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20060219 신갈지/오산천

재키 1234

0

17
2006/02/19(음1/22), 맑음
시간 : 14:30-16:40
개황 : 수온 8도/9도, 기온 12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네꼬, 카이젤, 러버지그
조과 : 꽝

----------------------------------------

아침부터 아이들이 친구들과 수영장가겠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래서 아이들 수영장까지 데려다 준다는 핑계를 대고 집을 나섰습니다.
아이들을 내려주고 문향님 놀이터인 오산천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벤님께 전화를 거니... 신갈에 출조중이시라는 소식이...
행선지를 신갈지 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로 긴급변경하였습니다.

신갈지 물바포인트에 도착하니 벤님은 회사조우와 함께 배싱중입니다.
태클을 세팅하여 5분여 걸어서 콘크리트옹벽 끝 험프지역으로 나섰습니다.
포근한 오후햇살이 물위에 퍼지고 수중에는 배스들이 노니는 것 같습니다.
베이트태클에 달아둔 게리야마모토 작은가재 트레일러의 러버지그를 캐스팅.
살짝살짝 액션을 주니 자갈바닥이 느껴지는 것이 제대로 던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입질이 없습니다.

스피닝에는 요맘때님께서 협찬하신 고무링을 스왐프크롤러와 결합하여 네꼬리그.
전방을 향하여 힘껏 캐스팅... 달달 떨기, 그냥 기다리기, 살짝 끌어주기...
갖은 재주를 피워도 배스는 물어주지 않습니다.

한 참을 두드렸으나 입질조차없어서 솔밭끝으로 포인트를 옮겼습니다.
같은채비로 열심히 캐스팅과 액션을 반복하여도 소식이 없습니다.
멀리서 깡통보트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신갈지에서 철수하였습니다.

신갈지에서 철수하여 이동한 곳은 문향님의 놀이터인 오산천입니다.
물가로 내려가니 일단 분위기 좋고. 시즌에는 배스가 우글우글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4방8방 부챗살 타법 캐스팅하고 갖은 액션을 주었으나 소식이 없습니다.
스피닝태클을 블랙코팅한 지그헤드에 트릭웜의 카이젤로 바꾸었으나 소식이 없습니다.
결국 따사로운 오후햇살아래 캐스팅연습 열심히 하다가 철수하였습니다.

철수하기 직전 베이트릴의 브레이크를 조금더 풀고 던졌더니
강 건너편의 갈대밭까지 러버지그가 날아갔습니다.
올 한해 베이트 태클의 매력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따사로운 오후 햇살 부서지는 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입니다.
저 물속에 배스가 우글우글 하는 것 같은데...


벤님, 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에서 한 방
봄철 만수위때를 제외하면 물속에 보이는 수몰나무 안쪽까지 도보진입이 가능합니다.


오산천입니다.
분위기 죽입니다.


오산천 포인트.
던지면 물고 쬘 것 같은 포인트입니다.


오산천 포인트.
이런 포인트가 쫙 깔렸습니다.
올 시즌 "느믄나와"의 진수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벤님, 오산천에서...

신고공유스크랩
17
벤님 반갑습니다.

오산천!

배스 집성촌일 것 같습니다.
06.02.20. 00:02
음침한게 진짜 배스들이 우글 거릴거 같습니다.
시즌되면 대박 나겠지요..
06.02.20. 00:05
오산천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봄되면 꼭 한번 가봐야 겠네요

재키님 좋은 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6.02.20. 00:50
profile image
오산천에서의 느믄나와 포인트 기대가 됩니다.[꽃]
06.02.20. 07:17
profile image
재키님이 오랫만에 새로운 타법.. 이름하야
---- 4방8방 부챗살 타법 ---- 을 시도하셨는데
야속한 배스가 외면 했군요...
아쉽습니다..

하지만 시즌에 가야 할 오산천 포인터 쭉 보고 오신것도 소득일겁니다.
06.02.20. 09:41
susbass
전화뒸다 뮈했는지,,,
아쉽습니다,,

항상 어디가면 전화연락 해야겠군요,
물바,,옆에서,,[기절]
06.02.20. 09:43
profile image

사진으로 보이는 오산천이 좋아보입니다.

