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짜조커라 불러주십시오~

blackjoker 1408

0

32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오늘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살던 집의 이사도 머리가 아픈데 회사까지 이사를 가네마네하고있고
주중의 날씨는 좋기만 한데 주말에는 비온다고 하고...
광고주는 또 속썩이며 수정사항을 날려대지요~
그리고 susbass님은 경기권다니시며 잡으시는데 합류할수는 없지요...
정말 손에 잡히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다 때려치우고 오늘 달려가기로 맘먹고는
히든카드와 루이를 꼬셔 송전으로 달려가고자 합니다.

일진이 좋았을라나요? 회사에서 집까지 퇴근시간에 갔음에도
30분만에 집에 도착하고 바로 짜장면 곱배기 시켜먹고는 떠납니다.
고속도로도 정체가 거의 없어서 정확히 한시간만에 송전도착했습니다.

다리입구에는 사람이 있더니만 화장실 포인트 가보니 사람이 없더군요.[씨익]
셋이서 자리잡고 던져봅니다. 바람도 없고 기온은 10도.
장판같은 수면위로 피딩이 쏟아집니다. 여기저기서 튀는데...
여기서 못잡으면 골드웜멤버로써의 수치다 싶더군요.[윙크]

처음 훅킹성공은 루이. 다잡은 고기를 릴링 미숙으로 랜딩중에 떨구고나니
저와 히든카드는 일단 마음을 다잡고 집중합니다.
채비를 물어보니 네꼬. 바로 네꼬로 바꿔줍니다.

밤 9시46분 24초쯤...입질이 왔습니다.[헤헤]
무게도 쪼금 느껴지고 일단 3짜는 넘겠다 싶었는데
이놈이 발앞에서 갑자기 쨉니다. 드랙 찌이이익 풀려나가고
그제서야 이놈이 작은 놈은 아니구나 싶더군요.
물가에 거의 다다를때쯤 보이는 녀석은... 오오오~ 또 대꾸리이이~~[씨익]
줄자로 신나게 재어보니 51. 드디어 오짜조사에 합류하는 순간입니다!
턱걸이기는 하지만 경기권불황에 5짜이니만큼 다들 박수한번 쳐주셔요~[헤헤]



작년의 히든카드 복을 제가 물려받았나봅니다.
다들 한껏 분위기 업되고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아시죠? 뒤로 물러서서 여유있게 담배 한모금~[헤헤]

그때 루이녀석 걸어냅니다. 올해 첫수치고는 마른 녀석이었으나
어쨌거나 올해 첫 마수걸이 해냅니다.



얼마지나지않아 다시 입질을 받았습니다.
아까와는 다른 가벼운 토독거리는 입질. 걸고보니 요놈이네요.



그리고나니 히든카드 한마디합니다.

"나 잡을때까지는 못가!!"

[기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상황이었는데 크큭거리며 루이와 저는 기도를 합니다.

'제발 저희말고 히든카드가 잡게 해주세요~'라고요.

하느님이 광통신으로다가 저희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히든카드녀석에게 이놈을 점지해주셨네요.[하하]



블랙조커 - 5짜 1수, 2짜 1수.
히든카드 - 2짜 1수, 랜딩실패 1수.
루이     - 2짜 1수, 랜딩실패 1수.

장소는 화장실앞. 잡힌 시간대는 밤 9시 ~ 10시 30분이었습니다.
일전에 4짜 잡은 바로 그자리였습니다.

휴우~ 짧은 시간동안 짜릿하게 다들 잡고 돌아왔습니다.
키퍼님의 조언대로 밤낚시나갔다가 손맛봤네요~ 감사드립니다.[하하]
다들 골고루 손맛봐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제 웃으면서 이불로 들어갈랍니다. 모두들 좋은 꿈꾸세요~[꾸벅]
신고공유스크랩
32
도도
대물 축하 드립니다 [짝짝]
이제 6짜를 잡으셔야 합니다 [사악]
06.03.10. 00:39
profile image
오호~! 오짜 조커님 축하드립니다... [꽃]
06.03.10. 00:50
잠자러 갈려다가 확인차 들어왔는데 염장이네요.

갑자기 아랫배가 아파옵니다.

송전지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 송곳으로 달래며 잠이나 자러 가야겠습니다.

루이님 올해 첫 수 축하합니다.[꽃]

히든카드님도 축하합니다.[꽃]

blackjoker님을 축하해주고 싶지만 자꾸 아랫배가 아파와서 축하를 못해주겠네요.[흥]














blackjoker님 축하합니다.[꽃][쪽]
06.03.10. 01:13
냄새나는 화장실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 기사 불러서 화장실 당장에 온겨야 겠습니다.

