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 라이트.. 그냥 제 생각입니다.
허허.. 여기서도 오른쪽, 왼쪽? 토론을 보게 되는군요.
게시판에서 보고 댓글을 몇자 적을까 하다가 또 장황설이 되버려서 따로 올려봅니다.
요즘은 좀 낳아지긴 했지만 샾에 가면 거의 왼손 보단 오른손 릴의 갯수가 많습니다.
최초에 개발된 릴도 오른손 릴이었다 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왜 그런가? 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아직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개발자가 왼손잡이다, 미국사람은 왼손잡이가 많아서 그렇다 등등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를 둔 얘기들은 아니었습니다.
제 경우도 오른쪽핸들 릴로 낚시를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엔 베이트릴의 경우 오른쪽핸들만 태반이었고 제게 낚시를 가르쳐 주시는 분들도 다 그렇게들 쓰셨으니까요. 당연히 스피닝이건, 베이트건 그냥 오른쪽 핸들의 사용을 의심해 볼 생각조차 없었죠.
해설랑 처음엔 어색했지만, 왼손으로 로드를 잡고 모든 롯드웍을 구사하려 노력하게 되고, 또 어느정도 자연스레 사용이 가능해 지더군요. 어느 쪽 이건 가리지 않고 사용합니다만 지금은 왼손핸들의 비중이 높습니다.
가끔 주변 분들에게 오른쪽,왼쪽 핸들의 선택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럴 때 마다 제 답은 이렇습니다. "숫가락 잡는 손으로 로드를 잡으시죠" 이거죠.
무조건 이게 정답이라는 말씀 보단 제 경우엔 이게 맞더라 이런 말씀입니다 (조심,조심).
그냥 제 나름대로의 결론 이란거죠.
그 생각 이란 건 요, 수저를 잡는 손이 힘, 감각 등에서 훠얼씬 우월하다고 보면
당연히 그 손으로 로드를 쥐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민물 루어낚시의 경우 제 생각으론 릴 보단 로드가 중요하다 여깁니다.
바로 '롯드웍' 때문이지요. 단지 릴은, 늘어진 라인을 회수, 정렬해주고 훅셑된 고기를 끌어내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때마다 빙빙 돌려주는 원운동만 해주면 되지요.
한데 롯드의 경우엔 릴의 쓰임새보다 더 중요하고 다양한 일들(롯드웍)을 소화해 내야합니다.
롯드웍.. 참으로 중요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웜낚시의 경우 캐스팅부터 리트리브, 바닥의 지형, 매질 탐색, 지긋이 끌어주고 달달 떨어주기도 하구요 나아가 간사스런 입질 파악 까지.
하드베이트 운용에 있어선 롯드웍의 종류와 소모되는 팔의 힘과 감각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립핑, 트위칭, 저킹, 쌔빠지는 파워저킹 등등 릴 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작업들이 부지기수 이지요.
여러분 들의 말씀처럼 왼쪽이건 오른쪽이건 연습을 통해 자연스런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씀엔 동감입니다.
한데 오른팔로 캐스팅하고 왼손으로 옮겨 쥔 후 오른손으로 릴 핸들을 잡는 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팍! 입니다. 물론 익숙해진 분들은 큰 차이가 없다 라고 하시는데, 전 그래도 손해다란 생각이 앞서는군요.
루어가 착수 하자 마자 챔질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일테면 스피너베이트, 버즈, 텍사스, 러버지그 피칭, 등등 빠른 템포의 낚시와 떨어지자마자 받아 먹다시피 하는 고활성 배스와의 만남이라면 옮겨 쥐는 행동은 마이너스 축에 끼지 않을까요?
극단적인 예로, 오른손잡이에게 왼손으로 이름을 써봐라... 하면 아마도 멋진 서체는 아닐꺼란 생각입니다. 서체는 둘째치고 설랑, 펜을 잡은 손 자체가 어색하겠지요.
