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애환의 번개늪..

에어복 에어복 1420

0

23


근 한달만에 딸기나무님이랑 동반출조하였습니다.

배사고 제대로 한번 태워준 적이 없더군요.

주중에 감기몸살[아파]이 나서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는걸 억지로 깨워 [사악]

출발.... 도착하니 1시쯤 되는군요.

출발준비 하니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합니다.


출발 준비중입니다.




준비 다하고 출발전




출발전 딸기나무님




드디어 출발합니다.






목표를 향해 출발중에.. 오늘은 첫목표 비닐하우스 포인트의 수몰나물를 공략하는 것.






한참을 달려 비닐하우스에 도착

스피너베이트로 공략. 나무가지를 툭하고 타고 넘어 오니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너무 빨리 감았는지 오다가 빠져 버리는 군요.

헉.. 근데 그이후로 입질이 없습니다. 어떻게 된거지? [궁금]

딸기나무님도 입질이 없다 하여 이동 중에

북성님을 만납니다.

조항을 물어 보고 인사하든중

북성님 튼실넘으로 한수 올립니다.






아~ 배스가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윔으로 채비교체.

철저히 나태배싱으로 갑니다.

그래도 입질이 없습니다. 우찌된거야.. 생각하고 있을쯤.

딸기나무님의 질문이 들어 옵니다.

'오빠야? [궁금]     와.[흥]

라인이 지멋대로 내쪽으로 왔다가 또다시 절로간다..[깜짝]

엉??[헉]   앗 물었다 빨리쳐라..

다급하게 챔질을 하고 감았으나.

물속의 배스는 멋진 바늘털이와 함께 사라지더군요.[기절]

저랑 낚시다녔지만 제가 라인을 보는건

안가르쳐 주었다는군요.[뜨아]

혹시아닐까 생각했었다는데.. 제가 죽일넘입니다...[울음] 딸기야 미안타. [울음]

3시 넘어 가니 바람도 더 심해지고

땟목을 타고온 훌찌기 아저씨가 포인트를 다 점령 보트쪽으로 바늘을 날리더군요.

날도 춥고 배스도 안나오고 철수하자 ..



철수중에 한장'




아직 우리 고무보트 어복이를 사진한번 찍어 준적 없다며





손맛이 아쉬워 지난번 간 이방저수지[궁금] 를 들렸습니다.

길을 몰라 네비로가니 우포늪이 보여 잠시 구경하고

도착하니 벌써 해가 지는군요..

잠시하고 가자. 하며 롱캐스팅. 잔챙이 한수 올라 옵니다.

면꽝은 했네요. [부끄]




오늘 길에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감기기운이 있던 딸기는 기절 상태입니다.

아픈데도 놀아줄려고 따라 왔는데 미안하더군요.

싸부님 말씀대로 초동지 갔으면 면꽝을 해줄텐데.. [울음]

하지만 둘이 오랜만에 출조하고 뱃놀이도 하고 즐거웠습니다.[씨익]









신고공유스크랩
23
profile image
애환이 아니라 "애정행각" 아닌가요? [윙크]
05.11.28. 14:19
키퍼
선상데이트 잘하고 오셨네요[미소]
05.11.28. 14:23
안그래도 에어복님께 전화를 드릴려고 했으나...

이놈의 전화가 물위에서는 잘 안터지더군요...


이제 종종 딸기 나무님 배태워 드리세요....[미소]
05.11.28. 14:30
문향
아픈 딸기님의 '오빠야?' 하는 물음에 '와' ...

너무 무뚝뚝한 느낌입니다. [미소]



05.11.28. 15:02
초겨울의 문턱에서 두분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굳]
보트도 아주넓고 두분이 낚시 하기에는 제격입니다. 보트 자주 태워드리세요.
나중에 보트낚시에 대한 정부시책이 정리가 되면 15마력 엔진을 장착하면 안동에서도
보팅이 가능 하겠는데요.
05.11.28. 15:38
뜬구름
라인이 왔다가 다시 절로 간다[헤헤]

에어복님이 라인 보는 법을 알려주시 않으셔서 놓친
딸기나무님의 배스가 얼마나 될까요?[사악]
05.11.28. 15:48
배스렉카
어복호 [굳] 입니다...
에어복님 딸기님 잘 계시지요,,, 두분 데이트 부럽습니다..
근데 국수 언제 먹나요[씨익]
05.11.28. 16:34
배스가 많이 실망했을것 같습니다....
웜을 물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챔질도 안하고....[궁금]
혹시나 배위에서 애정행각을......[씨익]