집 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신대저수지에[헤헤]
06.03.10. 01:16
profile image
오짜조사 블랙조커님 감축드리옵니다[꽃]
너무 부럽사와요..
06.03.10. 12:08
profile image
blackjoker님의 5짜조사 등극을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06.03.10. 12:09
오짜조커 축하드립니다.[짝짝]
고기를 몰고다니시는 군요.
06.03.10. 12:11
다들 5짜는 기본이 되어가는 분위깁니다...^^ [꽃]
[짝짝][굳]
06.03.10. 12:22
profile image

[꽃][꽃][꽃][꽃][꽃]
블랙조커님 오짜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06.03.10. 12:24
profile image
[꽃] 5짜 조사 등극 축하드립니다 [꽃]

인자 6짜만 남았습니더..
06.03.10. 12:28
profile image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
이제 시작이죠 ? [미소]
06.03.10. 12:28
키퍼
오짜조사 등극을 축하드립니다.[꽃][꽃][꽃][꽃][꽃]
06.03.10. 12:34
blackjoker 글쓴이
점심먹고 왔더니 대문열렸네요.
금골증상땜에 힘들었어요~[하하]

많은 고수님들의 축하 감사드립니다!
복이 많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실력을 쌓아야겠습니다.[꾸벅]
06.03.10. 12:54
푸른아침
어디를 가나 화장실앞은 포인트인듯 합니다
송전은 조커님이 확실히 접수하신 듯 합니다
5짜 조사 등극 축하드립니다.[꽃].[꽃].[꽃].[꽃].[꽃].[꽃].[꽃].[꽃].[꽃].[꽃].[꽃]
06.03.10. 13:19
화장실 앞에서 5짜라
화장실이 일을 냈구만요
5짜 = 블랙죠커
축하하고 손이 아프도록 박수 칩니다.
06.03.10. 13:30
작년엔 초짜가 올해는 오짜가 되다니....
축한한다....후배야
06.03.10. 16:23
susbass
충동 받았다,,,[꽃]
늘 내공이 쌓이는 모습이 무서우이,,,
06.03.10. 16:41
안녕하세요..벤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재키랑 저는 오늘도 꽝행진하고 있습니다...이번주 기필코 2006년 첫배스를 만나겠다고..결심했는데..이제 단 하루만 남았네요...

블랙조커님, 히든카드님, 루이님 모두 축하드리고요..

아무튼 경기권에서 배서소식 들으니 또 가슴이 설래는 군요...



그런데..

놓아준 배스들이 화장실 포인터에 계속 있을까요???
06.03.10. 16:55

아직은 이른 시절 경기권에서의 5짜라 더욱 값질 겁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6.03.10. 17:02
얼렁 내려 오셔서 손맛 보세요 드들강 초토화 시켜 버리기전에여[사악]
06.03.10. 17:31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꽃][꽃][꽃]

축하드립니다./../.
06.03.10. 19:19
5짜 손맛보셨으니 이제 왠만한 녀석들은 손맛도 아닐겁니다.
5짜 조사 등극 축하드립니다.
06.03.10. 21:13
5짜 조사 굳히기 까지 하셨으니
다음순서는 6짜네요.[미소]
축하드립니다.[꽃]
06.03.10. 23:14
profile image
배스 한마리 잡기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시더니....

한방에 5짜로 보내 버리시네요.

