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1 신갈지
2006/03/21(음2/22), 맑음/바람없음
시간 : 20:20-22:50
개황 : 수온 9도, 기온 8도, 만수위, 맑은물
리그 : 크랭크,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다운샷, 네꼬리그
조과 :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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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에 창밖만 바라볼 수 없어서 사부자기 야간출조를 하였습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조언을 구하여 출조지를 신갈지 솔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퇴근후 김밥 두줄사서 꾸역꾸역 먹어가며 경부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려갑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사방은 고요하고 호수물은 찰랑찰랑~ 찰랑댑니다.
얼른 채비를 챙겨서 셸로우지역에 셸로우 크랭크를 힘차게 던졌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배스는 물어주지 않고 썩어가는 육초만 거듭 긁어냈습니다.
미노우로 교환하였으나 수심이 얕아서인지 썩은 육초들만 계속 걸려올라옵니다.
캐스팅하며 조금씩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콘크리트 축대에 이르렀습니다.
수심이 나오는 곳이므로 다시 크랭크를 던지고 꼬셨으나 반응이 없습니다.
더블윌로우 스피너베이트로 바꾸어 힘차게 던졌으나 역시나 외면하는 배스들...
그러던 중 이상한 자연현상을 목격하였습니다.
조용하던 호수에 갑자기 너울파도가 밀려오는 것입니다.
바람한 점 없는 호수에 출렁대는 너울파도라니...
처음보는 현상이라서 약간 오싹하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그후 돌아 나오면서 다운샷으로 스팟이라 생각되는 곳을 지져보았습니다.
가끔 라이징도 보이고 분위기는 좋았으나 배스는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밤 10시가 넘어가자 연안에서 30~50m 정도의 수면에 라이징이 많아졌습니다.
라이징이 있었던 곳에 다운샷을 던져넣고 지공으로 열심히 꼬시고
네꼬리그로 달달떨면서 꼬셔보았으나 배스를 꼬시는데는 실패하였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였지만 배스가 외면하는 것을 보면 내공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이로써 5연꽝을 기록하고 쓸쓸히 철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 20:20-22:50
개황 : 수온 9도, 기온 8도, 만수위, 맑은물
리그 : 크랭크,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다운샷, 네꼬리그
조과 :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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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에 창밖만 바라볼 수 없어서 사부자기 야간출조를 하였습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조언을 구하여 출조지를 신갈지 솔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퇴근후 김밥 두줄사서 꾸역꾸역 먹어가며 경부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려갑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사방은 고요하고 호수물은 찰랑찰랑~ 찰랑댑니다.
얼른 채비를 챙겨서 셸로우지역에 셸로우 크랭크를 힘차게 던졌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배스는 물어주지 않고 썩어가는 육초만 거듭 긁어냈습니다.
미노우로 교환하였으나 수심이 얕아서인지 썩은 육초들만 계속 걸려올라옵니다.
캐스팅하며 조금씩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콘크리트 축대에 이르렀습니다.
수심이 나오는 곳이므로 다시 크랭크를 던지고 꼬셨으나 반응이 없습니다.
더블윌로우 스피너베이트로 바꾸어 힘차게 던졌으나 역시나 외면하는 배스들...
그러던 중 이상한 자연현상을 목격하였습니다.
조용하던 호수에 갑자기 너울파도가 밀려오는 것입니다.
바람한 점 없는 호수에 출렁대는 너울파도라니...
처음보는 현상이라서 약간 오싹하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그후 돌아 나오면서 다운샷으로 스팟이라 생각되는 곳을 지져보았습니다.
가끔 라이징도 보이고 분위기는 좋았으나 배스는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밤 10시가 넘어가자 연안에서 30~50m 정도의 수면에 라이징이 많아졌습니다.
라이징이 있었던 곳에 다운샷을 던져넣고 지공으로 열심히 꼬시고
네꼬리그로 달달떨면서 꼬셔보았으나 배스를 꼬시는데는 실패하였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였지만 배스가 외면하는 것을 보면 내공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이로써 5연꽝을 기록하고 쓸쓸히 철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 제발 재키님을 외면 하지말아 주세요
06.03.22. 15:19
재키님~~
아마 5짜를 5연속으로 잡을거라 믿습니다...
나도 5짜는 한 번 잡아봐야 되는데..
아마 5짜를 5연속으로 잡을거라 믿습니다...
나도 5짜는 한 번 잡아봐야 되는데..
06.03.22. 15:24
한 번 더 꽝 맞으시면 그 다음은 육짜 하실 겁니다[헤헤]
참고 기다려 보세요[사악]
참고 기다려 보세요[사악]
06.03.22. 15:46
요사이 저는 재키님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근래에 제일 좋아하는 단어인 "꽝"을 재키님만이
자주 이용해 주십니다.
재키님, 저 다리 다 낫고 같이 한번 가시죠.
제가 근래에 제일 좋아하는 단어인 "꽝"을 재키님만이
자주 이용해 주십니다.
재키님, 저 다리 다 낫고 같이 한번 가시죠.
06.03.22. 16:11
재키 글쓴이
다윗님,
다리 다 낫고 함께갈 곳 열심히 탐색하겠습니다.
그런데 곧 연꽝행진이 연속힛트행진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사악]
다리 다 낫고 함께갈 곳 열심히 탐색하겠습니다.
그런데 곧 연꽝행진이 연속힛트행진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사악]
06.03.22. 16:26
그럼, 거기에 꽝을 한 번 더하면 7짜[기절]
06.03.22. 16:26
저두 안올려서 그렇지 꽝을 가끔합니다...
지난 금요일 서울출장길의 신갈조행도 꽝였구요....
조만간 대박 쾅~ 조행기 기다려봅니다....[미소]
지난 금요일 서울출장길의 신갈조행도 꽝였구요....
조만간 대박 쾅~ 조행기 기다려봅니다....[미소]
06.03.22. 16:41
문향
꽝 ---> 쾅
까짓 한 끝 차인데 재키님, 본 때를 보여주세요.
까짓 한 끝 차인데 재키님, 본 때를 보여주세요.
06.03.22. 16:43
옆에서 보기에 눈물겹습니다...
하늘님..재발 재키에게 배스를..~~~~~
그라고 저도 어떻게 안되겠습니까?[울음]
하늘님..재발 재키에게 배스를..~~~~~
그라고 저도 어떻게 안되겠습니까?[울음]
06.03.22. 18:19
문향
덩달아 저도 어떻게 ... [미소]
06.03.22. 21:28
재키님 부산 내려오세요.... 손이 떨리떼 까지 잡을수 있게 해드리지요..
06.03.23. 13:23