손으로 하는 모든 일들에 보다 섬세하고, 정확하게 익숙해진 손으로 좀더 많은 일을 하는 롯드를 잡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
시작하는 분들에게 하는 릴(핸들방향)의 추천은 엄청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다 바꿔? 하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태어날 땐 왼손잡이였는데 어른들의 강권으로 오른손으로 밥먹고, 글쓰고 하는 분들 있더군요.
왼손 오른손 차이를 못 느낀다나요? 스위치히터? 이런 분들 루어낚시꾼 으로는 참말로 복 받은 분들입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24 13:35)
게시판에서 보고 댓글을 몇자 적을까 하다가 또 장황설이 되버려서 따로 올려봅니다.
요즘은 좀 낳아지긴 했지만 샾에 가면 거의 왼손 보단 오른손 릴의 갯수가 많습니다.
최초에 개발된 릴도 오른손 릴이었다 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왜 그런가? 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아직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개발자가 왼손잡이다, 미국사람은 왼손잡이가 많아서 그렇다 등등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를 둔 얘기들은 아니었습니다.
제 경우도 오른쪽핸들 릴로 낚시를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엔 베이트릴의 경우 오른쪽핸들만 태반이었고 제게 낚시를 가르쳐 주시는 분들도 다 그렇게들 쓰셨으니까요. 당연히 스피닝이건, 베이트건 그냥 오른쪽 핸들의 사용을 의심해 볼 생각조차 없었죠.
해설랑 처음엔 어색했지만, 왼손으로 로드를 잡고 모든 롯드웍을 구사하려 노력하게 되고, 또 어느정도 자연스레 사용이 가능해 지더군요. 어느 쪽 이건 가리지 않고 사용합니다만 지금은 왼손핸들의 비중이 높습니다.
가끔 주변 분들에게 오른쪽,왼쪽 핸들의 선택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럴 때 마다 제 답은 이렇습니다. "숫가락 잡는 손으로 로드를 잡으시죠" 이거죠.
무조건 이게 정답이라는 말씀 보단 제 경우엔 이게 맞더라 이런 말씀입니다 (조심,조심).
그냥 제 나름대로의 결론 이란거죠.
그 생각 이란 건 요, 수저를 잡는 손이 힘, 감각 등에서 훠얼씬 우월하다고 보면
당연히 그 손으로 로드를 쥐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민물 루어낚시의 경우 제 생각으론 릴 보단 로드가 중요하다 여깁니다.
바로 '롯드웍' 때문이지요. 단지 릴은, 늘어진 라인을 회수, 정렬해주고 훅셑된 고기를 끌어내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때마다 빙빙 돌려주는 원운동만 해주면 되지요.
한데 롯드의 경우엔 릴의 쓰임새보다 더 중요하고 다양한 일들(롯드웍)을 소화해 내야합니다.
롯드웍.. 참으로 중요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웜낚시의 경우 캐스팅부터 리트리브, 바닥의 지형, 매질 탐색, 지긋이 끌어주고 달달 떨어주기도 하구요 나아가 간사스런 입질 파악 까지.
하드베이트 운용에 있어선 롯드웍의 종류와 소모되는 팔의 힘과 감각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립핑, 트위칭, 저킹, 쌔빠지는 파워저킹 등등 릴 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작업들이 부지기수 이지요.
여러분 들의 말씀처럼 왼쪽이건 오른쪽이건 연습을 통해 자연스런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씀엔 동감입니다.
한데 오른팔로 캐스팅하고 왼손으로 옮겨 쥔 후 오른손으로 릴 핸들을 잡는 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팍! 입니다. 물론 익숙해진 분들은 큰 차이가 없다 라고 하시는데, 전 그래도 손해다란 생각이 앞서는군요.
