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첫작품이지만 완전 조립수준입니다.

배스돌이 2229

0

10
이곳에서 여러달 기웃거리다가 포기했던 자작을 두잇사의 몰드를 구입한 계기로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한건 납주물에 납붓고, 철사 구부리고 한거 밖엔 없지만...
그래도 한참 걸렸네요. 선배님들 한번 봐주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첫번쨰 몰드 사진입니다.

위쪽건 스피너배이트몰드 순서대로 1/2oz, 3/8oz, 1/4oz 3가지 싸이즈가 있고요
아래껀 버즈배이트몰드 1/2oz, 3/8oz 2가지 싸이즈가 있네요.
두잇사도 하나라도 더 팔아서 돈벌요량인지 버즈베이트는 싸이즈가 2개밖에 안되네요
옆에 남는 공간이 무지하게 많은데...
지그헤드몰드도 봤었는데 6가지인가가 한꺼번에 있던데...
하여튼 버즈베이트는 저렇게 2개씩 2종류가 있었습니다.

그럼 첫번째로 만든 1/2oz짜리 스피너배이트입니다.

스텐철사를 살때 1/2oz 짜리는 1.0~1.2mm 를 사야한다해서 그렇게 샀는데
무지하게 굵네요. 구부리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또 크라비스가 구멍이 작아서 안들어 가서 크라비스를 0.8mm 와이어로 만들었습니다.
쬐만한걸 또 구부리느라 손가락이 남아나질 않네요
암튼 그렇게 해서 첫번째 요넘을 만들었는데 헤드크기에 맞춰서 와이어 잘라 만들고
스커트는 일단 고무링끼우기가 구찮아서 그냥 써비스로 따라온 스커트 끼워주고...
의외로 크기가 커져서 블레이드도 큰걸로 2개 달았더니 그만~~~
손바닥만해 졌습니다 ㅡㅡ;;;;;
헤비대 아니면 감당못하겠습니다 ㅠㅠ

두번째는 좀 작은 3/8oz로 만들어 봤습니다.

첫번째거 만드면서 1mm로는 감당 못하겠길래 0.8mm로 했습니다.
1mm짜리에 비하면 구부리기가 한결 쉽더군요.^^
이리저리 해서 스커트도 2가지 섞어서 대충 링에 꽂아 조립해봤습니다.
비드도 하나 빠뜨리고...처음이라 정신이 없어요.
그런데 요넘도 크기가 거기서 거기 입니다. ㅡㅡ;;;
그래도 요넘들 2개 제가 만들어서 너무 뿌듯하네요.
납이 없어 몰드에 2번 납을 부었는데 6개 찍었는데 제대로 나온게 2개가 다에요.ㅠㅠ
점점 나아질꺼라 믿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첫 호작질비스므리 조립이였습니다.

만들다가 이상하면 여기와서 다른분들 하시는거 보고 따라하고 했는데요.
한가지 무지무지 궁금한게 생기더군요.
살때 납을 녹일만한 마땅한게 없어 포트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국자처럼 생긴.... 코드만 꽂으면 열로 납을 녹여서 붓기쉽게해주는 거있잖아요.
110v라 트랜스를 사면서 전파사에서 파는 줄납을 사서 했거든요.
성격이 급해서 언능 해봐야 겠기에...
어찌나 비싼지...한줄에 1500원~~ 세줄 녹여야 한번 붓겠더군요.
암튼 가격은 그렇다치고 붇고 납 굳힌후에 떼어내면 칼로 다듬을수 있다고들 하시던에....
아니 이넘은 무슨 쇠도아니고 펜치로 흔들고 니퍼로 찍고찍고 해야 겨우 떨어지던데요...
주입구에 남은 납덩이 떼어내는데 한참 잡아먹었네요 ㅠㅠ
한참 그러고 있으니 아버지 오시더니
"문디자슥아~ 그 줄납은 약품이랑 다른거이 섞여있어서 그런거 하는거 아녀~"
하시던데.... 진작 말씀해주시지....ㅜㅜ
그럼 몰드만들때 쓰는 납은 어떤 납이고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가격은 어느정도 하는지....
벌써부터 회사에서 같이 낚시다니는 사람들 자기들 하나씩 달라고 줄섰는데...

