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플라이

짬날 때 하는 일 ^^;

정경진 1195

0

9
제가 짬 날 때 숨어서 [부끄] 하는 일... 이랍니다. [푸하하]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면...
흐르는 물 혹은 고인물에서 송어나 열목어, 산천어 혹은 끄리, 강준치 사냥에 쓰이는 바늘들입니다.
재료는 공작털, 닭털, 사슴꼬리털, 오리털 등등과 실, 구리선 등등 이지요.

요즘 사용하기 위해 만든 몇가지, 눈요기용으로 올립니다. [씨익]



흔히 "스트리머" 라고 부르는 패턴인데, 저킹하듯이 짧게 혹은 길게 당겨가며 운용하는 녀석입니다.
몸속에 납실로 무게를 주어서, 적당히 가라 앉도록 만들지요.



이건 "Wet Fly" 라고 하는 종류인데... 수면 아래로 살짝만 가라앉혀 살살 끌어주면서 사용합니다.



미국 사는 한국 분이 디자인 한 것으로, 작은 애벌레를 흉내낸 모습입니다.
만든 분의 이름을 따서 "용스페셜"로 알려져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정도의 저수지 송어낚시에 자주 사용합니다.



문방구에서 아이들 구슬꿰기용으로 판매되는 600원짜리 구슬과 황동비드 그리고 공작털로 만든 애벌레 이미테이션입니다. 흐르는 물, 고인물 가리지 않고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이네요.

위의 두 애벌레 타입은,
흐르는 물에서는, 바닥에 통통 튀며 굴러가도록 운용하고, 고인물에서는 마커를  - 찌 - 달아 수심층을 조절해 가며 사용합니다.

사진에 나온 바이스는 - 바늘 물리는 도구 - 11년 전에 $17 주고 산 넘인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정이 많이 들었지요. [흐뭇]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다른 몇가지 패턴 올려 보겠습니다.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9
기술이 좋으십니다....
너무 잘만들었네요.... 고기가 잘물게 생겼습니다
05.12.05. 21:16
한때 FTV에서 열심히 감아대던데...
요즈음은 붕어 수초채비 강좌를 하더군요.
05.12.05. 22:08
zmzm.. 다음 송어출조 땐 딸랑, 빈손으로 가기만 하면 되겠지요? 씽킹라인도 찾아 놀테니 존커도 몇마리 부탁해요..[헤헤]
전 타잉 포기했습니다.. 마눌님이 털 날리고 먼지 생긴다고 어찌나 구박을 해 대는지 원..
05.12.06. 09:18
profile image
정경진님..

저는 누치용이 필요하답니다.
만들어~~~~주세요~~~
05.12.06. 09:37
profile image

정경진님의 손재주는 [굳] 입니다..

손재주 없는 저로서는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05.12.06. 10:15
키퍼
줄서면 되는 분위기 같습니다.[씨익]

