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월요일은 배스도 힘들다

goldworm 1223

0

19
한참 환자가 되던 시기엔 그런것 가리지 않았지만...
몇년동안 월요일은 거의 아침낚시를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금요일 토요일에 걸쳐 밤새 술마시는 바람에 한시간 벌서고 온갖 시중 수발 다 들었습니다.
일요일도 마찬가지...






아침 6시 20분에 일어나 밖을 보니 아직 어둠이 덜 가셨네요.
컴퓨터 잠시 들여다보고 6시 50분경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를 갈까 차를 몰고가며 한참을 망설이다가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달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지천철교 상류쪽.

여기도 가을의 정취가 한껏 묻어납니다.
입구쪽부터 차근히 지그버즈, 지그스피너, 네꼬리그를 번갈아가며 공략해봤지만, 반응무.

물색도 탁하고 부유물도 많고...
라인에 묻어나는 찌꺼기들이 찝찝해서 일단 후퇴...







후퇴하는길에 또 갈대밭 한컷...

오늘은 날이 아닌갑다... 생각하며 차를 돌려오다가 지천수로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도로공사때문인지 흙탕물이 흘러들어 물색이 흐리더군요.

수온을 재보니 14도. 기온은 10도

이것저것 루어들을 번갈아가며 써보고 웜으로 깔짝 거려보기도 했는데, 통 입질도 없었습니다.
꽝인가?

역시 월요일이라 힘든거라고 혼자 위로도 해가며 마무리 하려는데....








이놈이 나오네요.
지그스피너에 연안 바짝 청태 무더기 사이를 가볍게 긁을때 물어줬습니다.
사이즈가 턱걸이 40은 될까? 싶네요.

이놈덕에 그래도 꽝은 면했습니다. [흐뭇]
신고공유스크랩
19
profile image
아~ 아깝다. [사악]
05.11.07. 12:15
profile image
음....

신동수로중에서 공사하는 곳하류쪽은 꽝일거여..

물색이 탁하여 배스가 도망가기 바쁠것이니...

상류의 수심이 없이 보이는 곳이 의외로 깊어서 배스가 있어요...

위치는 철교윗쪽과 그 아래 다리사이...

수초 무성하고 폭이 얼마 안되지만... 배스 4짜급은 있더군요. 가봐요...

저원님이 자주 가신다고 하는 포인터일듯...
05.11.07. 12:20
profile image

역시 스피너베이트가 지금엔 대센가 봅니다..

축하드립니다[꽃]

저도 스피너베이트 손맛 때문에 당분간은 베이트로드가 손에 쥐어져 있을 것 같네요..
05.11.07. 12:20
profile image
깜님이 아까워하네요[씨익]
그래도 4짜 한마리 체포
축하드립니다[꽃]
05.11.07. 12:21
아침에 계시던 분들이 점심 드시러 가시나 봅니다.
모처럼 주말근무를 마치고 월,화 쉬므로 이 시간에 앉아있읍니다.

가을이 어디에서도 깊어 가는군요.
봄은 따뜻한 남쪽부터, 겨울은 북쪽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오고 있읍니다.

식구분들 건강하세요.
골드웜님도 건강하세요.
05.11.07. 12:42
키퍼
일요일날 이마트에서 딱 마주쳤습니다.[씨익]
05.11.07. 12:57
골드웜님 턱걸이 4짜 축하드립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배싱도 좋지만 건강도 생각하세요
05.11.07. 13:12
goldworm
키퍼님도 그날 봉사모드였나요? [씨익]
05.11.07. 13:24
profile image
골드웜님....어쩐지 토요일 일요일에 곳곳마다 골드웜님 리플이 달려있어.......[글쎄]

어떻게 낚시를 않갔나.... 무척 궁금해 했는데......이유가 있었군요.[씨익]

저는 어제 비오는 중에도 묘사다녀 왔서........

