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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한마리에 오만원..

나도배서 나도배서 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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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출근 포기하고 채은아빠님과 도킹한 후

정곡으로 출발합니다.

현풍에서 내려 현풍양수장에 가 보았으나 얼음이 녹지 않아서..

대암양수장으로 가 봅니다.

일부는 녹아 있고 일부는 녹는 중이고..

같이 드리대 봅니다.

대암양수장 직벽풍경입니다.









열심히 드리대고 있는 채은아빠님 입니다.









열심히 드리대는 데도 불구하고 바람만 불고..

입질은 없고 정곡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이동중 유곡천을 보니 아직 꽝꽝 언 상태입니다.

정곡에 다달았을 때...다 녹아 있네요.

비탈길로 내려서는 데 비가오고 녹아서인지 차가 약간 미끄덩 하더군요.

수로옆에 차를 세우고 수온상승 시키면서..

둘이서 열심히 드리댑니다.

대리댄지 얼마되지 않아 채은아빠님의 로드가 활처럼 휘더니..

이내 화살이 떤난 것 처럼 이완 되네요.

이렇게 1시간이 넘게 정곡수로에 바람맞으며 있었지만.

채은아빠님의 입질 두번이 다입니다.

정곡수로 전경입니다.














마침 올드보이님 오신다길래 남지에서 만나기로 하고 철수를 위하여

차를 뺍니다.

우려한대로..

오르막길 앞에서 차가 더이상 나가지 못하고 네바퀴에 진흙을 잔뜩 묻힌체..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보험회사 전화해서 견인차를 부르고..

차안에서 둘이서 노래들어면서 노닥거립니다.

한참뒤에 견인차가 와서 보더니..

[헉]

자신들은 자신없다고...

포크레인을 불러야 나올수 있다고 하네요..

마침 트럭에 실려 지나가는 포크레인을 보고 견인차를 몰고온 두사람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손을 흔들고 했는 데..

그냥 지나치는 가 싶더니 바로 후진해서 자를 세우더군요.

포크레인 기사분 보시더니 5만원 달라네요..

말없이 끌어달라고 합니다.

포크레인 힘 좋습니다.

준비해서 끌어내는 데 까지 10여분 소요됩니다.

포크레인도 바퀴달린 포크레인이었으면 끌어내지 못했을 것인데.

캐터필러(무한괘도)를 가진 포크레인 이어서 무사히 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가 지불하고 박진교를 경유하여 남지에 다달으니

올드보이님 혼자 다리 아래위를 쳤는 데.

입질한번 없다고 하네요.

상류에 잠깐 담궜었는 데..

물색이랑 바닥보고..[헉]

바로 철수..인전한 모래채취선으로 가 봅니다.

채취선진입로에도 포크레인이 길을 여기저기 파놓아서..

진입하기 좋은 건 아니네요.

얼음도 반만 녹아있는 상태고..

그래도 몇번 드리워 봅니다.

채취선과 드리워보고 있는 올드보이님과 채은아빠님입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소식이 없어

철수하는 길에 번개늪 상류로 들어가 봅니다.

상류에 움푹 들어간 웅덩이와 같은 곳에서..

세명이서 면꽝을 위한 현란한 액션을 줍니다.

포인트에서 산장쪽으로 본 번개늪 전경입니다.










처음에는 한 곳에서 시작하였는 데..

캐스팅 회수가 늘어갈수록...

뿔뿔이 흩어져 올드보이님은 최초의 위치를 고수하고..

저는 올드보이님 건너편에..

채은아빠님은 번개늪 본류와 연결되는 곳에 있더군요.

한우물을 파라고 했던가요..

드디어 올드보이님 한 수 하시네요.

멀리서 찍어서 그런지 히미하네요.














같은 곳에서 올드보이님 3수를 연달아 걸어내시네요.

부럽구로..

한곳에서 자꾸나오니 쓸쓸 올드보이님 걸어낸 곳으로 이동하여..

올드보이님이 양보해 주신 자리로 진입하려는 찰라..

올드보이님 그 옆에서 또 한 수 하시네요.

오늘의 히어로 올드보이님..

크게 한방.









올드보이님 포인트에서 처음엔 네꼬채비로 얼음위에 안착시킨 후

끌어서 폴링시키니 바로 입질이 오네요.

챔질했는데 실패..

바로 카이젤로 바꾸로 웜도 스왐프 반동가리로 교환합니다.

역시 얼음위에 안착시킨 후 폴링..

바로 들어오는 입질 챔질하여..

면꽝과 동시에 2006년 첫배스 합니다.









바로 채은아빠님을 불러..

같은 장소에서 면꽝하라고 하고

번개늪을 넘어가는 일몰을 담아 봅니다.









저는 채비 정리하고 돌아서면서..

무심결에 "철수"를 내밷었는데..

뒤쪽에서 채은아빠님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철수하입시더"..저는 그냥 포기하고 가려나..생각하며.

뒤를 돌아보니..

채은아빠님 채비에 쬐그만 배스가 대롱거리네요..

채은아빠님의 2006첫배스 한컷하고..