루어가 착수 하자 마자 챔질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일테면 스피너베이트, 버즈, 텍사스, 러버지그 피칭, 등등 빠른 템포의 낚시와 떨어지자마자 받아 먹다시피 하는 고활성 배스와의 만남이라면 옮겨 쥐는 행동은 마이너스 축에 끼지 않을까요?
극단적인 예로, 오른손잡이에게 왼손으로 이름을 써봐라... 하면 아마도 멋진 서체는 아닐꺼란 생각입니다. 서체는 둘째치고 설랑, 펜을 잡은 손 자체가 어색하겠지요.
손으로 하는 모든 일들에 보다 섬세하고, 정확하게 익숙해진 손으로 좀더 많은 일을 하는 롯드를 잡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
시작하는 분들에게 하는 릴(핸들방향)의 추천은 엄청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다 바꿔? 하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태어날 땐 왼손잡이였는데 어른들의 강권으로 오른손으로 밥먹고, 글쓰고 하는 분들 있더군요.
왼손 오른손 차이를 못 느낀다나요? 스위치히터? 이런 분들 루어낚시꾼 으로는 참말로 복 받은 분들입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24 13:35)
배스렉카
최근 글들을 보면서 처음 시작 하시는 분들로 하여금 혼돈이 생기지 않을가 염려 하고 있던차에 교통정리 제대로 해 주셨습니다.
무조건 이거다는 있을수 없습니다.. 감사 합니다 모닝캄님 [꾸벅]
손님게시판의 글들을 읽으면서 ,,,,,
다소 논쟁의소지가 있을것 같았습니다.. 하고 싶은말 많지만 다 하고 살수 없듯이 참는 미덕을 보여 주신다면 원활한 홈피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무조건 이거다는 있을수 없습니다.. 감사 합니다 모닝캄님 [꾸벅]
손님게시판의 글들을 읽으면서 ,,,,,
다소 논쟁의소지가 있을것 같았습니다.. 하고 싶은말 많지만 다 하고 살수 없듯이 참는 미덕을 보여 주신다면 원활한 홈피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05.11.24. 11:58
저도 처음엔 오른쪽핸들을 사용하다가 요즘은 왼쪽핸들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하루종일 낚시를 하다보면 한쪽팔(오른팔)에만 엄청 무리가 오더군요....
오른쪽 어깨쭉지에도 엄청 무리가 오고....오른쪽 팔꿈치에 엘보로 고생도 하고있읍니다...그래서 양손 사용으로 바꿔볼려구 노력도 하고있구요....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특별히 액션을 주는 루어가 아닌 릴링을 중심으로 하는 경우는 오른쪽핸들을 사용할까하고 릴도 구입하였는데....익숙해지기가지 힘이 들더군요...
외국의 유명 배스프로들을 보면 양손을 다 사용하는 이들이 많이 있읍니다....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으것같더라구요....
저는 만약 새로이 배운다면 루어에 따라서 왼손 오른손을 나눠서 사용하도록 노력할껍니다...
왼손으로 로드를 잡고 오른쪽 핸들의 릴을 사용---- 스피닝 사용의 웜낚시, 리드리브 위주의 하드베이트 사용...
오른손으로 로드를 잡고 왼쪽핸들의 릴 사용 ----- 정확한 캐스팅을 위주로 하는 웜, 러버지그등,액션을 가미해야하는 미노우,탑워터등 하드베이트류 사용, 많은 캐스팅을 요구하는 와이어베이트류의 낚시
이렇게 사용하면 오랜시간 낚시를 해도 팔에전해오는 피로감이 덜할꺼 같습니다....
하루종일 낚시를 하다보면 한쪽팔(오른팔)에만 엄청 무리가 오더군요....
오른쪽 어깨쭉지에도 엄청 무리가 오고....오른쪽 팔꿈치에 엘보로 고생도 하고있읍니다...그래서 양손 사용으로 바꿔볼려구 노력도 하고있구요....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특별히 액션을 주는 루어가 아닌 릴링을 중심으로 하는 경우는 오른쪽핸들을 사용할까하고 릴도 구입하였는데....익숙해지기가지 힘이 들더군요...