신동수로 상류에서 잔챙이로 3수했습니다.
05.11.07. 13:30
뜬구름
한마리라도 알차게 하셨네요[굳]
05.11.07. 13:50
아~ 극적으로 깜님을 제압하셨군요..[씨익]
05.11.07. 13:58
profile image
1시간 동안 손들고 반성하는 골드웜님......[생각중]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1m80m이 넘는 장신이 요강을 들고 반성하는 모습이라니...[씨익]
저는 그래서 얼마전에 요강 마눌님 몰래 갖다 버렸습니다.[푸하하]
사진은 예술입니다.
05.11.07. 14:06
골드웜님의 벌쓰는 모습이라...[궁금]
상상중 입니다...[씨익]
05.11.07. 16:15
현명한남편의 올바른 처사인줄 아뢰오......[씨익]
05.11.07. 17:02
실한 넘으로 꽝을 면하셨네요...
05.11.07. 20:21
susbass
벌 서실만 하겠더군요[부끄]
조심 해야합니다,,마눌님의 안중이 찌그러지면 모든 남편의 무릎은 힘이빠집니다,,[부끄]
05.11.07. 20:41
이제 배싱이 점점 힘들어 지는가봐요...
05.11.07. 21:05
[미소]

가족과 함께는 행복입니다......
05.11.07. 23:23
아니 요사이도 벌써는 남편이 있나요
희안하네
05.11.08. 12: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월요일은 배스도 힘들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귀여운 배스를 놓아두고~ 제가 어딜 가겠습니까?? 송어는 잠시동안의 외도 입니다^^ 오늘 일이 일찍 끝나서 대동수문으로 땅콩을 실코~ 냅다 달렸습니다~ 대동수문 포인트에 변화가 일어 났더군요.. 배스들이 있을만...
  • 배스 조회 124605.11.05.20:26
    05.11.0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에궁... 워쩔려구... 자꾸 이러는지... 몸 축나지 싶은데... [미소] 뼈다귀에 소주, 노래방에 맥주, 오징어회에 소주... 밤을 새우고... 그래도... 그냥 올 수 없어 옥계로 나섰습니다. 이게 ...
  • 구미분들이면 대충 아실거 같네요.. 신평 우회도로 옆 양호동(뒷개) 라고하죠 다리건너 뚝방 올라가서 바로 다시 뚝방밑 동네길로 들어가는길 첫번째 조그만 다리 샛강의 아주 위쪽이죠 .. 샛강에 매기가 많타.. 흘려...
  • 본래 계획은 남쪽 보팅이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꼬이는 바람에 은빛스푼님이랑 웃골에서 송싱으로 손맛 달래고 왔습니다. 은빛스푼님 이번에 세번째 인것으로 아는데 플라이자세가 제법 나오는게 조만간에 제대로 입문...
  • 배스미니배스 조회 117205.11.05.21:05
    05.11.05.
    요즘 카이젤에 재미들였습니다. 다른채비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냥 혼자서 달달거리면 물어줌니다. 오늘 오후 청도 소라교 밑에서 약 1시간 반정도했습니다. 지난번에 사용하던 꼬리 떨어진 C-Tail 웜이 캐스팅과 동...
  • 황가랑 배스 사냥 가기로한 주말 근데 어제 야근 그리고 조회식에 새벽에 잠든 탓인지 아침에 몸이 게운치가 안아서 황가에게 1시간 늦게 출발 하자고 전화 하고 주섬 주섬 출조 준비를 합니다.[어질](황가랑 저는 입...
  • 배스렉카님,,최석민%님,,그리고 안동
    안개가 자욱해져 주진교 오르는 고개길이 강원도 고개길입니다,, 새벽 6시쯤 만나기로 하고,,, 열심히 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제껃 안동의 상황중에 최고의 안개라고 그럽니다, 가시거리 1m가 안보였으니,, #1...
  • 아침에 친구랑 밀양 초동저수지로 출발했습니다. 골드웜에서 포인트위치를 대충 알아서 갔지만, 초행길이다 보니 조금 헤매다 도착! 포인트 위치는. 비닐하우스쪽으로 제방쪽으로 갔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더 넓더...