05.11.28. 18:14
사진과 시간대를 보니 혹시 제가봤던 건너편 두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무쏘이던가 그런거 같던데... 저도 아이와 마눌데리고 보트접던 곳 맞은편에서
1시간정도 했었는데.. 길도 잘 모르고 어디가 포인트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가는 바람에
늦게가서 라면 한개 끓여먹고나니 집에 갈때가 다되었더라구요...
난 블루길 한마리 마눌은 배스 3짜 두마리하고 왔어요....
마눌에게 배스 잡히니깐 내가 잡는것보단 훨씬 좋더라구요[씨익]
다음을 생각하면 잘 된 일입니다...... 후후후
05.11.28. 19:09
susbass
딸기님 감기조심 하세요,,
어복호,,[굳]
잘 어울리는 두 분 ,,좋아요,,아주 좋아요..[꽃]
05.11.28. 19:59
좋은그림입니다....
두분이 함께한다는것....
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05.11.28. 20:05
profile image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딸기나무님은 갈수록 미모가 더해지느것 같네요.[사랑해]
어휴~~귀여버[씨익]
05.11.28. 20:18
profile image
추운 번개늪이 두분때문에 따뜻해 보였습니다.
부럽기도 했고요.[흥]
다음에 제대로 함께 해요..[씨익]
05.11.28. 21:42
전형사
이너머~배스들이 아푸신몸을 이끌고 가신분께
대접도 똑바로안하고...담에 가서 혼좀 내죠야 겠군요[씨익]
그래도 두분 다정한모습으로 데이트잘하셨네요[미소]
05.11.28. 21:54
보트가 멋지네요....
고기 잡는거 보다 다른데 신경 너무 쓰신거는 아닌지...[헉]
05.11.28. 23:07
profile image
에어복 글쓴이
하하하 감사합니다.[꾸벅]

맨날 데이트만하고 배스는 언제나 잡을지....[씨익]

건너편에 파란님이셨군요 가족분들이 즐거워 보였는데..

담엔 뵈면 제가 커피한잔 올리겠습니다.

05.11.29. 08:39
profile image

에어복님 혼자 면꽝했다고 좋아하네요..