외국의 유명 배스프로들을 보면 양손을 다 사용하는 이들이 많이 있읍니다....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으것같더라구요....
저는 만약 새로이 배운다면 루어에 따라서 왼손 오른손을 나눠서 사용하도록 노력할껍니다...
왼손으로 로드를 잡고 오른쪽 핸들의 릴을 사용---- 스피닝 사용의 웜낚시, 리드리브 위주의 하드베이트 사용...
오른손으로 로드를 잡고 왼쪽핸들의 릴 사용 ----- 정확한 캐스팅을 위주로 하는 웜, 러버지그등,액션을 가미해야하는 미노우,탑워터등 하드베이트류 사용, 많은 캐스팅을 요구하는 와이어베이트류의 낚시
이렇게 사용하면 오랜시간 낚시를 해도 팔에전해오는 피로감이 덜할꺼 같습니다....
05.11.24. 12:11
아주 논란거리가 많은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스피닝이나 베이트 모두 양손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우핸들부터 시작했지만서두....
그래서 베이트릴은 초보이신분이 잡아보고 돌려보고 편한쪽으로 선택하는게
전 제일 좋다고 생각하죠... 변함없고요...
정말 이런 질문들 받을때마다 참으로 난감합니다..
자기가 편한대로 하면 사시면 되는것을.......
저는 스피닝이나 베이트 모두 양손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우핸들부터 시작했지만서두....
그래서 베이트릴은 초보이신분이 잡아보고 돌려보고 편한쪽으로 선택하는게
전 제일 좋다고 생각하죠... 변함없고요...
정말 이런 질문들 받을때마다 참으로 난감합니다..
자기가 편한대로 하면 사시면 되는것을.......
05.11.24. 12:21
키퍼
낚시를 하다보면 필요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양손을 다사용하게 되는것 같습니다.[씨익]
05.11.24. 12:26
제가 오른 손으로 릴링하라고 권했다가 논쟁이 번진거 같아 조금은 당혹스럽습니다.[하하]
루어낚시를 하루조일 하다보면 어느 한쪽 팔은 피로감이 오개됩니다.
그럴땐 슬슬 바꿔가면서 하면 좋은데 저는 스피닝릴은 핸들 위치 변화가 가능해서 왼쪽으로 릴링을 하고 베이트릴은 오른쪽에 고정되어 있어서 오른쪽으로 릴링을 합니다.
바다에서 루어낚시는 선택의 여지 없이 오른손 잡이는 오른손으로 릴링을 해야 합니다.
하여튼 초보 앵글러님들에게는 이번 이야기들이 모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제 의견과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충분한 일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왼손, 오른손은 아마 하시면서 적응해 나가시리라 믿고요.
초보님에게 제가 권하고 싶은 거는 오히려 루어낚시 채비라 생각되는데요.
goldworm님의 채비를 '루어자료실'에서 커닝해 보세요. 정말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도 혼자 하면서 생긴 노하우가 좀 있는데 몇년 걸렸습니다. 그런 노하우를 초보때 아시면 참 편하게 낚시 하실 겁니다.
초보조사님에게 자상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그러면서도 예의를 지키는 골드웜사이트를 그래서 좋아합니다.[씨익]
루어낚시를 하루조일 하다보면 어느 한쪽 팔은 피로감이 오개됩니다.
그럴땐 슬슬 바꿔가면서 하면 좋은데 저는 스피닝릴은 핸들 위치 변화가 가능해서 왼쪽으로 릴링을 하고 베이트릴은 오른쪽에 고정되어 있어서 오른쪽으로 릴링을 합니다.
바다에서 루어낚시는 선택의 여지 없이 오른손 잡이는 오른손으로 릴링을 해야 합니다.
