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이 너무 쪼아쪼아...

금호강이 너무 쪼아쪼아...




토요일이라 조금 일찍 마치고...

집에 와서 옷 두툼하게 갈아입고 10분만에 금호강에 도착합니다.

바람 불고 날씨는 차갑지만 금호강이 시원하게 저를 맞아 줍니다.


노곡교 강변도로에 서의 전경입니다.




노곡교 상류쪽 전경입니다.




노곡교 하류쪽 전경입니다.




거리도 가깝고 경치도 아름답고...그 중에서도 배스도 많은 금호강.....더러운 물만 빼고...[부끄]

이런 금호강이 너무 좋습니다.

강변에 서있는 표지판처럼 우리 모두 낚시환경을 잘 지켜 오래토록 배스를 잡을수 있는 즐거움을 누렸으면 합니다.[미소]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운관계로 입질이 자주 없을 것 같고 아주 약할 것 같아 스플샷 채비로 던져놓고 딴짓 하기로 작정을 합니다.

웜은 예전에 나도배서님의 배스 최소어 사이즈 맞추기 퀴즈에서 부상으로 받은 게리웜 수박색이고 훅은 옵셋2호이며 좁쌀 봉돌은 운문님께 받은 것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훅킹율을 높이려고 훅을 노출시켜 놓았습니다.




1시간 넘게 훌치기를 피해 이리 던지고 저리 던져 보았지만..... 꽝![버럭]

할수 없어 훌치기 한테 다가가서 이 자리에서 아까부터 2명이나 더 훌치기를 해서 고기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니 그 말을 믿고 다른데 이동하더군요.[푸하하]

그리고 30분정도 지난 시간쯤에 입질감도 없었는데 라인을 감는데 뭔가 무게가 느껴집니다.

그때서야 배스구나 싶어 막 감았죠.[씨익]

훅킹율을 높이려고 훅을 노출 시켜 놓은게 효과가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이놈은 여러번 잡혔서 그런지 자세히 보시면 아가미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니 한자리에서 4마리가 더 올라옵니다.

4마리다 채비를 던져 놓고 조금 기다리다가 로드를 들면 물고 있었습니다.
















해가 지고 나니 로드 탑가이드에 얼음이 자꾸 얼어서 물에 담궈 녹여가면서 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기온 너무 떨어져서 철수합니다.



노곡교 금호강 야경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아름다우며 배스도 많은 금호강이 너무 쪼아쪼아 입니다.[씨익]

이상 저원이었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