  • 새로이 장만한 태양마린 땅콩보트.... 185센티로 크기도 적당하고 바닥의 킬도 큼직하고 튼튼하게 달려있어서 안정감도 좋더군요... 36파운드 가이드를 달았더니 속도도 충분하고 직진성도 좋더군요... 가이드 모터도...
  • 오늘 원 계획은 러빙케어님과 꽃밭조행하기로 했으나... 어제 보트낚시한 끄리사냥님과 올드보이님이 몰황이라 말려서.... 그리고 어부인이 오랫만에 출조를 허락하여... 일찍 준비하여 애들을 화원 동서네집으로 보...
  • 몸집보다 더 큰 카이젤리그에 덤벼든 열쇠고리 배스. 아담한 배스와 기념촬영 2005/11/05(음10/04), 맑음 시간 : 07:00-12:00 개황 : 만수위, 수온은 시원, 기온은 포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네...
  • 2005년 11월 5일 가을 4시를 조금넘은 시간 대청호의 일명 탄광촌근처 판장대교와 판장소교사이의 새물유입구쪽에서 번개모임을 가졋습니다. 구글어스에서 위성사진 슬쩍해와봅니다.(잘찾아보시면 저희세명이 보일겝...
  • 배스말짱꽝 조회 116605.11.06.23:33
    05.11.06.
    번개에서 번개... 개인적으로 첫 보트 운전이었지만 대충 해 냈습니다. 그리고 같이 간 모든 분들... 씨알과 마리수 모두 대충 만족스런 조행이었습니다. 역시 최다어는 줄곧 워킹을 하신 북숭이님... 대단해요...[굳...
  • 간만에 마눌님과 운동차 금오산에 놀러 갔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점심을 해결 하고 올라가려 금오산 입구에서 준비해간 김밥과 컵라면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올라 가질 못하겠더군요[하하] 안그래도 지난주 처...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삼오제때문에 다시 광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히든카드,나그네,케빈님 등은 지석천의 감동을 느끼고자 모두 광주로 와서 다시금 저를 위로해주었답니다. 일요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저...
  • 이번 주말에는 원래 운문님하고 꽃밭조행을 계획하였는데 전날 전화가 오시네요.. "요즘 꽃밭이 조호아이 별로야~~. 내일 그냥 번개로 가자" 그래서 "그러죠.. 점심때쯤 거기서 뵈요"라고 하고 끊습니다.. 내일을 기...
  • 배스올드보이 조회 181005.11.07.09:38
    05.11.07.
    일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늦은 아침을 먹고 느즈막히 길을 나섭니다. 귀가시간은 4시..마나님한테 늦으면 10분당 1만원의 벌금을 물기로 하고..[쳇] 그나마 가깝고..대물확율이 높은 봉정으로 향합니다. 지난...
  • 봉정 가을배스..
    일요일 아침 부모님과 함께 포항으로 달립니다... 자축할 자그마한 일이 있어.. 우리식구들에게 회를 제가 쏘기로 했거던요.. 회를 구매하여 대구로 오는길에 전화가 오네요. 올드보이님인데 봉정가는 길이 헷갈려 전...
  • 가을을 느낀 도동서원 조행기..
    일요일 전날 날밤을 샌 관계로 늦잠을 자고 딸기나무랑. 라테르에 접선(2%님, 건달배스님, 빤스도사님, 끄리사냥님) 도동서원으로 출발합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인지 차가 안막히네요.. 도동서원에 도착하니 여행오신...
  • 한참 환자가 되던 시기엔 그런것 가리지 않았지만... 몇년동안 월요일은 거의 아침낚시를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금요일 토요일에 걸쳐 밤새 술마시는 바람에 한시간 벌서고 온갖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