철수합니다.









원래 목표했던 정곡수로에서는 소득을 얻지 못하고..

차가 빠져 포크레인으로 견인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그래도 남쪽은 돌면서 2006년 첫배스를 비산값을 주고 랜딩했습니다.


한마리에 오만원짜리 배스..


새해 첫 배스에 "오"짜가 들어가니..

올해는 우째 잘 될 것 같지 않는가요..[씨익]

꿈보다 해몽인가요..[헤헤]





골드웜 식구 여러분...

얼음이 싸~~알쌀 녹기 시작하니..

낙시터에 진입할 때 항상 조심해서 진입하세요..

가끔 견인차로 견인 불가능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거던요..

항상 안전운전하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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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도 남지 부근과 번개늪을 다녀왔더랬습니다.

제 외제차는 끄떡 없습니다. [미소]
06.0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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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포크레인이 지나서

아님 얼마니 기다려야 되실지..

06년 액땜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앞으론 5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6.0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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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도배서님 2006년 신년배스와 채은아빠님의 2006년 신년배스...

올드보이님 장원 모지리 마카 축하드립니다. [꽃]
06.01.16. 10:52
2%
고생하셨네요~ [웃음]
지난주 恨풀이 축하드립니다.
06.01.16. 11:21
비싼 배스 이지만 정말 오짜로 시작했으니 계속 오짜 만 하세요..[씨익]
06.01.16. 11:37
달배
수고 하셧습니다
첫배스 축하드립니다[미소]
06.01.16. 11:46
profile image
헉...

저두 어제 견인 당했습니다...

모두다 신년 배스들로 채우셨군요.

마이 부럽습니다..
06.01.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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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배스 그 의미만큼이나 값진 낚시 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저도4륜믿고 까불다가 몇번 혼난적이 있었는데, 조심해야 겠네요.
06.01.16. 11:58
고생하셨습니다.
두분의 신년배스 축하와 올드보이님의 배스~~[꽃]
2006년도 배스라선지 더 이뻐 보이네요.
제겐 배스는 그리움! 입니다.
기억에 남는 추억하나 더 만드셨네요. 축하드립니다.
06.01.16. 12:06
profile image
[머니][머니][머니][머니][머니].....

나도배서님 오만원짜리 2006식 배스 손맛 축하합니다.[꽃]

채은아빠님 & 올드보이님 도 축하합니다.[꽃]
06.01.16. 12:30
첫배스 축하합니다..[꽃]
나도 비린네 충전하러가야되는데...[울음]
06.01.16. 12:51
뜬구름
값비싼 배스네요[미소]

2006년 배스 잡으신 세분 축하드립니다[꽃]
06.01.16. 14:01
연락없으시길래 이번일요일은 못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남쪽에서의 손맛 축하드리구요![굳]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랜만에 나타나신 올드보이형님도 반갑습니다~
06.01.16. 15:07
profile image
2006년도 배스 손맛축하드립니다. [꽃]

06.01.16. 15:14
goldworm
포크레인에 견인되셨다니 참 운이 좋으셨던거 같습니다. 불행중 다행이네요. [미소]
06.01.16. 15:49
축하드립니다...
배스 이제는 잡히나 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대물하시기 바랍니다..
06.01.16. 15:50
요맘때
올해도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길.....
06.01.16. 20:54
고생하셨습니다.
올해는 오짜를 많이 잡으실꺼예요.
06.01.16. 20:56
profile image
그래도 포크래인 가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뵙는 채은아빠님 반갑습니다. 아자아자..[꽃]
06.01.16. 22:05
susbass
반가운 분들이 ,,,[헤헤]
올드보이님,,,채은아빠님,,그리움의낚시,,나도배서님까지,,
조금은 풍경이 안동골자리같은 분위기도 있고,,
좋습니다,,[굳]

포크레인이 인근에서 있었기에 망정이지,,
큰일날뻔 했군요,,
모쪼록 안전,,또 안전 입니다,,
06.01.16. 22:16
오만원짜리치곤 좀 작네요...[푸하하]
고생하셨습니다...
나도배서님의 웃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06.01.16. 23:01
profile image
[배스]손맛...아니[헤헤] 구경하고 오신거 축하드립니다[헤헤]
그리고,아무나 경험하기 힘든 포크레인견인...도 축하드립니다[헤헤]
06.01.16. 23:52
profile image
올드보이님 그자리에서 저도 4짜를 잡았던 곳입니다.
나무 밑으로 쑤셔 넣으니 스윽 끌고 가더군요[씨익]
배스 비린내 너무 맡고 싶습니다.
이젤 슬슬 활동을 해야겠습니다.
06.01.18. 05:09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깜님, 에어복님, 이프로님, 오디오맨님, 달배님, 운문님, 오션님, 맛동산님, 저원님
썬라이즈님, 뜬구름님, 끄리사냥님, 해밀님, 골드웜님, 파란님, 요맘때님,
미니배스님, 북성님, 서스배스님, 깐도리님, 배조님, 헌원삼광님.
감사합니다[꾸벅]
06.0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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