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05 장척지...

5일 혀기님과 저랑 장척지에 다녀 왔습니다..

도착하니 mk님,끄리사냥님,오디오맨님,빤스도사님,빤녀(?)님,2%님,철강왕(?)님 도보중인

하당근님, 황태공님 께서 계시더군요.

11시쯤 도착 배피고 출발~~

전날 대박이였던 연밭으로 피웅..

가다가 mk님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였습니다.

거북선. 정말 멋지더군요.

끄리사냥님과 조우 연밭에 가니 하당근님과 황태공님 열심히 도보중..

벌써 45짜리 한수 하셨다고 하고

전투력 상승.. 허나. 파도수준의 바람 때문에 앵커를 내려도 떠내려 갑니다..

그사이 하당근님 55센치 짜리 한수 또 올립니다.. 축하드립니다.[꽃]

이틀 연속 5짜 네요..[꽃]

입질도 없고 장척지는 처음으로 보팅이라 이리저리 포인트을 배울겸 연안을 치며 올라갑니다.

계속되는 무~입질에 점점 지쳐 갈때쯤

조행기에서 보던 무덤포인트로 진입합니다..


포인트 전경입니다..







거기 가니 많은 보트가 떠 있더군요..

바람은 여전히 많이 불고. 도보 오신 분들도 많고.

2%님과 조우하여 오늘 이상하게 웜에 반응한다는 말씀을 듣고

바로 써스형님께 배우고 거시기에서 성공한 지그헤드에 컷테일 채비로 교체

첫 입질에 후킹 미스. 다시 찾아온 기회를 성공

장척 첫 배스를 기록합니다...


요넘 입니다...^^






이후 또 입질이 뚝~` 끊어 집니다..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패턴을 찾기 위해 이카, c-테일웜, 카이젤, 스피너베이트, 다운샷, 네꼬(워터메론)

등 채비를 바꾸었으나. 입질무,,

마지막으로 네꼬에 그린펌프킨을 달고 롱캐스팅후. 무액션에 텐션만 유지하니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바로 이녀석 이네요..

생각이 맞아 떨어져서 인지 더 기쁩니다..[씨익]







같은 채비로 바로 올립니다..

보팅으로 대물을 처음 걸었는데.

배 밑으로 치고 들어 가며 드랙 찌져지는 소리 듣긴 처음입니다.

부러질듯 휘는 로드. 드랙소리.. 가슴이 쿵덕이더군요.



한참의 사투끝에 건져올린 녀석입니다.. [흐뭇]







일행이신 혀기님께 네꼬 호박색으로 바꾸라고 하니

바로 잡아 내시더군요..[흐뭇]

사진도 찍을 틈없이 바로 릴리즈 하시고

저도 바로 후킹..

전 녀석만큼은 아니지만 멋진 손맛을 안겨준 녀석입니다...






멀리서 소식듣고 달려 오신 끄리사냥님..



한컷 해주셨습니다..







프로님들 하시는것 처럼

한번 흉내 내어 봤습니다....[부끄]





이후 많은 배들이 몰려 와서 인지

갑자기 입질이 뚝 끊어 지더군요...


혀기님께서 복귀시간이 되어


연밭에서 잠시 던지고 갈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그냥 철수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사용해본 보트용 로드거치대입니다.

혀기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용해보니 늘 로드 둘곳이 없어 많이 불편 했는데 정리가 싸~악 되는군요.

혀기님 감사합니다...[꾸벅]






장척지는 아직 연안에는 없고  물 가운데 몰려 있는것 같습니다.

하당근님도 도보에서 롱타에 무액션에 입질이 들어 왔다 하시고

저도 입질은 물 가운데서 받았습니다.

액션을 줄때는 입질이 없고 무액션에 반응이 있었습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 졌습니다. 식구님들 출조길에 대박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