로 향합니다. 삼산지가는길에 작은 저수지에 몇번 던져 봅니다. 여기도 입질은 없다
삼산지에 도착하니 포인터가 좋아보입니다 길가에서 내려가서 스피너 베이트로 집중공략 애들은 웜으로 계속해봅니다. 아직 스피너베이트의 입질감을 모르겠습니다. 릴링중 수초에 걸린건지 입질인지 아직감이... 스피너 베이트 바늘끝에 쬐그만 고기 살점이... 아 그게 입질이었구나, 감이 조금옵니다.
길건너편 산쪽으로 포인터 이동 애들 둘데리고 포인터 이동하는거 장난이 아닙니다. 헉헉..
이동하며 계속 캐스팅.
드디어 입질 투투둑 . 강하게 훅셋, 힘이 엄청나네요. 줄자로 계측하니 35센티.히히..
애들이 너무 부러워합니다. 기념사진 촬영. 행복한 순간입니다.
예전에 동행 님의 글에서 봤지만 애들과의 동행낚시에서 짜증을 안내기란 정말힘듭니다. 줄엉킴, 웜이 바늘끝에 달랑달랑....
집에서 출발전엔 항상 다짐합니다. 오늘은 짜증안내야지.. 그게 쉽지만은 안네요. 그래도 참습니다.
큰애가 몸이약해 운동삼아 시작한 낚시인데,주말마다 열심히 따라 다니고 있는데 아직 한마리도 못잡아서 내가 더 미안하네요. 내가 실력이없어 잘지도 해주지 못하고 내욕심에 낚시하느라 급급해서...
상류끝까지 힘들게 이동 해봅니다. 철조망이 가로막혀 더이상 전진을 할수가 없네요. 입질도없고 배도 고프고... 이동결정
경운대앞 편의점에서 전자렌지에 데운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으로 아침겸 점심 꿀맛입니다
식사후 경운대옆 저수지에 도착하니 1시네요
또 열심히 캐스팅 그러나 입질은영...
둘째놈은 지친기색이 역력합니다.
첫째는 오기가 생기는지 열심히 던져봅니다
텍사스리그로 바꾸고 천천히 릴링중 묵직한 입질이옵니다.
버둥대는힘이 장난이아닌데 거짓말 조금보태서 둘째놈 머리만한 황소개구리 입니다.
허거덕... 무섭네요 손도 못대겠습니다.
물밖에나오자 앙탈이 대단한데 뒷발로 버둥거려 바늘 빼고 도망갑니다. 휴~다행이다.
정말 놀랐읍니다. 허탈하고 ..
2시간동안 계속 했지만 배순이는 구경만하고 집으로 철수합니다
애들이 너무 피곤해하네요. 저도 무지 피곤합니다.
그래도 스피너베이트로 첨으로 배스도잡아보고,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씨익]
두 아들놈들 깨워서 옷입히고, 간크게 자고있는 마눌님 깨워서 커피한잔 얻어마시고 연장 챙겨서 장천으로 출발합니다. 이런 새벽이라 짙은 안개로 시계가 100미터정도 마음은 급해도 삼부자가 타고 있는데 안전운전해야죠. 전날 장천의 알아주는 꾼에게 사전정보로 조그만 저수지들의 상항을 미리 들은지라 확률적으로 큰곳보단 작은곳이 나을것같아 이름도 모르는 작은저수지에 도착하니 6시정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게 꼭 사우나나 온천에 온것 같은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5짜가 나온다는 말에 잔뜩기대하고 두아들놈에게 노싱크채비 해주고 나도 노싱크로 캐스팅 그러나 입질이 전혀없습니다. 쭈욱 계속~~~~ 스피너베이트,스플릿샷,지그헤드. 카이젤......
전날밤에 아들놈에게 물보다 고기가 많은 저수지 아빠가 알아뒀어니까 이번엔 너희들도 잡을수있을꺼야 하고 얘기하니 한번 따라가고는 흥미를 잃은 둘째까지 이새벽에 따라 나섰는데...
시린손 불어가며 로드를 달달흔드는 아들놈들에게 미안함 맘이...
큰놈이 아빠맘을 알았는지 한마디합니다. 아빠~ 날이추우니까 낚시대가 자동으로 달달떨려, 근데 왜안물까?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내가 손바닥 만한놈으로 한마리 잡아냅니다. 애들도 이젠 힘이나나 봅니다.
그이후로 완전 입질뚝.
이동결정
삼산지로 향합니다. 삼산지가는길에 작은 저수지에 몇번 던져 봅니다. 여기도 입질은 없다
삼산지에 도착하니 포인터가 좋아보입니다 길가에서 내려가서 스피너 베이트로 집중공략 애들은 웜으로 계속해봅니다. 아직 스피너베이트의 입질감을 모르겠습니다. 릴링중 수초에 걸린건지 입질인지 아직감이... 스피너 베이트 바늘끝에 쬐그만 고기 살점이... 아 그게 입질이었구나, 감이 조금옵니다.
길건너편 산쪽으로 포인터 이동 애들 둘데리고 포인터 이동하는거 장난이 아닙니다. 헉헉..
