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플라이

짬날 때 하는 일 ^^;

정경진 1194

0

9
제가 짬 날 때 숨어서 [부끄] 하는 일... 이랍니다. [푸하하]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면...
흐르는 물 혹은 고인물에서 송어나 열목어, 산천어 혹은 끄리, 강준치 사냥에 쓰이는 바늘들입니다.
재료는 공작털, 닭털, 사슴꼬리털, 오리털 등등과 실, 구리선 등등 이지요.

요즘 사용하기 위해 만든 몇가지, 눈요기용으로 올립니다. [씨익]



흔히 "스트리머" 라고 부르는 패턴인데, 저킹하듯이 짧게 혹은 길게 당겨가며 운용하는 녀석입니다.
몸속에 납실로 무게를 주어서, 적당히 가라 앉도록 만들지요.



이건 "Wet Fly" 라고 하는 종류인데... 수면 아래로 살짝만 가라앉혀 살살 끌어주면서 사용합니다.



미국 사는 한국 분이 디자인 한 것으로, 작은 애벌레를 흉내낸 모습입니다.
만든 분의 이름을 따서 "용스페셜"로 알려져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정도의 저수지 송어낚시에 자주 사용합니다.



문방구에서 아이들 구슬꿰기용으로 판매되는 600원짜리 구슬과 황동비드 그리고 공작털로 만든 애벌레 이미테이션입니다. 흐르는 물, 고인물 가리지 않고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이네요.

위의 두 애벌레 타입은,
흐르는 물에서는, 바닥에 통통 튀며 굴러가도록 운용하고, 고인물에서는 마커를  - 찌 - 달아 수심층을 조절해 가며 사용합니다.

사진에 나온 바이스는 - 바늘 물리는 도구 - 11년 전에 $17 주고 산 넘인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정이 많이 들었지요. [흐뭇]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다른 몇가지 패턴 올려 보겠습니다.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9
기술이 좋으십니다....
너무 잘만들었네요.... 고기가 잘물게 생겼습니다
05.12.05. 21:16
한때 FTV에서 열심히 감아대던데...
요즈음은 붕어 수초채비 강좌를 하더군요.
05.12.05. 22:08
zmzm.. 다음 송어출조 땐 딸랑, 빈손으로 가기만 하면 되겠지요? 씽킹라인도 찾아 놀테니 존커도 몇마리 부탁해요..[헤헤]
전 타잉 포기했습니다.. 마눌님이 털 날리고 먼지 생긴다고 어찌나 구박을 해 대는지 원..
05.12.06. 09:18
profile image
정경진님..

저는 누치용이 필요하답니다.
만들어~~~~주세요~~~
05.12.06. 09:37
profile image

정경진님의 손재주는 [굳] 입니다..

손재주 없는 저로서는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05.12.06. 10:15
키퍼
줄서면 되는 분위기 같습니다.[씨익]