쉬운줄만 알고 무작정 덤벼든 자작인데...
벌써부터 문제가 생기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번주에 바짝 만들어서 다음주에 당진 서산수로쪽 탐색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
그후에 조행기며 성능실험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들 되시고~
오늘도 참지 못해 필드로 나가시는 분들~~ 건강 조심하시고~~
무조건 크고 무조건 많이~~
대리만족 시켜주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0
좋은 작품 잘구경하고 갑니다

몰드 구입처 인터넷 주소도 올려 주셧으면 더할나이 좋았을텐데..[씨익]

아!! 납은 낚시방에 파는 추를 사시면 엄청 싼가격에 많은양을 만들수 있습니다

06.03.05. 06:34
제경우에는 클럽 회원들 사용분의 지그헤드와 스피너베이트 종류를 제가 거의 다 만들다 보니...사용하는 물량이 좀 많아서 아는분께 의뢰해서 공업용 납궤를 구입합니다. 구입을 제가 직접 하는것이 아니라서 정확한 가격을 알 수는 없지만... 대략 Kg당 2000원 선인것 같습니다. 납궤 하나에 25kg 정도 나가더군요... 지그헤드 만드는 중에 버려지는 불순물을 제외하면 22kg~23kg 정도가 사용되더군요... 그정도 양이면 주로 사용하는 1/8온스 지그헤드 6000개 정도 만들 수 있는 분량입니다. 그렇게 하면 좋은 바늘 사용하고도 가격을 어지간한 공동구매하는 가격 이하로 낮출 수 있고 좋긴한데... 좀 많이 힘들죠!!!

암튼 배스돌이님 고생길에 접어드신걸 축하합니다.

바닷가나 호숫가에 가시면 봉돌, 지그헤드, 보이는데로 주워오시고...

제 경우엔 처음엔 그냥 큰 낚시점에서 50호 이상 선상낚시용 납봉돌 사서 만들기도 했습니다.
06.03.05. 06:48
저도 납을 사서 호작질을 하고 있습니다.

부엉님 말씀하신 25Kg 짜리 구입해도 되지만 너무 많아서.. 저같은 경우엔 1Kg에 1200-1300원 정도하는 납을 구해서 쓴답니다. 2mm 정도 두께의 얄은 판으로 되어있는데...
가위로 조금씩 잘라쓰기도 편하고...

정구하기 힘드시면 한적한 바닷가 마을로 드라이브가셔서 폐거물의 납을 주워서 쓰시는게....
06.03.05. 09:24
도도
자작 품으로 손맛 많이 보시길 빕니다 [굳]
납 주물 할때는 주의가 필요할것 같네요 ..
06.03.05. 10:20
되도록이면 1mm이상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가 물었다 하면 사정없이 비틀려 버립니다.
몇 번만 구부려 보시면 요령이 생기실 겁니다.

0.8mm로 클레비스까지 하셨으면 대단한 재능을 가지신 듯합니다.
06.03.05. 10:21
납을 몰드에 붓기전에 몰드를 열을 좀 올려야 불량을 줄일수 있습니다.
몰드에 열을 가한후 초를 만드는 재료 파라핀을 발라줍니다.(붙지않고 잘 떨어집니다)
납은 납을파는 곳에서 막대같이 생긴 납을 사서 쓰시면 되는데 가격은 잘 모릉겠네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자작 제품으로 대박 하시길 바랍니다.
06.03.05. 12:50
참 잊었네요 납을 녹일때 나오는 훈기를(냄새) 맡으시면 건강에 치명적인 해가 될수있으니 가까이에서 냄새를 맡지를 마시기 바랍니다.또 한가지 철사를 꾸불일때 구자집게라는
연장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시면 힘들이지 않고 만들수가 있습니다.자작 용품 파는곳에서 구하시면 됩니다. 프로배스죤 이나 여러곳에서 팔고 있습니다.
06.03.05. 12:56
배스돌이 글쓴이
답변들 감사합니다~ 오이야님은 쪽지로 싸이트 말씀드렸고요, 납은 좀처럼 구하기가 쉽질 않네요. 담번 출조때 땅바닥만 쳐다보다 올지도 모르겠네요. 구자집게는 샀는데 아직 손에 익질 않아서 제 생각대로 안휘네요 ㅠ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고 어복충만 하세요~~
06.03.06. 08:05
susbass
고생많으셨네요.
갈수록 어려운 것이 배스낚시죠,,[꽃]
06.03.06. 09:09
profile image
아예 장비 일체를 구입하셨나봅니다.
폿트까지 사신것 보면....