이동하며 계속 캐스팅.
드디어 입질 투투둑 . 강하게 훅셋, 힘이 엄청나네요. 줄자로 계측하니 35센티.히히..
애들이 너무 부러워합니다. 기념사진 촬영. 행복한 순간입니다.
예전에 동행 님의 글에서 봤지만 애들과의 동행낚시에서 짜증을 안내기란 정말힘듭니다. 줄엉킴, 웜이 바늘끝에 달랑달랑....
집에서 출발전엔 항상 다짐합니다. 오늘은 짜증안내야지.. 그게 쉽지만은 안네요. 그래도 참습니다.
큰애가 몸이약해 운동삼아 시작한 낚시인데,주말마다 열심히 따라 다니고 있는데 아직 한마리도 못잡아서 내가 더 미안하네요. 내가 실력이없어 잘지도 해주지 못하고 내욕심에 낚시하느라 급급해서...
상류끝까지 힘들게 이동 해봅니다. 철조망이 가로막혀 더이상 전진을 할수가 없네요. 입질도없고 배도 고프고... 이동결정
경운대앞 편의점에서 전자렌지에 데운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으로 아침겸 점심 꿀맛입니다
식사후 경운대옆 저수지에 도착하니 1시네요
또 열심히 캐스팅 그러나 입질은영...
둘째놈은 지친기색이 역력합니다.
첫째는 오기가 생기는지 열심히 던져봅니다
텍사스리그로 바꾸고 천천히 릴링중 묵직한 입질이옵니다.
버둥대는힘이 장난이아닌데 거짓말 조금보태서 둘째놈 머리만한 황소개구리 입니다.
허거덕... 무섭네요 손도 못대겠습니다.
물밖에나오자 앙탈이 대단한데 뒷발로 버둥거려 바늘 빼고 도망갑니다. 휴~다행이다.
정말 놀랐읍니다. 허탈하고 ..
2시간동안 계속 했지만 배순이는 구경만하고 집으로 철수합니다
애들이 너무 피곤해하네요. 저도 무지 피곤합니다.
그래도 스피너베이트로 첨으로 배스도잡아보고,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씨익]
코난님 조행기 잘봤습니다![굳]
삼부자 조행이라 그런지 더 정겹습니다! [미소]
물가에서 뵈면 첫째는 제가 챙겨드리겠습니다
(자질이있어보입니다)[씨익]
삼부자 조행이라 그런지 더 정겹습니다! [미소]
물가에서 뵈면 첫째는 제가 챙겨드리겠습니다
(자질이있어보입니다)[씨익]
05.10.18. 11:06
goldworm
흥미진진합니다.
아들 하나도 아니고 둘을 데리고 다녔으면 바늘째주랴 던져주랴 정신없었을겁니다. [미소]
그래도 뭐 애들에겐 오래남을 추억을 선물하셨다 생각하세요.
아들 하나도 아니고 둘을 데리고 다녔으면 바늘째주랴 던져주랴 정신없었을겁니다. [미소]
그래도 뭐 애들에겐 오래남을 추억을 선물하셨다 생각하세요.
05.10.18. 11:23
키퍼
삼부자 조행기 잘봤습니다.[굳]
배스가 않나와줄때는 끄리낚시도 좋습니다.[미소]
배스가 않나와줄때는 끄리낚시도 좋습니다.[미소]
05.10.18. 11:31
저는 일요일 아침 왜관 일대를 쑤시고 다녔습니다.
평복지 아직은 입질합니다.(전체적으로)
하빈지 역시 도로가 소나무아래에서 잔잔한 녀석들 입질 많이합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아쉬워서 가산을 넘어 금화지까지 가서 꽝쳤습니다.
그리고 삼산지 건너뛰고 오로지 입질확인하고 주말 조행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경운대엔 쓰레기 소각장 아래 포인트에서 5m 안쪽에서 입질 받았습니다.)
평복지 아직은 입질합니다.(전체적으로)
하빈지 역시 도로가 소나무아래에서 잔잔한 녀석들 입질 많이합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아쉬워서 가산을 넘어 금화지까지 가서 꽝쳤습니다.
그리고 삼산지 건너뛰고 오로지 입질확인하고 주말 조행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경운대엔 쓰레기 소각장 아래 포인트에서 5m 안쪽에서 입질 받았습니다.)
05.10.18. 12:08
황소개구리 손맛 [꽃] 드립니다...^^;;
그넘들 먹성도 대단 합니다... [씨익]
그넘들 먹성도 대단 합니다... [씨익]
05.10.18. 12:54
삼부자... 코난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전 조카 한명 데리고 가는데도 힘이 들던데....
전 조카 한명 데리고 가는데도 힘이 들던데....
05.10.18. 12:58
전 스피너 베이트로 한마리도 못잡아 봤습니다..[울음]
마수 축하합니다..[꽃]
마수 축하합니다..[꽃]
05.10.18. 21:25
코난 글쓴이
사진은 이틀밤동안 작업 해봐도 안올라가네요
아~컴맹[울음]
아~컴맹[울음]
05.10.19.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