하여튼 초보 앵글러님들에게는 이번 이야기들이 모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제 의견과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충분한 일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왼손, 오른손은 아마 하시면서 적응해 나가시리라 믿고요.
초보님에게 제가 권하고 싶은 거는 오히려 루어낚시 채비라 생각되는데요.
goldworm님의 채비를 '루어자료실'에서 커닝해 보세요. 정말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도 혼자 하면서 생긴 노하우가 좀 있는데 몇년 걸렸습니다. 그런 노하우를 초보때 아시면 참 편하게 낚시 하실 겁니다.
초보조사님에게 자상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그러면서도 예의를 지키는 골드웜사이트를 그래서 좋아합니다.[씨익]
05.11.24. 13:21
goldworm
(좋은 정보가 될듯하여 여기로 옮겼습니다.)
처음 우핸들 -> 좌핸들이 더 좋다는 말에 좌핸들 -> 이제는 좌우핸들 겸용...
다들 비슷한 과정을 겪으시는거 같습니다. [하하]
저도 늘 같은 질문을 받는데, "편하신대로 쓰는것이 맞겠지만, 배스낚시에서는 오른손잡이는 좌핸들이 맞는거 같습니다"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좀 숙달되고 낚시대 갯수가 늘어나면 양쪽다 쓰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처음 우핸들 -> 좌핸들이 더 좋다는 말에 좌핸들 -> 이제는 좌우핸들 겸용...
다들 비슷한 과정을 겪으시는거 같습니다. [하하]
저도 늘 같은 질문을 받는데, "편하신대로 쓰는것이 맞겠지만, 배스낚시에서는 오른손잡이는 좌핸들이 맞는거 같습니다"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좀 숙달되고 낚시대 갯수가 늘어나면 양쪽다 쓰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05.11.24. 13:40
스피닝 릴은 핸들을 좌우로 바꿀 수 있으므로 논의가 되지 않으나 베이트 릴은 스피닝에 비해서 비싼 가격임에도 좌우를 바꿀 수 없으므로 우리의 관심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왼손 핸들을 사용하는 배서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일부 베이트 릴 모델은 왜 오른손 모델 밖에 없는지, 왜 외국(미국)에는 오른손 핸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가 하는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들은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원래 배스 낚시를 시작한 미국 같은 곳의 배스는 대체로 크기가 크고 힘이 좋습니다. 이때 베이트 릴로 낚시를 처음 시작하면 후킹 후의 배스를 끌어내는 액션이 가장 중요해 집니다. 이럴 때에는 왼손은 로드를 지지하는 역할만 하고 오른손으로 힘있게 핸들을 감는 액션이 되겠지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런 파워 낚시 보다는 셈세한 낚시를 추구합니다. 일본(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에서는 낚시를 시작할 때에 스피닝 릴에 가는 라인을 사용하여 셈세한 입질 파악을 하는 경우에는 오른손으로 로드의 감각이 중요해 집니다. 따라서 왼손핸들을 사용하는 것이며 이렇게 왼손 핸들이 익숙해진 후에 베이트 릴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레 베이트 릴도 왼손 핸들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베이트 릴에서 오른손을 사용하시는 분이 좋은 점은,
장비를 구하기가 쉽습니다. 일부 릴은 왼손 모델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왼손핸들을 사용하면 좋은 점이,
캐스팅 후에 로드를 옮겨 잡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죠.
또한 피칭 후에 바로 입질이 올 때에 왼손핸들은 바로 클러치를 풀고 릴링이 가능하지만 오른손 핸들은 플리핑 스위치가 있는 릴이 아니면 빠른 액션이 힘들다는 점도 있겠습니다.
이야기는 길지만 결론은 '자신이 편한 것으로 사용하면 된다'가 맞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일상생활에서는 완전한 오른손 잡이인데, 릴에서만 왼손핸들을 사용합니다.