딸기나무님 많이 아픈것 같은데...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비록 꽝이라도

두분의 오붓한 선상 데이트가 보기 좋습니다..[꽃]
05.11.29. 11:56
데이트한다고 배스는 안중에도 없으니
배스가 안물지
05.11.29. 11:58
지금부터는 번개늪도 잠담해 지는듯 합니다..^^;;
즐거운 사람과 함께하는 조행은 꽝이라도 ~~~~ 행복하다...^^;; [씨익]
05.11.30. 11:4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제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무척 바쁜 하루였습니다... 얼마나 바빴냐고 하시면 하두 바빠서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고 피곤해도 잠시 낮잠 잘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어두워지기전에 배를 철수해야하...
  • 옥계천 둘러보고왔습니다.
    금호강에 가려다가 바람도 심하게 불고 어제보다도 더 쌀쌀한듯하여 옥계천 둘러보고왔습니다. (옥계천은 정확히 한천이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옥계수로라고들 많이 이야기합니다.) 자주가던 옥계교 위쪽 환경사업소 ...
  • 평택호 다녀왔습니다.(3/21)
    이제 충청/경기권도 완연한 봄입니다. 어제(3/21) 평택호 보팅 다녀왔습니다. 일주일간 엄청시리 따뜻해서 주말만 오기를 기다리다, 애기가 보채서 새벽 한시가 넘어서 잤는데 알람울리기전(새벽5시) 눈이 번쩍 떠집...
  • 7시에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유곡으로 갑니다. 가는 도중 현풍 톨게이트에서 서영님과 서영님부인과 조인한 후. 유곡천에 도착하여 전투랄 것은 없지만 종일 워킹에 돌입합니다. 오전 내내 유곡천 중류와...
  • 구이지 조행
    대호만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가까운 구이지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전주톨에서 약 30분쯤 걸리는 구이지.. 워킹은 몇번 해봤지만, 보팅은 처음입니다. 언제봐도 경치는 굿이죠. 전체적으론 활성도가 높은편은 ...
  • 넘버 2이신 깜님이 귀향하셨다기에 개천절 오전 진료후 유곡천으로 접대배싱하러 가기로 하엿는데 북숭이님과 조나단님도 마침 쉬시는 터라 동행하엿습니다.. 나중에 에어복님이 동참하다보니 5명이나 되는 조촐한 번...
  • (위천) 첫 조행기 올려봅니다.
    ||0||0안녕하세요 MAMA 입니다. 실력은 미천하지만 처음으로 글올려 봅니다. 낚시 가기 전날은 항상 잠을 설치네요 결국 알람소리 못듣고 늦잠자서 해뜨고 나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릴낚시 하시는 어르신 두분 계...
  • 배스goldworm 조회 184006.06.17.22:10
    06.06.17.
    모처럼만에 혼자 조용히 안동 다녀왔습니다. 주계(사자골)로 들어가려다가 지난번에 못가본 박실골이 아른아른거려서 비석섬건너편(자곡)으로 들어갔습니다. 출항중... 바람이 다소 부는 가운데 물안개가 밀려나갑니...
  • ||0||0안동호가 좋아, 다시 안동호를 찿았습니다. 가난한 안동호보담, 풍성한 안동호가 좋았습니다.[씨익] 2박3일동안, 안동호에취해 시간가는줄몰랐답니다. 물론, [배스]얼굴도 보았지요. 이번엔, 골짝 골짝을 찿아...
  • [광덕지] 오직 1마리.. 5짜를 잡아냈네요.
    ||1||0 아후.. 오늘 오전 11시쯤?? 낚아올렸습니다. 딱.. 한수!!! 5짜입니다. 그렇게 많다고.. 많다고... 5짜가 많다고 했지만... '도통 잡아봐야지' 있는 걸 믿지요. 광덕지 7번정도만에 5짜를 올려봅니다. 어제 밤...
  • 저도 작년 가을 해창만입니다.
    회원님들이 올리시는 조행기에 필을 받아서 저도 작년 해창만 사진 올립니다. 비록 해지난 자료지만, 금년에도 역시 원행을 선택한다면 망설임 없이 해창만을 선택할겁니다.
  • 낙동강 가을걷이 #1
    55짜리 한마리면 될텐데... 어영부영해서 3짜후반과 4짜 초반짜리도 몇마리 했고요. 총 열댓마리 한거 같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조행이었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가을걷이 시즌입니다. [미소] 오늘의 히트작 골드웜...
  • 안동이는 논개다,
    2600 g 대의 배스물돼지... 빠른 조행기록을 위해 관점을 달리하고 적습니더,,[꾸벅] 안동이가 요즘 여럿 죽였다 살렸다 한다,, 안동이 같은 곳이 대한민국에 각 도 마다 하나씩 있다하면 ,어쩜 배스낚시가 재미없을 ...
  • 몇달만에 보팅다녀 왔습니다. 장척지로.. 봄엔 장척이라고 카더니만 도보 및 보팅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달배님하고 조우하여 장척으로 이동.. 장척에서 저원님, 은빛스푼님, 초록뱀님도 만나고.. 배피고. 출...
  • 25일 부안사산지
    25일 부안 사산지에 다녀왓습니다 청호지도 가보았지만 잡지를 못하고 오전 시간과 4시쭘부터 6시까지 사산지에 다녀왓습니다 마릿수는 저혼자 20여수이상 사산지 제방귄 초입부분과 끝부분에서만 나오더군요 싸이즈...
  • 일요일 문천지
    ||0||0문천지에 다녀왔습니다 다른때와는달리 바람이없고 잔잔하였습니다 수위가 많이내려가 수심이 0.3에서 2.5정도 되었습니다 산란준비를 하기위해 수심이 낮은곳으로 배스들이 이동한것으로보입니다 낮은수심에서...
  • 조금전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아직 도착전인 분들도 있을텐데... 안동은 이슬비 정도 수준이었는데, 구미에 도착하니 들이붓고 있더군요. 새벽 3시경 이슬비 주룩주룩 내리는와중에 쓸쓸히 출발...
  • 가입 후 첨 조행기를 올리네요^^ 오늘은 공항교를 지나 꽃밭 상류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던데 낮이라서 그런지 배스보단 끄리가 엄청 많았습니다..[헤헤] 그래서 맘 편히 스푼으로 끄리 타작 좀 하구...
  • 2008년 4월 19-20일 대호만 정출 조행기
    핸드폰으로 스냅찍듯 찍은 사진들이라 보시기 불편할것같네요. 다음엔 카메라로 이쁘게, 자세히 찍어서 올려보지요.[웃음]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두번째조행기> 봉학지 보팅 다녀왔습니다.
    ||0||0 초보들의 두번째 조행기입니다. 이번 일요일에는 성주의 봉학지로 역시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봉학지는 배펴기도 좋고 물도 맑고 고기 힘도 좋고 해서 또 왔습니다. 저번 봉학지는 만수위였는데 이번에 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