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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051204_평강 워킹..

망치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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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 만에 해보는 워킹이라 그런지 조금은 생소하기도 합니다.

저번주에 보팅하면서 봐 두었던 자리는 워킹으로는 도저히 접근이 불가능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워킹으로 진입 가능한 곳으로 들어가 배스를 공략 했습니다.
채비는 3/4온즈 자작 스피너베이트, 그리고 텍사스리그….

캐스팅을 할려고 하니 바람이 정면으로 불어 옵니다.
옷깃을 다시 여미고 캐스팅을 해서 차근 차근 바닥을 읽어 면서 탐색을 해 보려고 했지만
손가락 끝은 얼어가고 그로 인해 집중력은 떨어 집니다..

한참을 탐색 하다가 바닥에 뭔가 장애물이 느껴 집니다.
그래 이곳에 배스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다시 그곳으로 캐스팅…
장애물을 넘어 오면서 살짝 폴링을 시켜줄때 스피너 베이트에 무게감이 느껴 집니다.
낚시대를 들어 올리면서 훅킹…… 46정도 되는  배스가 올라 오더군요…


다시 그곳으로 캐스팅 하여 배스를 꼬셔 봅니다.
틀림없이 바닥에 장애물을 타고 넘어면서 입질은 느껴지지만 추위로 인해 배스의 활성도가 낮아서인지
제대로 물지를 못합니다.
트레일러 훅을 장착 했더라면 몇 마리 더 뽑아 낼수 있었을 텐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번에는 제대로
물은 모양 입니다.  역시나 4짜……


바람으로 인해 손가락 끝이 얼어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일단은 차로 뛰어가서…히타에 손을 녹이고….

좀더 하류쪽으로 걸어 내려와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바닥에 요철과 장애물이 있는지를 천천히 느끼면서…
방금 탐색 때 확인했던 장애물이 있던 지역으로 스피너 베이트를 날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가 바닥으로 떨어지기를 잠시 기다린 뒤 천천히 감아 들었습니다.
역시나…. 장애물을 넘어 오면서 입질이 느껴 집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물지를 못했는지… 잠잠 합니다… 스피너 베이트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배스가 보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며 낚시대 끝을 살짝 들어 스피너베이트를 바닥에서 올려주는 순간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턱걸이 4짜 녀석으로…


다시 한마리 잡았으니 차로 뛰어가 잠시 동안 손을 녹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찬찬히 탐색을 하던 중 덜컥 잔챙이 한 마리 올라 옵니다.


바람이 너무 심합니다. 바람만 없다면 할만한데……
오후 3시가 되지 않아 철수 합니다……

오늘 조과는 4짜급 3마리, 잔챙이 하나…..
히트 채비는 역시나 자작 스피너베이트 3/4온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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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스케일 큰 낚시..망치님 다우십니다.[굳]

조만간 깜님과 한번 내려갈테니 가이드 부탁드려요..[꾸벅]
05.12.05. 08:48
추운데 배스를 올리셨군요...
축하합니다....
05.12.05. 09:39
키퍼
차에가서 손녹이고 다시낚시하고 또가서 손녹이고 다시...[기절]
대단하십니다.[굳]
05.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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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님..흐미 부러운거[굳]

기둘려라 평강천아... 제 2 경부뚫리는 그날까지만...

05.12.05. 10:26
2%
평강천...
지난 여름날 비를 맞으며 부산의 [낚시친구들]분들과 함께한 기억이 새록하네요~
물빛만 좀 더 좋더라면...[웃음]
05.12.05. 12:31
뜬구름
자작 3/4 싱글 콜로라도 멋집니다[굳]
05.12.05. 14:06
배스도 멋지고, 스피너베이트 잘 쓰시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굳]
05.12.05. 18:59
우와! 4짜를 3마리씩이나...[굿]
평강에 꼭 가보고싶네요...날 풀리면 바로 쏴야겠습니다..[씨익]
05.12.05. 20:55
profile image

역시 망치님이 계신곳은 대물들만 사나 봅니다.

튼실한 것들이...아주좋습니다.[굳]

부러움이 밀려옵니다..[씨익]
05.12.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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