축하 축하 합니다.[꽃][짝짝]
06.03.11. 09: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시즌전 서울 여행기..
    해외로 떠나지 못할망정 국내 여행이라도 해보자 하여.. 나홀로 도시로 떠나는 여행을 하게됐습니다.. 즐겨 보는 웹툰에 전국일주를 다룬 만화를 보면서...국내에도 좋은곳 많구나 라고 느껴 지더군요.. 한국도 다 못...
  • 연死탈출 '팀 도라이 ' 잠홍지에 가다.
    날씨 좋던 삼일절은 낚시를 못하고 그날 저녁 자주 가는 샾에 들려 이것저것 웜을 사고 그전부터 갖고싶었던 탑워터를 샀습니다. 사용하려면 아직 이르지만 맘에드는 루어가 있으면 태클박스에도 넘쳐나는데 어느새 ...
  • 남쪽 여행...
    삼일절 아침... 작년에 고희를 맞으신 아버지께서 부득불 잔치는 무신 잔치하셔서 가족들 모두 모여 생신상을 차린게 맘에 걸려... 외국여행을 보내드리기로 결정하고...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로 여동생을 딸려 보내드...
  • ...바람불어 좋은날...
    처음에는 비린내를 간만에 맏아 얼씨구 좋다 했는 데.. 시간이 지나고. 마릿수가 증가할 때마다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배스가 잡혀도 적막하게 혼자서 괴성을 지를 수도 없고.. 옆에 누가 있어 염장 지를수도 없으니....
  • 장작
    DSLR김인목(나도배서) 조회 247208.03.03.13:41
    08.03.03.
    노인네들만 거주하시다 돌아가시거나.. 시내의 자식들에게 이사가는 등등.. 저희 시골집 바로 앞 두 집과 옆의 한 집도 비어있고.. 그나마 두 집은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 허물어졌습니다. 빈집의 문살만 오후의 나른...
  • 안녕하세요 까망 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올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지난주 야간 근무라 아침에 퇴근 후 옥계로 두 번 출조를 갔었으나, 쉘로우권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 40이상 되는 큼직한 놈이 웜을 물고 ...
  • 08년 첫배스 드뎌 만났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헤헤] 작년 보다 하루 늦었지만 배스 얼굴 확인하고 왔습니다.[씨익] 순금님의 조행기를 보며 주말 만을 기다렸습니다. 토요일은 회사 워크샵이라 조행을 못가고 일요일 출조를 다녀왔...
  • 볼락 루어.,.
    생활이 조금 바빠서 근 두달동안 낚시를 가지 못하니 머리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갈려고 하니 집사람이 애걸합니다. 장인어른과 함께 결혼식에 가자고 반협박,애교,회유 등등 으로 인해 포...
  • 3/2일 번개늪
    아침9시 세수하고 있는데 낚시가자고 전화가 옵니다. 얼른 준비하고 김밥집 들러서 김밥 5줄사고 음료수 사고 해서 중간 약속장소로 가서 일행분과 만나서 번개늪으로 달려봅니다. 도착하니 벌써 보트가 8대 가량 떠 ...
  • 골드디오 타고  3.1일 신갈 다녀왔습니다(골드웜에 올리는 첫조행기)
    골드웜님의 보팅 영상을 보고 무작정 8마력 선외기를 사버렸는데 보트 면허 시험 준비중인 관계로 그림에 떡이 되어버렸습니다[내탓] 조만간 면허를 갱신하고 멋진 모습으로 조행기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엔진...
  • 구미 오지마을을 다녀오다
    요즘 왠만한 시골에서는 보기드문 풍경이었습니다 구미에 45년을 살았지만 이런 오지마을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오늘 황사가 무척심하던데 님들 건강조심하세요...
  • "집앞에강" 도도님 오신날
    또 동영상을 엮어 봤습니다. 멀리계시지만 늘 통화를 자주 해서 가깝다 여겼는데, 이렇게 불쑥 뵐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서울로 침공을 해볼까 싶네요. [하하]
  • [03월01일]번개늪 조황
    ||1아침일찍이 집을 나섰습니다. 번개늪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어가네요. 제가 1등으로 번개늪 도착[미소]하니 몇분후 지인들께서 줄줄이 오시네요. 함께 배를펴고 나섭니다. *번개늪 제방근처 배펴는곳에 몇일전 아...
  • 봄이 오는 길목에서 2 (2월 28일 번개늪)
    요즘 머리가 복잡한 일들이 너무 많아 머리도 식힐 겸해서 평일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조용하기 그지 없는 평온한 번개늪에서의 하루... 제법 앙칼스런 바늘털이를 해대는 녀석들이 더없이 반갑습니다. 더우기 올해 ...
  • 옥계 낚시하러간거 아닙니다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꾸벅] 아침에 집에가기 뭐해서 옥계에 청소하러 갑니다... 낚시하러 간거 아닙니다...[씨익] 아침에 마치고 편의점들러 50리터 쓰레기봉지 달라니까 30리터밖에 없다고 합니다...
  • 2008년 첫출조 해봅니다..
    날풀리면 진이아빠표 조행기 올리겠습니다.[미소]
  • 벤의 2008년 첫 배스 일주일 전부터 2008년 첫조행지를 두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거리상 가까운 신갈지 보팅을 할것인가 아니면 거리상 쪼까 부담이 되더라도, 4짜 손맛을 본 재키님의 첫조행지인 소양천으로 갈 것인...
  • 귀한  봄 배스
  • 번개늪 상황입니다
    설레는 맘에 새벽 6시에 기상하여 번개늪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없고...대물예감이... 번개늪에 도착해서 배를 펴니 8시.. 이미 많은 분들이 배를 펴고 있었고 워킹하시는 분도 10여분 계시더군요...
  • 소양천 복수전...
    오늘은 대물낚시가 전문인 중학교 동창인 친구를 꼬셔 같이 소양천을 갔습니다. 루어쪽으로 전업을 시키려는데 이놈이 제대로 손맛을 못봐서 붕어에서 넘어오질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오늘도 이 친구는 간신히 면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