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수종말 처리장 밑에서

안녕하세요.
잠시 남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였으면 더 많은 조과가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러질 못 한 것이 아쉽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밀양하수종말처리장.
몇일전 비로 인해 진입로가 거의 진흙이였습니다.[헉]
승용차로 진입하다가 결국 빠졌습니다.[기절]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하면서 후진으로 빼긴했지만 포인트만 쳐다보고는 이내 핸들을 돌렸습니다.

두번째는 조개양식장.
입질 한번 받고 어머님이 끄리를 잡으셨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점심만 먹고 철수

다시 똥통으로 왔습니다.
이번에 길쪽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들어갔습니다.
이때가 오후 1시가 넘었습니다.

다운샷 채비를 합니다.
스피닝 : ML, 6LB 모노라인, 1/8싱커, C테일웜

몇번의 캐스팅 후 첫수입니다.
3자가 안됩니다.






또 나옴니다. 미니사이즈(3자도 안되는 사이즈)[씨익]





2006년 아버님의 첫 수....눈 좀 뜨세요~
어머님은 뒷편에 캐스팅중






제가 잡았습니다. 잔챙이....






또 잔챙이...






오늘의 히트~ 밀양 똥통에도 4자가 있습니다.[흐뭇]






불루길도 있습니다. [푸하하]






연이은 조과













눈만 달린 배스입니다.





어머님만 배스를 랜딩중 실패했습니다.
처음 도착할때와 달리 수위가 조금 내려갔습니다.
예상보다는 수확이 적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여러가지 방해꺼리가 생겨서 얼마하지 못하고 오후 3시반에 철수합니다.
다음엔 좀더 좋은 조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