본격적인 시즌이 되면 오산천 몸살을 앓을 것 같습니다.
06.02.20. 09:46
문향
다녀오셨군요?
분위기는 나쁘지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하하]
06.02.20. 10:45
susbass
오산천 가는길,,정보공개좀 해주시죠..
입어료 안내고 우리도 좀 가야안되겠습니까,,[사악]
06.02.20. 13:26
오산천


오산천 포인트입니다.
문향님이 가르쳐주신 포인트입니다.
문향님의 말을 빌려 설명하자면 이곳은 천이다보니 천 폭이 좁답니다.
전 구간 길게 형성되어 있지만 작년에 배스의 손맛을 본 포인트는 두 군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B포인트 형성이 새물이 나오면 보가 있어서 보를 집중 공략 한다면 런커를 기대 해볼 만 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재키님이 저에게 보내주신 오산천 위치입니다.

06.02.20. 13:51
profile image
배스가 우글데는 포인트....사진으로도 멋집니다.[굳]
06.02.20. 13:56
재키 글쓴이
어제 벤님과 저가 갔던 곳은 A 지역입니다.
상류쪽으로도 계속하여 포인트가 있습니다.
다만 잡목으로 인하여 접근/캐스팅에 지장이 있습니다.
06.02.20. 14:00
문향
사진상의 경동택배쪽으로 진행을 하면 예전에는 유료터였다는 중리저수지가 나옵니다.
물은 맑고 배스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초보로서는 쉽지 않더군요.
작년에 강준치를 꽤 잡았다는 친구도 있네요. 참고가 되시길 ...[하하]
06.02.20. 14:40
오산천에 저녘노을이 물들면 그분위기 또한 멋지리라 생각됩니다.
재키님,벤님 우글우글 [배스]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미소]
06.02.20. 16:01
오산천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분위기 좋습니다![굳]
봄이 오면 풍성한 조황보시길 기대합니다.
06.02.20. 16:51
멋진곳이군요.....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대물 기대합니다... 행복한 낚시하세요...
06.02.20. 19: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이 글을 먼저 옮겨 드리는 이유는 저크베이트란게 이런것이다라는 개요를 먼저 알려 드리기 위함이지요.... 저크베이트가 워낙 광법위하기에 대충.. 몇부작이 될지도 모르기에...간단한것 먼저해드리고요.. 만일 깊이...
  • 여성회관 with 릴라
    배스 조회 144006.02.22.14:53
    06.02.2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멸치 한마리가 계란의 영역을 침범 했네요. [씨익] 오후에 친구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업무차 대구 왔다며... 일전에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연락된 릴라님입니다....
  • 배스雲門 조회 135706.02.22.18:42
    06.02.22.
    Jerk Bait Basic By Paul Crawford 저크베이트는 길고 날씬한 그리고 상처입은 물고기에서 보는 예측불허의 움직임...으로 인해 그리고 다른 루어들보다 많은 입질과 조과를 보이기 때문에 완벽한 미끼라고 말한다. ...
  • 셀카는 어려워... 저녁 식사 후 여성회관에 도착합니다. 웜 옆구리채비로 지져보았지만 조용합니다. 혼자서 웜으로 지지려니 지루하고 답답하여 스피닝 태클에 운용 가능한 지그스피너로 교체합니다. 캐스팅 후 바닥...
  • 배스재키 조회 132006.02.23.12:00
    06.02.23.
    2006/02/22(음1/25), 맑음 시간 : 21:00-22:00 개황 : 수온 9도, 기온 9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러버지그 조과 : 꽝 ---------------------------------------- 퇴근후 2006년 첫배스를 기대하며 신갈저...
  • 안녕하세요 고르깨입니다.... [꾸벅] 요즘은 날이 따뜻하니 슬슬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자꾸 딴 생각두 많이나구 ,집중도 잘안되구,잠두 많이오구, 슬럼프인거 같기두 하구.....[글쎄] 이리저리 생각이 많습니다 ,이...
  • 배스2% 조회 135606.02.24.11:14
    06.02.24.