저는 저수지 송어용이 필요 합니다.[사악]
05.12.06. 10:24
뜬구름
자주색 애벌레는 정말 사실적이네요.
역시 전경진님[굳]
05.12.06. 11:48
꼬물꼬물~ 형님의 커다란 등뒤로 훔쳐보고싶은
욕망이 꼬물꼬물 자라납니다요~[헤헤]
05.12.06. 13:37
역시 잘 계시는 구먼.
짬짬이 글도 올리시고 반갑습니다.
"타잉" 이라고 하나요? 아뭏튼 손재주가 좋아요. 부러워요.
건강하세요.
05.12.08. 23:0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깜깜할때 까지 (22시?) 연경지서 손맛 보다가... 건달배스님께 바늘이나 좀 얻어볼까나 해서 그 '빵집 습격사건' 을 감행했습니다. 차를 몰고 가게 앞에서 장화를 갈아 신으려다 '밤중에...
  • 머나먼 안동 <b>* 사진추가 *</b>
    새벽 4시경 이것저것 준비를 마치고 안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금더 일찍 나서려다가 구지골에 주차를 할수 있을지가 걱정스러워 해뜰무렵에 맞췄습니다. 길이 망가져 있었고, 구지골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상하기는 ...
  • 가입 후 첨 조행기를 올리네요^^ 오늘은 공항교를 지나 꽃밭 상류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던데 낮이라서 그런지 배스보단 끄리가 엄청 많았습니다..[헤헤] 그래서 맘 편히 스푼으로 끄리 타작 좀 하구...
  • 요즘 깜님과 건달배스님의 비밀 역적모의 [기절]장소인 연경지를 기습했습니다. 2년전 2번 작년에 2번 가볍게 다녀온 곳인데 위 두분이 매일밤만되면 만나기에 새벽기습하여 정체를 밝혔습니다[푸하하] 연경지의 배스...
  • 흙탕물속의 신동지 #4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볼려다가 혹시나 운문님이 오실까 싶어 또 신동지로 들렀습니다. 6시 쯤 도착... 그런데 안오셨더군요. [슬퍼] 물색은 어제와 동일하고 수위는 조금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건너편 수몰나무지역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를 다녀왔습니다. 늘 꽝을 안치게 해주는 연경지라... 즐겨 갑니다. 건달배스님도 만났구요.. [씨익] 먼저 늘 가던 포인트... 상류 다리(?) 옆으로 조금 들어가자마자... 늘 던...
  • 흙탕물속의 신동지 #3
    어제 녹색장화님과 슈퍼에서 [맥주]를 조금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새벽낚시를 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7시정도에 도착하니 이미 두분이 고모보트를 타고 낚시중이십니다. 아마 대구...
  • 배스관우 조회 122204.07.07.19:39
    04.07.07.
    새벽 2시에 일이끝나고 갑자기 배스가 보고 싶어집니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가자!!!!신갈로......새벽2시 차도없고 신호도 잘받습니다.... 신갈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무렵....
  • 장마비속의 신동지 보팅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6시 10분. 배를 펴는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언제는 비온다고 낚시안했던가?" 혼자 중얼거리며 비옷을 챙겨입고 땅콩을 몰고 나갑니다. 어제 재미를 봤던 최상류 건너편쪽의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 다녀 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두번째 캐스팅에 2짜 한수. 붕어 낚시 하시는 분 계셔서 고 주변에서 놀다 다시 2짜 한수. 모기땜에 철수할려 차에 왔다 잠바 다시 입고가서 다...
  • 아무래도 장마비가 내린다기에 비오기 전에 한번 다녀오기위해 야간침투 작전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목표는 팔락늪으로 정하고 키퍼+ 테트리스 2명이 23:20분경 구미 출발.... 현풍 휴계소에서 우동 한그릇 하고 팔락...
  • 자작으로 한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던진것이 바로 반응이 옵니다. 지난번 볼펜으로 만든 자작 루어 입니다. 이번엔 끄리지만 다음엔 배스를 노려볼 작정입니다. 이 기쁨을 골드웜 식구들과 함께 하고싶습니다.
  • 흙탕물속의 신동지 #2
    오늘은 조금 늦은 6시 20분경 신동지에 땅콩을 띄웠습니다. 물색은 며칠전보다 좀더 짙어진 흙탕물, 민들레가 북상하던 토요일 저녁에 몇시간 집중적으로 쏟아부었는데, 그때문인것 같았습니다. 상류쪽엔 떠내려온 풀...
  • 배스바발 조회 119204.07.06.11:26
    04.07.06.
    어제 갑자기 잡힌 스케줄이 완료되니 오후 다섯시 가까이 되었습니다. 산야로 출발했지요. 광석사로 들어가서 갈라지는 곳에 차를 세우고 워킹을 시작했습니다. 골자리에서 옅은 흙탕물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안동...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드디어 개인 기록 경신 입니다. 36Cm... 장소는 연경지 입니다. 골드웜네 식구들 처럼... (개인적으로 골드웜네는 식구... 가족... 이런 단어가 더욱 어울리는것 같네요. [흐뭇]) 저도 마찬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장마니... 태풍이니... 여러가지로 배서들의 힘을 뺍니다. 프로젝트 땜시 바쁜와중에도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의 저의 루어 기록입니다. 금요일 06시. 골드웜님과 비...
  • 비오던 토요일 오봉지
    원래 계획은 토요일 새벽에 안동으로 나가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 녹색장화로부터의 [전화] 소주한잔 한다는게 너무 늦게까지 마셔버려서 토요일 오전동안은 꼼짝도 못했습니다. 참고로 녹색장화님...
  • 바다 쏘가리 다녀왔습니다.
    군대간 친구녀석이 모처럼 휴가를 나왔길레 바다에 한번 놀러 가기루 했습니다. 그래서 길을아는 유일한 바다인 감포를 선택하고 준비~!!! 당연히 물이있는곳엔 낚시채비를 챙기는 낚싯꾼다운 본성이 발휘가 되더군요...
  • 어제 밤 근무 마치고 12시가 채 못되어 남쪽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에 한번 나서야겠다고 맘을 먹고, 테트리스님과 다른 초보조사 두분을 모시고 무작정 ...
  • 어류정수로 조행기3
    관우님이 조행1.2편을 썻으니 사진만올립니다 ㅎㅎ 첨가입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