저는 저수지 송어용이 필요 합니다.[사악]
05.12.06. 10:24
뜬구름
자주색 애벌레는 정말 사실적이네요.
역시 전경진님[굳]
05.12.06. 11:48
꼬물꼬물~ 형님의 커다란 등뒤로 훔쳐보고싶은
욕망이 꼬물꼬물 자라납니다요~[헤헤]
05.12.06. 13:37
역시 잘 계시는 구먼.
짬짬이 글도 올리시고 반갑습니다.
"타잉" 이라고 하나요? 아뭏튼 손재주가 좋아요. 부러워요.
건강하세요.
05.12.08. 23:0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주관적인 평가를 쓴 글이니 양해바랍니다.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쏙드는 로드를 만났습니다. 저은 스피닝은 라이트로드는 다이와 모델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다이와 SVF 블랭크 감도가 최상이고 무게도 아주 ...
  • 안동 11월 의 민물농어
    내용 채우기중
  • 아침 피딩타임은 놓쳤지만 그래도 일찍 평촌 잠수교에 도착하여 배를 내리고 낙동강으로 출발했습니다. 배가 속력을 내니 코끝이 찡하는게 눈이 시립니다. 신랑은 엔진 손잡이를 잡은 손이 시럽다고 엄살을 부리네요....
  • 어디로 달릴까 고민고민하다 국밥 한그릇 먹고 정곡수로로 달리기로 했습니다. 정곡은 1년에 꼭 한번 이상은 가보는 그런곳입니다. 구미에서 거리론 쪼매 멀지만 그래도 항상 그리운곳입니다. 오랜만에 정곡으로 다시...
  • 날짜 : 07년 11월 17일 날씨 : 흐리고, 바람불고, 춥고 장소 : 의암호 하중도 시간 : 12시~4시반? 조과 : 45, 42, 3짜 4마리 채비 : 온리 러버지그 주말이되면 어김없이 GO! 한다! 파로호를 가볼까 했지만.. 춥기도하...
  • 배스권헌영(칠천사) 조회 236607.10.30.16:05
    07.10.30.
    지난 일요일 아침 7시에 마치고 출발하여 영산 우리마트앞에 철강왕님 차가보여 가서 만나지 싶어 먼저가니 뚝에 주차할 자리가 없읍니다. 안개가 멋지개 내려 무아경에 빠지게 하네요 면꽝을 하고 2학년들과 놉니다....
  • "집앞에 강" 모닝배스 #4
    집으로 와서는 바로 씻고 오전 출강 다녀옵니다. 구미형곡 시립도서관 뒷뜰에 살구나무인데, 이놈이 피워내는 봄 꽃이 참 이쁘죠. 봄에 피던 살구꽃을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올 한해도 벌써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
  • 번개늪 땅콩 친구들
    혹시나가 역시나...
  • 골드웜네 팀한양 대호만 처녀 정출 #2
    아쉬운 가을을 만낀한 하루였습니다. 시간이란늠이 언제나 그렇듯 아쉽게 가버리곤.. 이젠 추억으로 남을듯 합니다. 늘 함께한다는것에 저 개인적으론 많은 의미를 두곤 합니다. 내년부터의 팀한양 계획은 리그전도 ...
  • 골드웜네 팀한양 대호만 처녀 정출 #1
    고요한 수면위의 골드웜네 팀한양... 가을이 이리 아쉬울수가...[외면]
  •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그동안 계속 미련으로 남던 곳이 있었습니다. 언제한번 꼭 다시 가보리라 마음은 먹고있었으나 먼 거리... 팀한양의 대호만 모임에도 못가고 결국은 떠났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
  • 대호만 - 팀한양 정출
    골드웜네 팀한양 제1회 정기출조에서 첫보팅하신 고배님께서 스피너베이트로 첫손맛을 보신 후 기량이 급속도로 향상되어 물맑은 대호만의 커다란 수초더미에서 힛트한 대꾸리입니다. 골드웜네 팀한양 공식기록 44Cm....
  • 작원양수장,삼랑진 마사수로 가는길
    ||1아론님의 요청에 의해 작원양수장과 삼랑진 마사수로 가는길을 소개 합니다. 작원양수장은 양수장 바로 앞의 깐촌수로와 본류쪽으로는 상류1km에 있는 딸기밭 그리고 하류쪽으로는 1~2km구간에 수몰나무들이 즐비...
  • 번개늪 땅콩친구 2/2
    칠천사님의 보트와 2.5마력 엔진 시운전 모습입니다. 이번이 땅콩친구들 축제가 11회였습니다. 어떤분들은 혼자만 조용히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분들은 낚시로 행해지는 게임 자체를 즐기시는 분들도 ...
  • 번개늪 땅콩친구 1/2
    2부로 이어집니다.
  • 남해도 방랑기_계속되는 먹거리 낚시
    최근 바다 루어에 재미를 붙여 배스는 뒷전으로 제쳐두고 먹거리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저녁 후배인 작은성과 둘이서 여수를 갈까? 남해도를 갈까? 고민 끝에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를 다 잡아 보자는...
  • 제 1회 팀한양 대호만 정출
    수도권에도 이제 골드웜 가족분들이 많이 모이시다보니 자연스레 "팀한양"도 결성되었고, 지난번에는 소풍, 이번에는 정기출조까지 치루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도도님과 시우님의 고생스러움에 감사드리며, "팀한양"...
  • 올 마지막 쏘가리...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주말과 휴일에 돌잔치를 포함해서 행사가 많아서 늘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시 짬을 내서 친구와 함께 양화지구와 당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여건상 낚시를 거의 ...
  • 번개지 조행기!!
    ||1처음 번개지 보팅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다른 조사분들 지나간 자리를 일정거리를 두고 낚시를 했습니다. 바닥보다는 중층에 떠있는듯 노싱커 채비에 입질이 활발 하더군요. 몰래쓰는 조행기라 이만 ... P.S...
  • 기타박주용(아론) 조회 253207.10.27.23:24
    07.10.27.
    2007년 10월 27일은 저에게 잊지못할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왠지 "백*주"생각이나더라구요. 일단 마트에 들려 몇가지를 구입한후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사는 집이 산동에 있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