열정 [꽃]
06.03.06. 09:4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제가 몇개 남지않은 '데드링거'를 아껴써보기위해 목한번 매보았습니다[헤헤] 사진처럼 웜 목(?)부분에 고무링을 끼워서 사용하면 그부분이 너덜해짐과 빠짐이 훨~좋아집니다. 훅킹시에 약간의 방해가 되지않을라나 ...
  • 일요일 백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지인들이랑 함께 토요일밤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이슬이 한잔 하고 마치 찜질방처럼 뜨거운 방에서 푹 자고 나니 컨디션도 최고였습니다...[굳] 10시경 배를 띄우고 2주전의 패턴처럼...
  • 토요일 몸이 안좋아 사무실에서 난로옆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으니 사장님 전화 와서 빨리 퇴근 하라고 하네요.. 갑자기 아프던 몸이 좋아 집니다..[씨익] 달배님께 전화 하니 지천철교 가신다고 합니다. 바로 따라 ...
  • 한마리에 오만원..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출근 포기하고 채은아빠님과 도킹한 후 정곡으로 출발합니다. 현풍에서 내려 현풍양수장에 가 보았으나 얼음이 녹지 않아서.. 대암양수장으로 가 봅니다. 일부는 녹아 있고 일부는 녹...
  • 겨우내 조과가 시원찮아 전해드릴 배스소식이 없어 한동안 글도 못 올렸는데 신년 첫 조행기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며칠전 내린 따뜻한? 비로 금호강도 좀 활기를 띄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토요일 오후 대물님과 ...
  • 배스파란 조회 148206.01.16.18:19
    06.01.16.
    많은 분들이 빅배스하셨는데 작지만 2006년 첫배스라 올려봅니다.... 1월 1일 출조하여 꽝맞고 저번주는 시골 내려갔고 다음주는 업무 및 행사로 그 다음주는 설이라 서울 올라가야하고.. 1월달에 제대로 낚시 해 볼 ...
  • 신갈의 배스
    배스Skywalker 조회 138706.01.17.09:58
    06.01.17.
    지난주 일요일 오후에 잠시 신갈에 갔다왔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송어낚시를 가려던 계획이 그 전날 가족과 온천 나들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서 자연 취소 되고 오후 12시쯤 신갈 하수처리장 포인트로 향했습...
  • 문향표 미니스피너 #2
    헤드 앞부분에 굴곡을 주던 지난버젼에서 다시 처음 버젼으로 돌아왔습니다. 철사를 심플하게해두는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바뀐점은 스커트의 양을 1/3정도 줄여봤습니다. 지난번 실패...
  • 손님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속의 철사용 전문 기구를 제가 사용합니다만 인라인스피너만들때만 사용하지요.. 단점중 하나는 철사직경이 정해져있기에 굵은 것 사용하실수 없고 그때마다 맞는 사이즈를 구하셔야하는 불...
  • 늦었지만...
    정보2% 조회 129206.01.18.20:11
    06.01.18.
    1월 배스달력입니다. 지난주 출조에서의 대박은 좋은 날씨도 있겠지만 배스달력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참조하시기를...
  • 안녕하세요. 잠시 남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였으면 더 많은 조과가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러질 못 한 것이 아쉽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밀양하수종말처리장. 몇일전 비로 인해 진입로가 거의 진흙이였...
  • Goldworm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헌원삼광입니다[꾸벅] 여기저기에서 새해 첫 배스들이 올라 오는거 보니 많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드리대봤습니다.[씨익] 야간근무를 마치고 회사동료들이랑 석적입구...
  • 스틸해드를 보러 캐나다 국경으로.... 후기
    새벽 1시30분에 출발 가는길에 호수가 많은관계로 안개속의 운행 어려웠습니다 계속 쏫아지는 비줄기 도착후에 비가 어름비로 바뀌어서 손을움직일수 없을지경의 지경의 추위.... 온타리오호수로 들어오는지류입니다 ...
  • 작년부터든가요.. 일본에서 유행하던 1/32 1/24 등등 1/16온스 이하의 작은 지그헤드를 이용한 낚시기법이 많이 소개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이 지그헤드의 볼륨감이 없어 저는 별로 반기지를 않았는데 지그헤드를...
  • 문향표 미니스피너 #3
    바늘품질이 좀 좋은 걸로 해보려고 하다가 전에 루어샾에 물건살때 몇개 얻어놓은 튜브웜 바늘로 미니스피너를 만들어봤습니다. * http://www.lureshop.co.kr/technote/read.cgi?board=shopping_jig&y_number=28&nnew...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행기를 적게됩니다. 어제와 오늘 동대구IC 옆인 강변동서마을 아파트 앞인 금호강에 다녀왔습니다. 강변동서마을 아파트에 주차후 상류방향으로 도보로 5분 걸으면 하수처리장 비슷한 큰 적벽...
  • 치고 빠지기.
    배스요맘때 조회 118706.01.19.22:24
    06.01.19.
    칠곡 가는길에.잠시 들렸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노곡교로 가보세요. 그날 제가 운이 좋았는지..대략..20~35정도 되는 사이즈 18마리..장갑에 비린내 깊숙히 묻혔습니다. 그리고..오늘 바람 엄청 불던데..그래도 물을...
  • 긴겨울 고생들 마느십니다. 18일 현재 꽃밭....그 머시더라? ㅡ_ㅡ; 그 아..석축!! 석축 앞은 거의 다 녹았습니다. 간만에 미쳐서 가바떠니 녹았더군요 끄리 잡으러 가서 진짜로 끄리 잡아 보고 왔습니다. 어탁뜨기엔...
  • 즐겁게 봐주세요~ 다운받기
  • 배스박순범 조회 118606.01.20.19:44
    06.01.20.
    오늘은 번개늪과 장척지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8시에 번개늪 산장앞에 도착, 건너편 논 앞에서 바로 3짜 2수 했습니다. 이후부터 잘될 것 같은 기대를 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기시작 오후 2시까지 입질한번 못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