오른손 릴을 사용해 보면, 연습을 많이 하면 극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하루종일 낚시를 하다보면 한쪽 손에 피로가 몰리므로 오른손 릴도 가지고 다니기는 합니다만 아직 피로 때문에 릴을 바꾼 적은 없습니다.
국내의 프로중 어떤 분은 스피닝은 왼손, 베이트는 오른손을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왼손 핸들을 사용하는 배서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일부 베이트 릴 모델은 왜 오른손 모델 밖에 없는지, 왜 외국(미국)에는 오른손 핸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가 하는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들은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원래 배스 낚시를 시작한 미국 같은 곳의 배스는 대체로 크기가 크고 힘이 좋습니다. 이때 베이트 릴로 낚시를 처음 시작하면 후킹 후의 배스를 끌어내는 액션이 가장 중요해 집니다. 이럴 때에는 왼손은 로드를 지지하는 역할만 하고 오른손으로 힘있게 핸들을 감는 액션이 되겠지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런 파워 낚시 보다는 셈세한 낚시를 추구합니다. 일본(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에서는 낚시를 시작할 때에 스피닝 릴에 가는 라인을 사용하여 셈세한 입질 파악을 하는 경우에는 오른손으로 로드의 감각이 중요해 집니다. 따라서 왼손핸들을 사용하는 것이며 이렇게 왼손 핸들이 익숙해진 후에 베이트 릴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레 베이트 릴도 왼손 핸들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베이트 릴에서 오른손을 사용하시는 분이 좋은 점은,
장비를 구하기가 쉽습니다. 일부 릴은 왼손 모델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왼손핸들을 사용하면 좋은 점이,
캐스팅 후에 로드를 옮겨 잡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죠.
또한 피칭 후에 바로 입질이 올 때에 왼손핸들은 바로 클러치를 풀고 릴링이 가능하지만 오른손 핸들은 플리핑 스위치가 있는 릴이 아니면 빠른 액션이 힘들다는 점도 있겠습니다.
이야기는 길지만 결론은 '자신이 편한 것으로 사용하면 된다'가 맞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일상생활에서는 완전한 오른손 잡이인데, 릴에서만 왼손핸들을 사용합니다.
오른손 릴을 사용해 보면, 연습을 많이 하면 극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하루종일 낚시를 하다보면 한쪽 손에 피로가 몰리므로 오른손 릴도 가지고 다니기는 합니다만 아직 피로 때문에 릴을 바꾼 적은 없습니다.
국내의 프로중 어떤 분은 스피닝은 왼손, 베이트는 오른손을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05.11.24. 14:17
먼저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꾸벅][꾸벅]
저의 질문에 의해서 논란의 소지가 되었다니..죄송할 따름입니다... [꾸벅]
초보자의 생각으로 어떤게 편할지 어떤게 좋은지??? (좌우를 바꾸지못하는 것임에...)
단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자 한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논란의 소지가 된걸 보구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그리고 많은 조언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꾸벅]
자기편할대로 .......처음엔 그렇게 쓰고 점점 사용하면서 좌우 모두 쓰는게 좋다고 결론아닌 결론을 내려보니다...,<-------이건 제생각입니다 [흐뭇]
이번 겨울에도 선배님들에게 많은 어복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꾸벅][꾸벅]
저의 질문에 의해서 논란의 소지가 되었다니..죄송할 따름입니다... [꾸벅]
초보자의 생각으로 어떤게 편할지 어떤게 좋은지??? (좌우를 바꾸지못하는 것임에...)
단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자 한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논란의 소지가 된걸 보구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그리고 많은 조언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꾸벅]
자기편할대로 .......처음엔 그렇게 쓰고 점점 사용하면서 좌우 모두 쓰는게 좋다고 결론아닌 결론을 내려보니다...,<-------이건 제생각입니다 [흐뭇]
이번 겨울에도 선배님들에게 많은 어복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꾸벅][꾸벅]
05.11.24.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