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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여성회관 with 릴라

깜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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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멸치 한마리가 계란의 영역을 침범 했네요. [씨익]


오후에 친구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업무차 대구 왔다며...

일전에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연락된 릴라님입니다.

원래 날이 좋아 축구장 대물을 노리려 하였으나...

친구놈 멀리와서 손맛 못보면 우짜나 싶어 잘나온다는 여성회관으로 달립니다.


노곡교 주차장에서 접선해서 포인트로 걸어걸어 진입합니다.

한참을 잠잠합니다.

릴라님은 계속 팔달교 쪽으로 앞서서 진입하고

전 연안을 지긋이 노립니다.


전 스왐프 워터메론 네꼬. 릴라님은 이카와 흰색 스트레이트 웜으로 공략합니다.

한참을 헤매다 바로 연안근처에서 입질이 옵니다. 액션은 바닥 끌다가 기다리기...

몇번의 훅셑미스. 라인 터짐이 있었고...


드디어 면꽝합니다.



같은 자리... 싸이즈가 좀... [부끄]



릴라님 전화 옵니다. 입질 잘 들어오는 자리 찾았다며... 그러나 번번히 훅셑을 미스한다는... [미소]

이동하려다 한 번 더 던져봅니다.


또 같은 자리... 42Cm... [흐뭇]


이놈은 바늘털이만 3회 연속 점프를 하더라구요. 정말 멋진 모습이였는데... 주위에 겔러리가 없었다는... [미소]


4짜 셀프샷 들어갑니다. 릴라님과 너무 멀리 있어서리... 팔이 짧아 잘 못찍겠어요. [미소]


과중한 업무에 피곤한지... 입술 터지고... 볼에는 뭐가 났습니다.


릴라님 있던 곳으로 갑니다. 정보 교환... 패턴 분석...

이 놈... 예전 강창에서도 느꼈듯이 낚시 좀 합니다.

딱... 패턴 분석하더니만 순식간에 막 뽑아냅니다.

릴라님의 분석... 연안으로 던져 쉐이킹으로 돌을 타고 올라 똑~ 떨어뜨리면 여지 없이 물고 짼다는...


막 잡아 냅니다.






한 두장 찍어주고는... 그 다음은 제 페이스가 말려서 그 다음엔 안찍어 줬습니다.

순식간에 5-6수 뽑아내버리더군요.

그 놈 말이...


'나는 연안치기 할때는 데드워밍 안시킨다. 어짜피 먹으러 나온놈 앞에서 깔짝여 주면 먹게 되어 있다.'

'그러나 씨알을 생각할땐 데드워밍한다.'

'니도 해봐라... 쉐이킹으로 돌 타고 넘기고 똑! 떨어뜨리봐. 바로 물고 쨀끼라~' [미소]


그 놈 참... 속전 속결이두만요.

저도 시마노 고비중 스트레이트 웜으로 저킹을 시도해 봅니다.


저도 그 패턴으로 한 수 추가합니다.


이 웜은 한마리 잡으면 그냥 그 다음은 못씁니다. [울음]


운문님과도 조우했었는데... 입질만 여러번 받으시고 곁에서 잡는건 못 봤었는데...

결국엔 한 수 하셨군요. [굳]


저희 먼저 철수합니다.

저녁도 안먹구 낚시하느라... 출출도 하고... 간만에 봤는데... 한 잔 해야죠? [씨익]

복현오거리 조개구이집으로 들이댑니다.


맛있겠죠? [침]



아줌마 한테 부탁해서 한 컷...



간만에 초등학교때 얘기하고...

'니 누구 좋아했잖아~ ' 카고 있으니 재미 나더군요.

아쉬워서 집에서 또 라면 두개 끓여서 또 한 잔 더...

그리고 그냥 집 거실에서 둘이 쓰러져 잤습니다. [푸하하]


인당 소주 2병은 그 다음날 무리를 좀 주더군요. [사악]

다음에 또 같이 하자구~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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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 조행기>

밤 9시 30분경 도착했더니 벌써 두 사람이 와 있더군요..
입질 수차례 및 훅셋 3차례..
그러나 사진은 달랑 1방..
06.02.22. 15:00
낚시 잘 갔다 오라고 도시락 싸주는 깜님의 안사람이 부렸습니다.

아닌가?[생각중]
06.0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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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참... 놈의 말이 며칠전 송전지에서 자기 대박 맞았다고 하더군요.

윗분들 참고하세요. [미소]
06.02.22. 16:31
키퍼
친구와 같이하는 조행에다가 뒷풀이까지[굳]
06.02.22. 16:40
뜬구름
동창생과 낚시에 한잔까지 [굳][미소]

얼굴에 상처를 보고 혹 형수님께 봉변을 당하신줄 알았습니다[내탓]
06.02.22. 17:48
susbass
얼굴이 빨그스럼한게 추운 곳에 있다 따뜻한 이슬이와 조개가
깜님 얼굴을 붉게 만든것 같군요..

넘 보기 좋습니다,
배스도 친구도,,이슬이도..[굳]
06.02.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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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이 탈이 나서 작년 11월 부터 현재까지 술을 못마셔서 환장하겠구먼....[흥]

배스 잡아 손맛 보는건 참겠는데......안주오 술을 보니 미치것네...[울음][울음]
06.02.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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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님 낚시를 과도하게 하셔서 입술이 부르튼건 아닌지요[헤헤]
어린시절 친구분과 함께 하시는 모습 좋습니다.
추억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면 정말 끝도 없지요~
06.02.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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