    아직까지는 수온이 많이 차지만 남녘 배스들은 봄날을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입질도 겨울날의 묵직함이 아니라 둔탁하게 로드를 때리는 녀석들도 있더군요~ 봄을 의식하는 예쁜(?) 배스입니다. 훜선장님과 함께한 남...
  • 옥계 환경사업소 봄나들이
    모처럼만에 옥계 다녀왔습니다. 사진처럼 버들강아지가 막 피려고 폼을 잡고있네요. 오늘 진입한곳은 환경사업소 건너편입니다. 보양탕 앞쪽에 주차를 해놓고 내려가니 버들강아지들이 반기네요. 햇살에 반짝이는 모...
  • 배스 조회 134506.02.24.14:37
    06.02.2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저녁은 마눌님... 아니지... 깜녀님과 축구장에 갔더랬습니다. 말짱꽝님께 스푼하나 얻고... 한 한시간여... 깜녀님 추워 죽겠다고... 다시는 저녁에 낚시 안간다고... [씨익] 라테르로 ...
  • 옥계 환경사업소 봄나들이(∥) 구미의 업무를 오전 일찌감치 마치고... 대구로 바로 내려오려다가 구미까지 왔는데... 골드웜네 중앙본부인 골드웜님 사무실에 들려서 스피너베이트 자작에 대하여 한수 지도받고... 나...
  • 도도의 송전지 염탐기..
    일요일 출조를 하시는것으로 알고 잇어서 부족 하지만 아주 솔직하게 느낀점과 얻어들은 정보를 올려 봅니다.. 일단 배스가 낚이는 현장 확인한 포인트가 A ,B 포인트 입니다. B포인트는 공터안쪽 코너부분 입니다. ...
  • 배스문향 조회 117206.02.25.15:14
    06.02.25.
    시간이 좀 날 듯 했는데 막상은 여의치가 않아서 가까운 낙생지를 다녀왔습니다. 제방 모습입니다. 얼음이 다 녹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제방 왼쪽 모습 제방 오른 쪽 모습인데, 무넘기 쪽에서 스피너...
  • [극락강]2006년 2월 25일
    광주 유덕동 세광 학교앞 극락강 줄기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15분정도 걸리더군요 도착하니 붕어 하시는 분들이 나와있네요 벌써 봄이 왔나 봅니다 오늘은 다운샷 리그로만 고수 했습니다 주력 웜은 게리야마모토 6...
  • 설원속의 구름바위
    배스2% 조회 126206.02.25.23:12
    06.02.25.
    이 조행기는 LURE&FLY 3월호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조행사진은 기고문과 조금 다르니 편의상 이해해 주시기를... 지난 2000년 2월 매서운 추위속의 겨울날 전라도의 어느 곳... 선남선녀(?)를 태운 한대의 고무보트가...
  • 떵통에서 5짜 만나다. 오늘은 토요일 다른 식구 분들은 다들 남쪽으로 등 출조를 갔다는 소식에 오후3시까지 근무하는 저로써는 마음은 콩밭에 가있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울음] 퇴근 시간동안... 오후에 짬나는 ...
  • 배스눈먼배스 조회 121506.02.26.11:50
    06.02.26.
    남강에 다녀 왔습니다 남들 일하는 토욜에....[씨익] 이번에는 3.3마력 엔진을 달고 더많은 포인트를 알아보려고 많이 이동한 관계로 전반적으로 조황이 부진하였네요.... 그러나 역시 남강의 배스들은 인사성이 참 ...
  • 송전지 대꾸리.
    배스susbass 조회 145106.02.26.15:03
    06.02.26.
    , , , 일주일 새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전 침투작전을 드디어 개시했습니다,,[흐뭇] 불특정 다수의 팀원과 대장없는 침투작전에 사막의 여우"작전에 버금가는 작전명 바람 터진 송전 을 명하며 침투작전에 투입된 유명...
  • 배스재키 조회 137406.02.26.16:19
    06.02.26.
    맨땅님의 자작 스피너베이트 물고 늘어진 재키의 2006년 첫배스. 사이즈 측정, 줄자를 차에두고 내려가서 로드와 비교합니다. 2006/02/26(음1/29), 흐림/강한바람 시간 : 06:20-11:00 개황 : 수온 8도, 기온 6도, 만...
  • 토요일, 새벽같이 출조하려했으나 늦잠자는바람에 9시가 다된녁에야 집에서 나섰습니다. 깜님께 전화를 해보니 깜님 역시 늦으셨네요. 웬지 장척지가 이번엔 배신하지 않을거 같다며 장척지에 가자고 조르십니다. 릴...
  • 가입한 이후 올리는 첫 조행기네요. 아직 초보를 벗어 나지 못해 조행기를 올리고 싶어도 "꽝"의 대행진이어서 [부끄] 더이상 참을수 없다 해서 토요일 달마님과 남쪽으로 향합니다. 대구에서 달마님을 만나 김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