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친 조행기...^^;;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 그죠? ^^;; [씨익]

주일 오전예배를 마치고 집에만 있기 뭐해서 특별하고 막중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 집을 나섭니다.

우선 간곳은 지정지라는 곳입니다... 너무도 작은 소류지다보니 잘 모르실 거에요..^^;;

네비게이션 사진 보내드립니다..



영천에서 경주로 난 새로운 국도 4번 국도를 타고 경주로 가다보면 북안농공단지가 나오고

돌할배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철길 건너자 마자 좌측으로 난 농로를 따라서 들어가면



허성대라는 이름의 사유지를 지칭하는 푯말이 나오는데요.. 거기에 parking하시면 됩니다. 바로 위로 제방이 보이죠..^^

[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
[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


빙판입니다... 조금만 더 얼면 스케이트 타도 될거 같네요...^^


자동차 온도게이지가 영하 1도를 가르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발거름을 돌려서 신제지로 달립니다...

점심을 먹고 도착한 신제지는 조용하며 군대군대 얼음이 녹아서 케스팅 할 곳은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으로 몇군데 옴겨가면서 케스팅 해보지만 감감 무소식입니다...

이러단 꽝치겠다... 싶어서

전에 운문님과 함께 갔던 오목천 (온천옆 포인트)로 갑니다..

이곳도 역시나 가운데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얼음이 얼었습니다..



몇번의 케스팅하고 자를 옴기려다 그만,, 얼음이 께지면서 발이 물에 빠집니다..-.-;;



오늘 조행도 꽝이면서 얼음물 발마사지까지 하는군요..^^

집에 돌아와서 운문님과 최원장님을 통해서 분양받은 어탐기를 보트에 장착하기 위한 호작질을 해 봅니다.


우선 어탐기 바닥이 편편하지 않아서 우선 본드로 고무판을 오려서 붙입니다.

보트 좌대에 찍찍이를 붙이고,,

어탐기 고무판을 붙인 바닦에도 역시 찍찍이를 붙입니다. (암수 나눠서요)

그리고 붙여 봤습니다. 우선 약간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찍찍이의 성능은 좋습니다.
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판대기를 거꾸로 들어 흔들어도 떨어지지는 않네요..^^;;
그정도면 만족합니다..

그런데 언제쯤 어탐기란걸 써볼 수 있을지 -.-;;
추운 겨울이 원망 스럽습니다...^^;;

요즘도 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골드원 회원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고,,,
조행시 따뜻하게 하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